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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새해 기념 ‘뉴 라이즈 패키지’ 출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새해를 맞아 호텔에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하고, 편안한 제주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뉴 라이즈(New Rise)’ 패키지를 7일 출시했다.제주 남동쪽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을 자랑해 객실에서 여유롭게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객실 외에도 레스토랑이나 수영장, 산책로 등 호텔 곳곳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리조트의 뉴 라이즈 패키지 옵션 1 또는 옵션 2를 선택하면, 주니어 스위트 객실 1박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지닌 레스토랑 ‘이디’에서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웰컴티 세트’를 제공한다. 또 제주의 자연 속에서 러닝 또는 자전거, 숲길 트레킹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사우나 성인 2인, 소인 1인 입장 혜택도 있다. 옵션 2에는 조식 성인 2인과 마르게리따 또는 소시지 감자 피자 1개가 추가로 포함된다.호텔의 뉴 라이즈 패키지는 수페리어 객실 1박을 비롯해 맥주, 음료, 스낵 등으로 구성된 미니바 1회 이용 혜택이 담긴 옵션 1과 조식 뷔페 성인 2인 및 소인 1인 이용이 포함된 옵션 2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뉴 라이즈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사계절 온수로 운영되는 호텔 및 리조트 수영장 이용과 식음료 업장 및 스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 해비치 다이어리와 텀블러로 구성된 새해 선물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아울러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뉴 라이즈 패키지 이용객 가운데 뱀띠 고객에는 ‘치킨과 감자튀김’을 1회 제공한다. 1월 한 달간 해비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을 예약한 뱀띠 고객에게는 바다 전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뉴 라이즈 패키지는 오는 1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기준 호텔이 19만 7000원부터, 리조트가 26만 2000원부터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07 12:41
예능

최불암 돌아온다…3개월 휴식 끝 ‘한국인의 밥상’ 복귀 [공식]

‘한국인의 밥상’의 터줏대감 최불암이 반가운 복귀 소식을 알렸다.오는 2일 방송되는 KBS 1TV 신년 기획 ‘한국인의 밥상’에는 국민 배우 최불암이 3개월 여의 휴식을 마치고 시청자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전국을 누비며 우리의 땅과 사람, 그리고 그 속에 깃든 밥상의 이야기를 전해왔던 ‘국민 식객’ 최불암은 지난해 9월, 14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다. 그 사이 배우 김민자, 이제훈, 류승룡, 지진희, 황정민, 한지민, 고두심, 신하균, 가수 이문세, 빅뱅 태양까지, 10인의 스타들이 릴레이 내레이션으로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이날 오랜만에 녹음실에 다시 선 최불암은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저를 기다려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먹먹했고, 고맙고, 감사했다”라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또 “저를 대신해 기꺼이 자리를 채워준 아내와 후배들의 방송을 쉬는 동안에도 꼭꼭 챙겨봤다”면서, “각자 자신만의 색으로 ‘한국인의 밥상'의 맥을 이어줘서 고맙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남겼다.이어 최불암은 “지난해 많은 분들께서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다.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으로 힘차게, 2025년 새해를 함께 힘을 모아서 가십시다”라는 희망 찬 새해 인사를 전했다.한편, “새해 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입니까”라는 최불암의 물음으로 문을 여는 신년 기획 ‘2025년 새해 밥상에 희망을 담다’ 편에서는 동해의 찬란한 해돋이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서해의 잔물결까지 새해 첫 햇살을 따라 이어지는 여정에서 만난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으로 채워진 새해 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 최불암의 구수하고 정겨운 목소리와 함께 새해의 희망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건넬 ‘한국인의 밥상’은 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1 09:18
생활문화

새해 첫 '일출' 행사 서울 곳곳에서

2025년 첫 일출을 맞는 행사가 1월 1일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 이날 서울의 날씨는 맑고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예보됐다.27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강북구는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2025 을사년 강북 해맞이 행사'를 연다오전 7시부터 새해 소망 적기, 대북 타고, 새해 인사말씀, 기원문 낭독, 해맞이 카운트 다운 및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강서구에서는 개화산 정상에서 새해 첫해를 맞이한다. 오전 6시 40분 시 낭송, 길놀이, 퓨전국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에서 액운 타파, 건강, 재물을 기원하는 3회의 대북 타고, 3D미디어 개막 퍼포먼스 공연, 구청장의 새해 덕담과 메시지, 해돋이 카운트다운 등이 이어진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서대문구는 안산 봉수대 인근에서 첫 일출을 맞는다. 새해 소망을 외친 뒤 북을 쳐 보는 '소원성취 대북타고' 이벤트가 열리고 대형 복조리 배경의 포토존도 설치된다.광진구는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2025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열고, 구로구에서는 매봉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양천구는 오전 7시 용왕산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며, 종로구는 청운공원에서 제24회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7 11:01
연예일반

이정은X정은지, 수상한 이중생활…‘낮과 밤이 다른 그녀’ 6월 첫방

이정은과 정은지가 24시간이 부족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오는 6월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극 중 이정은과 정은지는 낮에는 50대, 밤에는 20대로 회춘과 노화를 반복하는 취준생 이미진 역을 맡았다. 이미진은 ‘내돈내공(내 돈으로 내가 공부한다의 줄임말)’을 원칙으로 자그마치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공시생. 다년간의 아르바이트 경험과 가산점을 얻기 위해 취득한 자격증 등 할 줄 아는 건 많지만 쓸모는 없는 백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끝이 보이지 않는 취업난에 스트레스를 받던 이미진은 하루아침에 30년이나 폭삭 늙어버리고 이를 기회 삼아 ‘임순’이라는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에 지원, 그토록 바라던 취뽀(취업 뽀개기의 줄임말)에 성공한다. 하드웨어는 50대지만 소프트웨어는 최신형인 만큼 이미진은 동년배(?)들이 쩔쩔매는 온갖 잡일을 모조리 해치우며 시니어 인턴계의 레전드로 거듭난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미진의 노년 타임 온 앤 오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흥미를 돋운다.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며 노을을 만끽하던 임순이 이미진으로 변하기도 하고 복도에 서 있던 이미진이 해돋이를 보며 임순이 되는 등 스위치를 껐다 켜듯 달라지는 이미진의 이중생활이 궁금해지고 있다.캐릭터의 낮과 밤을 연기할 이정은과 정은지의 연기 변신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미진이라는 하나의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두 사람은 표정부터 말투, 행동까지 세세한 부분들을 맞추며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이미진 캐릭터로 586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보여줄 이정은과 정은지의 활약이 기다려진다.이처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노년 타임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성공 시대를 열고자 노력하는 취준생 이미진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물할 예정이다.밤낮없이 함께 하고 싶은 이정은, 정은지의 좌충우돌 인턴쉽이 펼쳐질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8 09:08
생활문화

해돋이 대신 청룡의 기운 샘솟는 여행지 어떠세요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4년은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갑진년)다. 푸른 용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28일 한국관광공사는 흥미로운 용의 이야기를 담은 전국의 이색 여행지를 소개했다.충청남도 홍성에는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이 있다. 산 모양이 용과 봉황의 머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용봉산 정상은 해발 381m다. 출발점은 구룡대매표소와 용봉산자연휴양림이다. 용봉사·악귀봉·노적봉 등을 감상하고 내려오기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등산 초보도 오를 만한 높이이지만 추운 날씨에 미끄러짐 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악귀봉(368m)에 올라서면 삽살개바위·두꺼비바위·물개바위 등 재미있는 생김새의 바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산군 쪽을 바라보면 덕숭산과 가야산 등성이가 눈앞에 펼쳐진다.가장 높은 용봉산 정상에는 비석 모양의 표석이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 이곳에는 등산객을 맞는 귀여운 길고양이들도 있다. 전라남도 고흥군 용암마을의 영남용바위에는 용과 얽힌 전설이 있다. 두 마리의 용이 먼저 승천하기 위해 이곳에서 여의주를 두고 싸움을 벌였다. 마을 주민이 싸움을 끝내기 위해 화살을 쐈고, 이긴 용이 용암마을 앞 바위를 디딘 채 승천했다는 이야기다.영남용바위 근처에는 '21세기의 용'인 우주발사체를 볼 수 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는 나로우주센터까지 직선거리가 17㎞에 불과하다. 로켓 발사 순간을 망원경 없이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영남용바위와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연결하는 지점에는 미르마루길이 있다. 길이 4㎞의 해안 탐방로에는 용굴과 몽돌해변, 사자바위 등 멋진 풍경들이 가득하다. 경상북도 예천군에는 아예 지명에 '용'이 들어간 고장이 있다. 용궁면에는 내성천이 산에 가로막혀 마을을 둥글게 휘감고 나가는 형상이 용틀임하는 듯해 회룡포라는 이름이 붙은 명승(국가지정문화재)이 있다.인근 비룡산의 회룡대에 오르면 이 독특한 지형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비룡산은 용이 승천하는 형상으로, 산길을 걷다 보면 천년 고찰 장안사와 용왕각, 용바위를 만날 수 있다. 용왕각에는 용 그림이 있고, 용바위에는 하늘로 향하는 용이 새겨져 있다.회룡대 건너편에는 '사랑의 산'이 있다. 두 산이 겹쳐 골짜기를 이루는데, 하트 모양이라 연인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딱이다. 근처에는 '사랑의 자물쇠'와 350일 뒤 엽서를 배달하는 우체통이 있다. 부산 기장군에는 바다와 맞닿은 아름다운 풍경의 사찰인 해동용궁사가 있다. 이곳에서 정성을 다해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진다고 한다.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데,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다.해동용궁사는 진신사리탑 아래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용두암을 시작으로 사찰 곳곳에 있는 전각과 조각상 등을 이으면 꿈틀거리는 용의 전체 모습이 그려진다.어업 활동이 활발한 이 지역에 용왕 신앙이 전해져 오는데, 조선 시대에 근방의 제단을 경내로 옮긴 용궁단도 볼거리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9 07:00
연예일반

김다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수상 “수상은 언제나 기분 좋아요”

‘국악 트롯요정’ 김다현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을 수상했다.김다현은 21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2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명실상부 연예예술계 최대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K트롯 세계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대중문화, 연예, 예술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한국연예예슐인총연합회가 주최해 오고 있다.시상식에서 인기 활동곡 ‘하트뿅’으로 무대를 펼친 김다현은 “상은 언제 받아도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저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웃음도 드리고, 감동도 드리고, 힐링도 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다현은 이날 자신의 SNS에 차량 안에서 트로피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과 수상 소감을 게재했다.김다현은 최근 정규 2집 ‘열다섯’을 발표하고 맹활약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4 14:55
연예일반

장민호 ‘제2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 수상

가수 장민호가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민호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된 ‘제2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명실상부 연예예술계 최대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K트로트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1994년부터 대중문화, 연예, 예술 등 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장민호는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민호특공대(팬카페) 여러분,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더 열심히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장민호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트롯챔피언’,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의 MC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음 달 25일 KBS1 ‘장바구니 집사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1 18:53
생활문화

[#여행어디] 5, 4, 3, 2, 1… 올해는 집 나와 '2023 카운트다운'

"5, 4, 3, 2,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12월 31일 많은 인파가 한 데 모여 희망찬 새해를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용히 보내야 했던 코로나19 기간의 연말을 지나면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행사가 열지 않는 해맞이 관광지들도 있다. 하지만 전년처럼 입장을 막지 않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군중 밀집에 대비하고 있어 방문해봐도 좋겠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새해맞이' 준비 한창 서울에서는 오는 31일 자정 광화문광장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KT 빌딩 등의 전광판을 활용해 신년 메시지와 함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의미를 담은 영상이 송출되면서 마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2 서울라이트 광화' 조명쇼의 연장선이다. 더불어 3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까지 즐길 수 있어 1석 3조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화려한 새해 카운트다운을 만끽할 수 있다. 31일 DDP 전면에는 손을 들어 인사하는 '헬로맨'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범민 작가의 영상이 투사된다. 작품은 올해를 상징하는 호랑이 헬로맨과 내년을 상징하는 토끼 헬로맨 등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연말 곳곳에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해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종각·홍대입구·명동·강남역 일대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안전총괄실 관계자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도 3년 만의 해맞이 행사를 부산 해안가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부산 사하구·서구·수영구·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광안리·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3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날 오후 11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선착순 1000명이 입장 가능한 행사장이 마련된다. 입장은 당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오후 11시 55분부터 5분간 시민들과 함께하는 카운트 행사가 진행되고, 1월 1일 0시부터 10분간 드론 미디어 쇼가 펼쳐지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행사에 앞서 오후 8시부터 희망 메시지를 적은 포토존, 달토끼경관조명 포토존 등 각종 포토월도 운영된다. 같은 시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인디밴드 ‘버닝 소다’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LED 키즈 패션쇼, 카운트다운, 새해 축하 싸이버거 공연 ‘눈 내리는 해운대’가 펼쳐진다. 해운대구는 인파 밀집을 대비해 전문 의료진과 3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 등을 배치하고, 해운대해수욕장 행사장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경우 지하철 무정차 운행을 하는 등 조치를 강화한다. 동해안에서는 울산시 울주군의 일출 명소 '간절곶'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영화 감상, 소망 복주머니 등으로 꾸며지며 새해 당일 따뜻한 떡국과 음료를 제공한다. 강원 강릉시도 동해안의 대표 해맞이 명소인 경포 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불꽃놀이 행사 등을 펼친다. 제주도에서는 2년 만에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인파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한라산 정상 야간상행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받으며, 성판악·관음사 탐방로 출입을 위한 QR코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당일 탐방객 전원의 신분증을 확인한다. 반면, 경북 포항시는 '제25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를 취소했다.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 일부를 통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강원도 동해시와 속초시, 양양군 등도 별도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지만,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웠다. 올해 마지막 날 호캉스와 파티를 호텔가에서도 특별한 새해를 보내려는 고객들을 위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1일 밤 9시 30분부터 호텔 1층 플라자 광장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약 8925.6㎡(2700평) 규모의 실내 공간에서 고객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행사는 연주와 보컬,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사전 축하 공연으로 진행되며, 새해 5분 전에는 1만여 개의 풍선을 날리는 벌룬 드롭 세리머니도 펼친다. 이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경품 이벤트도 있다. 서울 여의도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과 콘래드 서울은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럭셔리한 카운트다운을 준비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최상층인 29층 M29바에서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무제한 와인과 카나페, 세이버리, 디저트 등을 즐기면서 한강의 화려한 야경과 동시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신년 타종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콘래드 서울은 37층 37그릴앤바에서 ‘카운트다운 2023, 더 개츠비’를 열고 여의도의 야경과 라이브 재즈 연주를 즐기는 파티를 마련했다.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하고,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에서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제주신화월드가 카운트다운 파티를 준비했다. 31일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후 9시 폰드메르로비 라운지에서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한다. 풍요와 지혜의 해 계묘년을 맞아 30m 높이의 아트리움 천장에서 2023개의 풍선을 일제히 떨어트리는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경품 추첨 행사, 하피스트 이경진과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유사랑재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주신화월드에서는 31일 2022년 마지막과 2023년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볼 수 있다. 가수 타이거 JK와 윤미래, 다이나믹 듀오와 비비 등이 함께한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2023 카운트다운 파티' 패스를 포함한 아듀 2022’ 객실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개장 이래 가장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카운트다운 파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파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8 07:00
IT

이통3사, 연말연시 24시간 트래픽 모니터링…사이버공격 대응도

이동통신 3사가 행사가 몰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선물을 보내는 지인을 가장한 사이버공격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 20일 SK텔레콤은 주요 행사장을 비롯해 해넘이·해돋이 명소와 주요 고속도로·터미널 등 트래픽이 몰리는 지역에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연말에서 연시로 넘어가는 시점에 MMS(멀티 메시지) 발송량이 평시 대비 약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서버 용량을 확충하고 시스템 점검을 마무리했다. 또 내비게이션 '티맵'과 모바일 인공지능(AI) 비서 '에이닷' 등 관계사 서비스를 아우르는 특별 소통 상황실과 통신 서비스 24시간 모니터링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지역에 이동 기지국을 배치할 계획이다. KT도 내년 1월 9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운영에 나선다. 하루 평균 2000여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감시하고 긴급 복구 임시 TF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유명 해넘이·해맞이·타종식 장소를 비롯해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되는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 등 인파가 모이는 전국 100여곳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무선 통신 기지국 증설과 사전 서비스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연말연시를 노린 사이버공격을 대비해 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실시간 감시·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새해 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보이스피싱 등의 사이버 사기 행각 차단 작업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벤트 행사 장소 이동 기지국 배치·트래픽 용량 증설·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준비하고, 전국에 2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서울 마곡 사옥에는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열어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미 연말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번화가 지역에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트래픽 용량을 증설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끝냈다. 장애 발생에 대비해 주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췄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0 16:00
연예

'나혼산' 예술혼 불태운 기안84 "이젤 다 불태워 버릴까" 급발진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예술혼을 불태운다. 여수 안도의 절경과 어우러진 '본업84'의 모습으로 감동의 하루를 예고한다. 오늘(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기안84의 예술혼을 불태운 여수 그림 여행이 공개된다. 이날 기안84는 캔버스와 이젤을 등에 업고 여수 안도로 떠난다. 지게꾼 같은 비주얼로 예술인이 아니라 그림 낭인 같은 포스를 뿜어낸다. 해가 질 무렵이지만, 기안84의 목적지는 해돋이 명소. 이렇듯 언제나 남들과는 다른 길을 선택하며 웃음을 줬던 그지만, 이번 그림에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바다와 단 둘이 마주한 채 붓질에 집중한 '본업84'가 포착, '나 혼자 산다' 출연 중 처음으로 진중한 포스를 자랑한다. 기안84는 바위 절벽에 자리 잡고 앉아 예술혼을 불태우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 바다와 핑크빛으로 물든 하늘은 물론, 거침없는 붓질을 이어 나가는 모습까지 진정한 '고흐84'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러나 석양과 함께 급격히 어두워진 듯한 풍경이 긴장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기안84가 달이 뜰 때까지 밤과 함께 예술혼을 새카맣게 태우며 붓질을 멈추지 않는다. 과연 그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마스터피스를 무사히 그려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때 기안84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소중히 그림을 품에 안고 있는 두 손과는 달리 "이젤 이거 다 불태워 버릴까"라며 급발진을 시작한다. 그 사이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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