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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빵빵하다! 亞 스타들로 꽉 찬 내한 라인업

올해도 빵빵하다. 1월부터 아시아 정상급 스타들이 연이어 내한 행렬에 동참하며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이끌고 있다.지난해 영화 ‘탑건: 매버릭’의 톰크루즈 시작으로 ‘불릿 트레인’의 브래드 피트, ‘아바타: 물의 길’의 샘 워싱컨,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감독 제임스 카메론 등 블록버스터급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으로 1년 내내 뜨거웠다. 2023년 1월 중순을 지나가고 있는 현재 해외 유명스타들의 내한 라인업 역시 심상치 않다. 특히 상반기 한국을 찾는 아시아 톱스타들이 유독 많다. 가장 먼저 한국을 찾은 스타는 영화 ‘문맨’의 장츠위 감독이다. ‘문맨’은 달에 홀로 남겨진 인류인 독고월(선텅 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해 중국에서 개봉해 무려 70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작이다. 특히 조석 작가의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해 국내에서도 기대가 높았다.장츠위 감독은 한국을 방문해 인터뷰, 관객과의 대화 등 여러 홍보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했다. 그는 ‘문맨’ 개봉에 앞서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중국 영화를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볼 지 긴장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중국에서 ‘가상의 국민 커플’로 불리는 선텅과 마리가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홍콩 무술스타 견자단과 유명 감독 왕정도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개봉을 기념해 오랜만에 한국 방문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은 17일 한국에 입국해 인터뷰 및 언론 시사회, 관객과의 대화 등 여러 홍보일정을 소화한다. 견자단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도 출연, 재미난 홍보에 앞장선다.일본 유명 아이돌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 소속 그룹 나니와단시의 멤버 미치에다 슌스케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흥행에 힘입어 내한을 결정했다. 일본에서 ‘천년남돌’이라 불릴만큼 떠오르는 스타인 미치에다 슌스케의 내한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가 떠들썩하다. 미치에다 슌스케 역시 국내에서 기자회견과 한국 관객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을 사랑하는 대표 해외스타 허광한은 영화 ‘상견니’ 팀과 함께 오는 26일 내한해 2박3일 동안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국내에 수많은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들)를 탄생시킨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와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 OST를 부른 가수 손성희까지 그야말로 팀 전체가 내한을 확정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상견니’는 2009년 인기리에 방송된 웹드라마를 새로운 세계관, 새로운 스토리로 탄생시킨 영화다. ‘멀티버스 판파지 로맨스’라는 장르를 내세워 봄을 기다리는 극장가에 설렘을 더할 전망.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상견니’ 팀은 각종 무대인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허광한은 내한 소식을 알리며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시백우는 “떡볶이나 삼겹살 같은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추운 겨울날 어묵 꼬치를 먹으며 술도 한 잔하고, 거기에 설경까지 곁들여진다면 너무 멋진 그림일 것 같다”고 기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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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여자친구, 뚝심 보여줬던 6년…뜨거운 안녕

그룹 여자친구가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무대에 대한 열정으로 6년을 채운 이들은 뜨거운 안녕을 말했다. 여자친구는 22일로 소속사 쏘스뮤직과 결별한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과 혼란을 느끼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여러분들께서 기대하시는 소식을 전하고자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하였으나 원하시는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 송구하다"면서 앞으로를 응원했다. 멤버들도 지난 여자친구로서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룹의 마지막을 인정했다. '꽈당' 소녀들의 등장 여자친구가 본격적으로 대중의 눈에 들어온 것은 2015년 9월 라디오 공개방송 직캠 영상이었다. 빗속에서도 7전8기의 태도로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당시 활동곡이었던 '오늘부터 우리는'은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켰고 풋풋하고 청순한 여자친구의 매력을 어필하는 기회가 됐다. 2020년 5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멤버 유주와 함께 게스트로 나온 김호중은 "여자친구 꽈당 영상을 많이 봤다. 당시 내게 힘이 많이 됐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이후 여자친구는 2016년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이란 신화를 써내려갔다.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까지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해 상반기 음원 톱100 1위에도 올랐으며, 첫 번째 미니앨범 '유리구슬'까지 역주행 인기를 쓰며 '믿고 듣는 여자친구'란 수식어를 얻었다. 청순 안고 변신 계속 여자친구는 강점인 청순함에 더해 지속적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며 '파워청순' '격정 아련'으로 콘셉트를 찾아갔다. '핑거팁' '여름여름해' 등 새로운 시도와 함께 '귀를 기울이면' '밤' '해야' 등 기존의 파워풀하면서도 팀워크가 돋보이는 댄스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여자친구만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다져갔다. 특히 '주간아이돌' '아는형님' 등 여러 예능에선 눈을 감고서도 정렬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무대를 해내는 모습으로 그간의 연습량을 짐작하게 했다. 소속사의 하이브 레이블 합류 후엔 세계관을 공고히 했다. '回'(회)시리즈를 통해 '回:LABYRINTH(회:래버린스)',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을 발매했다.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낯설지만 새로운 시작 해외스타들도 여자친구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여자친구 팬임을 여러 차례 밝혔던 갈란트는 인스타라이브를 켜고 술잔을 기울이며 여자친구의 노래를 듣는 상황을 공개했다. 또 다른 여자친구 팬을 자처해온 래퍼 릴 우지 버트도 트위터에 "G friend"라며 궁금한 표정의 이모지, 분노의 이모지를 붙였다. 프로필 사진도 여자친구 단체 사진으로 바꿨다. 갈란트는 릴 우지 버트의 트윗에 "갑작스럽다"는 멘션을 달기도 했다. 소속사는 "여자친구는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 받아 왔다. 특히 함께일 때 그 누구보다 빛나고 멋진 아티스트이자 팀이었다고 자부한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발걸음을 뗄 여자친구의 각 멤버들을 위해 변함 없는 사랑과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 당사 역시 각 멤버들의 첫 걸음이 희망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그들의 앞날을 오래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여자친구의 여정은 끝났지만 여섯 멤버들은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한다. 리더 소원은 "앞으로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한다. 더 많은 것을 채워 나가보도록 하겠다. 공식적인 여자친구는 마무리되지만 우리는 끝이 아니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달라"면서 "가보지 못한 길이 조금은 걱정 되지만 늘 응원해주는 버디를 생각하며 열심히 나아가보겠다"고 약속했다. 신비는 "과분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팬들의 사랑 모두 영원히 잊지 않겠다. 앞으로 각자의 활동으로 조금씩 보답하겠다. 다시 만나게 될 그날까지 꼭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6년간의 추억 모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정도로 행복했다. 부족한 나를 여자친구로 만들어준 쏘스뮤직에도 감사하고 멤버들과 버디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간의 활동을 돌아본 엄지는 "많은 게 낯설어질 시간들에 앞으로 차차 적응해가야 한다는 게 조금은 겁이 나기도 하지만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라도 씩씩하고 멋지게 나아가보겠다"고 했다. 예린은 "앞으로 이 시간을 잊지 않고 노력하면서 살겠다. 20대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한다"고 추억했다. 유주는 "6년이라는 값진 시간 동안 함께 울고 웃어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이 마무리가 슬픔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금까지 여자친구였습니다"라고 끝맺었다. 은하 또한 "지금까지 여자친구였습니다"란 말로 마무리를 알렸다. 그러면서 "어느 때보다 기대하고 있었을 팬분들에게 속상함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어떤 말이 버디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마음이 무겁다.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던 앞으로도 노래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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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 中웨이보 선정 '2020 인기 해외스타' 1위

2PM 닉쿤이 중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굳건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닉쿤은 현지 대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웨이보가 꼽은 '2020 인기 해외 스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한해 동안 해당 플랫폼에서의 유입량과 활동량 등 객관적 지표를 토대로 해외 아티스트 인기 순위를 매긴 랭킹 정상에 올라선 것. 닉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웨이보 한류 차트 월간 랭킹에서는 1위를 수성해 이목을 끌었다. 이 역시 웨이보 내 실제 데이터 수치를 반영해 업데이트되는 차트로, 4개월간 빠짐없이 최정상을 기록하며 탄탄한 현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국내외에서 인기몰이 중인 닉쿤은 연기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며 배우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앞서 할리우드 영화 '홍콩 러브 스토리'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닉쿤은 작품을 통해 '007 어나더 데이',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한 중화권 유명 원로배우 증강(Kenneth Tsang)과 영화 '빅쇼트',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에서 활약한 배우 바이런 만(Byron Mann) 등 세계적인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춘다. 닉쿤은 2018년 개봉한 태국 영화 중 그 해 현지 티켓 누적 수익 2위를 기록한 작품 '브라더 오브 더 이어'에서 다정하고 부드러운 매력남 '모찌'(Mochi)로 분해 배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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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의 프로포즈', 유튜브로 다시 본다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25일 오후 10시 KBS 예능전문 유튜브채널 '깔깔티비' 에서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최초공개한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1회부터 순차적으로 풀(FULL)영상을 서비스할 예정이다.'이소라의 프로포즈'는 국내 공개음악방송의 새로운 장을 연 프로그램으로,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한국가요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K-POP 클래식이라 할 수 있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장수 프로그램인만큼 총 273회의 풍부한 콘텐츠가 확보되어 있다.김건모의 데뷔무대, 박완규 레전드 라이브 등 추억의 영상은 물론이고 장국영, 여명, 스콜피온스, 리차드막스 등 예상치 못한 해외스타까지 만나보는 재미가 있다. 두 눈으로는 스타들의 풋풋하던 시절을, 두 귀로는 추억 속 노래를 감상하며 그때 그시절의 감성으로 돌아가보면 어떨까. 3040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 시절을 겪어보지 못한 1020 세대에게는 '뉴트로'의 감성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다.지난 13일 개국한 KBS 유튜브 채널 '깔깔티비'는 '이소라의 프로포즈'외에도 '공포의 쿵쿵따', '위험한 초대', '골든빌리지(금촌댁네 사람들)', '쟁반노래방' 등 KBS의 레전드 예능을 한데 모아 클립영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쇼/버라이어티/음악방송/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프로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KBS 예능전문 유튜브채널 '깔깔티비'는 KBS홈페이지와 모바일어플리케이션 마이케이(myK)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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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 린킨파크 조한 "'슈퍼밴드'서 세계적인 밴드 탄생 가능해"

세계적인 그룹 린킨 파크의 멤버 조한(42)이 자신의 재능과 노하우를 접목시킬 안성맞춤 프로그램을 만났다. JTBC '슈퍼밴드'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되는 '슈퍼밴드'에서 반짝 빛나는 주인공은 스타 프로듀서가 아니라, 오디션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이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폭발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게 바로 프로듀서다. 조한은 참가자들이 좀 더 참신한 기획과 창의적인 무대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카메라 안팎에서 팁을 주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세계적인 뮤지션 조한의 한 마디는 참가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다.조한 역시 '슈퍼밴드'를 통해 얻는 게 크다. 한국계 미국인인 조한은 늘 자신에 잘 맞고, 잘 할 수 있는 한국 방송·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었다. 그 꿈을 '슈퍼밴드'를 통해 이뤘다. 또 뮤지션이면서 동시에 사진작가, 영화·뮤직비디오 감독인 그는 매주 눈 앞에서 천재 뮤지션들이 펼쳐내는 마법같은 순간을 보면서 큰 영감을 얻고 있다. 2016년 록밴드 스틸하트의 멜젠코 마티예비치 이후 3년 만에 해외스타가 취중토크에 응했다. '슈퍼밴드' 촬영 때문에 최근 2주에 한 번 한국에 온다는 조한은 체력 관리를 위해 술을 안 마시려고 한다며 맥주로 가볍게 목만 축였다.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했다.-보컬 없이 기타리스트 3명과 베이시스트 1명으로 구성된 조원상 팀의 무대가 큰 반향을 일으켰죠. 그 외에도 어떤 무대가 인상적이었나요."그 팀이 바로 서로간의 파트너십과 협업을 통해 엄청난 효과를 만들어낸 사례라고 생각해요. 개개인을 봤을 때도 이미 모두 훌륭한 연주자들지만 함께 연주함으로써 각자의 연주에서는 만들어낼 수 없었던 특별한 무엇을 만들 수 있었죠. 밴드에 보컬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요즘의 DJ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보컬과 함께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거든요. 첼로나 드럼 같은 악기와의 협업도 가능하고요. 그 팀은 이미 구조적으로 충분히 탄탄하다고 생각해요. 보컬의 유무와 몇 명으로 구성된 밴드인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에요. 중요한 건 관객을 얼마나 즐겁게 해주고 감동을 주는 음악을 할 수 있느냐죠. 그들은 그걸 해냈죠. 그 팀 말고도 사실 모든 무대가 다 인상적이었어요. 몇몇 참가자들이 간단한 기타 반주를 할 때나 협연할 때나 모두 자신들의 음악을 잘 표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자신의 음악을 잘 보여주기 위해 어떻게 다른 요소들을 결합시켜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경쟁 구조라 매번 다른 팀들과 연주를 해야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음악이 더 잘 표현되는 방식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것 같아요."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프로듀서가 되고 싶나요."아티스트들이 최대치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고 싶어요.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가이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것 보다는 각 밴드가 자신의 음악을 매력적으로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램이 끝나고 함께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어하는 참가자들도 있나요."오디션 중이라 누굴 말씀드리기 어렵네요.(웃음)" -'슈퍼밴드' 우승자가 세계적인 스타 밴드가 될 수 있을까요."그럼요. 그런 비전이 있어야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정신만 있다면 안 될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음악적인 측면에서나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죠. 결국에는 오디션 우승자가 결정되겠지만 그들뿐만 아니라 준우승팀이나 다른 참가팀들도 모두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팀을 만들 수도 있을 거고요. '슈퍼밴드'는 최종목표가 아니라 도약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봐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넓은 시장에서 도약하고 성장할 세계적인 뮤지션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린킨파크에 대한 질문도 안 할 수 없네요.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세상을 떠나면서 현재 보컬이 공석이죠. 향후 새로운 활동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린킨파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보컬의 부재 보다) 밴드를 구성하는 멤버들간의 관계예요. 음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 즐거워야한다고 생각해요. 만약 그런 즐거움이 없어진다면 더 이상 밴드를 지속하는 의미도 없는거죠." -보컬이 없는 밴드로서 활동할 가능성도 열려있나요. "잘 모르겠어요. 아직 멤버들과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아직 그림을 그려가는 중이라고 말하는 게 맞을 것 같네요. 그 그림이 완성될 때까지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곡들을 만들고 어떤 음악을 하느냐에 따라 그런 여러가지 것들이 결정되겠죠.">>[취중토크 ③] 에서 계속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 영상=박세완 기자장소협찬=가로수길 테이블원 [취중토크①] 린킨파크 조한 "'슈퍼밴드'서 마법같은 순간 경험"[취중토크②] 린킨파크 조한 "'슈퍼밴드'서 세계적인 밴드 탄생 가능해"[취중토크③] 린킨파크 조한 "방탄소년단, 최정상 아티스트..행보 놀랍다" 2019.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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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 린킨파크 조한 "'슈퍼밴드'서 마법같은 순간 경험"

세계적인 그룹 린킨 파크의 멤버 조한(42)이 자신의 재능과 노하우를 접목시킬 안성맞춤 프로그램을 만났다. JTBC '슈퍼밴드'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되는 '슈퍼밴드'에서 반짝 빛나는 주인공은 스타 프로듀서가 아니라, 오디션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이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폭발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게 바로 프로듀서다. 조한은 참가자들이 좀 더 참신한 기획과 창의적인 무대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카메라 안팎에서 팁을 주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세계적인 뮤지션 조한의 한 마디는 참가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다.조한 역시 '슈퍼밴드'를 통해 얻는 게 크다. 한국계 미국인인 조한은 늘 자신에 잘 맞고, 잘 할 수 있는 한국 방송·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었다. 그 꿈을 '슈퍼밴드'를 통해 이뤘다. 또 뮤지션이면서 동시에 사진작가, 영화·뮤직비디오 감독인 그는 매주 눈 앞에서 천재 뮤지션들이 펼쳐내는 마법같은 순간을 보면서 큰 영감을 얻고 있다. 2016년 록밴드 스틸하트의 멜젠코 마티예비치 이후 3년 만에 해외스타가 취중토크에 응했다. '슈퍼밴드' 촬영 때문에 최근 2주에 한 번 한국에 온다는 조한은 체력 관리를 위해 술을 안 마시려고 한다며 맥주로 가볍게 목만 축였다.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했다.-취중토크 공식 질문 입니다. 주량이 어떻게 되나요."술을 가급적 안 마십니다. 술을 안 마시고 더 건강해지려고요. 특히나 투어를 시작하면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투어 첫 해에는 1년에 315일을 돌아다녔거든요. 체력을 위해서라도 술을 안 마시는 편이긴 해요. 그런데 한국에서 일단 술을 마시면 결국 계속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함정에 걸리지 말아야죠.(웃음)" -한국의 음주 문화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그럼요. 아주 잘 알죠.(웃음) 그런데 아직 '슈퍼밴드' 프로듀서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진 못 했네요." -요즘 얼마나 자주 한국에 오나요."최근에는 '슈퍼밴드' 녹화 때문에 2주에 한 번씩 옵니다. 작년에도 몇 번 왔습니다. 친구를 만나러 오기도 하고, 한국 문화를 배우러도 왔었죠. 한국의 예술이나 패션, 음악과 관련된 것들을 보러 왔었어요." -한국에 올 때마다 꼭 먹는 음식이 있나요."(한국에서 먹는) 중국 음식을 좋아해요. 자장면을 한국 스타일로 고춧가루를 뿌려서 먹죠. 그리고 노량진수산시장에도 가서 다양한 회를 먹는 걸 좋아해요. 김치, 김치찌개, 육개장 같은 매운 음식도 좋아하고, 갈비도 좋아해서 한국에 오면 자주 먹어요." -한국 요리도 좀 하는 편인가요."다 하긴 하는데 잘은 못 해요. 와이프가 한국요리를 잘 해요. 심지어 한국인이 아닌데도 말이죠. 미역국도 잘하고, 김치찌개 같이 매운양념이 들어가는 음식을 아주 잘 만들어요. 밥도 아주 잘하고요.(웃음)" -'슈퍼밴드'는 처음 출연하는 한국 예능프로그램이죠.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늘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이나 쇼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친구가 '슈퍼밴드'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을 했던 인연이 있었고 우연히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내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때마침 나에게도 좋은 타이밍이었고요. 한국에서 뭔가 더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때 제안받은 '슈퍼밴드'는 아주 내게 딱 맞는 개성있는 프로젝트였죠.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을 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접목할 수도 있는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죠." -'슈퍼밴드' 프로듀서로 참여하시기 전에 윤상, 윤종신, 김종완, 이수현 등 함께 출연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들어본 적 있나요."아니요. '슈퍼밴드'에 참여하면서 그 분들에 대해 찾아봤고 그 분들이 한국의 대중음악 주류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인물이자 높은 수준의 뮤지션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아직 피어나지 못 한 젊은 뮤지션들의 발전을 위해서 제작진이 아주 현명한 섭외를 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슈퍼밴드' 녹화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뭔가요."창의적인 뮤지션들은 업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그들의 재능을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거든요. 아무리 최고의 기량을 지닌 보컬이나 연주자라도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창조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점에서 프로그램을 보고 임하는 자체가 정말 재미있어요. 이 프로그램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안식처인 것 같아요. 프로그램 초반에는 오디션의 성격이 강했고 참가한 뮤지션들에 대해 정보가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그들이 어떻게 다른 참가자들과 서로 상호작용 하는지와 성장하는지를 보면서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하고 있죠. 참가자들에겐 중요한 순간이자 그들이 도달할 수 있는 정상인 동시에 새로운 첫 출발점인 것 같아요. 또 그들이 매 라운드마다 상황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한국 대중음악이 오늘날 그 위상을 높이기까지 지난 30년간 강조해왔던 독창성과 중요한 요소들을 느끼고 있죠." -천재적인 뮤지션들이 많이 출연 중이죠."정말 그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취는 대단해요. 그런데 한 편으로 기분이 좀 안 좋기도 해요. 재능 많은 참가자들이 정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어 무대를 꾸미거든요. 그런데 오디션 프로그램은 결국 승자와 패자가 나오는 일종의 게임이잖아요. 물론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한다고 또는 떨어진다고 그 결과가 그들의 인생의 끝은 아니죠. 이제 시작이죠. 그렇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승패를 결정해야하는 게 좀 힘든 일이에요.>>[취중토크 ②] 에서 계속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 영상=박세완 기자장소협찬=가로수길 테이블원 [취중토크①] 린킨파크 조한 "'슈퍼밴드'서 마법같은 순간 경험"[취중토크②] 린킨파크 조한 "'슈퍼밴드'서 세계적인 밴드 탄생 가능해"[취중토크③] 린킨파크 조한 "방탄소년단, 최정상 아티스트..행보 놀랍다" 2019.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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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린킨파크 조한 "방탄소년단, 최정상 아티스트..행보 놀랍다"

세계적인 그룹 린킨 파크의 멤버 조한(42)이 자신의 재능과 노하우를 접목시킬 안성맞춤 프로그램을 만났다. JTBC '슈퍼밴드'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되는 '슈퍼밴드'에서 반짝 빛나는 주인공은 스타 프로듀서가 아니라, 오디션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이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폭발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게 바로 프로듀서다. 조한은 참가자들이 좀 더 참신한 기획과 창의적인 무대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카메라 안팎에서 팁을 주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세계적인 뮤지션 조한의 한 마디는 참가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다.조한 역시 '슈퍼밴드'를 통해 얻는 게 크다. 한국계 미국인인 조한은 늘 자신에 잘 맞고, 잘 할 수 있는 한국 방송·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었다. 그 꿈을 '슈퍼밴드'를 통해 이뤘다. 또 뮤지션이면서 동시에 사진작가, 영화·뮤직비디오 감독인 그는 매주 눈 앞에서 천재 뮤지션들이 펼쳐내는 마법같은 순간을 보면서 큰 영감을 얻고 있다. 2016년 록밴드 스틸하트의 멜젠코 마티예비치 이후 3년 만에 해외스타가 취중토크에 응했다. '슈퍼밴드' 촬영 때문에 최근 2주에 한 번 한국에 온다는 조한은 체력 관리를 위해 술을 안 마시려고 한다며 맥주로 가볍게 목만 축였다.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했다.-스티브 아오키의 'Waste it on me(feat. BTS)'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아 방탄소년단과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죠. 미국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위상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요."방탄소년단과 제가 하는 음악이 서로 달라서 그들이 어떤 음악적 돌파구를 열었는지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단순히 말하면, BTS는 최정상 아티스트죠. 그리고 음악이나 예술을 창조하고 팬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들이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은 열심히 사는 사람의 것이죠. 방탄소년단이 열심히 계속 잘 해나가려는 열정과 의지가 있는 한, 더 잘 해나가리라 믿어요. 그들의 행보를 보면 놀라워요. 참 똑똑한 것 같아요." -'슈퍼밴드'에서 '넥스트 방탄소년단'도 탄생할 수 있을까요."당연히 잠재력이 있는 아티스트가 탄생하겠지만 누군가 '넥스트 BTS'가 된다고 지금 당장은 말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두고 봐야죠. '슈퍼밴드'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자리잖아요. 이런 프로그램을 거쳐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보고 그들을 응원하고 싶어요. 다른 언어로 노래하는 가수가 국제적인 아티스트가 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그런데 K팝은 줄리어드 음대처럼 트레이닝에 강하니깐 K팝을 대표하는 보이밴드가 나올 수도 있죠. 다음 단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잭슨 파이브 시절의 마이클 잭슨이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고, 팝적인 접근을 하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처럼 가지고 있는 재능에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접목하는 단계가 중요할 것 같아요." -K팝이 이제 전세계적으로 하나의 음악의 장르로서 인식되는 것 같아요."맞아요. 아이튠즈나 스포티파이에서도 K팝을 하나의 장르로 보고 있죠. K팝 하면 이제 확실하게 떠오르는 느낌이 있죠. 이렇듯 하나의 장르나 카테고리가 된 건 많은 의미를 가지는 것 같아요. 브랜드로서의 가치도 생기죠. 또 K팝이 음악의 한 장르가 되면서 전세계에 한국과 한국의 문화, 한국의 뮤지션을 더 많이 알리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서울에 올 때마다 사람들의 에너지와 창의적인 제품, 첨단 기술에 놀라는데요. K팝을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도 나처럼 이런 부분에 놀라고 감탄할 것 같아요." -뮤지션이자 감독, 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죠. 그 많은 작업을 할 때 어디서 영감을 많이 받나요."시각적인 것과 음악적인 것 모두에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어요. 시각적인 것들은 아주 자극적이고 그 자극이 음악적인 것과 연결되기도 하죠. 음악이나 스토리텔링, 시각화 등등 모든 측면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죠."-'슈퍼밴드'를 하면서도 영감을 받기도 하나요."그럼요. 초기에 음악했던 내 모습이 떠올라 거기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하죠.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영감을 받아요." -'슈퍼밴드'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 계획도 있나요."작은 계획들이 있어요. 음악 보다는 사진이나 패션 관련된 일들이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를 계속 가지고 싶어요.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한국 가수와도 한 번 작업해보고 싶어요.-올해 하반기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주로 음악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사진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고, DJ 활동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바쁘고 아시아, 유럽 등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활동하는데요. 올 하반기도 그럴 것 같아요. 한국에서 시간이 되면 관광 버스 투어도 하고 싶네요. (웃음) 한국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싶고요. 이건 농담입니다. 하하하.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 영상=박세완 기자장소협찬=가로수길 테이블원 [취중토크①] 린킨파크 조한 "'슈퍼밴드'서 마법같은 순간 경험"[취중토크②] 린킨파크 조한 "'슈퍼밴드'서 세계적인 밴드 탄생 가능해"[취중토크③] 린킨파크 조한 "방탄소년단, 최정상 아티스트..행보 놀랍다" 2019.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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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BTS 제이홉, 해외스타 직접 만나 신났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발매 기자간담회가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지난 18일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타이틀곡 'FAKE LOVE'로 국내외 음원차트는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05.24/ 2018.05.24 11:39
스포츠일반

일간스포츠 최용재 기자, 1분기 체육기자상 수상

일간스포츠 최용재 기자의 ‘박영선 의원, 윤성빈 경기 AD카드 없었다’(본지 2월 18일 단독보도)가 2018년 1분기 체육기자상 보도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2018년 1분기 체육기자상 보도부문 수상작으로 본지 최용재 기자의 박영선 의원 AD카드 관련 보도와 스포츠월드 정세영, 권영준 기자의 ‘빙상연맹 규정 미숙지...팀추월 노선영 올림픽 출전 무산’ 등 두 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최용재 기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성빈의 스켈레톤 결승 경기가 끝난 뒤 허용AD카드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는 피니시라인에 들어간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국회의원의 특권의식과 갑질논란에 경종을 울렸다.또한 정세영 기자와 권영준 기자는 다각적인 취재를 통해 대한빙상연맹이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노선영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단독 보도했다. 이후 국제빙상연맹(ISU)의 규정집 원문을 입수해 빙상연맹의 번역본과 비교분석한 끝에 빙상연맹이 애초에 ISU 규정을 오역했고 그 책임을 ISU 측에 떠넘기려 했던 사실을 꼬집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지금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는 노선영 왕따 논란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컸다. 기획부문에는 동아일보 이헌재 기자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해외스타 현장 인터뷰...별들에게 꿈을 묻다’ 시리즈와 조선일보 스포츠부가 기획한 ‘요건 몰랐죠’ 등 두 편이 뽑혔다. 이헌재 기자 등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빙상, 설상 등 종목을 망라한 해외 스타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릴레이 인터뷰함으로써 대회 붐업에 기여한 것에 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일보 스포츠부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참신한 기획으로 흥미와 정보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2018년 1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열린다.김희선 기자 2018.04.18 11:20
무비위크

[이슈IS] "젠틀맨 첫내한 D-1" 콜린퍼스 쉴틈없는 48시간 스케줄

기다리고 고대하던 '젠틀맨'의 첫 내한이다. 젠틀맨, 매너남, 영국신사, 왕자님 등 좋은 별명은 싹 쓸어버린 콜린 퍼스가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개봉을 앞두고 20일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성공으로 국내에서 큰 팬덤을 소유한 할리우드 배우 원·투톱을 자랑하게 된 콜린 퍼스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개봉 당시 한국 흥행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속편이 개봉하면 꼭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콜린 퍼스는 아시아 국가 중 한국만 방문하는 것으로 결국 지켜냈다. 이번 내한 일정에는 콜린 퍼스를 비롯해 태런 애저튼, 마크 스트롱이 함께 한다. 매튜 본 감독은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한다. 태런 애저튼은 한국에 왔던 경험이 있는 만큼 처음으로 국내에서 실물을 마주하게 될 콜린 퍼스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킹스맨' 팀의 내한이 확정된 후 팬들은 앞다퉈 이들의 일정을 공유하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을지 구상 중이다. 한국에 머무르는 시간은 20일과 21일 단 이틀이다. 20일 한국 땅을 밟는 세 사람은 일단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 오후 1시40분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을 진행, 오후 5시에는 네이버 무비토크를 함께 한다. 오후 7시에는 대망의 오프라인 스케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대규모 레드카펫 행사를 치른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셉세기폭스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오후 8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해당 무대인사 티켓은 암표로 거래 되기도 해 '킹스맨: 골든 서클'와 배우들의 내한에 대한 관심을 엿보이게 했다. 주최 측에서는 영화관 입장 전 티켓과 신분증을 검사하겠다는 입장이다. 21일 오전 11시에는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 기자회견은 중계되지 않는다. 취재진들 역시 콜린 퍼스를 기다리기는 마찬가지. 역대급 취재 열기를 예견케 한다. 마지막 공식 일정도 역시 온라인 생중계다. 오후 12시40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를 건넬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 골든 서클' 측 관계자는 "예능 출연은 없다. 다만 연예방송과 영화전문방송 등과의 인터뷰는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 공식 행사만 다섯 개인 만큼 이들을 만나는 진행자도 다섯 명이 섭외됐다. 김영철을 시작으로 한석준 아나운서, 김태진, 류시현, 브라이언 등 통역이 가능한 리포터와 스타들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영화 행사 전문 MC 박경림과 해외스타 전문 인터뷰어로 활약했던 에릭남은 오히려 이번 스케줄에서는 빠졌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9월 27일 국내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9.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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