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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54세 새신랑’ 심현섭♥정영림 웨딩마치, 장인은 울었다 (조선의 사랑꾼)

‘4월 신랑’ 심현섭이 맞이한 신부 정영림의 아버지가 막내딸을 떠나보내는 절절한 마음을 전한다. 19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지난달 20일 마침내 평생의 인연이 된 심현섭, 정영림의 결혼식 본식이 공개된다. 영상 속 정영림은 신부 대기실에서 울먹이는 눈으로 부모님을 맞이했다. 하지만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아버지는 딸의 눈을 피하고 앞만 바라봐 의아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버지와 딸이 동반 행진하는 ‘버진로드’에서 정영림의 아버지는 “천천히 가라, 천천히...”라고 말하며, 울컥한 마음을 눌러 담은 채 딸에게 발걸음을 맞췄다. 이후 VCR에 포착된 ‘정식 사위’ 심현섭의 큰절은 큰 울림을 안겼다. 감동의 순간이 지나자 정영림의 아버지는 제작진에게 “좀 섭섭하다”고 딸을 시집보내는 아쉬움을 전했다. 사랑하는 막내딸의 행복을 비는 아버지의 진심과 감동이 담긴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5:06
예능

‘나는 솔로’ 26기 초특급 스펙녀 출동…로맨스 화끈하게 불 붙었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6기 솔로녀들이 황금보다 더 빛나는 ‘초특급 스펙’을 공개했다. 14일된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6기 ‘골드 특집’ 솔로녀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리얼 프로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려 한 솔로남들의 전략 덕분에 광수가 ‘인기녀’ 현숙과 1:1 데이트’를 하게 돼 흥미를 자아냈다.이날 ‘자기소개 타임’에 나선 영숙은 “1986년생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미술 관련 학·석사를 딴 뒤 한국의 K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부산에서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엘리트 스펙을 밝혔다. 골프, 승마, 서핑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긴다는 영숙은 바이올린 연주를 장기자랑으로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뒤이어 정숙은 “저도 1986년생”이라고 영숙과 동갑임을 알린 뒤, “이혼·형사 전문 변호사이며, 야구 직관과 서킷 레이싱 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순자도 1986년생으로, 독일에서 국립 음대 3곳을 졸업한 첼리스트 겸 공연 기획자였다. “20년간 병원 한 번 간 적 없다”는 순자는 “시력이 2.0이고 머리숱도 풍성하다”며 우월한 DNA를 자랑했다. 4연속 86년생으로, 미국에서 회계학 학·석사를 따고 외국계 자문사 10년 차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영자는 스케치북을 이용해 키워드로 자기소개를 했다. 순자는 “유(쾌함), 책(임감), 털(털함)”이 자신의 강점을 강조한 뒤, “저만의 최고의 친구를 찾고자 여기에 왔다”고 진정성을 어필했다. 옥순은 1988년생으로, 부산에서 온 프리랜서 미술 강사였으며 “다정함과 책임감이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1987년생으로, 인터넷 정보 보안 서비스 기업의 사내 미국 변호사로 근무 중”이라고 한 뒤, “OTT 시청, 등산 등 취미를 늘 혼자 해왔다. 지금은 잘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고 의미 있다고 믿고 있다”고 달라진 가치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소유미의 ‘평생직장’을 귀엽게 불러 솔로남들의 심장을 초토화시켰다.‘자기소개 타임’ 후 숙소로 돌아온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님과 예전에 한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며 과거 영수와 소개팅을 했음을 고백했다. 영숙은 “처음엔 영수님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휴대폰에 저장된 메신저 사진을 확인한 뒤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여기 있는 동안 다시 얘기해봐야겠다”고 털어놨다. 솔로남들은 ‘인기녀’ 현숙의 이야기를 하면서 은밀한 신경전을 펼쳤다.잠시 후,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녀들이 “나 외로워”라고 데이트 신청을 하면, 솔로남들이 원하는 상대 앞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정숙은 ‘첫인상 선택남’이자 ‘과거 소개팅남’ 영수의 선택을 받아 미소를 지었다. 영수는 “바이올린 연주가 매력적이었고, 좀 더 얘기해보고 싶다”고 영숙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정숙은 첫인상에 호감을 느낀 영호-상철의 선택을 원했는데, 두 남자가 모두 자신을 택하자 행복해했다. 경수는 “허당미가 있다”며 순자를 선택했고, 영철은 첫인상 선택에 이어 첫 데이트 선택에서도 영자에게 직진했다. 영식은 현숙과 옥순을 두고 고민하다 광수의 페이스에 말리는 ‘다대일’ 상황을 피하기 위해 옥순으로 노선을 틀었다. 광수는 자연스럽게 현숙과 ‘1:1 데이트’ 주인공이 돼, 쾌재를 불렀다. 이로써 ‘고독 정식’을 먹는 솔로녀가 단 한 명도 없는 평화로운 데이트 매칭이 끝났다. 유일한 ‘2:1 데이트’를 하게 된 정숙은 영호-상철과 서로를 배려하는 화기애애한 식사를 즐겼다. 하지만 ‘1:1 대화’를 마친 영호는 정숙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돼 한발 뒤로 물러섰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이 좋은 사람이긴 한데, 이성적인 이끌림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상철은 ‘1:1 대화’에서 정숙이 “오늘 데이트 누구랑 가고 싶냐고 (제작진이) 물어봐서 상철님을 얘기했다”고 어필하자, “저도 (‘자기소개 타임’ 때) 대화해보고 싶다고 했던 한 사람이 정숙님이었다”고 화답해 달달 기류를 형성했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고, 정숙은 “제가 원래 서툰 사람을 좋아하는데 상철님이 그런 것 같아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상철 53: 영호 47’인 마음 상태를 내비쳤다.영철과 데이트를 한 영자는 그와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영철은 술 때문에 한 평생의 실수 3개를 고백했고, 영자는 “술 잘 드시는 분을 좋아하긴 하지만, 적절히 잘 사용해야 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데이트 후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 “너무 즐거웠다”면서도 영숙, 현숙도 알아보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영자는 영철에게 호감이 있지만, 조용한 상철도 궁금하다고 밝혔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님과 소개팅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을 모르는 영자가 이를 영철에게 발설하고, 다시 영철이 이를 영수에게 전하는 해프닝이 벌어져 긴장감을 안겼다. 또한 광수가 기독교라는 현숙에게 “다닐게~”라고 플러팅 하는가 하면, 상철에게 대시하는 영자의 모습이 포착돼 점차 얽혀가는 ‘솔로나라 26번지’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8:14
해외연예

“실질적 동거 중” 티모시 샬라메, ♥카일리 제너와 열애ing [왓IS]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와 이미 동거 중인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12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티모시 샬라메는 일하지 않을 때 종종 카일리 제너의 집에 머문다. 그들은 실질적으로 함께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두 사람은 지난 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70회 데이비드 디 도나텔로 시상식 레드카펫에 섰다. 열애 2년 만에 두 사람이 함께 동행한 레드카펫으로 주목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레드카펫을 계기로 진전이 있다기보단 그 전부터 두 사람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해당 소식통은 “카일리 제너는 마침내 레드카펫 데뷔를 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안도하고 있다”면서 “카일리는 그의 곁에 서게 된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그들의 관계에 있어 이를 공유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모시는 카일리가 침착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카일리가 과거에 가졌던 관계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한때 결별설에도 휩싸였으나 지난 3월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에서도 애정을 과시했으며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홈 경기 관중석에서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한편 카일리 제너는 가수 트래비스 스콧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스토미, 아들 에어를 키우고 있다. 스콧과 헤어진 카일리 제너는 2023년 4월부터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3 16:32
연예일반

권순관, 프로젝트 피날레 장식... ‘에펠타워’ 방예담과 콜라보

가수 겸 프로듀서 권순관이 ‘에펠타워’를 발매한다. 프로젝트 ‘시즌 오브 모멘트’의 마지막 피날레다.권순관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의 발매를 앞두고 “가창자를 찾는 여정에 있어서 나의 곡을 가장 잘 표현해 줄 매력들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곡이 가진 힘을 믿어주고 함께 해준 남우현, 유주, 종호, 그리고 방예담씨까지 너무 행복한 작업들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권순관은 매달 초 새로운 가창자와 함께 음원을 내는 프로듀싱 프로젝트 ‘시즌 오브 모멘트’를 진행해왔다. 인피니트의 메인보컬 남우현,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유주,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종호와 함께 하며, 이전 노리플라이 음악에서 선보였던 감성과 맞는 보이스를 찾아 헤메는 여정을 해온 것. 4개의 곡을 연달아 발매하는 순간들이 만만치 않은 일정이었음에도 권순관이 프로듀서로서의 쉽지 않은 도전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발매했던 매 곡마다 그의 이름처럼 ‘모멘트’를 떠올리게 하는시놉시스를 함께 제공하며 순간의 장면들을 포착하여 권순관 표 감성을 새롭게 그려냈다. 방예담과 함께한 ‘에펠타워’는 관광 명소로 사랑받는 장소이지만, 사실은 송수신을 하는 타워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만든 곡이다. ‘아무도 닿지 않는 높은 탑에서 흘러나온 오래전의 노래처럼 수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 자유롭게 너와 함께 걷고 싶다’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권순관이 오랫동안 애정해왔던 곡을 특별히 방예담에게 선사하며 완전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시즌 오브 모멘트’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되어 온 권순관의 특별했던 시도, ‘신스 오브 어 모먼트’의 마지막 곡 ‘에펠타워’는 12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11:21
연예일반

“끝, 우리는 행복했다”…김보라, 조바른 감독과 이혼 후 근황

결혼 11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김보라가 근황을 전했다.김보라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끝”이란 짧은 글과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및 뒤풀이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김보라는 전날 폐막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 가치봄(배리어프리)’ 부문 앰버서더와 폐막식 사회를 맡았다.김보라는 행사 사진과 함께 신호등, 건물 외벽, “우리는 행복했다”란 문구를 담은 벽면 등 전주의 곳곳을 포착한 사진도 공유했다. 한편 김보라는 같은 날 조바른 감독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와 조 감독이)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보라와 조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 3년여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결혼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7:33
드라마

김상호, ‘귀궁’→‘금주를 부탁해’ 잇따라 활약…장르 파괴자 존재감 톡톡

배우 김상호가 ‘장르 파괴자’로 떠오르고 있다.올봄 배우 김상호의 변화무쌍한 연기 행보가 이목을 끈다. 장르도, 캐릭터의 특성도 판이한 두 편의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 것.먼저 김상호는 최고 시청률 9.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확신의 흥행작’으로 우뚝 선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 출연 중이다. 매회 도파민을 터트리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맹인 판수 풍산 역을 맡은 그의 활약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강렬하다.김상호가 연기하는 풍산은 팔척귀를 천지장군으로 모시며 맹청에서 호의호식을 누리는 인물이자 극 전반에 긴장감을 퍼뜨리는 촉매제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회차에서 그가 궁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흥미와 몰입감이 한 단계 더 높아졌다.풍산(김상호)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을 시작으로 활약을 계속 그려나갔다. 그는 자신과 대비(한수연 분) 사이를 가로막은 주렴을 단숨에 걷은 것도 모자라, 금기시되던 대비의 두 눈을 똑바로 마주하는 담대함을 드러냈다. 이러한 풍산의 돌발적인 면모는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었기에 더욱더 큰 임팩트로 다가왔다.이후 팔척귀에게 영인대군(김선빈)의 속적삼을 바치고, 또 경문을 읊으며 수상한 의식을 치르는 등 풍산의 의뭉스러운 자취에 모두 주목했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매번 심상치 않은 폭풍우를 몰고 오기에, 시청자에게 풍산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지 추측하는 재미도 안겨줬기 때문.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주인공은 바로 김상호였다. 외형부터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고자 한 뜨거운 노력과 지금까지 견고하게 다져온 그의 연기력이 만나,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 신들린 활약을 만들어냈다. 이에 ‘귀궁’이 주는 오컬트적 묘미는 더욱 배가됐다는 반응이다.김상호가 ‘귀궁’에서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오싹함을 만들어냈다면,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술이 있어야 하루가 굴러가고, 흥은 자동 재생되는 보천마을의 대표 흥부자 한정수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할 준비를 마쳤다.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한정수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김상호를 만날 수 있었다. 딸들에게 유구한 알코올 DNA를 물려준 인물답게 술잔을 부딪칠 때 충만한 행복에 젖고, “앞으로 이 집안에 술은 없다”라는 아내의 불호령에 세상을 잃은 듯한 허망함을 느끼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짧은 영상 속 김상호의 전매특허인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이 또 한 번 화면을 뚫고 나왔고, 이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렇듯 김상호는 한정수 캐릭터를 특유의 친근한 분위기와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풀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안방극장의 웃음지수를 드높일 그의 만취 라이프는 어떠할지 궁금증이 모인다.김상호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두 편의 작품에 연달아 출격, 어떤 장르도 맛깔스럽게 소화하는 ‘장르 파괴자’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연기를 향한 변치 않는 애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 섭렵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 역시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김상호. 열정 가득한 그의 연기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귀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며, ‘금주를 부탁해’는 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에 베일을 벗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30 12:04
예능

지예은, 강훈 이어 엑소 카이와 썸… 김아영에게 한방 먹여 (‘런닝맨’)

SBS ‘런닝맨’에서는 서로 얼굴만 봐도 배고프고 속만 터지는 반전 커플 레이스가 공개된다.27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블랙데이’를 맞이해 짜장면을 비롯한 중식 메뉴 5개가 놓여 있는 가림막 테이블에 앉았다. 솔로에게 모든 혜택이 주어지는 레이스인 만큼 자유롭게 음식을 고르되 커플이 된 순간 식사가 끝나는 룰이 적용됐다.시작과 동시에 커플로 선정돼 그야말로 ‘한 입만’ 먹은 멤버가 있는가 하면, 모든 메뉴를 풀코스로 즐긴 솔로 멤버도 탄생했다. 야무진 한 끼를 즐긴 솔로는 ‘먹짱’ 지예은이었는데 자신만의 ‘먹’철학을 뽐내며 메뉴를 선정하면서도, 남들과 겹치지 않는 모습에 일동 “역시 보법이 다르다”라며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결과 솔로로 등극한 지예은이 자신의 ‘썸남’ 카이를 가로채 간 김아영에게 통쾌한 한 방을 먹였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펼쳐졌는지 호기심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카이와 유재석, 김종국, 양세찬의 밥상머리 눈치싸움이 포착돼서 화제다. 일찌감치 커플석에 자리한 멤버들은 흑미밥과 단무지라는 빈곤한 상차림에 입맛만 다시고 있었다. 그 순간 카이가 솔로가 붓고 남긴 짜장 소스 그릇을 구걸하자 하이에나들처럼 달려들어 ‘그릇 쟁탈전’이 펼쳐졌다. 급기야 남은 소스를 릴레이처럼 긁고 또 긁는 ‘짜장 소스 상물림’이라는 진풍경이 연출되며 현장은 경악과 폭소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함께 하는 것이 아닌 혼자여서 더 행복한 ‘솔로 하기 좋은 날’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7 16:28
드라마

‘사계의 봄’ 박지후, 청순 비주얼로 ‘만찢녀’ 등극…“‘청춘의 에너지 전달되길”

배우 박지후가 로코 여주 김봄 역으로 만화를 뚫고 나온 이른바 ‘만찢녀’의 면모를 자랑한다.오는 5월 6일, 7일 1, 2회 특별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이와 관련 박지후가 김봄 역으로 변신한 첫 포스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극중 김봄의 씩씩, 발랄, 당찬 매력이 돋보인 장면들이 포착된 것. 하얀 셔츠와 핑크빛 니트 베스트를 입은 김봄은 빛나는 안광과 투명한 피부로 캠퍼스를 점령하는 청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한주대학교 실용음악과 수석 출신 작곡 천재답게 건반을 치며 음악에 빠진 모습도 포착됐다.박지후는 “좋은 기회로 대본을 읽게 되었고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 봄이를 만나게 됐다”며 “작곡 천재이며 음악을 아주아주 사랑하는 친구다.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매일 여러 알바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게 안쓰러울 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꿋꿋하게 해내는 모습이 아주 야무지고 멋지며 당찬 면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박지후는 이어 “예쁜 지금 계절에 딱 어울리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분 좋은 떨림과 설렘으로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다. ‘사계의 봄’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인데 그 청춘의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도 전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끝으로 박지후는 “‘사계의 봄’ 속 인물들의 열정과 순수함을 보시며 함께 뜨거워하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시청자분들의 삶과 마음에 꽃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많은 기대와 사랑 그리고 본방 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제작진은 “박지후는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섬세한 표현력이 일품인 배우”라며 “‘사계의 봄’을 통해 나이에 딱 맞는 상큼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박지후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1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1, 2회는 오는 5월 6일, 7일 오후 10시 40분에 연이어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3:35
해외축구

‘충격’ 이적 선언→맨유 팬들과 노닥노닥 포착…떠날 가능성 100%, 강등 위기서 팀 구하고 간다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쿠냐가 올드 트래퍼드 밖에서 찍힌 영상이 화제”라며 “쿠냐는 올여름 맨유 이적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지난 20일 맨유와 울버햄프턴의 경기가 끝난 뒤 찍힌 영상으로 보인다.영상 속 쿠냐는 맨유 팬들에게 둘러싸였고, 셀피를 함께 찍어주는 등 팬 서비스를 했다. 팬들은 쿠냐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고, 쿠냐는 밝은 얼굴로 맨유 팬 사이를 지나갔다. 공교롭게도 쿠냐는 맨유 이적이 유력한 선수 중 하나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가 쿠냐 영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맨유는 쿠냐의 방출 조항인 6250만 파운드(1190억원)를 낼 수 있는 구단이 더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조건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쿠냐는 올해 초 울버햄프턴과 재계약을 맺었고, 계약 기간을 2029년 6월까지 늘렸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울버햄프턴을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그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 나서 14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건져냈다. 맨유뿐만 아니라 다수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쿠냐 역시 이적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시즌 중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당연히 논란이 됐다.지난달 쿠냐는 한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는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까워졌다”며 “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나는 타이틀과 큰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적’을 선언한 것인데, 팬들의 심기를 거슬리게 할만한 발언이었다. 결국 쿠냐는 고개를 숙였다.쿠냐는 “많은 사람이 인터뷰를 읽지 않았을 것 같고, 사람들이 올바른 해석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면서 “요점은 울버햄프턴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었고, 내가 여기에서 얼마나 행복한지, 이 팀과 동료들을 위해 뛰고 그들이 내게 준 사랑을 돌려주는 것이었다”고 변명했다.김희웅 기자 2025.04.22 09:25
드라마

조윤희, 술이 낙이었는데…금주령 강제 발령 (금주를 부탁해)

조윤희가 보천 얼짱 시절을 지나, 쌍둥이 엄마로 살아가는 현실 언니 한현주의 모습으로 생활감 가득한 매력을 선보인다.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육아 퇴근 후 술 한잔으로 하루를 견디는 한현주의 일상을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극중 조윤희가 연기하는 한현주는 한금주(최수영)의 언니이자, 쌍둥이를 홀로 키우는 현실 육아맘이다. 하루 종일 육아에 치인 끝에 육퇴 후 마시는 술 한잔을 ‘생명수’처럼 여겨왔지만 엄마 김광옥(김성령)의 느닷없는 금주령 선포로 원치 않던 금주 챌린지에 휘말리게 된다.공개된 사진에는 육퇴 후 찾아온 한현주의 쉼표 같은 찰나가 담겨 있다. 특히 가볍게 술잔을 나누는 틈 누군가를 바라보는 눈빛과 여유 어린 미소에서는 고단한 하루를 버텨낸 자 만이 누릴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느껴진다.그런가 하면 한현주의 생생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순간들도 포착됐다. 분홍색 생활 한복 차림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익숙한 분주함 속에서도 아이를 향한 엄마의 본능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더불어 도복을 입고 주먹을 불끈 쥔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올곧은 시선은 현실맘의 생존력을 또렷하게 드러내고 있다.이에 조윤희는 쌍둥이맘이자 술고래 집안의 장녀로 살아가는 한현주의 현실을 그녀만의 유쾌하고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한금주의 현실 언니로 변신한 만큼 최수영과 함께 보여줄 자매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현주표 현실 생존기가 어떤 웃음과 공감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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