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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게 트로피 안긴 사령탑, 모리뉴 후임 제안 거절→“5대 리그 기다리는 중”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은 유럽 5대 리그 복귀를 노린다.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럽 빅클럽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깜짝 복귀설에 이름을 올린 인기 감독”이라고 전했다.매체는 튀르키예 매체의 보도를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앞서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조명했다.페네르바체는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하기도 했던 튀르키예 명문. 올 시즌 개막까지 조제 모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동행을 마쳤다. 지난 시즌 리그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도 영향을 끼친 거로 알려졌다.이후 페네르바체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이탈리아 감독과도 접촉했는데, 당사자가 제안을 거절한 거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같은 선택을 했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일자리를 원한다”며 “그는 페네르바체 측에 자신이 5대 리그 여러 구단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조기에 결별한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기도 했다.하지만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진짜 목표는 EPL”이라면서 “그는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등도 잠재적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시즌 동안 토트넘을 이끌었다. 부임 첫해 EPL 5위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지난 시즌에는 17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당해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서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LAFC)은 그를 두고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이라면서 “당신은 이 클럽의 궤적을 바꿔놓았다. 처음부터 자신과 우리를 믿었고,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 다른 이들이 의심할 때조차도 말이다. 당신만의 방식으로, 구단에 수십 년 만에 가장 위대한 밤을 안겨줬다.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거”라는 찬사를 전한 바 있다.토트넘은 리그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작별했고, 현재는 토마스 프랭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9.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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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탈리아 에이스’가 어쩌다…UCL 명단 제외→새 행선지 찾는다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리버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 제외된 뒤 새 행선지를 찾는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키에사가 UCL 명단 제외 후 탈출구를 제시받았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은 닫혔지만, 그는 이번 달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키에사는 지난 4일 리버풀이 발표한 2025~26 UCL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리버풀로 합류한 그는 올 시즌에도 잔류해 리그 3경기를 모두 뛰었다. 특히 개막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돼 EPL 첫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키에사는 올 시즌 UCL 리그페이즈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에선 비 홈그로운선수 최대 등록 제한으로 인해 자리를 내줬다. 당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008년생’ 리오 은구모하가 키에사 대신 등록됐다고 조명한 바 있다. 경쟁에서 밀린 키에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진단이다. 유럽 5대 리그 이적시장은 닫혔으나,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가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됐다. 쉬페르 리그의 이적시장은 오는 11일까지다. 매체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 “베식타스가 키에서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접촉했다. 이적시장이 아직 열려 있어, 구단들이 마지막 거래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실제로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트라브존스포르로의 임대를 앞두고 있고, 일카이 귄도안도 맨시티를 떠나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었다.매체에 따르면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식타스는 지난 24~48시간 동안 키에사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 리버풀은 그를 임대로 보내지 않을 것이지만, 협상이 진전된 건 아니”라면서도 “베식타스가 키에사와 관련해 접촉한 건 맞다”고 했다.키에사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당시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경기력이 크게 하락했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 그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김우중 기자 2025.09.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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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쫓겨난 알리, 행선지 ‘배당률’까지 떴다…백승호와 한솥밥 가능성↑

도박사들이 델레 알리의 행선지 예측에 나섰다. 현재로서는 영국 내에서 팀을 찾는 게 유력하다는 관측이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이적시장 마감 전에 방출된 알리는 이제 다른 유럽 클럽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며 베팅업체 베트페어의 배당률을 공개했다.도박사들은 알리가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승격한 버밍엄 시티에 갈 확률이 가장 높다고 봤다. 버밍엄에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활약하고 있다.뒤이어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 렉섬,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알리의 예상 행선지로 이름을 올렸다. 모두 잉글랜드 2부 팀이다.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와 셀틱도 후보에 있었고, 리오넬 메시가 몸담은 인터 마이애미(미국)도 포함됐다. 다만 알리가 마이애미로 향할 확률이 가장 낮았다. 지난 2일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는 알리와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코모는 “알리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길 원했으며 구단은 당장 (알리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양측 모두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각자의 길을 가는 게 올바른 결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지난달 은퇴설에도 휩싸였던 알리지만, ‘출전 기회’ 때문이라는 코모의 설명을 고려하면 선수 생활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래전부터 알리의 커리어에 반전이 없었던 터라 여러 소문이 돌고 있다.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클라이브 알렌은 올해 초 알리가 코모에 입단했을 당시 “토트넘 복귀가 가능할 수 있다”며 “그가 코치인지, 감독 후보인지, 젊은 선수들에게 지식을 전수하는 아카데미 코치일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우울증에 관해 교육하고 특정 상황을 피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토트넘에서 빛나는 자취를 남긴 알리는 젊은 나이에 급격하게 내리막을 탔고, 2022년 에버턴을 시작으로 베식타스(튀르키예), 코모를 거쳤으나 반등에 실패했다.김희웅 기자 2025.09.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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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전설’ 바디, 세리에 A 크레모네세로 이적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제이미 바디(38)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크레모네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크레모네세는 2일(한국시간) “구단은 바디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며 “그는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서에 서명했고, 특정 조건 충족 시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구단은 바디에 대해 “영국 축구 현대사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하부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고,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 24골 7도움을 올리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 활약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품었고, 잉글랜드 1부리그 최다 연속 득점 경기(11경기)라는 기네스 세계 기록도 세웠다”라고 소개했다.실제로 바디는 지난 2024~25시즌까지 레스터에서만 공식전 500경기 200골 1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잉글랜드 내 주요 컵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1987년생인 바디는 28세 나이로 A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구단은 “열정과 끈기를 커리어의 핵심으로 삼아온 바디는 크레모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곳은 세계 현악기 제작의 수도로, 음악적 탁월함을 자랑하는 도시”라고 반겼다.애초 바디는 지난 시즌까지 레스터에서 활약하다 계약이 만료된 뒤 새 구단을 물색 중이었다. 차기 행선지로는 ‘은사’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활약 중인 셀틱(스코틀랜드)이 꼽혔다. 영국 매체 BBC도 지난달 바디의 셀틱행을 조명하기도 했다.하지만 바디의 최종 행선지는 크레모네세였다. 크레모네세는 지난 시즌 세리에 B(2부) 정규리그 4위를 기록했고,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세리에 A 무대를 밟았다. 세리에 A 잔류를 위해 베테랑 공격수 바디를 품으며 전력을 강화했다.한편 크레모네세는 세리에 A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사수올로와 개막전에서 3-2로 이겼고 '거함' AC밀란과의 2라운드에서도 2-1 깜짝 승리를 거뒀다.김우중 기자 2025.09.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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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또 연다’ 토트넘-첼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이적료 1500억원 장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토트넘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모건 로저스(애스턴 빌라) 영입을 위해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500억원)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과 첼시가 이적시장 막바지 8000만 파운드 영입 레이스에 대비하고 있다”며 “두 팀은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으며, 그 결과 빌라 소속 로저스에게 눈길을 돌렸다”라고 전했다.2002년생 로저스는 지난 시즌 빌라에서만 공식전 54경기 출전해 14골 16도움을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12경기 4골 3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대회 8강행을 이끌었다.매체에 따르면 빌라는 로저스를 판매할 생각이 없지만, 최소 8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 내다봤다. 2선 미드필더 공백을 채워야 하는 첼시와 토트넘이 다시 지갑을 열지가 관심사다. 첼시의 경우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영입 레이스에 참전한 상태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로저스로 시선을 돌릴 전망이다. 토트넘 역시 장기 이탈한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로저스에게 관심을 보인다. 또 다른 행선지로는 아스널도 언급됐으나, 최근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면서 이번 레이스서 철수한 거로 알려졌다.끝으로 매체는 “빌라 팬들은 여전히 구단이 선수 판매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에 분명히 불만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는 로저스의 이적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어떤 구단과도 협상이 구체적으로 진전된 건 없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올수록 이 국가대표 선수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라고 주장했다. 김우중 기자 2025.08.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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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1년 남기고 자리 잃은 ‘5관왕’ GK, 구단 요구 금액은 ‘650억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4000만 유로(약 650억원)라는 이적료를 책정한 거로 알려졌다. 계약 만료까지 1년을 남겨두고 구단과 갈라선 돈나룸마의 차기 행선지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꼽힌다.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PSG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는 돈나룸마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라며 “모든 징후는 돈나룸마가 PSG를 떠나 맨시티로 향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시간과의 싸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돈나룸마는 자타가 공인하는 월드클래스 골키퍼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 2024~25시즌 PSG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했다.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리그1 정상에 올랐고, 그 중심에 돈나룸마가 있었다. 해당 시즌 그의 공식전 기록은 47경기 43실점 17클린시트다.하지만 돈나룸마와 PSG의 동행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마침표가 찍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돈나룸마를 붙잡기 위해 구단이 장기간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PSG는 발 빠르게 뤼카 슈발리에를 영입하며 주전 골문을 채웠다. 돈나룸마는 앞선 2025~26 UEFA 슈퍼컵 결승전 명단에서도 제외됐고, 최근에는 팬에게 작별 인사까지 건넸다. 특히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누군가는 내가 더 이상 팀의 일원이 돼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나는 실망했고 낙담했다. 팬들의 지지와 애정이 내게 세상 무엇보다 소중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매체는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PSG의 요구 금액은 약 4000만 유로지만, 맨시티는 돈나룸마의 계약이 12개월만 남은 상황에서 그 가치를 충족할 의사가 없다”며 “양 구단이 3000~3500만 유로 수준에서 합의할 것이란 주장도 있다”라고 전했다.동시에 매체는 “돈나룸마의 맨시티 이적은 에데르송의 이적에 달려 있다”면서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에데르송 영입을 원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 제안이 오지 않았다”라고 짚었다.끝으로 매체는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초반 번리에서 제임스 트래포드를 이미 영입했으며, 이 아카데미 출신 골키퍼는 시즌 첫 두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맨시티 입장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 돈나룸마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데려올 기회를 놓치기 어려워 보인다.어느 쪽이든, 이번 이적 사가는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8.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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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이적 루머 속 태극마크 단 LEE 주목…“호화 백업으로 남을까”

최근 한 프랑스 매체가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국가대표 발탁 소식을 조명했다. 현재 여러 이적 루머 휩싸인 그의 잔류 여부에 주목한 것이다.PSG 소식을 다루는 ‘프렌치풋볼위클리’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의 대표팀 발탁 소식을 조명하며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소집 명단을 작성할 때 그의 이름을 적는 데 망설임이 없었을 것이다. 그는 여전히 대표팀의 간판선수지만, PSG에서의 상황은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전날(25일) 9월 A매치 대비 26인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호는 오는 9월 7일과 10일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현지에서의 평가전인 터라, 단순 친선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동시에 매체는 이강인의 거취에 주목했다. 매체는 “놀라울 것도 없이, 월드컵이 열릴 2025~26시즌에 그가 프랑스에서 ‘호화 백업’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 문제로 떠오른다”라고 짚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PSG 유니폼을 입고 2시즌째 1군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출전 경기와 시간은 늘었지만, 주요 경기에선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다. 매체는 “이강인은 2024~25시즌 팀 차원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팀이 5관왕에 성공하면서 트로피 캐비닛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선 거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단 4경기만 선발로 나섰고, 리버풀(잉글랜드)과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교체 출전한 후로는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매체는 이강인을 두고 “여전히 백업으로만 분류되는 그는 PSG의 불완전한 프리시즌 덕분에 겨우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며 “무대 뒤에서 그는 여전히 출구를 찾고 있다. 하지만 PSG는 더 이상 이강인을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다. PSG는 매력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 이적시장 종료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한 이적료를 받아내고, 대체할 선수를 찾을 시간도 필요한 복잡한 시나리오뿐”이라고 진단했다.한편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이적시장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루머가 잇따랐으나, 리그가 개막한 후에도 뚜렷한 행선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김우중 기자 2025.08.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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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에제, 아스널행 임박→현지 매체도 주목 “토트넘을 충격에 빠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 윙어 에베레치 에제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거로 보인다.영국 매체 BBC는 21일(한국시간) “팰리스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 우승 주역이 토트넘 이적을 앞두던 상황에서 아스널행이 확정됐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선수는 바로 에제다. 에제는 지난 2024~25시즌 공식전 43경기 14골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FA컵 우승을 이끈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그는 이적시장 내내 여러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는데, 애초 유력 행선지로는 토트넘이 꼽혔다. 플레이 메이킹에 장점이 있는 그는 손흥민(LAFC)과 제임스 매디슨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꼽혔다.하지만 토트넘과 팰리스와의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에제의 이적 역시 무산되는 듯했다. 반전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나왔다. 에제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행에 몸을 실은 것이다.이날 BBC는 “아스널이 숙적 토트넘으로부터 에제를 빼앗아 오는 극적인 행보는, 이번 시즌 반드시 가장 큰 트로피를 차지하겠다는 냉혹한 의지를 보여주는 선언”이라고 평했다.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의 부상 공백 속에 임대 시장을 살폈으나, 이 대신 과감히 6000만 파운드(약 억원)를 투자해 에제를 데려오려는 방안을 택했다.매체는 “에제의 아스널행은 토트넘을 향한 심리적 타격을 넘어, EPL 우승 경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높은 단계 진출을 노리겠다는 신호”라고 풀이했다.애초 토트넘은 현금과 히샬리송을 포함한 거래까지 제안해 에제 영입 레이스에서 앞서는 듯했으나, 아스널이 빠른 결단으로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가 “토트넘은 충격에 빠졌다”라고 평한 배경이다.아스널은 이번 시즌 노니 마두에케, 마르틴 수비멘디, 빅토르 요케레스 등 다수 보강을 마친 상태다. 이제는 EPL 내에서 검증된 윙어인 에제까지 품게 됐다.반면 토트넘은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에 이어, 에제 영입 레이스에서도 패배하며 다소 평범한 이적시장을 보내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8.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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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의 기적’ 일군 베테랑 공격수, 양현준과 한솥밥?…“여전히 클럽 찾는 중”

과거 레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38)가 여전히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다. 유력 행선지로는 셀틱(스코틀랜드)이 언급된다.영국 매체 BBC는 20일(한국시간) “베테랑 공격수 바디와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의 재회 가능성에 대한 루머가 지난주 내내 돌았다”며 “셀틱은 검증된 골잡이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 바디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를 떠난 뒤 여전히 클럽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바디는 지난 2024~25시즌까지 레스터에서만 공식전 500경기 200골 17도움을 올린 전설적인 공격수. 하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계약이 만료되자 자연스럽게 팀과 결별하게 됐다. 하부리그부터 1부까지 입성한 바디는 지난 2015~16시즌 팀의 창단 첫 EPL 우승에 기여하며 올해의 선수로 뽑힌 기억이 있다. BBC는 바디에 대해 “수비수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동시에, 상대 팬들을 자극하곤 했다”라고 떠올리며 “이제 38세가 된 그는 예전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했다”라고 평했다.마침 바디는 과거 로저스 감독의 지휘를 받은 경험이 있다. 해당 기간 바디는 157경기 뛰었고, 70골 3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을 합작했다.매체는 바디의 셀틱행 가능성을 두고 “바디는 성공적인 커리어의 황혼기에 스코틀랜드로 건너간 다른 선수들을 보면 된다”며 “EPL 다수 우승을 경험한 조 하트, 바디의 전 동료 카스퍼 슈마이켈 모두 최근 몇 년간 셀틱의 지배력에 기여했다”라고 돌아봤다.한편 바디는 시즌 뒤 레스터를 떠나면서 “이건 은퇴가 아니”라며 “나는 계속 뛰고 싶고, 가장 좋아하는 일인 득점을 하고 싶다.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은 열망과 야망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셀틱에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양현준도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34경기 6골 6도움을 올리며 조금씩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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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의 행선지는 팰리스 유력…ST 은케티아 대체자로 지목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29·울버햄프턴)의 차기 행선지로 크리스털 팰리스가 떠오르고 있다.스카이스포츠 영국판은 20일(한국시간) 이적시장 기간 주요 이슈를 전하면서 황희찬의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이날 “팰리스는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인다”며 “한국 국가대표인 그는 다재다능한 공격수지만,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선호한다. 그는 에베레치 에제의 대체자로 여겨지지 않는다. 팰리스는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인 에디 은케티아 공백 속에서 공격진 선택지를 강화하기 위해 그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울버햄프턴 내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거로 보인다. 황희찬은 지난 2023~24시즌 EPL에서만 29경기 12골 3도움을 몰아치며 단숨에 울버햄프턴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는 두 차례 부상 끝에 리그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은 지난 6월 현지 매체를 통해 “그에게 선발 보장을 해줄 수 없다”라고 전하기도 했다.관건은 잔여 계약 기간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이때 팰리스 임대설이 대두됐다. 전날(19일) 영국 매체 더 선은 “팰리스가 에베레치 에제 대체자로 울버햄프턴 스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팰리스의 주전 윙어인 에제는 현재 토트넘 이적에 가까워진 상태. 대신 같은 포지션의 황희찬을 1년 임대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을 스트라이커로 분류했고, 에제가 아닌 은케티아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 내다봤다. 은케티아는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3골에 그쳤고, 올해는 부상으로 인해 10월까지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황희찬이 팰리스에 합류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무대에도 나서게 될 전망이다.한편 황희찬은 2025~26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1라운드에선 교체 출전해 단 8분을 소화했다.김우중 기자 2025.08.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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