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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듄', 2주 만에 흥행 수익 900억원..속편 제작 청신호

올해의 기대작 영화 ‘듄’이 2주 만에 해외 개봉 국가에서 7650만 달러, 한화로 9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흥행에 힘 입에 드니 빌뇌브 감독이 개봉 전부터 계획해왔던 속편 제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듄'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북미를 제외한 해외 24개국에서 9월 셋째 주부터 개봉을 시작한 ‘듄’은 개봉국가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개봉 첫 주 한화로 4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인 데 이어 개봉 두 번째 주말에도 263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또한 10월 15일 일본, 10월 20일 한국, 10월 22일 북미와 중국을 포함한 약 16개국의 주요 시장에서의 개봉이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앞두고 있어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를 충분히 넘어서는 흥행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곧 속편 제작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도 예측되고 있다. 특히 ‘듄’은 IMAX 스크린에 맞춰 가로 세로 확장된 화면비를 1시간 이상 담고 있는 덕분에 IMAX 수익 역시 대단한데 2주차에도 167개 스크린에서 310만 달러, 극장당 평균 18만 5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에 IMAX에서만 2주차 전체 수익의 약 11%인 총 8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장첸 등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처음으로 블록버스터에 도전해 열연을 펼친다. '듄'은 10월 20일 2D와 수퍼4D, 4DX, 애트모스, 돌비 비전, IMAX 포맷으로 상영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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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의 힘" '더 박스', 해외 32개국 판매

그룹 엑소 찬열의 첫 주연 영화 '더 박스(양정웅 감독)'가 11개국 개봉확정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계속되는 해외 러브콜로 개봉국가를 늘려가고 있어 주목된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국내 개봉전부터 동남아시아 주요국가들과 호주 등 11개국 개봉 소식을 전한바 있다. 여기에 대해 지난 25일까지 뉴질랜드, 태국, 발트3국, 러시아 등 20개국 이상이 추가 판매되어 극장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기준, 해외는 총 32개국에서 개봉을 확정지었다. 또한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홍콩 등에서도 '더 박스'의 극장 개봉이 논의 중에 있어 해외 개봉국가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확정된 해외 개봉일은 싱가폴의 4월 1일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4월 7일, 말레이시아 4월 8일 등 많은 나라들이 연이어 극장 상영을 약속했다. '더 박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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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5개국 2000만불 흥행..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공식)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가 해외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반도'가 해외 동시기 개봉 국가에서도 기록적인 성과를 올리며 외신과 해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대만에서는 1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규모로 개봉해 '부산행'의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는 데 이어 첫 주말까지 470만불(USD)의 박스오피스로 압도적인 흥행 1위작으로 자리잡았다.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한 싱가포르는 첫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79.5만불(USD)을 기록. 싱가포르 역대 한국 영화 첫 주말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한 상영관 당 최대 50명 입장이라는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어 더욱 놀라운 성과다. 지난 16일 개봉한 말레이시아에서는 개봉 첫 주말까지 95.5만불(USD)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반도'는 개봉한 모든 국가에서 독보적인 흥행 1위작으로 우뚝 섰다. 오는 24일 정식 개봉 예정이던 베트남에서는 주말 유료시사회만으로 117만불(USD)의 박스오피스를 달성, 베트남 역대 한국 영화 사전시사 최고기록을 세우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에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체 상영관을 열고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이처럼 '반도'는 개봉 첫 주말까지 국내(약 1320만불)와 동시기 개봉국가들을 합해 약 2천만불의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23일 개봉하는 태국에서는 전체 사전 예매율 1위로 새로운 한국 영화 오프닝 기록이 예상되는 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 글로벌 릴레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는 일본에서 2021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도쿄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던 일본 배급사 가가 코퍼레이션(GAGA Corporation) 톰 요다 대표는 “한국에서의 흥행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고 이는 아시안 영화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만큼이나 엔터테이닝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과 같다. '반도'가 2021년 일본의 영화산업을 부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해본다"며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7월 23일 태국, 29일 라오스, 30일 덴마크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8월 6일 뉴질랜드, 7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북미, 8월 중순 호주,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순차적으로 개봉해 전 세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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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X장동건 '창궐', 10월 한국·아시아·유럽 동시 개봉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이 세계 공략에 나선다. 4일 '창궐' 측은 "올 10월 해외 동시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단 2장의 스틸 이미지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이미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었던 '부산행'의 사례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라는 새로운 크리쳐 그리고 조선시대의 만남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해외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판다는 “칸 마켓에서 '창궐'의 동시개봉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등을 거쳐 개봉국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투자배급사 NEW는 “해외 동시기 개봉은 내수시장을 넘어 콘텐츠 확장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또한, 게임, 웹툰 등 영화의 소재인 야귀를 적재적소에 살린 다양한 크로스미디어콘텐츠가 완성단계에 있는 등 '창궐'은 신선한 소재, 본 적 없는 비주얼,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올해 최고의 엔터테이닝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마케팅에 선행해 해외동시 개봉 추진계획을 알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창궐'의 사례는 작품의 가치를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불법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함은 물론이고 산업전반으로 보았을 때,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영화 배급전략의 기틀을 다진다는 의의도 있다.독창적인 크리쳐, 야귀(夜鬼)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창궐'은 화려하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신분과 성별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또한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서지혜, 이선빈, 조달환 등의 출연진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7.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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