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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문 여는 해수욕장…사전 예약부터 샤워장 8분 제한도

전국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 지자체는 탄탄한 방역태세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내놓고 있다. 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없었던 ‘해수욕장 예약제’가 등장했다. 목포 외달도, 여수 웅천, 고흥 풍류, 보성 율포솔밭, 장흥 수운, 해남 송호, 함평 돌머리, 영광 가아미·송이도, 완도 신지명사심리, 진도 금갑, 신안 대광·백길 등 전남지역 14개 해수욕장에서 예약제가 실시된다. 예약은 바다여행 인터넷 홈페이지나 네이버에서 할 수 있다. 바다여행 홈페이지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네이버에서는 3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강원 속초해수욕장 주변 7곳에서는 이날부터 게이트형 소독기로 방역을 시작한다. 피서객이 1m 앞에 접근했을 때만 감지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소독액이 뿌려진다. 소독액 분무 후에는 ‘자외선(UV)램프’를 이용한 2차 살균이 이뤄진다. 또 속초해수욕장 샤워장은 한 번에 7명만 입장해 8분 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 샤워를 마친 이용객들이 나오면 2분간 샤워장을 소독한 후 다음 이용객들이 입장하도록 했다. 경포대, 정동진 등 강원도 강릉 일대 해수욕장에서는 반드시 발열 체크 후 손목밴드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손목밴드는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다는 확인증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해수욕장 내 샤워장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피서객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와 별도의 수기 명부도 작성해야 한다. 올해 여름휴가 피서지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제주도는 이날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제주도는 방역을 위해 파라솔과 평상의 간격을 2m 이상 떨어지도록 하고 되도록 바닷물에 들어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쓰도록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수욕장에서 마스크 쓰기는 버스 승차와 같이 강제성을 띠지 못해 어떤 방식으로 계도해야 할지도 고려하고 있다.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을 고려해 해양수산부에서는 대형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신호등처럼 표시해 바다여행 홈페이지에 제공하기로 했다. 피서객들은 각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을 피해 한산한 곳으로 행선지를 바꿀 수 있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 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가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혼잡한 곳은 가급적 피하고 해수욕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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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당진·태안, 푸르름 속에서 즐기는 여유

신록으로 가득한 6월이다. 녹색빛이 눈을 개운하게 하며, 나무 향이 온몸을 휘감는다. 서울 도심에서 한시간 반을 달리니, 하늘과 논밭이 반반인 풍경이 펼쳐진다. 코끝을 자극하는 비료 냄새는 덤이었다. 미세먼지 짙고 비 예보가 들어맞아 곧 쏟아질 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따뜻한 기운에 긴장이 풀렸다. 시쳇말로 ‘멍 때리기’ 좋은 날이었고, 좋은 경치였다. 지난 6일 조용하고 잔잔한 충청남도 당진과 태안에 다녀왔다. 잔디의 여백이 만들어 낸 그림, 당진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천주교의 성지’면서, 성당과 앞의 잔디가 한 폭의 그림 같아 일명 ‘인생 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방문객들 발길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었다.종교적 장소이나 전혀 관계없는 이들도 굳이 이곳을 찾아오는 데는 여타 다른 종교적 장소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아름답고 조화로운 공간 때문인 듯했다. 푸른 잔디가 여백을 만들고, 작은 언덕 위 순교미술관이 만들어 내는 그림은 자연스럽게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다.단, 종교적 성스러움이 가득한 공간이니 조심해야 할 요소들이 많았다.신리성지의 한 수녀는 “미사드리러 오셔서 이렇게 떠들면 어떻게 하는가. 이곳은 유원지가 아니다”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또 잔디에는 들어갈 수 있지만, 순교미술관으로 오르는 언덕은 진입이 불가능했다. 미사드리는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니 고성방가는 삼가해야 했으며, 애완동물과 음식물 반입은 금지였다.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둘로 나뉘는 듯했다. 하나는 사진을 위해서고, 다른 하나는 당연히 종교적 이유다.사진을 위해 방문한 이들은 너도나도 ‘삼각대’를 세워 놓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모습을 담기에 바빴다. 홀로 방문한 이도 성지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었다.미사드리기 위해 신리성지를 찾은 단체 방문객들도 있었다. 인천 부평에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순교한 다블뤼 주교·오메트르 신부·위앵 신부·손자선 토마스·황석두 루카를 기억하는 다섯 개의 야외 경당을 돌며 미사드렸다.또 이곳은 ‘버그내 순례길’의 코스 중 하나기도 했다. 버그내 순례길은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합덕방죽·원시장과 원시보 형제의 탄생지에 있는 옛 우물 그리고 무명 순교자 묘역을 거쳐 신리 교우촌에 이르는 천주교 순례길이다. 길이는 총 13.3km.본래 ‘버그내’는 합덕의 구전 지명 가운데 하나로, 조선 시대에는 큰 장이 형성되기도 했고, 장터를 오가며 삶의 애환을 나누던 이 지역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특히 이 지역은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장소로, 버그내 장터와 합덕방죽을 걸어가는 순교 여정과 순교자들의 자취가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했다.전해진 이야기에 따르면, 신리성지는 비옥한 곡창 지대와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으로, 400여 명의 천주교인들이 함께 공동체 생활을 이어 나갔던 조선 시대 최대의 교우촌이었다고 한다.다블뤼 주교는 이곳에서 프랑스 신부 4명과 전교 활동을 펼쳤는데, 다음 해 ‘병인박해’로 이곳에서 40여 명이 순교했다. 이어 1970년에 인근의 줄 무덤에서 십자가 고상과 목 없는 시체들이 발견됐다고 한다.그래서 이곳에는 다블뤼 주교가 거처하던 유적지도 남아 있다. 제5대 조선 교구장 다블뤼 주교는 21년 동안 조선에서 천주교 서적을 저술하고 한글로 번역하며 천주교회가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즐기는 태안 ‘천리포수목원’ 태안반도 끝자락인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고 민병갈(미국명 '칼 페리스 밀러') 설립자가 40여 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 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그동안 수목원 관련 전문가나 후원 회원 등에게만 제한적으로 입장이 허용됐다가 2009년부터 일부 지역이 일반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설립자 이름을 딴 ‘밀러가든’은 천리포수목원 내 총 7개의 관리 지역 중 첫 번째 정원으로 관광객들 발길이 이어진다.밀러가든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 사계절 푸른빛을 머금은 곰솔 사이로 탁 트인 서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솔바람길을 걷다 보면 청량한 파도와 고운 모래펄을 자랑하는 ‘천리포해수욕장’이 한눈에 담겨 탄성을 자아낸다.태안·당진의 맛 ‘게국지’ 충청남도 향토의 맛 ‘게국지’는 태안·당진으로 떠난 여행객들의 필수 음식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게장과 함께 게국지를 내놓고 있었다. 가정에서 게국지를 먹을 때는 간장게장이 있어야 만들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남은 게장 국물에 묵은 김장김치나 푸성귀를 넣고 팔팔 끓여 먹는, 고급 요리가 아니라 어느 집에서나 먹는 보통 음식이었다. 화려한 손맛이 필요하지 않아 보였다.게를 손질해 겉절이김치와 함께 끓여 내는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젓갈 대신 들어가는 게국 간장은 능쟁이(참게)를 넣어 삭힌 간장이고, 게국지 김치는 얼갈이배추 대신 무청을 넣어 담가도 맛이 좋고, 작은 꽃게를 넣어 만들어도 좋다. 우리가 아는 김칫국 맛에 게 육수의 깊은 맛이 스멀스멀 올라온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6.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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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부산시티투어 3+1 이벤트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가을을 맞아 부산 여행 '부산 시티투어 3+1' 이벤트를 준비했다. 금번 이벤트는 오는 31일(화)까지 진행되며, 현지 가이드와 함께 부산 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보는 ‘부산 시티투어’를 4명 이용 시 1인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부산 시티투어는 취향과 일정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4가지 코스로, 종일 프로그램인 A, B코스와 반일 프로그램인 C코스, 환상야경투어로 구성됐다.A코스는 오전 9시 20분부터 저녁 6시까지 부산의 바다와 먹거리를 구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UN기념공원을 시작으로 부산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이기대와 태종대를 지나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자갈치 시장이 자리한 남포동 투어를 즐길 수 있다.B코스는 스카이워크와 해상 케이블카로 유명한 송도해수욕장과 안남공원을 지나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흰여울문화마을로 구성됐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C코스는 부산 시내 투어다. 시원하게 자리 잡은 팔각정과 부산 명소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부산타워가 위치한 용두산 공원이 메인이다. C코스는 반일 코스로 오후 2시 20분부터 7시까지다.마지막은 부산의 매력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환상야경투어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이후 자유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자유롭게 투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는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 방문고객 대상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모든 투어는 해운대 티볼리에서 출발한다. 이용 요금은 A, B, 환상야경투어 2만2,000원(1인)이며, C코스는 1만2,000원(1인)이다. 이석희 기자 2017.10.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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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숲길 한번 걸어볼까?

문체부, 7월 걷기좋은 길 10곳 선정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한다.7월에는 가볍게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초여름을 상쾌하게 보낼 수 있는 숲길 10선을 선정하였다. 1. 인왕산 자락길 (서울 종로구)분주한 서울 도심에서 숲길로 순간이동을 하고 싶다면 인왕산 자락길만한 곳이 없다.조금씩 오르락내리락하는 숲속 길은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수성동 계곡, 윤동주 문학관, 단군성전, 황학정, 택견 수련터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특히 수성동 계곡은 겸재 정선의 의 배경이 된 곳으로 그림 같은 정취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ㅇ 코스경로 : 사직단 입구~단군성전~택견 수련터~족구장~수성동 계곡~윤동주 시인의 언덕~윤동주 문학관 ㅇ 거리 : 3.2㎞ ㅇ 소요시간 : 1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종로구 관광체육과 관광사업팀 02-2148-1863 2. 수리산 둘레길 (경기 군포시) 수리산 자락을 따라 녹음을 만끽하는 길로 군포 산본신도시를 감싼 수리산을 따라 걷는 숲속 길이다. 군포는 어디를 가든 수리산 자락을 만날 수 있어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흙길과 나무계단이 완만하게 번갈아 나오는 코스로 초보자도 충분히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수리산 삼림욕장과 가까워 깨끗한 공기와 나무 향을 마음껏 즐기며 걷을 수 있다. 코스가 다소 길다고 느껴지면 임도오거리로 오르지 않고 중앙도서관으로 내려오는 하프코스를 즐겨도 좋다. ㅇ 코스경로 : 태을초~노랑바위~명상의 숲~상연사~용진사~임도오거리~감투봉 방향밤 바위산~시민체육광장 ㅇ 거리 : 16㎞ ㅇ 소요시간 : 5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군포시 문화공보과 031-390-0747 3. 해파랑길 02코스 (부산 해운대구) 해파랑길 02코스 중에서 미포에서 송정해변까지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독특한 숲길이다. 부산에서는 달빛을 받으며 걷는다는 의미인 문텐로드와 미포, 청사포, 구덕포를 아우르는 삼포길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보통 숲길이라고 하면 산을 떠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드문드문 바다경치를 즐기며 걷는 숲길은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해풍을 맞으며 자란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일품이다. ㅇ 코스경로 : 미포~달맞이공원 어울마당~송정해변~해동용궁사~대변항 ㅇ 거리 : 16.3㎞ ㅇ 소요시간 : 5시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사)한국의길과문화 02-6013-6610~2, (사)걷고싶은부산 051-505-2224, 해파랑길관광안내소 051-607-6395 4. 금강소나무숲길 1코스 (경북 울진군) 산림청의 국비로 조성된 제 1호 숲길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길이다. 예약제 탐방로로 숲 해설사와 동반하여 산림자원 및 지역역사를 알아가며 탐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금강소나무와 희귀 수종 등 다양한 동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후계림을 조성하고 있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기도 하다. 금강소나무 1코스는 조선시대 보부상이 왕래하던 길로서 십이령 옛길 혹은 울진 보부상 길로도 알려져 있으며, 걷기 난이도는 높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다. ㅇ 코스경로 : 두천리~바릿재~장평~찬물내기~샛재~대광천~저진터재~소광2리 ㅇ 거리 : 13.5㎞(편도) ㅇ 소요시간 : 6시간 ㅇ 난이도 : 어려움 ㅇ 문의 :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054-781-7118, 782-6118 5. 내연산숲길 청하골 코스 (경북 포항시) 겸재 정선의 내연삼룡추도의 배경이 되었던 연산폭포를 비롯한 청하골 12폭포를 감상하는 숲길로서 경사가 완만하고 노면이 양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이다. 내연산은 예로부터 계곡과 폭포의 절경이 금강산에 견줄 만큼 시인, 묵객들이 자주 찾은 경북 동해안의 명산이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구성돼 있으며, 데크와 안전펜스 등을 갖추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ㅇ 코스경로 : 보경사~연산폭포~시명리~삼거리~경상북도수목원 ㅇ 거리 : 12.8km ㅇ 소요시간 : 5시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경상북도 포항시 054-270-8282 6. 태안 솔향기길 1코스 (충남 태안군) 솔향기길 1코스는 만대항에서 여섬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10.2km의 탐방로이다. 태안절경을 배경으로 해변과 숲길, 임도를 따라 걸어가면서 주변 지형에 얽힌 여러 가지 전설과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길은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당시에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방제작업을 위해 다니던 길로 치유와 소통의 길이기도 하다. 해변을 따라 빽빽하게 자란 곰솔 숲을 걸으며 바다와 숲의 조화를 함께 느껴 보는 것도 좋겠다. ㅇ 코스경로 : 만대항~중막골해변~꾸지나무골해변 ㅇ 거리 : 10.2km ㅇ 소요시간 : 3시간 30분 ㅇ 난이도 : 어려움 ㅇ 문의 : 태안군청 환경산림과 041-670-2797 7. 축령산 산소길 2코스 (전남 장성군) 벌거벗었던 장성의 축령산에 나무를 심은 분은 ‘한국의 조림왕’이라 불리는 춘원 임종국 선생이다. 1956년부터 3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곳인데 축령산 산소길은 임종국 선생이 조림을 위하여 만든 임도가 주 노선이다. 빽빽하게 들어 선 편백나무 숲은 치유의 숲으로도 이름이 높다. 편백 숲의 쉼터는 마치 이 길은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 하는 듯하다. 차분히 걸으며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몸과 마음에 휴식을 가져보자. ㅇ 코스경로 : 금곡영화마을~금곡입구 삼거리~안내소~숲 치유센터~추암마을~괴정마을 ㅇ 거리 : 6.3㎞ ㅇ 소요시간 : 2시간 1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51 8.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산림청에서 1970년대부터 가꾸기 시작하여 2012년부터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자작나무 숲은 탐방코스, 치유코스, 자작나무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나 서로 연결되어 있어 코스에 구애받지 않고 숲을 거닐 수 있다. 자작나무 숲은 스트레스 해소와 심폐기능 강화, 살균 등의 작용이 있는 피톤치드가 풍부하여 가족과 함께 건강한 삼림욕을 즐기며 걷기에도 안성맞춤이다. ㅇ 코스경로 : 산불감시초소~원대임도~탐험코스~치유코스~자작나무코스~원정임도~ 산불감시초소 ㅇ 거리 : 7.5㎞ ㅇ 소요시간 : 3시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인제국유림관리소 033-460-8036 9. 장안산 생태탐방로 (전북 장수군) 전국 8대 종산에 속하는 장안산 기슭에 조성되었다. 장안산의 울창한 수림과 수려한 계곡을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기암절벽과 다양한 수목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덕산용소에서 방화동계곡으로 연계되는 코스에 자연학습장, 모험놀이장 등의 산림욕장 시설이 있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휴양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ㅇ 코스경로 : 방화동 자연 휴양림~덕산계곡 ㅇ 거리 : 4.5㎞ ㅇ 소요시간 : 1시간 30분(편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장수군청 산림과 063-350-2422 10. 충주 풍경길 종댕이길 (충북 충주시) 충주의 진산으로 대접받는 계명산 줄기 봉우리인 심항산 기슭을 따라 만들어진 숲길이다. 종댕이라는 말은 충주지씨의 관향인 인근 마을, 종댕이 마을에서 비롯되었으며 심항산을 종댕이산이라고도 한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를 바라보며 걷는 순환형 숲길로 경치가 빼어나며, 전 구간이 평탄한 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숲길을 체험할 수 있다. ㅇ 코스경로 : 마즈막재 주차장~오솔길~1조망대~팔각정~2조망대~출렁다리~육각정 ~계명산 휴양림~마즈막재 주차장 ㅇ 거리 : 7.5km ㅇ 소요시간 : 3시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충주시 건축디자인과 경관담당 043-850-6450~2 정리=이석희 기자, 사진=한국관광공사 201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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