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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임종룡 회장, 우리투자증권 MTS 홍보 나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롭게 출시한 우리투자증권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 홍보대사로 나섰다.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WON MTS’출시 직후 직접 앱을 설치하고 고객 관점에서 주요 기능들을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고객들이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개발자들을 격려하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탑재해 우리WON MTS의 장점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임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을 향해 “우리WON MTS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먼저 이용해보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도 당부했다.우리투자증권이 출시한 ‘우리WON MTS’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으로 직관적인 UI와 함께 빠른 거래와 전문가 수준 정보 접근성, AI기반 맞춤형 컨텐츠 등이 특징이다.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안에 ‘우리WON MTS’를 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과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3 15:03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증권, 여의도에 신규 오피스 개소

카카오페이증권이 어제 서울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새 둥지를 틀었다.1일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사무실 개소를 통해 해외주식 중심의 리테일 비즈니스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투자은행(IB),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등 판교에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온 사업 영역에도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IB 전문 인력을 비롯한 업계 우수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여의도 사무실에는 투자금융총괄, 리테일상품본부, 고객센터, 리스크팀(C&R 담당) 등 주요 부서가 입주한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 조직 재배치를 계기로 카카오페이증권은 판교와 여의도를 연결하는 ‘투트랙 운영’을 본격화한다. 판교 사무실은 AI·테크 기반 금융 혁신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유지하고, 여의도 사무실은 금융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카카오페이증권은 여의도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여러 금융사 및 기관과의 협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여의도 신규 오피스 개소는 금융 중심지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판교의 기술력과 여의도의 금융 네트워크의 시너지로 혁신적 금융 경험을 고도화해 차세대 증권사의 위상을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1 13:56
금융·보험·재테크

KB금융,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5’ 개최

KB금융그룹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로 올해 경제와 자산 시장을 전망하고, 고객별 투자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5(KB Investor Insights 2025)’를 8일 개최했다.KB금융은 메타버스, 오프라인 행사 등 매해 새로운 방식으로 ‘KB 인베스터 인사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KB금융과 계열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금융의 투자 철학을 전달한다.‘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5’는 ‘투자의 경계를 넓혀라’를 주제로 금리·채권, 국내주식, 해외주식, 환율, 부동산 등 자산별 2025년 시장 전망을 다룬 ‘투자 영역의 확대’와 자산배분, 절세, 보험, 연금투자 등 올해의 자산관리 전략을 전달하는 ‘투자 방식의 새로고침’으로 구성됐다.KB금융은 5분 내외로 짧게 제작된 10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2025년의 경제흐름을 조망하고 새로운 투자의 개념과 방식을 소개한다. 특히 고객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등 KB금융 계열사의 최고 전문가 직원 64명이 투자 영역별 팀을 구성하여 기획, 연구, 분석, 촬영, 편집까지 모두 직접 참여했다.KB금융 관계자는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5’는 가계 지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보험, 여행갈 때만 관심있던 환율, 무심코 내고 있는 세금, 노후를 책임질 퇴직연금 등 일상의 모든 금융생활을 투자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투자에 대한 경계를 더욱 넓혀 온 국민의 자산 증식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 전략을 제공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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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해외주식 거래 확대 힘입어 예수금 1조 원 달성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21일 기준 예수금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카카오페이증권은 예수금 증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지난해부터 제공해온 최대 5% 이자 혜택과 미국주식 거래 활성화 그리고 종합계좌의 편리한 사용성을 꼽았다.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는 예수금 30만 원까지 세전 기준 기본 연 2.5% 이용료를 지급하고, 카카오페이앱에서 '이자 받기' 버튼을 누르면 2.5% 이용료를 추가로 지급한다.특히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는 새로운 투자 상품 가입 시 절차를 최소화해 복잡한 추가 인증 과정 없는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실제 최근 출시한 연금저축 상품의 경우 종합계좌를 보유한 사용자는 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동의시간을 제외하면, 단 몇 초 만에 가입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함을 바탕으로 3주 만에 연금저축 5만 계좌를 달성하기도 했다.카카오페이증권은 내년에도 예수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사용자 자산 증대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예수금 증가세를 유지할 계획이다.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올해 미국 주식시장의 호조로 많은 사용자들이 투자 수익을 올리며 자산을 재투자하는 패턴이 강화됐다”라며 “이 같은 경험이 사용자 만족도와 예수금 규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내년도 예수금 목표 달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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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11월 해외주식 거래대금 30조원 돌파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월간 거래대금이 30조원을 돌파하며 서비스 출시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증권은 지난 11월 한 달간 해외주식 거래대금(매수·매도 금액의 합)이 30조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거래대금이 21조원을 상회한 데 이은 두 달 연속 성과다. 연초대비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약 430%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해외주식 투자자도 50% 늘었다. 올해 들어 미국주식 투자자 증가세가 나타나는 가운데(전년대비 예탁결제원 기준) 토스증권의 주식모으기 수수료 무료화, 투자자들의 건전한 토론이 가능한 커뮤니티 등이 토스증권으로의 거래 활성화를 주도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후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고객 숫자와 거래 자산이 모두 늘어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뒀다”며 “빠른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토스증권 고객이기만 하면 편리하게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03 14:23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개편 1년 만에 60만명 돌파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리뉴얼 출시 1주년을 맞으면서, 60만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모으기’는 국내∙외 주식 중 원하는 종목을 사용자가 설정한 주문 주기와 단위에 따라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자동 구매해 주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주문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중 선택할 수 있고 구매 금액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일부 해외주식은 소수점 투자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계좌에 구매 잔액이 부족하면 최대 200만 원까지 자동으로 충전해 주고 해외 주식 거래 시 원화 예수금을 자동으로 환전해 주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소규모의 종잣돈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주식이 낯선 초보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시장에 접근해 꾸준한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실제로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사용자 통계를 살펴보면 10월 중순 기준 구매 주기를 ‘매일’로 설정한 비율은 63.3%로 나타났다. 구매 단위를 1만 원 미만으로 설정한 사용자 비율도 71.1%가 넘는다.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적립식 소액 투자 방식으로 ‘주식 모으기’를 활용하는 트렌드가 엿보이는 대목이다.주가가 높아 초보 투자자가 구매하기 어려운 해외 대형 기술주를 ‘주식 모으기’를 통해 부담 없이 경험하는 경향도 포착된다. ‘주식 모으기’ 구매 설정 건수를 살펴보면 대표적 빅테크인 엔비디아(23.5%), 테슬라(11.8%), 애플(8.5%), 마이크로소프트(4.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글의 지주사인 알파벳(Class A, 보통주)도 3.1%를 차지하는 등 주요 대형 기술주의 구매 설정 비중이 전체 건수의 절반을 넘겼다(51.5%).이 밖에도 지난 7월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주식 투자의 문턱을 더욱 낮췄다. 투자 현황과 수익률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고 판매∙구매로 이어지는 서비스 경로도 가다듬었다. 실시간 ‘시세 등락 소식 받기’, ‘내 주식 정보 확인하기’ 등 사용자의 시장 정보 접근성도 높여 누구나 쉽고 끊김 없는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카카오페이증권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주식 모으기' 사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 1일까지 ‘주식 모으기’ 서비스의 주식 구매 수수료가 면제된다. 거래 금액에 상관없이 국내주식은 12월 30일 체결분까지, 해외주식은 국내 시간 기준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30분 체결분까지 적용된다.신규 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주식 모으기’ 주문 체결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첫 주문 체결 시 최대 200만원의 현금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10번째 주문이 체결되면 추가 리워드 기회도 주어진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국내 시간 기준 오는 12월 27일 22시 30분 체결분까지 인정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모으기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적립식 소액 투자에 대한 사용자들의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투자가 막연하게 느껴질 초보 사용자들도 적은 부담으로 일상의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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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김규빈 신임 대표 선임…증권사 유일 30대 CEO로

토스증권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이 선임됐다.10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에 김 총괄이 올랐다. 김승연 전 대표가 임기 6개월여를 남겨두고 사임하면서 이뤄진 인사다.토스증권은 투자 플랫폼으로서 영향력 강화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해 제품총괄로 발탁된 이후 1년 만에 대표 자리를 맡게 됐다.김 대표는 1989년생으로, 국내 증권사 CEO로선 유일한 30대다. 지난 지난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프로덕트 오너(PO)로 입사한 이후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출시, 투자자 토론의 장으로 성장한 커뮤니티 고도화 등을 추진했다.지난해 순이익 15억원 이상을 내며 처음 달성한 분기 흑자에 기여하기도 했다. 올해는 해외채권 출시, 토스증권 PC(WTS) 출시 등 토스증권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0 14:57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 외환매매 서비스 리뉴얼…거래 시간·금액 확대

KB국민은행은 차세대 외환매매 플랫폼 'KB스타 FX'를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KB스타 FX는 실시간 시장 환율 기반으로 환전, 현·선물환, MAR(시장평균환율), 외환 스왑 거래 및 결제와 함께 전문가의 환율 예측과 기술적 분석 등 외환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외환매매 플랫폼이다.이번 리뉴얼은 거래 시간과 금액 확대,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 개선 및 콘텐츠 추가, 글로벌 버전 출시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됐다.외환 시장 개방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 등 고객의 야간 외환 매매 니즈를 반영해 KB스타 FX 상품별 거래 시간을 저녁 11시 30분에서 새벽 2시까지 연장했다. 건별 거래 가능 금액도 기존 2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상향했다.UI와 UX도 전면 개선했다.쉽고 빠른 주문을 위한 '베이직' 모드와 원하는 대로 거래 화면을 구성하는 '프로' 모드를 지원한다. 뉴스 트렌드를 분석한 AI(인공지능) 환율 전망과 기업 고객을 위한 환 리스크 관리 상담 센터 등 콘텐츠도 추가됐다.이성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부행장은 "디지털 기술과 금융 산업의 결합으로 외환 거래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하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맞춰 빠르게 발전하는 외환매매 플랫폼으로 KB스타 FX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8 13:56
연예일반

‘소금쟁이’ 양세형 “100억대 건물주? 비슷한 수입 연예인보다 더 모은 건 맞아”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인 양세형이 백억대 건물주가 된 비법에 대해 전했다. 양세형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서 해당 건물에 대해 “다 은행 돈”이라고 웃으면서도 “나랑 비슷한 수입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보다 더 많이 모은 건 맞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돈을 더 소중하게 생각했다”며 “적금, 채권, 주식, 해외주식 등으로 재테크를 하고 쓸 때 쓰고 안 쓸 때는 안 쓴다”고 말했다. 이어 “대개 자신이 수익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고, 내가 얼마나 쓰고 있는지 굉장히 모른다”며 “예를 들어 TV 인터넷 약정 3년 같은 경우도 먼저 연락해 해지해야 한다. 그래야 더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경제학도’ 이찬원, ‘백억대 건물주’ 양세형, ‘예능 치트키’ 양세찬, ‘알고보니 재테크 발라더’ 조현아와 ‘돈쭐남’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까지 최강의 소비 드림팀이 뭉쳐 배고픈 자린고비가 아닌 갓생(모범적이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는 인생을 일컫는 말)을 사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국민 부자 메이커 프로젝트다.‘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이날 오후 8시 55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1 12:13
금융·보험·재테크

올해 주식 선물하기 1위는 테슬라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타인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해외 주식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로 나타났다.10일 KB증권이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자사 해외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많이 선물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거래건수 기준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테슬라였으며 아이온큐가 3위에 올랐다. 뒤이어 애플, 알파벳A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물한 종목이었으나 올해 들어 1위 자리를 내줬다. 작년 선물하기 상위 종목 2위는 애플,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였다. 4위부터 6위까지는 아이온큐, 스타벅스, 알파벳A가 이름을 올렸었다.지난해 월별로 보면 3개월(1·3·10월)을 제외하고 모두 테슬라가 1위를 차지했다.테슬라는 전기차 업황 부진 우려 속에 올해 들어 주가 낙폭이 커진 반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손을 잡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호감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테슬라 주가는 연초 이후 지난 8일까지 23.7%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는 10.1% 올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테슬라 주가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부정적인 전기차 시장 전망으로 인해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대선에서 전기차 산업에 비우호적인 정부가 출범할 경우 이차전지 업황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전기차 시장이 턴어라운드하기 전까지 테슬라 주가가 유의미하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기술주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넘어섰다.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0.57%) 오른 5026.61로 마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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