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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도안신도시 5,329가구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분양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최대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이 조성돼 향후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전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329가구 규모로 이중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일반분양 2,113가구)가 7월 1차로 공급된다.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다 보니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대표적으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눈길을 끈다. 먼저 1·2단지에는 각각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특히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우수한 생활 환경도 갖췄다. 우선,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산업이 유치될 예정으로 향후 대표적인 직주근접이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단지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되어 있다. 이곳은 서울 올림픽공원의 절반 크기에 달하며,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향후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등 다양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홈플러스 서대전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다.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목원대학교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4.07.04 10:21
연예일반

‘핸섬가이즈’, 제대로 시동 걸었다…개싸라기 흥행 조짐 [줌인]

영화 ‘핸섬가이즈’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 복병으로 떠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전날 5만 54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51만 4336명이다. ‘핸섬가이즈’의 성적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흥행 추이에 있다. ‘핸섬가이즈’는 지난달 26일 개봉 당시 ‘인사이드 아웃2’,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하이재킹’ 등 경쟁작에 밀려 4위로 출발했다. 오프닝스코어 역시 6만 6957명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하지만 첫 주말이 시작된 28일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개봉 나흘째인 30일 전체 박스오피스 2위까지 뛰어올랐다. 글로벌 흥행 중인 ‘인사이드 아웃2’의 벽까지 넘지는 못했지만,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과 ‘하이재킹’을 차례로 제치며 역전에 성공했다.여기에는 경쟁작들의 부진 영향도 있었지만 ‘핸섬가이즈’ 자체의 힘이 진가를 발휘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핸섬가이즈’ 자체 관객수 변화를 보면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통상 영화는 토요일보다 일요일 관객수가 저조하다. 하지만 ‘핸섬가이즈’는 앞선 일요일 전일 대비 14.2% 오른 45만 8882명의 관객을 모았다. 같은 날 관객수 상승세를 보인 작품은 박스오피스 상위 10편 중 어린이 애니메이션 ‘언더더씨: 마법 산호초를 찾아서’ 외 ‘핸섬가이즈’ 뿐이다. 좌석판매율(전체 좌석 중 실제로 관객이 앉은 좌석 비율) 변화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좌석판매율은 극장이 결정하는 좌석점유율(전체 좌석 중 해당 영화에 배정된 비율)과 달리 관객의 선택이 반영된 지표다. 즉, 영화에 대한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으로 볼 수 있다. ‘핸섬가이즈’의 좌석판매율은 개봉일 이틀째인 27일 9.8%에 불과했지만, 28일 12.5%, 29일 30.2%, 30일 35.1%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개싸라기 흥행(개봉 2주 차에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영화계 은어)도 가능할 거란 전망이다. 실관람객 평가도 올라가고 있다. 지난 주말 92%(100% 만점)던 ‘핸섬가이즈’ CGV골든에그지수는 2일 기준 93%로 올랐다. 롯데시네마 별점도 92점(100점)을 찍었으며 메가박스, 네이버영화 등에서도 8점대를 유지 중이다. 영화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올해 최고의 영화”, “B급 영화의 A급 완성도” 등의 극찬도 심심찮게 들린다. 실제 영화를 접한 이들은 이성민, 이희준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 허를 찌르는 전개와 여기에 기인한 독특한 코미디, 이질감 없는 장르의 이종 교합 등에 입을 모아 찬사를 보내고 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코미디 영화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장르적 쾌감에 집중하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킨다. 또 그간 무게감 있거나 악한 역할을 많이 했던 이성민, 이희준의 코미디가 신선하게 다가오고 주조연들 간 케미스트리도 좋다. 오컬트적인 부분이 잘 녹아났다는 점도 흥행 요인”이라고 짚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향후 성적도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NEW 관계자는 “(‘핸섬가이즈’가) 뒷심을 발휘해 장기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과 유사한 관람 패턴을 보이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 상승, 좌석판매율 1위 달성 등 정량적인 지표가 이를 입증하고 SNS를 통해 확산되는 실관람객의 호평이 입소문에 불씨를 붙였다”며 “높아진 관객의 관심과 니즈가 충족될 수 있도록 좌석 확보에 힘을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로, 캐나다 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을 원작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06:11
영화

‘서울의 봄’ 배급 플러스엠, 신작 라인업 공개… 마동석 ‘돼지골’부터송중기 ‘보고타’까지[일문일답]

지난해 투자배급사 전체 성과 1위를 기록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영화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현재 시점에서 가시권 안에 들어온 프로젝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뜻과 향후 계획이 담긴 영상물과 서면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결의를 다졌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서 콘텐트 전반을 총괄하는 김유진 콘텐트 담당은 직접 인터뷰이로 나서며 “찾아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이야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은 결국 관객이 찾아주신다는 절대 원칙을 믿고 국가대표급 콘텐트를 내놓을 수 있도록 정진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지난해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특별한 해였던 것 같다.“한 해 동안 총 8편의 영화를 개봉했고, 그 중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두 편으로만 2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모셨다. 신인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화란’은 제76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국제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드리는 게 처음인데, 저희 영화를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해 주신 아티스트 및 파트너 제작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아졌다. 소개 부탁드린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의 영화 투자배급 본부로 시작해 지금은 자체 브랜드로 독립했다. 관객 여러분이 보기 편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 아래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극장용 영화를 주로 만들지만, 지금은 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우선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선점해야 한다. 그리고 각 프로젝트가 가진 특성을 오롯이 파악해 적절히 라인업을 구성하고 가장 좋은 시기에 최선의 방식으로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 좋은 이야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은 결국 관객이 찾아주신다는 절대 원칙을 믿고 ‘국가대표급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고 있다.”-‘국가대표 콘텐츠’란 어떤 의미일까.“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말한다. 국내 시장이 축소된 반면, 제작비는 오히려 상승해 내수용으로만 콘텐트를 만든다는 게 쉽지 않은 시기다. 한편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문은 열려 있다. 경쟁력만 갖춘다면 충분히 좋은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국가대표 콘텐츠’를 목표로 하는 플러스엠의 작품은.“모든 콘텐트를 최고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여 내놓으려 노력 중이다. 다만, 그중에서도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촬영 중인 나홍진 감독의 ‘호프’(HOPE)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투자 규모를 따졌을 때 한국 영화 중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처음으로 밝히는 건데 마동석 배우와 함께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돼지골’도 있다. 국내에서 모든 기획 및 제작이 이뤄지는 작품인데 대사는 100% 영어로 구성된다.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만드는 영화다.”-지난해 ‘화란’으로 칸영화제 2년 연속 공식 부문 진출 성과를 올렸다. 이런 방식으로 글로벌 관객 앞에서 첫 선을 보일 작품도 있나.“‘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리볼버’가 있다. 이 작품이 칸의 공식 초청을 받게 되면 플러스엠은 ‘헌트’, ‘화란’에 이어 또 한번 칸영화제 공식 무대에 도전한다. 좋은 소식이 도착하기를 염원하고 있다.”-어떤 원칙을 가지고 라인업을 짜고 있나.“텐트폴을 내놓는 건 투자배급사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좋은 프로젝트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 중이다. 다만, 거대 예산의 텐트폴 외에도 탄탄한 내용과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라면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중 저예산 규모의 프로젝트도 열심히 살펴보며 밸런스를 맞추려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발전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가까운 시일에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얼마 지나지 않아 공개할 작품으로 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탈주’가 있다. 이제훈-구교환, 두 배우의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돋보이는 영화다. 이종필 감독의 간결하고 재치 있는 연출, 그리고 재미뿐 아니라 메시지도 분명해 관객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이라 생각된다. 황정민-염정아 배우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액션 영화 ‘크로스’도 기대할 만하다. 웃음과 액션이 잘 버무려진 작품이고,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가족들이 함께 보시기에 너무 좋은 영화다.”-또 완성 단계에 있는 작품들이 더 있을까.“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김고은과 뉴페이스 노상현 배우의 만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좀 센 소재를 채택한 영화도 있는데, 강하늘 배우와 유해진, 박해준 배우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야당’이다. 마약 범죄를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장르적 쾌감이 상당하다. 그리고 송중기 배우 주연의 영화 ‘보고타’도 공개 일정과 방식을 조율 중이다. 콜롬비아 보고타로 넘어간 청년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힌 이유는.“관객의 콘텐츠 관람 패턴이 변했고 시장도 바뀌었다. 당연히 현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만 한다. 극장뿐 아니라 OTT와 방송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나면서 접점을 넓혀나갈 수도 있다. 고정된 매체와 틀에서 벗어날 때 자유로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지는 장점도 있다. 2022년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시리즈 작업을 시작했고 지금도 열심히 개발 중이다.”-개발하고 있는 시리즈물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조우진-지창욱-하윤경 주연의 ‘강남 비-사이드’라는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다. 그 외에도 코믹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는 ‘늑대가족’, 카카오 웹툰 원작을 영상화하는 로맨스 드라마 ‘적당한 온도’, 주인공들의 우정을 스릴러 형식으로 보여주는 ‘입증’, 판타지 힐링 드라마 ‘캡틴 그랜마 오미자’, 최강 액션의 끝판왕 ‘킬링조’, 고등학생들의 아련한 첫사랑을 그린 ‘서프비트’ 등 많은 프로젝트가 현재 개발 단계에 들어가 있다.”-저예산 라인업도 있나.“중저예산 영화를 관객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태원 클라쓰’ 작가 광진 감독의 데뷔작 ‘카브리올레’, 층간소음이라는 소재를 밝고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백수아파트’와 같은 중저예산 영화를 극장에 개봉할 예정이다. 신진 창작자의 참신한 시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외 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단독 후원하고 있다.”-앞으로의 각오는.“창작자들의 좋은 파트너로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 관객 여러분들께 최선의 방식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18:44
부동산일반

동문건설, 원주 신축 아파트 ‘원주 동문 디 이스트’ 분양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지난 8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501만원, 3.3㎡당 1,653만3,00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월(㎡당 492만7,000원)보다 1.69% 오른 것이자, 작년 8월(445만4,000원)보다는 12.47% 상승한 것이다.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름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인상해 더욱 분양가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6개월간 주요 자재비가 인상되면서 앞으로 분양가 인상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레미콘 7.84%, 창호유리 1.00% 등 자재비를 비롯해 보통인부 2.21%, 특별인부 2.64%, 철근공 5.01% 등 인부 인건비까지 직접공사비가 크게 올랐다.이처럼 분양가 상승 요인이 쏟아져 나오면서 분양가 상승은 더 오를 전망이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분양 단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이러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관설동에서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분양을 진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에 분양 중인 ‘원주 동문 디 이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29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동문건설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강원특별자치도에 분양됐던 단지들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3억8천만원에서 4억2천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게다가 동문건설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낮춰주기 위해 특별한 금융 혜택도 마련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계약금 5% 무이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은 물론 계약지원 특별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특별 계약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과 향후 이자 납부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낮춘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동문건설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입지적인 강점과 차별화 상품성까지 지니고 있다. 단지는 초혁신도시 생활권으로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 인프라와 혁신도시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세인트병원, 메가박스 등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동문건설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318-1번지에 위치해 있다. 2023.10.23 18:13
연예일반

[전형화의 직필] 정말 462편의 영화들이 관객수를 조작했을까?

과연 462편의 영화들이 관객수를 조작했을까?지난 17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간담회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관객수가 조작된 영화 편수는 전체 462편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가 지난달 13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와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영화 관객수를 허위로 집계해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하며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청 관계자는 “(조작된)관객수가 정확히 얼마나 됐는지 대충 정리됐지만 아직 상세하게 발표할 내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발표만 들으면 그야말로 영화계가 관객수를 조작해 관객을 현혹하는 악덕이 판치는 곳으로 여겨진다.속사정을 살펴보면 좀 다르다.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회사는 비단 6곳뿐만이 아니다. 주로 독립영화를 배급하는 회사 등 영세한 회사 대표들도 줄줄이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이 조사를 하면서 혐의가 있는 영화들이 늘어나고 관련된 배급사 관계자들을 계속 불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를 받고 온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관행이라고 여겨졌던 것과 마케팅적인 부분들, 실제 조작 사례 등이 모두 관객수 조작행위로 의심을 받고 있는 듯하다.예컨대 영화 기자시사 후 이뤄지는 기자간담회는 통상적으로 같은 시사 장소에서 열린다. 이때 배급사는 극장에 대관료를 내는 게 아니라 예매권으로 제공한다. 즉 500석 규모로 기자시사회를 열면, 그 뒤 기자간담회도 500석 규모로 예매권을 제공한다. 예매권으로 제공하면, 관객수 카운팅도 되기에 관행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기자 간담회 좌석이 모두 차는 게 아닌데 예매된 모든 좌석이 관객수로 카운팅되는 건 관객수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빵원티켓, 스피드쿠폰 등 이벤트성 극장 할인 티켓도 마찬가지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빵원티켓 등은 마케팅용이자 데이터로 활용된다. 얼마나 빨리 마감되는지가 영화 흥행 지표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이벤트로 이 같은 행사를 하는데, 이 때 예매권을 제공한다. 문제는 이 예매권이 모두 소진되는 게 아니라는 점. 빵원티켓 등에 당첨된 사람들 모두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게 아니지만, 관례적으로 이 예매권들도 모두 소진된 것으로 처리해왔다. 경찰은 여기에도 관객이 실제 극장에서 안 봤는데 카운팅이 된 건 관객수 조작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는 후문.또한 클라우드 펀딩 등으로 제작되는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등 저예산영화들은 펀딩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관례적으로 예매 티켓을 제공한다. 이 티켓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지만, 이 예매 티켓도 모두 소진된 것으로 처리한다. 이 티켓 소진도 실제 극장에서 관객이 보지 않았다면 관객수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같은 방식은 실제 영화 관객수 집계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할 뿐더러 자체 마케팅 비용을 쓰는 것이기에, 각 영화의 총제작비(순제작비+P&A비용)에 포함된다. 빵원티켓 등 극장에서 하는 이벤트성 행사는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각 영화의 총제작비에 포함된 금액으로 벌어지는 프로모션용 행사이기에, 관객수 증가에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 이런 방식으로 관객수가 늘어난들 총제작비에 포함된 것이기에, 수익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이는 무료로 제공하는 VIP시사회와 일반 시사회도 마찬가지다. 이 관객수들도 카운팅에 포함되는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 이야기가 또 달라진다.영화계에선 차제에 이런 관행이 없어지고 통대관으로 비용처리를 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찰 조사를 받은 한 관계자는 “극장이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의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이런 관행은 대체로 극장에 좋은 일인 만큼 이번 기회에 정리가 되는 것도 향후를 위해선 좋은 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럴 경우 비용 문제로 빵원티켓, 스피드쿠폰 등 티켓 할인 또는 무료 행사와 일반시사는 점차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가뜩이나 극장요금이 인상된 뒤 공짜티켓과 할인티켓이 남발돼 티켓 가격에서 제작사에 돌아오는 객단가가 낮아지고 있다는 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터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할인티켓, 공짜티켓은 사실상 배급사와 제작사에 돌아오는 몫이 없다. 이런 관행이 관객수 조작으로 처벌받는다면 굳이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의 이번 조사는 심야 또는 새벽에 관객이 없는 시간대에, 심지어 극장문을 열지도 않았는데 마치 관객이 든 것인양 처리돼 관객수를 허위로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서 시작됐다.이 중에는 실제로 경쟁이 치열할 경우 예매율을 올리기 위해 프로모션용 예매권으로 유령상영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수는 그리 많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1년 중 그렇게 경쟁이 치열한 때가 몇 되지 않을 뿐더러 경찰의 조사기간인 2019년부터 2023년 중 2020년부터 2022년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다. 유령상영 중 상당수는 프로모션용으로 예매권을 확보했지만 영화가 인기가 없어서 예매권이 다 소진되지 않아,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올 즈음 새벽 시간대에 그 예매권을 태우는 경우들이다. 말그대로 태운다고 표현한다. 이런 예매권은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기에, 제 때 사용 못하면 태워버린다. 이것도 관객수 조작이라면 조작이지만 자체 프로모션용 비용이기에 배급사에 이익은 없고 관객수 증가도 미비하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워낙 관객수가 적었기에 이런 관객수 증가도 박스오피스 순위에 영향을 줘서 눈에 띄었을 뿐이다.경찰은 조만간 이번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객수를 조작한 영화 숫자와 그렇게 조작된 영화관객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발표한 462편은 얼핏 개봉한 영화 숫자들과 비슷해 보이고, 향후 발표할 조작된 영화관객수도 몇십만명 이상이 될 듯하다. 그렇게 되면 영화계가 철저히 관객을 우롱하고 속이는 집단으로 보이기 쉽다. 하지만 과연 영화계가 관객 숫자를 허위로 늘려서 속여 먹는 집단이었는지, 숫자만 보면 속내를 짐작하기 쉽지 않다. 의도에 속기 쉽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7.18 10:34
영화

‘귀신도 배달이 되나요’ 제27회 BIFAN 괴담 공모전 대상

백희설 작가의 ‘귀신도 배달이 되나요’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괴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지난 6월 30일 오후 5시 부천아트벙커B39 MMH에서 ‘괴담 캠퍼스 시상식’을 열었다. 부천 괴담 공모전 수상작 11편과 괴담 단편 제작지원작 6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먼저 부천 괴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 총 118편 가운데 선정한 11편에 시상했다. 대상 1편, 최우수상 4편, 우수상 6편이다.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백희설 작가의 ‘귀신도 배달이 되나요’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부천에서 열리는 모 영화제’에서 흥행을 위해 귀신배달을 주문한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받았다. 백 작가는 “예전부터 괴담을 다룬 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목표로 삼고 즐겁게 작업했는데, 보는 분들도 재미있게 작품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영화제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저자 김희선), ‘장말도당,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저자 박유니), ‘제물’(저자 정진호), ‘포획’(저자 김성준) 등 4편이 선정됐다.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우수상은 6편이다. ‘부천시 괴안동 구비문학 현장조사 보고서’(저자 지언), ‘역골 종묘장’(저자 이은수), ‘조산빌라’(저자 효주(디토)), ‘천부’(저자 백월), ‘폐막작 상영 중엔 그 문을 열지 마’(저자 조혜린), ‘허물’(저자 황수연) 등이다.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심사위원 대표로 무대에 오른 서미애 작가는 “심사를 마친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여전히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부천시와 관련된 독특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심사평을 남겼다.괴담 캠퍼스 2023의 괴담 아카이브는 수상작을 실은 ‘부천 괴담집’을 발간, 영화제 기간 중 영화관계자에게 증정했다. 향후 부천 관내 및 수도권 도서관에 배포하고, 전자책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괴담 단편 제작지원 선정작은 총 6편이다. 제작지원금으로 총 5500만 원을 수여했다. ‘경계인’(감독 안도영)과 ‘장례복’(감독 서보형)에 각각 1100만원, ‘블라인드’(감독 최민구)에 1000만원, ‘HELLPER’(감독 박하얀)와 ‘VISIBLE’(감독 손민준·신지인)에 각각 900만원을 수여했다. 서보형 감독은 “이야기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신 데 감사드리며, 의미 있는 영화로 작품을 완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SMU세명상’은 ‘원죄’(감독 전소원)에 돌아갔다. 세명대학교가 지원한 상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시상자로 나선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의 최종한 교수는 “세명대는 지난해부터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신설과 더불어 창작자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SMU세명상'을 시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27회 BIFAN은 지난 6월 29일에 개막,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3 18:38
영화

‘범죄도시3’ 마동석→이준혁, 900만 앞두고 큰절 “감사합니다” [종합]

배우 마동석을 비롯한 ‘범죄도시3’ 주역들이 900만 돌파를 앞두고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19일 ‘범죄도시3’ 글로벌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마동석, 이준혁과 김민재, 전석호, 안세호,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날 마동석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예상치 못하게 큰 사랑을 받고 있고 흥행하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사실 1편도 자랑스러운 영화지만 잔혹한 부분에 대한 걸 불편해하시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셨다”며 “여러분들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2편부터 조금 더 대중적이고 액션에 통쾌감을 주려고 했다”고 차별점을 말했다.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는 시작과 끝이 어떻게 펼쳐지느냐에 따라 재미가 판가름 난다고 밝혔다. 그는 “3편은 1, 2편보다는 조금 더 복잡하고 다이내믹하다. 구체적 설명들이 들어가야 할지 감독님, 제작진과 함께 여러 방향으로 연구하면서 만들었다. 설명적 부분들은 제외하고 오락적 요소를 업그레이드시켜서 많은 분들이 마음 편하고 시원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그는 “매번 더 나은 걸 추구한다기보단, 달라진 사건과 빌런에 따라 많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달라진다. 여기에 진화된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고 힘을 모은다”면서 “이번 시리즈엔 유머를 눌러 담았다면 향후에는 누아르 톤이 다시 강해질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계속 변화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를 인생 그 자체라고 표현했다. 그는 “평생 살면서 절반이 운동이고 절반이 영화였다. 영화를 하시는 분들과 만나서 얘기를 하다 보면 ‘이렇게 만날 때는 영화 이야기를 하지 말자’고 하신다. 저는 사실 그 얘기를 빼면 별로 할 이야기가 없다. 영화를 너무 좋아하고 그 안에 운동을 같이 넣을 수도 있지 않나. 관객분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계속 고민 중이다. 만들고 도와주신 분들, 참여하신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빌런 주성철 역의 이준혁은 “오랜만에 뜨거운 동료들을 만나서 연기라는 행위가 더 즐거울 수 있었다. 영화를, 연기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 열정을 갖고 열심히 했는데 심지어 사랑까지 해주시니 감사할 뿐”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자신이 맡은 주성철 캐릭터에 대해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이고 그들의 약점을 미리 쥐고 있다. 그 부분을 이용하고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카드로 둔다. 주성철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악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준혁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극악무도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마석도와 경찰서에서 만나는 신이 좋다. 그 하루를 위해 덩치를 키웠다”며 “그간 마석도와 말을 많이 하는 빌런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시리즈와는 차별화되는 것 같다. 전 시리즈 빌런들과 달리 사회화된 악역 같다”고 설명했다.마동석의 든든한 오른팔 김만재 역의 김민재는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게 소중한 기회였다. 하나하나 마음에 남는 순간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액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연기를 안 해도 될 정도로 그 상황을 잘 만들어주셨다. 제안해주실 때, 현장에서 수용해 주시는 것도 감사한 게 많았다”고 전했다.김양호 역의 전석호는 “이렇게 잘될 걸 예상했다면 더 잘할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했고, 배우들에게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마동석 형님이 엄청 세심하시다. 지리는 장면도 아이디어를 주신 건데 % 까지 정해주셨다. 약속한 건 40%라 바지를 갈아입어야 했다”고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배우들은 ‘범죄도시3’를 향해 많은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범죄도시3’는 개봉 1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7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관객을 동원, 9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9 19:58
영화

마동석 “‘범죄도시’는 내 인생 자체, 매 시즌 달라질 것”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3’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범죄도시3’ 글로벌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1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마동석, 이준혁과 김민재, 전석호, 안세호,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이날 마동석은 “액션 영화는 전쟁터 같다. 불꽃 튀는 현장에 부상 위험도 크고 예측 불허의 연속”이라며 “정말 힘든 작업이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했기에 항상 분위기가 좋았다. 행복했다. 그 에너지와 진심이 영화에 담겨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매번 더 나은 걸 추구한다기보단, 달라진 사건과 빌런에 따라 많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달라진다. 여기에 진화된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고 힘을 모은다”면서 “이번 시리즈엔 유머를 눌러 담았다면 향후에는 누아르 톤이 다시 강해질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계속 변화할 것 같다”고 전했다.또 “오랜 기간 액션을 해오며 과거엔 영화적 액션을 주로 해왔다면, 요즘엔 좀 더 새로운 형태의 액션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엔 많이 때리고 맞는 시험 과정을 거쳐 진짜 복싱 액션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범죄도시’는 제 인생 자체다. 평생 살면서 절반이 운동이고 절반이 영화였다. 영화를 하시는 분들과 만나서 얘기를 하다 보면 ‘이렇게 만날 때는 영화 이야기를 하지 말자’고 하신다. 저는 사실 그 얘기를 빼면 별로 할 이야기가 없다. 영화를 너무 좋아하고 그 안에 운동을 같이 넣을 수도 있지 않나. 인생을 많이 담았다. 관객분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계속 고민 중이다. 만들고 도와주신 분들, 참여하신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범죄도시3’는 개봉 1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7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관객을 동원, 9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9 19:28
영화

[차트IS] ‘슬픔의 삼각형’ 압도적 호평 속 누적 관객 2만 돌파

영화 ‘슬픔의 삼각형’이 압도적 호평 속에 2만 관객을 넘어섰다.‘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5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신작 ‘슬픔의 삼각형’이 개봉 이틀 만인 20일 누적 관객 수 2만 관객을 넘어섰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슬픔의 삼각형’은 전날 모두 561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만 1174명을 기록했다.‘슬픔의 삼각형’은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호화 크루즈에 탑승한 이들의 예측 불가 이야기를 다룬 계급 전복 코미디 작품이다.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2017년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5년 뒤인 2022년 ‘슬픔의 삼각형’으로 연이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칸영화제 최고상을 2회 수상한 역대 9번째 감독이 됐다.이 작품에 대해 언론을 비롯한 평단은 물론 실관람객들도 호평을 쏟아내며 향후 흥행을 더욱 기대케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1 15:36
영화

[왓IS] ‘앤트맨3’ 흥행 속 호불호는 00에 갈렸다

마블의 페이즈5 문을 여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가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가운데,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모양새다.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3’는 지난 16일 9만7219명을 동원해 개봉 첫날인 15일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7만 2723명이다.‘앤트맨3’ 예매 성적도 좋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앤트맨3’ 예매율은 40.0%, 예매 관객수는 19만 3679명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말 누적 1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흥행가도를 달리는 성적과는 다르게 관람평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관객 실관람평인 CGV 에그지수에서 ‘앤트맨3’은 80%(17일 오후 2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오전에 80% 장벽이 깨졌다가 다소 올라갔다. 롯데시네마 평점은 8.4점, 메가박스는 7.8점에 그쳤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7.4점이다.관객들의 평은 영화 자체에 대한 것과 향후 마블 페이즈5를 위한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 후속작을 기대하는 관람객들은 “추후에 나올 작품을 생각하면 가장 깔끔한 결말” “최근 마블 영화들 중 선방했다” “마블 페이즈5 이해를 위해 꼭 봐야하는 영화”라는 평가를 내놨다. 반면 '앤트맨3' 자체에 대한 평으로는 “이것 저것 많이 담았지만 헛배부른 것 같은 느낌”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살짝 맛배기로 보여준거 같은 아쉬움” “페이즈5를 위해 만들어야해서 만든 영화”라는 평가를 내놨다.한편 ‘앤트맨3’는 앤트맨 ‘스캇 랭’(폴 러드)과 딸 ‘캐시’(캐스린 뉴턴)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양자 영역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으로 새롭게 결성될 어벤져스가 맞서 싸우게 될 슈퍼 빌런 정복자 캉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가 컸다.전작에 이어 폴 러드가 앤트맨을 연기했고, 조너선 메이저스, 에반젤린 릴리, 캐스린 뉴턴,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러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전작 두 편에 이어 페이턴 리드 감독이 맡았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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