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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세계 최고 남자 골프 4명 대결, 이벤트 상금은 가상화폐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LIV 골프의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맞대결 이벤트를 벌인다. 상금은 가상화폐로 지급한다.골프 전문 매체에 따르면 12월 18일(한국시간) 이들 4명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갖는 이벤트 대회명은 '크립토닷컴 쇼다운'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벤트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크립토닷컴은 가상화폐 거래와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기업이다. 대회 상금도 가상화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긴 쪽에 수백만 달러에 해당하는 크립토 가상화폐를 준다. 미국 주요 프로 스포츠 대회에서 상금을 가상화폐로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크립토탓컴 쇼다운'은 공식 대회가 아닌 유료 TV 중계용 이벤트 대회이나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 4명이 대결을 펼쳐 흥미를 끈다. 상금과 달리 출전비는 1인당 400만달러씩 먼저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이형석 기자 2024.11.28 12:30
영화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 “맨몸 액션, 하찮아 보여” [인터뷰①]

배우 지창욱이 맨몸 액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에 출연한 지창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지창욱은 극중 펼친 맨몸 액션에 대해 “시나리오에서부터 있었던 장면”이라면서도 “촬영할 때 감독님께 ‘벗고 싸우는 게 정말 괜찮을까요?’를 두 번 세 번 물어봤다. 근데 감독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창욱은 “개인적인 취향인데 제가 맨몸 액션을 안 좋아한다. 무술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가려주는 의상이 없으니까 제가 하찮아 보이더라. 맨몸 액션이 멋있어 보이지도 않고 리액션을 해도 아파 보이지 않았다”고 너스레 떨었다.해당 장면을 위해 별도로 준비한 게 있느냐는 물음에는 “없다. 특별한 준비 없이 그대로 찍어서 그대로 나왔다”며 “잠깐 노출이 있는 거라 인위적으로 뭔가를 만드는 게 굳이 필요할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비비)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16:20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2024~25 스키 시즌 오픈…'파노라마 슬로프' 확대 운영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12월 초 2024~25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옮기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 제어 제설 시스템 등을 갖췄다.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같은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해 관리하는 '슬로프 정원제'와 스마트폰으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 등 차별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곤지암리조트는 이번 시즌 방문객들의 프리미엄 스키라이프를 뒷받침하는 데 주력한다.먼저 초중급 스키어의 쾌적한 스키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연장 확대해 초중급자도 정상에서부터 이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를 확대 오픈한다.또 스키 성수기 기간인 12월 24일부터 2월 2일 사이 주말과 공휴일은 새벽·야간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주말에는 오전 7시에 오픈하고 익일 2시까지 운영해 직장인 등 시간이 부족한 스키어들의 욕구를 충족한다.지갑이나 티켓 없이 스마트폰으로 예매부터 입장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편의성은 더욱 강화한다.스키 모바일 퀵패스는 모바일 앱 하나로 리프트권 예매부터, 결제, 렌탈, 입장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매표소에서 대기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스키장 이용 시간이 더욱 여유로워진다.1대 1 강습부터 전용 라운지까지 프리미엄 상품 니즈를 반영한 '곤지암 레인보우 클럽' 스키 강습을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인다.담임제 강사들이 시리즈 형태로 8회차 1대 1 전문 강습 코치를 제공한다. 스키를 처음 배우는 강습자에게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강습자에게는 전용 라운지와 전용 락커, 전용 주차장, 식사·음료 쿠폰·기념품 등 혜택을 준다. '펀 슬로프'의 경우 기존 3개소에 중상급자를 위한 '눈언덕' 코스를 추가했다. 초중급자는 웨이브 코스를 즐길 수 있고, 중상급자는 벽타기와 눈언덕 코스 등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눈썰매장은 레일을 15개로 확대 조성하고 이용 정원도 300명으로 늘려 아이 동반 가족들을 겨낭한다.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흰색 북극곰을 닮은 8m 상당의 초대형 '곤지암 스키 베어'를 중심으로 겨울 눈꽃과 흰 자작나무가 펼쳐진 '눈 내리는 스키 마을'을 조성한다.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겨울 자연의 아름다움과 짜릿한 겨울 레저 스포츠의 즐거움을 담았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스키장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1 09:53
해외축구

英 매체 깜짝 주장 “토트넘, 단순 1년 연장 아냐…SON과 다년 협상 가능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손흥민(32)의 동행이 더 길어질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클럽 옵션으로 1년을 연장한 뒤, 다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은 클럽에 남길 원한다”고 전했다.매체는 “토트넘 팬들 중 많은 이들은 구단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라며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를 받는 손흥민은 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자 주자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클럽에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슈퍼스타로서 토트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장기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자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널리 보도됐다. 이 결정은 손흥민 측에 큰 충격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짚었다.이런 상황 속에 플라텐버그 기자는 17일 “32세의 월드클래스(손흥민)는 여전히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 그는 클럽을 떠날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구단은 단순히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뒤, 주장인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 협상을 진행할 시간을 벌려는 의도로 이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클럽의 경영진은 손흥민 측에 이번 결정을 명확히 전달했을 것이다. 시즌 종료 전 새로운 다년 계약에 대한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해 10시즌을 소화 중이다. EPL 첫해 리그 4골에 그쳤지만, 이듬해 14골을 몰아쳤다. 이어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 페이스를 쌓았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리그 35경기 23골 7도움을 올리며 EPL 득점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지난 시즌에는 팀의 정식 주장으로도 임명됐다. 그의 올 시즌 리그 기록은 공식전 11경기 3골 3도움이다. 토트넘 통산 기록은 419경기 165골 87도움이다. 그는 2021년 맺은 4년 계약이 오는 2025년 6월 종료된다. 재계약 소식이 좀처럼 전해지지 않아 향후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으나, 구단이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선 해당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지만, 구단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없다. 김우중 기자 2024.11.19 11:31
해외축구

‘사우디 NO’→“토트넘서 트로피 원하는 SON, 잔류 유력”…英 매체 주장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 조항을 통해 구단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연장 옵션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구단에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기자의 보도도 덧붙였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32세의 그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비록 최근 몇 달 동안 기량이 다소 하락했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산”이라며 “그의 경험과 리더십은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토트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특히 “손흥민은 공격진에서 어떤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팀에 득점과 어시스트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 남을 것이다. 그의 승리 경험과 강인한 멘털은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필수 요소”라고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에는 구단이 계약을 1년 더 연장 가능한 클럽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달 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해당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다.만약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로 늘어나게 된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은 공격진의 선수층이 부족하다. 손흥민을 잃을 여유가 없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그를 대체할 장기 대안을 찾을 시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짚었다.손흥민은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당시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구단의 모든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얻고 싶다. 이것이 내가 노력하는 이유”라며 2008년 이후 이어진 팀의 무관을 끝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거의 10년이 됐고,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덧붙인 바 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해 10시즌을 소화 중이다. EPL 첫해 리그 4골에 그쳤지만, 이듬해 14골을 몰아쳤다. 이어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 페이스를 쌓았다. 2019~20시즌엔 리그 11골 10도움에 성공하며 10-10 고지를 밟았다. 2020~21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하이라이트는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리그 35경기 23골 7도움을 올리며 EPL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당시 살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EPL 역사상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의 득점왕이 됐다.손흥민은 2022~23시즌 탈장 여파로 경기력이 다소 부진했지만, 이듬해 리그 17골 10도움으로 부활했다. 올 시즌 리그 기록은 공식전 11경기 3골 3도움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성 뒤 통산 419경기 165골 87도움을 기록 중이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계약이 만료되기 전 토트넘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획득하기를 희망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연결됐고, 계약 만료 후엔 사우디로 갈 수도 있다. 손흥민이 다른 스타들과 같은 선택을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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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시즌인데 흔들기?…전 토트넘 선수 “SON, 이제는 월클 아냐”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에 대해 “더 이상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8일(한국시간) 최근 토크스포츠의 한 방송에 출연한 오하라의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하라는 “손흥민은 과거에는 월드클래스 선수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그는 확실히 월드클래스‘였던’ 선수다. 이제는 더 이상 아니다”고 했다. 이어 “그를 깎아내리려는 것은 아니다. 그는 전설이고, 나는 그를 사랑한다. 손흥민이 뛸 때 토트넘이 더 나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월드클래스가 아니다”고 부연했다.대신 오하라가 월드클래스라 칭한 건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다. 오하라는 해당 방송서 “나는 판 더 펜이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다”라고 치켜세웠다.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만약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돼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다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1년 더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이달 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클럽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2021년 구단과 4년 계약을 맺었는데, 별도의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간다.전날(17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서 활동 중인 플로리안 플로텐버그 기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변수가 없는 건 아니다. 같은 날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며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의 관계에서 최상의 상황에 놓여 있지 않다. 손흥민은 구단이 제안한 재계약 조건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는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급여 조정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런 태도는 긴장감을 초래했으며, 손흥민은 경제적 측면에서 더 큰 안정을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유럽 축구 선수들의 연봉 등을 다루는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로, EPL 내 30위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4:20
해외축구

SON, PSG 이적설→일단 옵션 발동은 확정적 “손흥민도 남길 원해”

손흥민(32·토트넘)이 다음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될까. 적어도 구단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이날 플라텐버그 기자가 조명한 건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이다. 그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32세의 월드클래스 윙어인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지난 2021년 구단과 맺은 장기 계약이 내년 6월 종료된다. 때문에 지난 시즌부터 재계약과 관련한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결과적으로 재계약 체결은 없었고, 어느덧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다만 토트넘이 그와의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았던 이유는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클럽 옵션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달 초에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해당 옵션이 곧 발동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다만 재계약 대신 단기 연장을 택했다는 이유로 손흥민의 이적설이 함께 거론되기도 했다. 바로 전날(16일)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면 이적료를 받지 못하는 구조다. 하지만 전망대로 일단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한다면, 선수 이적 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팀토크는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 측에 1년 이상의 장기 재계약에 대해 논의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로 활약한 지 11년 만에 런던 커리어를 마감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419경기 165골 87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4.11.17 11:56
해외축구

‘발롱도르’ MF, 이적 시 라리가로? “레알은 제외, 바르샤가 적합”

2024 발롱도르를 품은 미드필더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한 매체의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로드리가 팀을 떠나게 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행을 선호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로드리는 스페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고,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할 경우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고 전했다.둘 중 로드리가 선호하는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다. 매체는 엘 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 “로드리는 친정팀의 라이벌로 이적하는 것을 ‘배신’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로 가는 것을 선호한다. 동시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 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 시스템에 더 잘 맞는다고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한편 로드리는 소속팀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아직 잔여 계약이 많이 남았지만, 맨시티는 라리가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는 스페인의 거대 구단이 그를 영입하려는 전략”이라며 “로드리가 새 계약을 체결한다면, 이는 자신의 소속팀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로드리는 과거 아틀레니코 마드리드,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30억원)에 달했다. 일찌감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그는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50경기 9골 14도움을 기록,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함께했다. 특히 여름에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정상을 이끌기도 했다. 로드리는 해당 시즌 각종 결승전 수훈 선수를 싹쓸이했고, 지난달 2024 발롱도르 남자 선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한편 로드리는 개막 후 입은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이탈한 상태다. 애초 시즌아웃이라는 보도도 나왔으나, 선수 본인은 시즌 내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1.17 09:13
스타

이영애, ‘김건희 여사 친분’ 가짜뉴스 유튜버와 화해 거부

배우 이영애가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한 유튜버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법원이 화해를 권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부는 이영애가 전청수 전 열림공감 TV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지난달 29일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으나, 그는 지난 12일 화해 권고를 거부하는 취지의 이의신청서를 법원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 화해권고결정은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을 법원이 직권으로 화해를 권고하는 것으로, 쌍방의 화해가 성립되면 법원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다.정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유튜브를 통해 이영애의 기부 행위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이에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이영애를 폄하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며 형사 고소와 함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정 전 대표 측은 해당 내용은 허위가 아니고 공익을 위한 것이라며 위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4 16:09
해외축구

고액 주급 원하는 ‘성골 유스’, 결국 0원 이적 유력…“재계약 진전 없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6)가 결국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아놀드의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뒤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1월부터는 다른 클럽과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이라고 전했다.아놀드는 리버풀이 자랑하는 유스 출신의 ‘성골’이다. 지난 2016~17시즌 1군 합류 뒤 클럽 커리어를 모두 리버풀 경력으로 쌓았다. 아놀드는 공식전 325경기 19골 8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이 기간 EPL 1회·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UEFA 슈퍼컵 1회·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회·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카라바오컵) 2회 등 각종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하지만 아놀드는 지난 2021년 맺은 4년 계약이 곧 끝난다. 지난 시즌만 해도 현지 매체에선 아놀드의 잔류를 전망했으나, 지금까지 진전이 없다. 오히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레알에 입성할 것이란 보도가 빗발치고 있다.매체 역시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의 후계자로 아놀드를 고려 중이다. 이를 통해 아놀드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기회를 잡았다”고 짚었다.또 매체는 재계약 협상이 더딘 이유로 아놀드가 고액의 주급을 원한다는 주장을 전했다. 매체는 “그는 팀 내 최고 대우를 받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팬은 그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축구 선수들의 연봉 등을 집계하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아놀드는 현재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2000만원)를 수령 중이다. 이는 EPL에서 35위에 해당한다. 리버풀 내 최다 주급은 모하메드 살라의 35만 파운드(약 6억 2000만원)다.끝으로 매체는 “아놀드가 레알로 이적할 경우, 누가 레알의 지휘봉을 잡을지 미지수다. 하지만 레알은 그의 영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이 재계약을 시도하지 않는 한, 아놀드의 레알행은 계속 논란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4.11.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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