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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신호부부인 줄…김원훈X엄지윤 “저희 결혼합니다”

방송인 김원훈과 엄지윤의 깜짝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김원훈은 24일 자신의 SNS에 “저희 결혼합니다”라며 엄지윤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턱시도를 멋스럽게 차려 입은 김원훈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엄지윤과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김원훈이 베이지 톤의 정장을 입고, 엄지윤이 블랙 톤을 배경으로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원훈과 엄지윤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 출연 중이다. 해당 화보들은 ‘숏박스’ 촬영 차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원훈과 엄지윤은 ‘숏박스’에서 장기 연애 커플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날 ‘웨딩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18:19
연예일반

‘독사과2’ 전현무 “여사친 허영지, 서로 연애사 다 알아”

방송인 전현무가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SBS Plus 측은 내달 1일 첫 방송을 앞둔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시즌2 MC 전현무의 인터뷰를 14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전현무는 “주변에 ‘독사과’ 팬들이 정말 많다. 나보다 내 주변 사람들이 (시즌2 제작을) 더 많이 반기더라”며 “이번 시즌2는 시즌1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되고 독해져서 돌아왔을 것”이라고 말했다.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함께 합류한 양세찬, 이은지와의 호흡을 묻는 말에는 “워낙 좋아서 두말하면 잔소리”라고 자신했다. 시즌2 새 MC 윤태진, 허영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현무는 “윤태진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알고 있다. 굉장히 궁금하다. 허영지와는 연애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사이다. 서로의 연애사까지 다 알 정도”라고 털어놨다.전현무는 또 “요즘 매칭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만 보여주고, 패널들은 상황을 추측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독사과’는 실제 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직접 대입해 솔직하게 얘기를 나눈다”고 차별점을 짚으며 “커플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 연애 트렌드, 앙케이트 조사, 남녀 생각 차이까지 다룬다. 이론과 실제가 함께 있는 연애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우리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각자 입장에서 공감할 만한 포인트가 많다. ‘애플짓’ 같은 희대의 유행어도 여기서 나왔다. 각자의 나이나 상황에 맞춰 보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한편 ‘독사과’ 시즌2는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다음은 전현무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Q. ‘독사과’ 시즌2의 MC를 맡으신 소감이 궁금합니다.A. 주변에 ‘독사과’ 팬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보다도 제 주변 사람들이 더 많이 반기더라고요. 미혼이고 저랑 비슷한 나이대거나 동생들은 “넷플릭스 이상의 몰입감!”이라고 표현하면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 시즌2는 시즌1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되고, ‘독’해져서 돌아왔을 거라 기대합니다. 소감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바로 ‘기대’입니다.Q. 함께하는 MC들과의 호흡은 어떨 것 같나요?A. 양세찬, 이은지 씨와는 이미 호흡이 좋아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허영지 씨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연애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사이고, 서로의 연애사도 다 알 정도라 기대가 됩니다. 새롭게 합류한 윤태진 씨도 궁금해요. 워낙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알고 있어서,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연애 이야기와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눠줄 거라 믿고 있습니다.Q. ‘독사과’에서 ‘애플짓’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죠. 전현무 씨는 ‘애플짓’에 실제로는 잘 넘어가는 편인가요?A. 저는 안 넘어갑니다. 원래 의심이 많아서 무슨 행동을 해도 속으로는 ‘뭔가 노리는 게 있겠지’라는 생각을 해요. 다만 은근히 긴 듯 아닌 듯한 애매모호한 ‘애플짓’이라면 조금 흔들릴 수도 있겠지만, 노골적인 ‘애플짓’에는 절대 안 넘어갑니다.Q. 요즘 다양한 플랫폼의 연애 예능이 많습니다. ‘독사과’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A. 요즘 매칭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만 보여주고, 패널들은 그저 상황을 추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독사과’는 실제 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직접 대입해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커플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 연애 트렌드, 앙케이트 조사, 남녀의 생각 차이까지 다루죠. 이론과 실제가 함께 있는 연애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Q. ‘독사과’를 시청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요?A. 모태솔로든 연애 경험이 많은 분이든 각자의 입장에서 공감할 만한 포인트가 많습니다. ‘독사과’는 ‘독사과’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요. ‘애플짓’ 같은 희대의 유행어도 여기서 나왔잖아요. 각자의 나이나 상황에 맞춰 보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될 겁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13:10
스타

정일우, 모델 브랜드 CEO와 열애설…소속사 “배우 사생활” [공식]

배우 정일우가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였다. 정일우는 9일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가 돌연 삭제했다. 해당 사진엔 ‘좋은날’이라는 글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사진 촬영 중인 정일우의 모습이 담겼고, 또 다른 사진에도 동일한 글귀와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 마주본 상태에서 상대를 찍어준 것으로 추정되는데, 동일 디자인에 색상만 다른 폰케이스를 끼고 있어 커플템을 의심하게 한다. 정일우는 업로드 직후 사진을 직접 삭제했으나 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타고 번져 나갔고, 이에 일각에서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정일우 소속사 측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어렵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 해당 여성이 정일우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여성 CEO로 추정되는 상태라 누리꾼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일우는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 출연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9 15:28
연예일반

류필립, 친누나 수지와 불화설에 “절연 관계 아냐…매달 준 돈 상상도 못할 것” (필미커플)

가수 류필립이 누나 수지 씨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류필립은 5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 ‘하룻밤 사이에 수지와 결별하고 절연한 정서적 가해자가 되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류필립은 수지 씨의 다이어트 콘텐츠를 언급하며 “누나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과정을 통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서로 동의하에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평소 누나와 연락하고 왕래하던 사이는 아니었다. 몇 년 동안 연락을 안 하다가 어느 날 연락해서 만났는데 150kg인 누나를 봤다. 누나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갑작스럽게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며 “가족으로서 절연하고 연을 끊고 맺을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콘텐츠 수익 배분에 대해서는 “누나에게 매달 얼마를 줬는지 여러분은 상상도 못 한다”면서도 “어느 누구도 잘못한 게 없는데 금액을 이야기하면 잘잘못을 따지게 된다.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마무리하기 위해 (이전에) 돌려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류필립은 “누나가 춘천에서 힘든 일(감정 노동)을 했다. 그러면 다이어트가 힘드니 서울에 온 것이고, 일을 그만두고 온 거라 월급을 준 것”이라며 “누나가 인플루언서가 하고 싶다고 해서 콘텐츠도 만들었다. 그전에도 구독자는 50만명 이상이었다. 오히려 누나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로 유튜브 알고리즘이 무너져서 수익이 최대 5분의 1토막이 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류필립은 “누나가 최근 (자기 채널에) 108kg 몸무게를 공개했더라. 다시 열심히 하려고 스스로 약속 차원에서 공개한 것 같다. 좋은 현상”이라며 “누나가 미흡해 보여도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 달라. 가족으로서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남매의 불화설은 ‘필미커플’ 채널에 수지 씨의 다이어트 콘텐츠가 업로드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이에 류필립은 지난 2일 ‘수지누나의 대한 오해 그리고 궁금증을 힘들게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누나가 (다이어트를)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다. ‘운동하기 싫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우리가 지원을 많이 해줬지만, 싫다는 사람을 제어할 수는 없다. 누나가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게 목표였고 거기까지 갔다”며 “(지금은) 얼굴 보기 힘들다. 1년 동안 서포트한 결과가 이래서 나도 힘들다. 현재 누나 혼자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하고 있다. 혼자 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더 이상 도와주지 않는다. 수지 누나와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2:01
스타

“사랑해”…이채민♥류다인, 커플링 이어 럽스타 포착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채민과 류다인이 럽스타그램으로 시선을 끌었다.지난 29일 류다인은 자신의 SNS에 “냐하 사랑해 slay birthday”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이날 생일을 맞은 류다인은 ‘25’라는 초가 꽂힌 케이크를 들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눈길을 끈건 불과 며칠 전 이채민이 같은 베이커리의 케이크를 들고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남겼다는 점이다. 지난 16일 생일을 맞았던 이채민은 “만 25세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게시했다.특히 이채민은 최근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을 맞아 진행된 종방연에서 류다인과 맞춘 커플링을 끼고 등장해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드러냈다.한편 류다인과 이채민은 지난 2023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을 인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07:28
영화

당신이 사는 ‘아파트’가 당신을 말해주진 않습니다 [정시우 SEEN]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2001년 등장했던 A건설사 아파트 광고 카피다. 반응은 뜨거웠다. 후폭풍도 거셌다. 사람들은 해당 카피가 위화감을 조장한다며 입 모아 비난했다. 2023년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역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소비층의 니즈를 간파한 영리한 광고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노골적 차별을 향해 머리 맞대 비판하던 시대가 저문 것이다.대한민국에서 아파트는 더 이상 주거의 개념에 머물지 않는다. 그곳엔 계급이 있고, 자본이 있고, 욕망이 있다. 아파트 브랜드명은 부와 신분을 드러내는 ‘현대판 호패’로 기능하기도 한다. 사생활 보호를 명분으로 벽을 쌓아 외부인의 단지 내 출입을 봉쇄해 버리는 폐쇄형 아파트의 등장은 이러한 분위기와 궤를 같이한다. 타인을 배제함으로써 내부 공동체의 특별함을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 속엔 아파트 자산가치의 상승을 바라는 염원이 녹아있다. 집값이 떨어질라 아파트 하자가 발견돼도 ‘입틀막’ 해버리는 상황은 부동산을 둘러싼 욕망이 어디까지 진화했는가를 드러낸다. 한국의 아파트가 가진 이러한 특수성을 대중문화가 놓칠 리 없다. 미래의 가치 수단으로서의 아파트를 다룬 영화가 쏟아지는 이유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는 아파트 층간소음을 공포로 다룬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진짜 공포로 다가오는 건 층간소음이 아니다. 그건 미래에 저당 잡힌 인간의 집착이다. 회사원 우성(강하늘)은 국민평수라 일컬어지는 84제곱미터 아파트에 11억 원을 주고 입성한다. 퇴직금을 중간 정산하고, 대출을 풀로 받고, 어머니의 마늘밭까지 팔아서 마련한 집이다. 아파트를 계약한 건 2021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진 ‘부동산 광풍’에 막차를 탄 셈인데, 사람들은 우성처럼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다가 집을 마련한 청년들을 이렇게 불렀다. 영끌족.우린 이때 막차를 탄 영끌족들의 이후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아파트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갚아야 할 이자 금리가 오르면서 영끌족들의 허리는 휘기 시작했다. 우성 역시 자신의 선택이 낳은 불행을 막기 위해 퇴근 후 투잡까지 뛰며 버텨보려 한다. 설상가상으로 층간소음까지 일상을 위협하자, 우성은 현실 탈출을 위해 또 한번의 모험을 감행한다. 집을 손해 보고 되팔아 코인에 ‘몰빵’하는 우성의 선택은 주거 사다리가 끊긴 청년 세대의 절박함을 화면에 박아낸다. 우성이 층간소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럭키, 아파트(2024)’의 레즈비언 커플 선우(손수현)와 희서(박가영)는 정체불명의 냄새로 골머리를 앓는다. 우성처럼 영혼까지 끌어다가 구매한 아파트. 그러나 이자 금리는 치솟고, 선우의 실직으로 희서 홀로 대출이자를 떠안게 되면서 커플 사이는 균열이 간다. 마침, 냄새를 추적하던 선우는 아래층 할머니의 고독사에서 그 이유를 발견한다. 동시에 할머니에게 동성 연인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한국 사회에서 당당한 커플로 인정받지 못했던 연인이. 그러니까 아파트를 배회했던 악취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적 시선이 남긴 부산물에 다름 아니다. 가성문 감독의 영화 ‘드림팰리스’(2023)는 아파트 공화국의 민낯을 조금 더 복합적으로 그려낸다. 영화는 혜정(김선영)이 남편의 산업 재해 사망 보험금으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시작한다. 기대와 달리 입주 첫날 그를 맞이한 건, 아파트 하자보수로 인한 녹물. 때마침 아파트 미분양으로 인해 할인 분양 사태가 벌어지고, 앉아서 자산가치를 강탈당할 처지에 놓인 기존 입주민들과 할인 분양 받은 신규 입주민 간 분란에 혜정이 휘말린다. 구조적 모순 속에서 ‘을과 을’이 대립하는 상황을 통해 영화는 묻는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아파트인가.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아파트들이 대지진으로 무너진 시점에서 출발한다. 도시 자체가 폐허가 됐으니, 아파트를 향한 욕망은 리셋 됐을까. 그렇지 않다.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은 황궁아파트로 권력의 이동이 일어난다. 말 그대로, 가세 역전. 평소 황궁아파트를 배척했던 신축 아파트 사람들이 도움을 청하며 몰려들지만, 황궁아파트 사람들은 그들을 ‘외부인’으로 규정하고 울타리 밖으로 내몬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아파트는 있다고 믿는 집단 광기는 아파트 공동체에 유토피아는 요원함을 뼈아프게 은유한다.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윤수일 노래 '아파트'가 이렇게 슬플 일인가. 정시우 칼럼니스트 2025.07.25 06:05
예능

김준호♥김지민, 전세로 럭셔리 신혼집…“모델하우스 같은 한강뷰” (돌싱포맨)

결혼에 골인한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가 신혼집을 공개한다.15일 방송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영옥, 전원주, 신지, 김지민이 등장해 돌싱포맨과의 역대급 케미를 선보인다.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에 골인한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신혼집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신혼집을 전세로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강이 보이는 럭셔리 하우스에 깜짝 놀란 돌싱포맨은 “모델 하우스 아니냐”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돌싱포맨인데 왜 아내 김지민을 데리고 나왔냐”라며 심술을 부려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예비 신부 신지가 7살 연하 남편 문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신지가 “첫 키스는 집에서 했다”라고 고백하자, 돌싱포맨은 “키스로 끝났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신지는 “남편이 매일 아침 황제 밥상을 차려준다”라며 자랑했는데, 김지민은 “9살 연상 김준호는 손 하나 까딱 안 한다”라고 김준호 앞에서 저격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전원주는 “아직도 연하남한테 설렌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끈다. 전원주는 탁재훈을 보자마자 “잘생겼다, 집 한 채 사주고 싶다”라며 29살 연하 탁재훈에게 ‘재력 플러팅’을 선보인다. 그러나 김영옥이 “임원희는 어떠냐”라고 질문하자 전원주는 곧바로 임원희로 마음을 바꿨는데, 이를 본 탁재훈이 “다시는 누나에게 마음 안 줄 것”이라며 토라진 모습을 보여 녹화 현장이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한편 임영웅 팬으로서 ‘생일 카페’까지 성지 순례했다는 김영옥은 남편과의 키스에 대해 묻자 “미쳤냐”라며 정색했다. 이어 김영옥은 “옛날부터 남자를 밝혔다”라며 전원주의 과거를 거침없이 폭로했고, 뜻밖의 폭로에 분노한 전원주가 갑자기 언니인 김영옥에게 냅다 “야!”라며 발끈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모두를 쓰러지게 한 하극상의 순간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신발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3:10
예능

“최종 커플 無” ‘나솔사계’ 씁쓸한 마무리…‘구속’ 25기 영철 통편집 [왓IS]

‘나솔사계’ 최종 선택이 단 한 커플도 성사되지 않은 채 씁쓸한 끝을 맞이했다.10일 오후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한 번 더 특집’ 거제도 편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솔로민박’에서는 단 한 쌍의 최종 커플도 탄생하지 않아, ‘로맨스 A/S’가 불발로 돌아갔다. ‘솔로민박’에서의 마지막 밤, 여자 출연자들의 ‘밤마실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인기녀’ 24기 정숙은 ‘사계 데이트’를 유일하게 하지 못한 25기 영호를 택했고, 24기 정숙의 선택을 절실히 바랐던 25기 영수는 “예상대로 (25기 영호와 데이트) 가네. 나의 예감은 틀린 적이 없어”라며 실망했다. 25기 영수, 24기 광수, 23기 영호가 차례로 ‘0표’를 받은 가운데, 21기 옥순은 24기 영수를 택했다. 4기 정수는 ‘0표’를 예상했으나, 의외로 6기 현숙이 “그냥!”이라고 쿨하게 외치며 자신을 택하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6기 현숙은 이성적 호감이 아닌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4기 정수를 택했다는 속내를 제작진에게 드러내 반전을 안겼다.21기 옥순 역시, 24기 영수를 정리하려고 데이트를 택한 것이었지만, 이를 알 리 없는 24기 영수는 “마음에서 폭죽이 터지네, 브라보!”라고 환호했다. 결국 21기 옥순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24기 영수에게 “난 내일 최종 선택을 안 할 거다. 처음부터 23기 영호님이 궁금했는데, 내 욕심에서 (24기 영수님에게) 못된 짓(플러팅)을 한 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눈물의 사과를 했다. 이에 당황한 24기 영수는 “아쉽지만 고맙다. 그리고 미안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성숙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4기 정수는 6기 현숙과 ‘사계 데이트’에 이어 또 다시 ‘밤마실 데이트’를 하게 되자 행복해했다. 그는 “난 지금 7명의 남자 출연자 중에 내가 제일 해피한 모드라고 생각해”라며 애교 미소까지 지었지만, 6기 현숙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졌다. 직후 6기 현숙은 제작진 앞에서 “제가 자꾸 다른 생각을 하게 되더라. 그래서 점점 아니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됐다”고 4기 정수에게 마음이 전혀 없음을 다시금 털어놨다.다음 날 아침, ‘최종 선택의 날’을 앞두고 25기 영수는 ‘라이벌’ 25기 영호가 잠시 전화 통화 하느라 바쁜 틈을 타서 24기 정숙을 기습적으로 찾아갔다. 그는 “여기서 더 하면 오버 같을 수 있어서, 너무 고민이 된다. (‘솔로민박’을) 나가서 조금 더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마지막 어필’을 했다. 뒤이어 24기 정숙을 찾아간 25기 영호도 “최종 선택 결과를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앞으로도 계속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달했다. 드디어 최종 선택의 시간, 대부분의 솔로남녀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그러나 4기 정수는 6기 현숙을 용기 있게 선택했고, 6기 현숙은 “덕분에 외롭지 않았고 자존감도 높아진 시간이었다”고 고마워하면서도 최종 선택은 포기했다. 25기 영수는 “솔로민박에 도착하자마자 손을 다쳤는데 상처가 다 아물었다. 완벽하게 새살이 돋을 때까지 식사할 기회를 준다면 감사할 거 같다”며 24기 정숙을 택했다. 25기 영호 역시 “솔로나라 때와 마찬가지로 제 감정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한 뒤 24기 정숙에게 직진했다.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24기 정숙은 “잠도 못 자고 굉장히 고민했지만 전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직후, 24기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마음이 커지지 않았다. 설렘이 안 느껴진 게 가장 크고, 둘한테 다 상처가 될 거 같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한 이유를 털어놨다.한편 19기 정숙은 25기 영철을 최종 선택했으나 25기 영철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면서 방송에서 통편집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3시 30분께 ‘나는 솔로’ ‘나솔사계’를 통해 얼굴을 알린 30대 남성 A씨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속 송치됐다.이에 제작진은 해당 출연자를 최대한 편집 및 삭제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25기 영철이 통편집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07:54
산업

금호리조트, 전국 워터파크 ‘2025 썸머 페스타’ 진행

금호리조트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2025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호리조트는 8월 중순까지 전국 워터파크 3곳(아산스파비스, 화순아쿠아나, 제주아쿠아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먼저 아산스파비스에서는 야외 풀장을 거품으로 가득 채우는 인기 이벤트 ‘해피 버블 데이’를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일 14시에 진행한다. 더불어 8월 1일부터 3일간 ‘2025 스파비스 패밀리 풀파티’가 열려 무더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시원한 물속에서 음악과 레크레이션을 함께 즐기는 DJ풀파티와 아쿠아 줌바댄스, 파도풀에서의 워터건 치어리딩 공연 등 물놀이와 흥겨운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금호화순스파리조트의 ‘화순아쿠아나’는 같은 기간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화려한 조명과 EDM 사운드가 어우러진 DJ 풀파티가 열려 뜨거운 여름 밤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힐 수 있다. ‘해피 버블 데이’는 해당 기간 매주 토요일 2회, 일요일 1회 진행된다. 금호제주리조트의 ‘제주아쿠아나’ 오션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야간 DJ 버블 풀파티가 열린다. 제주 바다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 속,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며 한여름 밤의 낭만을 더해 커플과 가족 여행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피 버블 데이’ 이벤트는 같은 기간 매일 15시에 진행돼 온 가족이 보내는 휴가에 즐거움을 더한다.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전국 워터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썸머 페스타’는 짜릿한 어트랙션과 신나는 음악, 버블 파티 등 다채로운 여름 콘텐츠로 무더위를 날리고 특별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여름철 대표 휴가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0 11:14
스타

빽가, 신지♥문원 상견례 언급 “화장실 나갈 때 멋있다고… 마음 불편해” (‘라디오쇼’)

코요태 빽가가 신지의 결혼 반대 여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신지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빽가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저희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신지가) 축복을 받아야 하는 건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셨다”고 말했다.앞서 신지의 예비 신랑 문원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이들 커플과 김종민, 빽가가 함께 만나는 ‘상견례’ 영상으로 인해 불거졌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고 돌싱남임을 고백해 김종민과 빽가를 놀라게 했다. 영상 공개 후 문원의 언행과 태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온라인상에는 문원이 개명을 여러 차례 한 정황과 더불어, 그의 과거를 다 안다고 밝힌 ‘측근의 지인’이라는 사람까지 등장해 “이혼 사유를 확인해보라”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빽가는 문원의 이야기를 듣고 화장실을 간다며 상견례 장소를 벗어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빽가는 “유튜브 베스트 댓글에서 ‘형이 화장실 갈 때가 제일 멋있다’고 하더라. 저는 크게 봤을 때 신지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저와 김종민을 많이 사랑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한편 신지는 지난달 23일 듀엣곡을 함께한 7살 연하 가수 문원과의 내년 상반기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신지가 진행했던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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