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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금메달’에 반박 의견 등장…“3연패 좌절한 클로이 김, 판정은 정당했나”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한 최가온(세화여고)이 ‘판정 논란’에 휘말렸다. 한 선수 출신 전문가가 두 선수의 기술을 비교하며 “약간 동전 던지기 같았다”고 언급하면서다.AP 통신은 13일 저녁(한국시간) “클로이 김은 하프파이프에서 근소한 차이로 졌다. 심사위원들은 올바른 판정을 내렸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이날 최가온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미국의 클로이 김(88.00점)을 누르고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클로이 김은 이번 대회서 이 종목 최초의 3연패에 도전했으나, 각별한 사이인 최가온에게 가로막히며 은메달을 확정했다. 경기 뒤엔 활짝 웃으며 최가온과 포옹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가온 역시 경기 뒤 클로이 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하지만 최가온은 때아닌 판정 논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AP 통신은 토드 리처드 미국 NBC 해설위원의 발언을 인용하며 “논쟁의 핵심은, 클로이 김이 이 종목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인 더블 코크 1080에 성공했고, 최가온은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처드는 1998 올림픽 출전 경력이 있는 선수 출신 위원이다.리처드 위원은 “클로이 김의 기술은 1080도를 돌면서 거꾸로 2회 뒤집힌다. 이 기술은 실수했을 때의 위험 부담이 스위치 백사이드 900보다 훨씬 크다”라며 클로이 김이 다른 차수에 해당 기술을 사용했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거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위원의 주장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자, 1998년 올림픽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 섀년 던-다우닝도 “그들의 라이딩은 동전 던지기 같았다”라고 댓글을 달며 논쟁이 커졌다. 이 논란을 두고 AP 통신은 “최가온의 우승 라이딩은 매 턴 다른 어려운 각도에서 난도 높은 스핀으로 채워진 아름다운 시도였다”며 “클로이 김도 마지막 시도에선 넘어졌고, 그의 시도에는 최가온의 스위치 백사이드 900이 없었다. 이는 이 종목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로 꼽힌다”고 했다.또 “심판들이 하프파이프 라이딩을 채점할 때, 개별 기술에 대해 구체적인 가점을 주거나 감점을 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선수들이 얼마나 높이 뛰는지, 기술의 난도와 다양성, 등 요소를 포함해 고려한다”고 했다. 최가온이 다양성을 채워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의미다. 최가온의 경기 중 최고 높이는 클로이 김보다 8인치 높았던 거로 알려졌다.한편 매체는 “이번 결과는 대형 판정 논란이라기보단, 채점 스포츠 특유의 해석 차이”라고 판단했다. 박재민 배우 겸 스노보드 심판은 본지를 통해 “최가온 선수는 완벽한 감점 요인 없이 탔다”며 “악조건 속에서 누가 클린 연기를 할 것인가가 관건이었고, 최가온 선수가 이를 해냈다”고 평했다. 기술 난도에 대해서도 “클로이 김의 경기 구성은 국제심판 입장에서 안 좋았다. 굉장히 안전한 구성인데, 그 연기가 완벽하지 않았다”며 “최가온 선수의 경기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완벽한 클린이었다”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6.02.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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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넘어 ‘역사’가 된 FORCE 최가온 [2026 밀라노]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18·세화여고)이 올림픽 역사를 만들었다는 외신의 평가가 나왔다. 한때 자신의 우상과 같은 무대에 선 그가 연이은 실패를 딛고 끝내 금빛 라이딩을 썼기 때문이다.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총점 90.25점을 기록, 클로이 김(88.00점)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넘고 우승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번째 금메달, 동시에 이번 대회 1호 금메달 기록을 썼다.최가온의 금메달 여정은 누구보다 험난하면서도 빛났다. 그는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 3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올림픽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특히 그의 ‘우상’ 클로이 김의 이 종목 최초의 올림픽 3연패를 저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하지만 최가온은 첫 출발부터 아찔한 상황을 마주했다. 1차 시기 중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보드가 하프파이프 윗부분인 립(lip)에 걸려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눈밭에서 미동도 없을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의료진 투입 후 스스로 움직였으나, 우려의 시선은 멈추지 않았다. 움직이며 다리를 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2차 시기 역시 고난이었다. 라이딩을 앞둔 그는 한때 ‘DNS(미 출전)’ 상태로 분류됐다. 이대로 경기를 포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을 때, 그는 다시 보드를 탔다. 착지가 흔들리며 그의 점수는 여전히 10.00점에 머물러 있었다. 1위 클로이 김과의 격차는 78점에 달했다.하지만 최가온은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3차 시기서 장기인 스위치백 900을 깔끔하게 수행했다. 주행 반대 방향(Switch)으로 진입하여 공중에서 두 바퀴 반(900도, Nine)을 회전하는 기술. 박재민 스노보드 해설위원은 본지를 통해 “최가온 선수의 경기 난도가 높지 않았지만 완벽한 클린이었다”며 “난도를 낮추더라도 누가 악조건 속에서 클린 경기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현재는 대박 기술을 하나 터트리는 것보다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준의 구성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최가온은 경기 뒤 “1차 시기 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그만 해야 하나’라고 생각해 크게 울었다”고 떠올렸다. 이내 “머릿속에서 ‘할 수 있어. 너는 가야 해’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내 다리를 믿고 해보자며 이를 악물었다”고 돌아봤다. 3차 시기를 돌아본 최가온은 “‘아파도 마무리했구나’ 하는 후련함이 있었다. 점수와 등수 모두 못 봤는데, 옆에 있던 일본 선수가 알려줘서 놀랐다. 다치고서 좀 떨렸는데, 그런데도 잘해서 눈물이 났다”라고 웃었다.최가온의 여정을 빛나게 한 또 하나의 인물이 바로 클로이 김이다. 최가온은 과거 2018 평창 대회 17세의 나이로 이 종목서 우승한 클로이 김을 롤 모델로 삼았다. 클로이 김 역시 2017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서 만난 최가온을 동생처럼 아낀다. 당시 그의 코치였던 벤 위스너 코치도 클로이 김 아버지의 소개로 연결돼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클로이 김은 대회 전에도 “최가온 선수를 아주 어릴 때부터 봐왔고, 정말 좋아한다. 이런 큰 무대에서 그를 보는 건 정말 감회가 새롭다. 가끔은 거울로 나와 우리 가족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며 흐뭇해했다. 경기를 마친 뒤에도 누구보다 최가온의 우승을 축하해 준 게 바로 클로이 김이기도 했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날 최가온의 라이딩을 두고 “최가온이 올림픽 역사를 만들었다. 이 선수는 스노보드의 미래”라며 “그는 정신적 단단함을 보여줬다. 클로이 김은 제자에 대한 압도적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개했다. 클로이 김은 이날 최가온을 스타워즈의 ‘포스’에 빗대며 “최가온은 내가 한 번도 시도해 본 적 없는 기술들을 모두 시도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한편 최가온은 우승 뒤 “앞으로도 스노보드를 열심히 타서 나 자신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6.02.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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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스노보드 심판 박재민 "트라우마 극복한 최가온, 대박 기술보다 클린" [직격인터뷰]

"완벽한 감점 요인 없이 탔다."배우 출신으로 스노보드 국제공인 심판 자격증 보유한 박재민(43) 해설위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대한민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의 레이스를 두고 한 말이다. 박 위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현장 상황은 굉장히 안 좋았다. 리비뇨 스노파크가 낮에는 햇빛이 직접 들어오기 때문에 파이프가 물러지고 저녁에는 영하의 기온 탓에 얼어붙는 조건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파이프의 표면이 평탄하지 않고 오돌토돌했다"며 "눈까지 오니 선수들이 최고의 기술을 꺼내지 않는 상황이었다. 악조건 속에서 누가 클린 연기를 할 것인가가 관건이었는데 이걸 최가온이 해냈다"고 평가했다.이날 최가온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 대회 3연패를 노린 종목 최강자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영광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동계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함께 세웠다. 1,2차 시기에서 모두 넘어져 메달 전망이 어두웠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기적처럼 날아올랐다. 특히 1차 시기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점프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보드가 하프파이프의 가장 윗부분인 립(lip)에 걸려 크게 넘어진 것.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체크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스스로 몸을 일으켜 경기장을 빠져나갔지만 1차 시기의 여파 때문인지 2차 시기에서도 넘어졌다. 절뚝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박재민 위원은 "1차 시기에서 넘어진 순간 뼈가 부러지는 등의 구조적인 손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상에서 약 3m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졌으니,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충격은 진동이기 때문에 관절 사이에 누적돼 처음엔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다만 충격에서 회복되는 데 얼마나 걸릴지 자신이 없었다"며 "가온이가 성장기 학생이고 여자다 보니까 충격을 흡수할 근육량이 적다. 2차 시기에 DNS(Did Not Start·출전하지 않음)가 뜨길래 '끝났구나' 했는데 2차전을 뛰더라. 3차 시기까지 가면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박 위원은 "(그렇게 크게 넘어지면) 순간적으로 위축되고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 실제 최가온은 결선 1차 시기 최고 높이가 3.8m였는데 3차 시기에서는 3.2m 정도로 약 60㎝가 줄었다. 그런데도 (공포심을 극복하고) 구성을 꾸준히 유지했다. 심리적으로 이겨내기 어려웠을 텐데 멘털이 굉장히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하프파이프 결선의 최대 관심사는 클로이 김의 대회 3연패 달성 여부였다. 1차 시기에서 88.00점으로 1위에 오른 클로이 김은 2,3차 시기에서 1차 시기 점수를 넘지 못했다. 박재민 위원은 "클로이 김의 경기 구성은 국제심판 입장에서 상당히 안 좋았다. 굉장히 안전한 구성인데 그 연기가 완벽하지 않았다"며 "최가온은 경기의 난도가 높지 않았지만 완벽한 클린이었다"고 평가했다. 최가온은 결선 3차 시기 첫 기술로 스위치백 나인(x-b-9-Mu)을 흠잡을 곳 없이 구사했다. '스위치백 나인'은 주행 반대 방향(Switch)으로 진입하여 공중에서 두 바퀴 반(900도, Nine)을 회전하는 기술이다. 클로이 김의 전매특허인 1080도 회전에 비해 화려함은 덜할 수 있지만, 안정성과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박재민 위원은 "난도를 낮추더라도 누가 악조건 속에서 클린 경기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현재는 대박 기술을 하나 터트리는 것보다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준의 구성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클로이 김은 대박 기술을 보여줬지만, 나머지 기술의 난도가 낮았다. 그런데 완성도마저 아쉬웠다. 대신 최가온은 대박 기술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심판이 이 부분을 더 높게 쳐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스노보드는 이번 대회에서 김상겸(하이원)은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유승은(성복고)은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전성기의 서막을 알렸다. 박 위원은 "대한민국의 동계 스포츠는 지난 수십 년간 빙상이었고 스노보드는 서브였다"며 "이번 밀라노 대회를 통해 '패러다임의 변화-스노보드의 중심 대한민국'이라는 신간 서적이 발행된 느낌"이라며 반겼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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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금메달 생중계 안하고 쇼트트랙 중계...헛다리 짚은 단독중계사 JTBC [2026 밀라노]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18·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동계스포츠 설상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런데 역사적인 금메달 확정 순간은 JTBC 채널이 아닌 JTBC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국내 단독중계권을 갖고 있는 JTBC는 최가온의 금메달 확정 순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을 중계하고 있었다. JTBC의 중계진은 최가온의 메달 가능성을 거의 없다고 보고 메달 가능성이 큰 쇼트트랙을 우선 생중계 종목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클로이 김(미국·88.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결승전은 '3차례 시도 중 최고점수 기준'으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최가온은 1차 런 도중 공중 연기 직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보드가 턱에 걸려 떨어졌다. 충격파가 큰 부상이었고, 다리에 통증이 심했다. 이 탓에 최가온은 2차 런에서도 제대로 착지를 하지 못해 순위가 최하위권까지 밀렸다. 그러나 최가온은 불굴의 의지로 3차 런을 깔끔하게 성공해냈고, 마지막 기회에서 기사회생하며 최고점을 얻어 금메달을 따냈다. 그야말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스토리였다. 그러나 JTBC의 중계는 최가온의 이같은 금메달 드라마를 '차순위 중계'로 밀어냈다. 최가온의 결승전이 진행되던 그 시각, 밀라노에서는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 임종언(19·고양시청)이 올라가 있었고, 임종언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JTBC에서는 임종언의 경기가 중계되는 중에 최가온의 금메달 소식이 자막 속보로 안내됐다. JTBC는 공교롭게도 국내 수많은 경쟁 방송사와 비교할 때 스포츠 중계권 관련 실패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다. 업계에서는 ‘JTBC의 저주’라는 미신같은 이야기도 나온다. JTBC는 2011년 종합편성채널로 개국한 이후 타 종편 채널과 달리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는데, 한국의 성적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JTBC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단독중계권을 구입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야구는 사상 처음으로 WBC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직전 대회였던 2009년 WBC에서 한국이 준우승까지 했던 터라 조기탈락은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결과로, 2년 뒤인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대회(중계 SBS)에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우승했다. 2013년여름에는 JTBC가 한국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컵 축구대회를 중계했다. 단골 우승팀이던 한국은 당시 3위에 그쳤다. 성적은 2무 1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2년 뒤, JTBC는 다소 다른 양상의 불운을 겪었다. 2015년 여름 JTBC는 당시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맹활약하는 것을 노리고 분데스리가 독점중계권을 구입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그해 8월 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전격 이적했다. JTBC는 ‘손흥민 없는 분데스리가’ 중계를 계속해야 했다. JTBC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대회 중계권을 구매했다. 이 기간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진행했는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중도 경질되고 신태용 감독이 소방수로 지휘봉을 잡아 가까스로 본선행에 성공하는 등 한국 축구 역사상 최악 중 하나로 손꼽히는 최종예선 결과가 나왔다. 또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역대 최강전력이라는 축구대표팀이 8강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맡으면서 중계권을 가져가지 못한 지상파 방송국이 일제히 올림픽 소식을 외면하자 전반적인 올림픽 붐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인 것은 확실하다. '올림픽이 열리는 줄도 몰랐다'는 시청자들의 볼멘소리가 자주 터져나오고 있다. 그런데 하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의 첫 금메달 장면마저 본 채널 생중계가 불발되는 해프닝이 나왔다. 이은경 기자 2026.02.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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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설상 이어 봅슬레이도 달린다…종목 사상 최다 규모 출전→첫 금메달 노린다

‘얼음 위의 슈퍼카’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무대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한국 역사상 최다 규모의 선수단을 꾸린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코르티나 에우제니오 몬티 슬라이딩 센터에서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4인승, 여자 2인승·모노봅(1인승) 경기에 나선다.봅슬레이 전 종목에서 주행 준비를 마쳤다. 남자 4인승에는 파일럿 김진수(강원도청)와 김선욱·이건우(이상 강원연맹) 김형근(강원도청)으로 이뤄진 김진수 팀,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 이도윤(한국체대) 전수현(강원연맹) 채병도(가톨릭관동대)로 꾸려진 석영진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남자 2인승에서도 두 파일럿 김진수와 석영진이 출전한다. 김형근과 채병도는 각 팀의 브레이크맨으로 활약한다. 여자부에선 김유란(강원도청)이 파일럿으로 2인승과 모노봅에 모두 출전한다. 2인승 브레이크맨으로는 전은지(경기연맹)가 힘을 보탠다.한국 봅슬레이는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서 원윤종 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가 활약한 남자 4인승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새 역사를 썼다. 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유럽, 북미 외의 국가가 입상에 성공한 첫 사례였다. 당시 스켈레톤 종목의 윤성빈 현 JTBC 해설위원(금메달)의 활약을 합쳐 썰매 전성기를 열었다.하지만 2022년 베이징 대회에 나선 한국 봅슬레이는 10~20위권 성적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선수단으로 주행에 나선다.통산 2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파일럿 김진수가 한국의 선두를 맡는다. 그는 지난 베이징 대회서 브레이크맨으로 활약하며 2인승 19위, 4인승 18위를 기록했다. 파일럿으로 전향한 후,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4인승 동메달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는 한국 봅슬레이 역사상 첫 월드컵 메달이었다. 특히 1차 대회가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코르티나에서 진행됐던 터라 의미가 컸다. 대회를 앞두고 IBSF 4인승 부문 세계랭킹 9위, 2인승 부문 5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입증한 상태다.김진수는 “이탈리아에서 동메달을 땄을 때 ‘이게 올림픽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실수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완벽한 주행을 하기 위해 준비할 거”라고 당차게 밝혔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3 03:00
프로야구

'깜짝 은퇴→배웅→간식' 이어 캠프 해설까지...황재균의 KT 사랑

지난해 12월 KT 위즈 유니폼을 벗은 황재균(39)이 두 달 만에 KT 팬과 다시 만난다. 선수가 아닌 KT의 호주 스프링캠프 평가전 해설위원으로 등장한다. KT는 오는 21일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와 세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황재균은 해설위원으로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위즈티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한 이 경기를 중계한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중순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해 112경기에서 타율 0.275 7홈런 48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기에 은퇴 발표는 예상 밖이었다. 황재균은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은퇴 후에도 8년 간 활약한 KT에 무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KT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위해 호주로 출국하던 지난달 21일 새벽 5시, 인천국제공항에 깜짝 등장했다. 호주로 떠나는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빈손으로 오지 않고 샌드위치와 쿠키 세트를 챙겨와 선수들에게 나눠줬다. 황재균이 전달한 간식 박스엔 "5년 전 마법 같은 기적을 다시 한번! 이제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2026시즌 KT 위즈 파이팅!"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비록 은퇴는 했지만 선수단과 마음을 함께한다는 의미였다.이강철 KT 감독도 "(황)재균이가 아침부터 나와서 선수단을 챙겨줘서 정말 고마웠다"라며 "재균이의 은퇴는 정말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KT의) 우승 주장이다. 나와도 7년 동안 함께 했는데, 정말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황재균의 KT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2월 말 KT의 2차 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20일 평가전은 안영명 멘탈 코치가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이형석 기자 2026.02.12 14:06
예능

아이들 미연 시구→이찬원 특별 캐스터 활약…‘최강야구’ 2025 스페셜 매치

‘최강야구’ 2025 시즌 스페셜 매치 최강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의 경기가 오는 23일 방송된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37회에서 브레이커스는 마침내 ‘최강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브레이커스’로 거듭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최강야구’ 138회에서 ‘최강 브레이커스’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과의 스페셜 매치로 2025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해 11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최강야구’ 2025의 두 번째 직관 경기였던 스페셜 매치는 아이들 미연의 시구, 가수 이찬원의 특별 캐스터 변신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볼거리 가득한 스페셜 매치가 예고된 가운데, KBO 레전드의 노련함과 고교 야구 선수들의 패기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강시리즈’ MVP 투수 윤석민, 주장 김태균, 믿고 쓰는 에이스 투수 오주원 등 KBO 레전드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도파민을 선사하는 경기력에 기대가 모인다. 직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최강 브레이커스의 파워를 깨울 각성제가 될 것을 예감케 한다.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에는 ‘덕수고 오타니’ 엄준상을 비롯해 덕수고 박현민, 경동고 용석민, 청원고 이산 등 2027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되는 고교 선수들이 포진돼 눈길을 끈다. 패기로 무장한 고교 최강자들이 제 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특별 캐스터로 변신한 이찬원과 한명재 캐스터, 민병헌 특별 해설위원의 케미스트리도 이번 스페셜 매치의 기대 포인트. 소문난 야구팬인 이찬원의 해박한 야구 지식과 입담이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최강야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로 오는 16일 휴방하며, 23일 오후 10시 30분 138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08:52
동계올림픽

'김길리 충돌→한국 탈락' 美 스토더드가 직접 설명했다 "얼음 너무 부드러웠어" 심판 판정에 대한 생각은? [2026 밀라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혼성계주 탈락의 원인을 제공한 미국 선수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와 충돌해 넘어진 코린 스토더드는 11일(한국시간) 전 쇼트트랙 선수이자 JTBC 해설위원인 곽윤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꽉잡아윤기' 영상에 출연했다. 스토더드는 지난 10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12바퀴 째 레이스 도중 넘어졌다. 앞서 여자 500m 예선,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넘어진 스토더드는 준결승에서도 넘어져 하루에만 세 번이나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불운을 맞았다. 곽윤기 해설위원은 선수촌 내에서 우연히 만난 스토더드에게 당시 링크장 컨디션에 대해 물었다. 이에 스토더드는 "지금 링크장이 피겨 스케이팅 링크의 얼음이다. 쇼트트랙을 위한 얼음은 아니다. 너무 부드럽다"라고 설명했다.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의 빙질은 다르다. 쇼트트랙은 얼음이 단단하다.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선 얼음이 스케이트 날의 저항을 버텨야 하기 때문에 차갑고 단단하게 유지돼야 한다. 반면 점프 동작이 많은 피겨 경기장에선 빙질을 무르게 해 선수들이 착지할 때 받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이런 피겨 링크에서 쇼트트랙 선수가 경기를 하면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선 피겨 경기도 함께 열리고 있다. 최근 단체전이 끝났고, 남자 개인전이 시작됐다. 하루에 쇼트트랙과 피겨 두 종목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 매번 정빙을 한다고 하지만 완벽한 컨디션을 기대하기 어렵다. 스토더드는 이러한 이유를 들며 자신이 미끄러진 배경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다만 문제는 이후 한국 선수와 충돌하며 한국의 탈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당시 선두를 달리던 스토더드가 넘어지자, 펜스 쪽으로 붙어 피하려던 김길리가 이와 뒤엉켜 넘어졌다. 뒤따르던 벨기에에 추월을 허용한 한국은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코치진은 이후 심판진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스토더드는 심판의 판정에 대해 "어차피 나는 떨어져서 아무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짧게 답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11 13:44
동계올림픽

올림픽 동메달 직후 터져나온 '외도 고백' 노르웨이 술렁 [2026 밀라노]

올림픽 메달 획득 후 나온 최초 고백은 기쁨도 감사도 아니었다. 갑자기 터져나온 '배신'과 '외도'였다.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직후 배신을 고백했다. 그는 10일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 인터뷰에서 돌연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6개월 전 인생의 사랑을 만났고, 3개월 전 그 사랑을 스스로 무너뜨렸다”며 외도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일주일 전에야 진실을 말했다. 그 이후는 내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를 ‘인생의 금메달’에 비유하며 “나는 이미 금메달을 갖고 있었지만, 스스로 그것을 잃었다”고 말했다.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레그레이드는 노르웨이 일간지 VG와의 추가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연인에게 매달렸다. 그는 “사실을 말한 뒤 관계는 끝났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겠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재차 용서를 호소했다. “나는 좋은 롤모델이 되고 싶다. 그렇다면 잘못을 숨기지 않고 인정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하지만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터져 나온 사적인 고백을 두고 비판도 거셌다. 레그레이드는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팀 동료 시베르트 구토름 바켄의 죽음 이후 감정적으로 크게 흔들려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그는 “결과적으로 금메달리스트의 날을 망친 것 같아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노르웨이 내 분위기는 비난 일색이다. NRK 해설위원이자 전 동료인 요하네스 팅네스 뵈는 직설적으로 선을 그었다. 그는 “행동은 잘못됐고, 무엇보다 시간·장소·타이밍이 모두 최악이었다”며 “레그레이드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선수다. 계획된 고백이라기보다는 감정이 한순간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이건 기자 2026.02.11 09:33
예능

‘스노보드 신성’ 유승은, 빅에어 동메달…고난도 공중 연기 ‘깜짝’

‘스노보드 신성’ 유승은이 값진 동메달을 거머쥔 가운데, 쇼트트랙 ‘드림팀’의 출격을 시작으로 칼날을 간 차준환의 설욕전까지, 대한민국 선수단이 ‘운명의 24시간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10일 새벽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희망 유승은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유승은은 고난도 공중 연기를 앞세워 결선에서 171점을 기록, 당당히 3위에 올랐다. 김상겸의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의 두 번째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단일 올림픽 첫 2메달이다. 만 18세 유승은은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9일 밤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는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히 9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은 초반 선전했지만 후반 체력 저하 속 18위에 자리했다. 값진 예열을 마친 두 선수는 오는 16일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값진 성과와 아쉬움이 교차한 대회 초반을 지나, 드디어 대한민국 ‘골든 타임’을 열어 줄 쇼트트랙 대표팀이 메달 사냥을 위해 출격한다. 10일 오후 6시 20분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는 레전드 최민정을 필두로 신성 김길리와 이소연이 폭발적인 초반 스피드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남자 1000m 예선에서는 황대헌, 신동민, 임종언이 예선 통과를 노린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혼성 계주에는 최민정, 김길리, 황대헌, 임종언이라는 ‘필승 라인업’이 가동된다. 더욱이 메인 캐스터 배성재와 해설에 첫 도전하는 곽윤기·김아랑이 레이스 현장의 긴박함과 짜릿함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실어 나를 예정이다. 10일 오후 7시 5분, 설상에서도 불꽃 튀는 도전은 계속된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1차 예선에 나서는 정대윤과 이윤승은 중력을 거스르는 화려한 공중 묘기로 설원을 수놓는다. 정용검 캐스터의 박진감 넘치는 진행과 서정화 해설위원의 날카로운 분석이 더해져 동계 올림픽만의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11일 새벽 2시 10분 대미를 장식할 무대는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다. 앞선 팀 이벤트에서 아쉬운 8위에 머물렀던 차준환은 이번 개인전에서 아쉬움을 발판 삼아 완벽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은반 위의 독주를 준비하는 차준환과 무서운 성장세로 올림픽 데뷔를 알린 김현겸이 써 내려갈 반전의 드라마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JTBC ‘피겨 중계의 전설’ 배기완 캐스터와 ‘피겨 요정’ 임은수 해설위원의 섬세한 설명이 밀라노의 밤을 화려한 예술로 장식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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