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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 콩나물 불고기로 주말 안방 식탁 접수 ‘

백종원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콩나물 불고기 특급 레시피로 ‘요린이’들의 실력과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선 콩나물 불고기 편으로 꾸며지며 주말 안방 식탁을 접수했다. 이날 방송 역시 ‘백파더’의 신스틸러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화려하게 요리쇼의 포문을 열었다. 콩나물을 넣은 비닐 바지로 포인트를 준 조빈은 ‘콩나물 불고기를 즐겨먹는 JYP’로 변신, 박진영의 ‘엘리베이터’ 노래까지 즉석에서 개사해 불렀다. 원색의 노란 슈트로 멋을 낸 원흠 역시 ‘콩불을 즐겨먹는 태진아’로 변신 “콩불은 아무나 하나”라고 노래하며 웃음을 안겼다. 기상천외한 코스튬과 재치와 흥이 넘치는 무대로 또다시 무대장인의 치명미를 뽐냈다. 이어 본격적인 요리쇼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백종원표 콩나물 불고기 레시피는 ‘요린이’들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 만들기 쉬우면서도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먼저, 다진 마늘, 맛술, 진간장, 고추장, 설탕, 굵은 고춧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은 양념장을 만든다. 백종원은 “이렇게 양념장을 해 놓으면 여기저기 쓸 데가 많다”며 만능 양념장 부심을 드러냈다. 팬에 콩나물을 넓게 펴서 올린 뒤 그 위에 불고기용 돼지고기를 보기 좋게 덮는다. 미리 잘라 놓은 새송이버섯, 대파, 양파를 얹은 뒤 양념장을 넣고 고추와 깻잎, 깨소금을 얹은 뒤에 중불로 끓여주는 것이 포인트. 콩나물에서 물이 나와 지글지글 끓기 시작할 때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면 된다. 백종원은 “손님 보는 앞에서 직접 가위로 잘라준다. 손님 접대하기엔 가성비 갑”이라고 강조했다. 미리 잘라 놓으면 안되느냐는 질문에는 “고기로 탑을 만들어서 나가면 손님이 ‘와’ 할 거 아니냐”고 능청매력을 뽐내며 손님접대의 꿀팁을 덧붙이기도 했다. ‘백파더표 콩불’은 환상적인 비주얼은 기본이고 맛 역시 극찬을 불렀다. 출연자들은 “매콤한 맛과 단맛이 다 느껴진다” “너무 맛있다”며 조화로운 ‘맵단 맵단’의 향연에 감탄했다. 백파더는 여기에 밥을 넣어 볶아 먹는 팁을 추가했다.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중독을 부르는 마성의 양념에 밥과 치즈를 함께 넣고 볶으면 또다른 풍미의 침샘폭발 볶음밥이 탄생됐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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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들의 향연" 첫방 D-11 '백파더' 백종원, 1차 예고편 공개

'백파더' 백종원이 "보지 마세요"를 연발하는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5시에 첫 방송될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첫 방송에 앞서 9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백파더' 백종원이 등장, 첫 시작부터 "보지 마세요"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달걀프라이 할 줄 알면 지금 예고편부터 보지 마세요"라면서 "달걀찜 할 정도면 정말 보면 안 돼요. 음식 할 줄 알면 보지 마세요. 뭐 하러 봐유. 시간 아깝게"라고 쐐기를 박는다. 자신의 프로그램 '백파더'를 "보지 마세요"라고 계속 얘기하고는 머쓱해진 백종원. 그는 "MBC에서 뭐라고 그러겠다"면서 현실 웃음이 터진다. 이어 "보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인 그는 "라면 잘 못 끓이는 분, 전기밥솥 있는데 밥을 할 줄 모르는 분. 이 프로그램은 우리 똥손들의 향연입니다"라고 소개한다. 결국 '보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라는 질문에 대해 백종원은 "안 보면 후회한다는 거지"라고 답하며 미소를 짓는다. 5년 만의 MBC 복귀로 큰 화제가 된 백종원의 쌍방향 소통 요리쇼, 요린이 갱생 프로젝트 '백파더'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관련 소식이 제공된다. 백종원과 그의 조력자 양세형과 함께 요리 갱생을 시작할 요린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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