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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니엘 헤니, ♥ 류 쿠마가이와 공식 석상... ‘밀착’한 신혼부부

배우 다니엘 헤니와 아내 류 쿠마가이가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했다.다니엘 헤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류 쿠마가이와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들 부부는 한 브랜드의 공식 행사에 등장해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랙 콘셉트 의상으로 맞춰 입고 온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밀착해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다니엘 헤니는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에서 해밀턴 와치를 대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류 쿠마가이는 사랑에 빠진 포졍의 이모티콘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한편 1979년생으로 44세인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23년 13살 연하의 일본계 미국인 모델 류 쿠마가이와 결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23:48
산업

해밀턴, 세계 최초 디지털 시계 새 모델 'PSR74' 출시

132년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 해밀턴이 세계 최초의 디지털시계인 펄사(Pulsar)의 새로운 모델 PSR74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1970년에 발표돼 1972년에 출시된 해밀턴 펄사 P1은 전 세계가 시간을 인식하고 측정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킨 세계 최초의 디지털시계이자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밀턴의 제품이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RSR74는 1974년 출시된 펄사 쿠션(Pulsar Cushion)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빈티지함과 현대적인 세련미, 최첨단 기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오리지널의 아이코닉한 31mm 쿠션 케이스 디자인 실루엣은 그 어느 때보다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오리지널의 단일 버튼과 달리 케이스 양쪽에 있는 푸시 버튼으로 날짜와 시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24시간제 또는 오전·오후 12시간제 인디케이터로 작동하도록 설정이 가능하다.해밀턴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 컬러로 선보이는 PSR74는 1970년대 펄사의 디지털 숫자에 사용된 오리지널 서체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이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타임키핑 디스플레이가 PSR74에 변함없이 적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1 11:20
뮤직

빅오션 신보, 세계적 프로듀서 마크 뱃슨 참여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 발매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12일 정오 발매되는 빅오션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의 타이틀곡 ‘플로우’ 프로듀싱에 마크 뱃슨이 참여한 소식이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마크 뱃슨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마크 뱃슨은 빅오션의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중요한 음악 작업을 하게 돼 큰 영광이다. 처음 프로젝트에 대해 들었을 때 빅오션의 재능과 그들의 성과에 놀랐다.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것은 이번에 처음인데, 디지털 기술과 그룹을 결합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경험이었고, 이는 인류에게 무엇이든 가능한 미래가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마크 뱃슨은 팝, 힙합, R&B, 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이다. 에미넴, 비욘세, 나스, 앨리샤 키스, 앤서니 해밀턴, 데이브 매튜스 밴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차트 1위와 그래미상 수상작을 탄생시켰다.빅오션의 미니 1집 ‘팔로우’에는 빅오션이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동참해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타이틀곡 ‘플로우’로 온전히 ‘나를 위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자’라는 가치를 제안하는 새로운 장르인 ‘프리-소울 팝’을 선보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7 15:22
뮤직

‘청각 장애 아이돌’ 빅오션, 11월 12일 첫 미니앨범 발매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31일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빅오션(찬연, 현진, 지석)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플로우’가 내달 12일 정오에 발매된다. 타이틀곡은 ‘플로우’로, 빅오션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미니 1집 ‘플로우’에는 빅오션이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동참해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빅오션은 타이틀곡 ‘플로우’로 온전히 ‘나를 위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자’라는 가치를 제안하는 새로운 장르인 ‘프리-소울 팝’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플로우’는 팝, 힙합, R&B, 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공로를 인정받은 마크 뱃슨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마크 뱃슨은 에미넴, 비욘세, 나스, 앨리샤 키스, 앤서니 해밀턴, 데이브 매튜스 밴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차트 1위와 그래미상 수상작을 탄생시켰다.빅오션은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최근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의 컬래버 무대, 다양한 행사 참여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7:24
배구

흥국생명, KOVO컵 부진 루이레이와 결별...뉴질랜드 대표 피치 영입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아닐리스 피치(28)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구단은 지난 5월 KOVO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지명한 황 루이레이와 계약을 종료하고,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아닐리스 피치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하게 된 피치는 지난 시즌까지 3년간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다.아본단자 감독은 "피치는 탄력을 이용한 강한 공격과 블로킹 타이밍이 우수한 선수로 트라이아웃 기간 동안 눈여겨본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세터와의 호흡을 잘 맞춰 다가오는 시즌에 팬들에게 활력 있는 공격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피치는 "세계적인 선수인 김연경 선수와 함께 흥국생명 배구단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주신다고 들었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피치가 팀에 적응을 통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10.16 10:59
메이저리그

개릿 콜 포효 보며 감탄...'CS 1차전 중책' 로돈 "재미 있는 도전을 기대"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WS) 진출 분수령이 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챔피언십시리즈(CS·7전 4승제) 1차전 선발 투수로 좌완 카를로스 로돈을 예고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디비전시리즈(DS·5전 3승제) 4차전이 끝난 직후에도 적임자를 두고 고민했고, 클라크 슈미트와 로돈을 후보로 뒀다. 결국 1억6200만 달러 몸값을 받는 선수를 선택했다. 로돈은 2024 정규시즌 16승 9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양키스 선발진 최다승이다. 하지만 지난 8일 등판한 캔자스시티와의 DS 2차전 등판에서는 3과 3분의 2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4실점 하며 조기강판 돼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3회까지는 피안타 3개만 허용했고, 큰 위기에 놓이지 않았지만, 타선이 먼저 1점을 지원한 뒤 나선 4회 초 투구에서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솔로포, 토미 팸과 개럿 햄슨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투수 이안 해밀턴이 그의 책임 주자 득점을 허용하며 실점이 늘었다. 그런 로돈이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분 감독은로돈이 양키스 소속으로 뛰는 포스트시즌(PS)에서 중압감을 이겨내는 법을 DS를 통해 느꼈을 것이라고 봤다. 로돈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클리블랜드전에 21경기(19선발)에 등판했고, 8승 5패·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며 강했다. 하지만 양키스 입단 뒤 클리블랜드전 등판은 없다. 호세 라미레스 등 기존 강타자에 안드레스 히메네스, 스티브 콴 등 신성 교타자들이 등장했다. 로돈은 11일 캔자스시티와의 DS 4차전에서 팀 에이스 개릿 콜이 평정심을 유지하는 투구를 이어가다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포효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로돈은 "콜이 '내 임무를 완수했다'라는 걸 드러냈다. 나에게도 영향을 미친 게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클리블랜드 타선은 막강하다. 재미 있는 도전을 기대한다. 그라운드에 나가 에너지를 느끼고,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각오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14 10:04
메이저리그

빅리그는 1987년 이후 명맥 끊겼다…마이너 포함 12년 만에 '시즌 100도루' 대업

마이너리그에서 기념비적인 기록이 하나 세워졌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탬파베이 레이스 5번 유망주 챈들러 심슨(24)이 2012년 이후 한 시즌 100도루를 달성한 최초의 마이너리그 또는 MLB 선수가 됐다'고 조명했다.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활약 중인 심슨은 이날 채터누가 룩아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 맹활약하며 10-7 승리에 힘을 보탰다.특히 심슨은 1회 첫 타석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쳤다. 6회에도 중전 안타 이후 2루를 훔쳐 한 경기 3도루, 경기 전 99개였던 시즌 도루를 102개(더블A 71개, 상위 싱글A 31개)까지 늘렸다. MLB닷컴은 '지난해 94도루를 기록한 심슨이 희귀한 대기록에 도달했다'며 '2005년 이후 이 기록을 달성한 마이너리그는 단 두 명뿐'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과 2012년 빌리 해밀턴(103도루·155도루) 2012년 딜라이노 드실즈(101도루)만이 '시즌 100도루' 대업을 달성했다. MLB에선 1987년 빈스 콜먼이 109도루를 달성한 뒤 어느 선수도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 심슨은 지난 5월 더블A로 승격, 기록 달성 여부가 불투명했다. 상위 싱글A보다 더블A 포수 능력이 더욱 좋은 만큼 더 많은 기록을 쌓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숱한 견제를 극복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 도루해야 하는지 알고 인내심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MLB닷컴은 '심슨은 이미 3도루 이상 기록한 8경기 포함, 30경기에서 멀티 도루를 기록 중'이라며 '8월 30일에는 한 경기 시즌 최다 4도루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심슨은 도루만 잘하는 게 아니다. 상위 싱글A 32경기 타율 0.364(129타수 47안타), 더블A 75경기 타율이 0.353(309타수 109안타)에 이른다. 시즌 마이너리그 통합 타율 0.356, 출루율(0.412)과 장타율(0.400)을 합한 OPS가 0.812이다.마이너리그 시즌 100도루를 해낸 심슨의 다음 목표는 뭘까. 그는 "빅리그에서 도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1라운드에 지명된 심슨의 예상 빅리그 데뷔 시점은 2025시즌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09 15:36
스포츠일반

'MVP 쿼터백' 페트릭 마홈스 VS 라마 잭슨 맞대결...6일 NFL 개막

2024 미국프로풋볼(NFL)가 개막한다. NFL 공식 개막전이 6일 오전 9시 20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에로우 헤드 스타디움에서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정규시즌 최다승(13승·4패)을 거둔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미 NFL 역사를 대표하는 쿼터백으로 인정받는 패트릭 마홈스와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라마 잭슨의 맞대결이다. 마홈스는 2년 연속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을 이끈 선수다. MVP 2연속 수상자이기도 하다. 패싱·러닝·경기 운영·멘털·리더십 모두 갖췄다. 고트(G.O.A.T·The Greatest of All Time)로 불리는 쿼터백 톰 브래디의 후계자로 꼽힌다. 잭슨은 러닝백에 버금갈 만큼 러닝 플레이에 특화된 쿼터백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패싱 플레이도 정교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캔자스시티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로 더 유명한 트래비스 켈시도 뛰고 있다. 그는 현역 NFL 대표 타이트 엔드다. 볼티모어에는 한국계 미국인 카일 해밀턴이 세이프티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 NFL팬들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개막전을 시청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 측은 "베테랑 캐스터 한장희 캐스터와 유튜버 '미축남(미식축구 읽어주는 남자)'으로 알려진 이요셉 해설위원의 호흡, 쉽고 전문적인 한국어 해설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NFL의 매력과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2021 시즌부터 NFL 중계와 함께 미식축구 ‘입문자용 가이드’ 영상, 그리고 헬멧에 선수 별 국적을 표시하는 ‘헤리티지 위크’ 기간에는 한국계 혼혈 선수들의 인터뷰를 제작해 국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 슈퍼볼에서는 레전드 팝스타 어셔가 꾸민 '하프타임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중계했다. 쿠팡플레이는 내년 2월 열리는 '슈퍼볼59' 겨익와 하프타임쇼도 와우회원에게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5 16:28
PGA

매킬로이와 나란히 공동 4위, 김주형 "시즌 첫 톱10, 보람 느낀다"

김주형이 올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4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주형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김주형은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톱10 진입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를 마친 김주형은 PGA투어와 인터뷰를 통해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쳤다. 4개 대회를 연속으로 출전한 이후 캐나다로 이동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다짐했고 그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라며 만족해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은 세계 골프 랭킹 3위 매킬로이와 함께 라운드를 돌며 많은 조언을 받았다. 김주형은 "로리가 말했듯이 이 코스에서 우승하려면 언더파를 쳐야 하고, 페어웨이를 놓치기 시작하면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힘든 코스다"라며 "비가 와서 러프가 젖기도 했고 확실히 어려웠지만 꽤 좋은 경기를 펼쳤다. 퍼트가 많이 도와줬다"고 전했다. 1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에 3타 뒤진 4위. 김주형은 한때 2타 차로 좁히며 추격에 나섰다. 그는 "리더보드를 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9번 홀(4언더파)에서 한번 확인했다. 이후 10번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따라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돌아봤다.시즌 첫 톱10, 김주형은 "쉽지 않은 시즌 초를 보냈지만 다시 좋은 경기력을 끌어올리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함께 마음고생을 한 캐디 폴 테소리를 언급하면서 "힘든 초반을 (함께) 겪어서 내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캐디다. 그의 관점이 내게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려고 한다. 톱10에 들기까지 가끔 힘들기도 했지만 동시에 즐거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6.03 14:04
PGA

김주형 캐니다 오픈 공동 11위로 껑충, 시즌 첫 톱10 진입 도전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4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전날까지 공동 30위에 머물렀던 김주형은 이날 5타를 줄인 덕에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코리 코너스(캐나다), 앤드류 노박(미국) 등과 공동 11위가 됐다. 선두와는 7타 차다. 김주형은 이날 전반에 한 타를 줄였으나 후반 뛰어난 퍼팅 감각을 자랑하며 버디 4개를 올렸다.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은 올 시즌 우승은 커녕 15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2월 피닉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7위였다. 지난주 열린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도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를 달렸지만, 마지막 날 4타를 일히어 공동 24위로 떨어졌다. 김주형은 3라운드 상승세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첫 톱10을 노ㄱ린다. 김주형은 매킬로이와 같은 조에서 뛴 것에 대해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3일 최종 라운드에서도 매킬로이와 같은 오후 조로 편성됐다.김주형을 제외한 나머지 한국 선수는 모두 컷 탈락했다. 한편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하며 2위 그룹에 4타 차 앞선 선두를 달렸다. 이형석 기자 2024.06.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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