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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제약뉴스] AI 분석, 2026년 기대 모으는 신약후보물질

1월 18일 AI가 분석한 2026년 주목 받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신약 후보물질과 관련한 결과입니다. (글·사진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6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내 제약·바이오 신약 후보는 항체·ADC·간질환·대사질환 쪽에 집중되어 있다. 아래 5가지는 글로벌 임상·투자 이벤트 관점에서 기대감이 큰 파이프라인들이다.1. 셀트리온 CT-P70 (NSCLC용 ADC)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로, 2025년 미국 FDA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으면서 개발 가속화가 기대된다.2026년부터 1상 주요 데이터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글로벌 암학회·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으며, 성공 시 국산 항체 플랫폼 기반 첫 글로벌 ADC 상업화 사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2. 셀트리온 CT-P71·CT-P73·CT-P72 (다종 종양 타깃 항체·ADC)CT-P71·CT-P73(ADC)와 CT-P72(다특이 항체)는 고형암을 타깃으로 모두 미국 FDA에서 IND 승인을 받고 1상에 진입, 2026년부터 유효성·안전성 중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ADC 10개, 다특이항체 4개 등 총 16개 신약 IND를 추진하는 공격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이들 후보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라이선스 아웃 잠재력이 큰 파이프라인으로 거론된다.3. D&D 파마텍 MASH 신약 후보 (대사간질환)국내 바이오텍 D&D 파마텍은 대사기능이상연관 지방간염(MASH, 기존 NASH) 치료제 후보를 개발 중이며, 2026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미국 2상 진입 및 파트너링 전략을 강조해 글로벌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MASH는 아직 승인 약물이 많지 않은 거대 시장으로, 이 후보물질의 2상 데이터와 파트너십 성사가 2026~2027년 한국 바이오의 대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4. 한미약품 NASH/MASH 계열 후보 (예: LAPSTriple Agonist 계열)한미약품은 NASH/MASH 대상 장기 지속형 펩타이드 계열 후보를 2b상까지 진행 중이며, 3Q 2025 IR 자료에서 2b상 종료 시점을 2026년 하반기로 제시했다.체중·지방간 감소 등 중간 데이터가 이미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2026년 결과에 따라 글로벌 빅파마와 대형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많다.5. ABL바이오·BBB 타깃 이중항체 계열 (GrabBody 플랫폼)ABL바이오는 혈액뇌장벽(BBB)을 통과시키는 GrabBody 플랫폼 기반 이중항체·항체약물 후보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을 기술수출·임상 데이터 양쪽에서 ‘중요한 해’로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중추신경계(CNS)·퇴행성 뇌질환 타깃 후보들은 아직 경쟁 약물이 적어, 향후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 성사 시 한국발 혁신신약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2026.01.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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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후계자'도 참석,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이목 집중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알테오젠, SK바이오팜 등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석한다. 특히 재벌 후계자들도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인 바이오 분야를 챙기기 위해 직접 등판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12∼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MHC는 글로벌 기업이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 이전 등 외부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다. 1983년 시작돼 이번에 44회를 맞았다. 올해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약 1500곳, 참가자 8000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 휴젤, 디앤디파마텍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핵심 무대인 메인 트랙에서, 나머지 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세션에서 발표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존 림 대표가 연사로 나서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 기업 경쟁력과 성장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셀트리온에서는 서진석 대표이사가 사업 현황과 미래 성장 동력 등을 밝힌다.지난해에는 서정진 회장이 함께 무대에 올랐으나 올해는 장남 서 대표가 단독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알테오젠에서는 작년 말 부임한 전태연 신임 대표가, 휴젤에서는 캐리 스트롬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 장두현 한국 CEO가 회사 경쟁력과 향후 사업 전략을 제시한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이사도 핵심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한다. 개별 발표는 없어도 파트너링 미팅으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기업도 여러 곳이다. SK바이오팜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전략본부장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훈 사장도 참석한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도 제임스 박 각자대표와 함께 비공개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한미약품, 삼성바이오에피스,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로킷헬스케어, 온코닉테라퓨틱스 등도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방안, 기술 이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도 올해 행사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6.01.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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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향후 5년 450조", 최태원 "반도체 클러스터만 600조 투자" 약속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그룹의 총수들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국내 투자 위축 우려에 대해 총수들은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한미 관세협상 후속 대책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향후 기업들의 대미 투자액이 늘며 상대적으로 국내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하자 총수들은 각 기업의 투자·고용 계획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이 대통령은 우선 한미 간 협상 과정을 돌아보며 "매우 어려운 과정이었으나, 남들이 예상하지 못한 성과를 거뒀다. 방어를 아주 잘 해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일부 걱정되는 측면들이 있다. 혹시 대미 투자가 너무 강화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며 "그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여러분이 잘 조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이에 이재용 회장은 "국내 산업투자와 관련한 우려가 일부 있겠지만, 그런 일이 없게 하겠다"며 "삼성은 투자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과의 상생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지난 9월에 약속한 대로 향후 5년간 6만명씩을 국내에서 고용하겠다"며 "연구개발(R&D)을 포함해 국내 시설 투자도 더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삼성전자는 이날 국내에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사업장 2단지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중장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국내 투자와 고용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호응했다.최 회장은 "원래는 2028년까지 128조원의 국내 투자를 계획했었으나 점점 투자 예상 비용이 늘고 있다"며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만) 약 6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고용에 있어서도 "매년 8000명 이상의 채용을 꾸준히 유지해 왔는데, (향후) 매년 1만4000∼2만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향후 5년간 연간 25조원씩, 즉 2030년까지 총 125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계획했던 것보다 증가한 금액"이라고 강조했다.나아가 올해 7200명이던 채용 규모를 내년 1만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전했고, 이와 함께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을 통한 수출량 확대도 약속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향후 5년간 100조원의 국내투자가 계획돼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 중 60%를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기술 개발에 투입하겠다고 전했다.한화그룹은 이번 한미 간 협상에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조선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의사를 밝혔다.여승주 부회장은 "우선 미국 필리조선소에 7조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 조선시장에 대한 투자는 국내 조선산업과 기자재 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뜻도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미 투자 외에도 국내에서 조선·방산 분야에만 향후 5년간 11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정기선 HD현대 회장은 향후 5년간 15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 및 인공지능(AI) 기계로봇 사업에 8조원, 조선·해양 분야에 7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세부 계획도 함께 전했다.마지막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현재 스타트업들과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를 1조원까지 규모를 키우겠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11.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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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ADC'가 뭐길래? '국내 바이오 개발 러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GC녹십자 등이 한 단계 진화한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평가받는 '이중항체 ADC' 개발에 나서고 있다. 2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항암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중항체 ADC 신약 개발 붐이 일고 있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가 연결체인 링커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항암제다. 이중항체 ADC는 암세포 표면에 있는 서로 다른 항원 2개를 인식할 수 있는 이중항체에 페이로드가 결합된 ADC다.한 개의 항원을 인식하는 단일항체와 달리 두 개의 항원을 인식하는 만큼 암세포와 더 정확하게 결합할 수 있다. 내성 발생 문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인적 분할 이후 신약 개발에 진출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구체적 개발 분야로 이중항체 ADC 플랫폼을 지목했다. 11월까지 신설 자회사를 설립하고 ADC에 사용되는 이중항체 구조 설계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항체 ADC 형성 비율이 우수한 항체구조를 설계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향후 다양한 타깃 질환에 적용 가능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앞서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4조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에이비엘바이오도 이중항체 ADC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으로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ABL206'이 있다.에이비엘바이오는 연내 2개 이중항체 ADC에 대한 임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법인 대표로 선임된 마얀크 간디가 이중항체 ADC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셀트리온, 리가켐바이오 등도 이중항체 ADC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 ADC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글로벌 빅파마도 이중항체 ADC를 차세대 먹거리로 보고 있다.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은 2023년 중국 바이오 기업 시스트이뮨과 이중항체 ADC 'BL-B01D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1조원이다. BL-B01D1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와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3(HER3)을 모두 타깃한다.다만 현재 개발되고 있는 활성 ADC 약 1500개 가운데 이중항체 ADC는 211개로 약 1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중항체 ADC는 효능과 선택성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공하는 동시에 종양학을 넘어 치료 영역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면서도 "향후 몇 년 동안 이중항체 ADC가 '틈새 혁신'으로 남을지, 정밀 의학의 초석으로 부상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김두용 기자 2025.09.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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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피한 바이오업계 '리스크 해소' 긍정적

바이오업계가 ‘트럼프 상호관세’ 품목에서 의약품이 제외된 것에 대해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이 트럼프 행정부의 25%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돼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분위기다. 이 같은 결정에 3일 유가증권시장의 하락장에서 바이오의 주가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6만3000원)가 오른 111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SK바이오팜은 5.22% 상승한 10만4900원에 거래됐다. 유한양행도 11만300원으로 3.37%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 주가도 2.24% 상승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는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품 품목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이미 미국 생산 시설을 마련하기도 했다. 현재 캐나다 공장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등을 위탁생산(CMO)으로 생산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시설 확대를 위해 미국 내 생산을 추진해왔는데 지난해 하반기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시설을 구축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 시설을 구축했기 때문에 필요 시 즉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미국 내 6개월분의 의약품 재고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도 주주들에게 미국 관세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정부 측 발표 내용에 관해 확인하고 있다. 실제 의약품 관세 시행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관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발생 가능한 상황별로 최적의 대응 체계를 이미 구축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업계에서는 의약품 관세가 약가 인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의 방향과 맞지 않다는 중론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약가 인하 정책을 펼치며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바이오시밀러의 확대 등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트럼프 정부의 기조로 인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관세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민정 DS투자증권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 여러 곳은 신속히 제조 시설을 이전하기 어려운 의약품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관세의 단계적 인상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며 "의약품 공급 차질 등을 고려할 때 보편관세 역시 즉각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간주하기 어렵다"고 봤다.김 연구원은 "특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경우 관세 비용 부담 전가에 대해 고객사와 추가 논의가 있을 수 있다"며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과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서근희 삼성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 정부가 추가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할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현시점의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며 "관세 부과 시 국내 CMO 업체의 가격 경쟁력 약화, 고객사 이탈 등에 대한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4.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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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역대 최대규모 배당 발표, 주가는 급등

셀트리온이 역대 최대 수준의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셀트리온은 13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537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다.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1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으며, 역대 최대 수준이다.현금·주식 배당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셀트리온은 “향후 사업 계획 대비 현재 기업 가치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며 미래 성장 가치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년 만이다.셀트리온은 향후 투자 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확대한다는 중장기적 목표에 따라 배당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앞서 셀트리온은 올해 2번에 걸쳐 약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으며, 내년 초 5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약 43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등 자사주 매입도 병행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현금·주식 동시 배당은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환원의 일환으로 주주 신뢰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고성장 전망에 따라 미래 가치를 함께 창출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들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현금·주식 동시 배당 소식에 셀트리온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셀트리온은 3.3%(6100원) 상승한 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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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의약품업계 '사익편취 제재 첫 사례' 공정위 과징금 받아

셀트리온이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3일 총수 지분이 높은 계열사에 재고 보관료를 받지 않고, 상표권을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셀트리온에 대해 과징금 4억35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2008년 8월 셀트리온헬스케어(이하 헬스케어)와 판매권 부여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헬스케어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 개발에 드는 비용 및 리스크를 공동 부담하고, 향후 개발되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국내외 판매권을 갖는 합의였다.셀트리온의 담당 업무는 바이오시밀러 제품 연구개발, 임상 허가 등록, 생산 및 품목허가였다. 헬스케어의 담당 업무는 바이오시밀러 구매와 재고 보관·관리로 각각 정했다.당시 헬스케어는 셀트리온 그룹의 동일인인 서정진 회장이 88.0%의 지분을 보유한 특수관계인 회사였다. 이후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 및 품목 허가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헬스케어는 2009∼2013년까지 영업이익 적자가 누적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했다.이에 셀트리온은 2009년 12월 기존 기본계약에 적힌 내용을 뒤집고 헬스케어 소유의 의약품을 보관료 없이 보관해주기로 합의했다. 더 나아가 2012년 8월에는 기본 계약을 개정해, 헬스케어의 보관료 지급 규정을 삭제했다.셀트리온은 아울러 자사가 등록·보유한 '셀트리온 상표권'을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헬스케어에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2016년부터는 해당 상표권을 서 회장이 지분 69.7%를 보유한 셀트리온스킨큐어에도 무상으로 제공했다.셀트리온은 2018년 이 같은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그동안 받지 않은 상품권 사용료를 자체적으로 산정하기도 했지만 '공짜 상표권 사용' 행위는 이후에도 2019년까지 지속됐다.공정위는 이 같은 방식으로 셀트리온이 헬스케어와 스킨큐어에 12억10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제공했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실제 지원 행위는 2009년부터 시작됐지만, 셀트리온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2016년 이후 기간에만 지원 금액을 산정했다. 사익편취 행위는 대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서 회장 고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동명 공정위 내부거래감시과장은 "제공된 이익이 50억원 미만인 점과 동일인의 지시·관여 여부가 불명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의약품·제약 분야에서의 사익편취 행위를 제재한 첫 사례"라며 "건전한 거래 질서를 왜곡하고 특수관계인에게 부를 이전시키는 부당한 내부거래 행위를 지속 감시하겠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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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럼프 2기' 출범 "바이오시밀러, CDMO 시장 확대될 것"

셀트리온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바이오시밀러와 위탁개발생산(CDMO) 등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셀트리온은 1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산업연구원 보고서 등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는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사용 촉진에 우호적"이라며 "이들 의약품 사용을 독려하는 방향으로 산업 환경이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셀트리온은 "미국 내 의료비 지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미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7.6%에 해당한다"며 트럼프 1기 정부가 약값 완화를 위해 경쟁 강화, '약값 인하를 위한 미국 우선' 행정명령 시행, 표시 가격 인하 등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을 폈다고 설명했다.트럼프 1기 정부가 제약사 측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에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것을 막는 법안을 의회에 발의하며 의약품 비용을 통제하는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지목됐다.아울러 셀트리온은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이 CDMO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생물보안법은 미국 정부가 우려하는 생명공학 기업 및 이들과 거래하는 기업과 계약을 맺거나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셀트리온은 "시장에서는 한국, 일본, 인도 등 산업 경쟁력을 갖춘 우방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며 "이 같은 미국 제약·바이오 산업 흐름에 발맞춰 CDMO 법인 설립을 연내 완료해 중국 기업에 대한 수요를 확보할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적었다.셀트리온은 트럼프 2기 정부가 미국 우선주의를 핵심 정책 기조로 삼고 있는 만큼 무역 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및 금리 상승의 압력으로 상당 기간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도 분석했다.그러면서 "이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져 수출 기반으로 실적을 형성하고 있는 셀트리온에도 일정 기간 긍정적 영업 여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세계무역기구(WTO) 합의에 따라 셀트리온 의약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아 향후 관세의 인상에 추가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2 09:39
금융·보험·재테크

메리츠 조정호, 10조 주식 갑부 등극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주식 재산 '10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에 이어 3번째로 '슈퍼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4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기준으로 주식 평가액이 10조1363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조 회장이 보유한 메리츠금융 지분은 9774만7034주로, 주식 평가액은 올해 초만 해도 5조원대 수준이었다. 지난 2월 2일 7조8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같은 달 23일에는 8조739억원으로 뛰었다.약 6개월 만인 지난 8월 20일에는 9조416억원을 기록하며 9조원대로 높아졌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이날 기준 조 회장의 주식 재산은 4조4000억원가량 불어났다. 같은 기간 주식재산 증가율은 76.4%다.이는 메리츠금융의 주가 상승 때문이다. 연초만 해도 메리츠금융의 보통주 1주당 주가(종가 기준)는 5만8800원으로 5만원대 후반 수준이었다. 그러다 2월 1일 7만원, 2월 23일 8만2600원, 8월 19일 9만1000원으로 껑충 뛴 데 이어 이달 10일에는 처음으로 10만원을 찍었다. 이날 종가는 10만3700원이다.이날 기준으로 국내에서 주식 가치가 10조원을 넘어서는 주주는 이재용 회장과 서정진 회장을 포함해 총 3명이다.다만 이 회장은 올해 초만 해도 주식평가액이 14조8673억원이었으나, 이날은 13조6897억원으로 10개월 만에 1조2000억원가량 줄었다. 주식 재산 감소율은 7.9%다. 올해 초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을 100으로 봤을 때 조 회장의 주식재산 비중은 38.7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기준으로는 100대 74로 높아졌다. 반면 서 회장의 주식 재산은 올해 초 9조9475억원에서 이날 11조3275억원으로, 10개월 새 1조4000억원가량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주식 재산 증가율은 13.9%다.오일선 CXO연구소장은 "향후 셀트리온과 메리츠금융의 주가 샅바 싸움에 따라 주식 부자 2∼3위 간 서열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14 18:08
산업

셀트리온, 16일 이사회서 셀트리온제약과 합병 여부 결정

셀트리온이 16일 이사회를 통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과 관련한 결론을 내린다. 셀트리온은 13일 홈페이지 안내문에서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합병 검토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전날 종료된 주주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합병의 시너지·위험·외부평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를 16일 이사회에 보고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제약은 지난달 31일 양사에 각각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합병 타당성 검토에 돌입함과 동시에 전날까지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합병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현재 집계 중이라고 셀트리온은 전했다.셀트리온은 해당 이사회에서 최종 결론이 나오는 즉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당초 3사 합병은 주주들의 요청에 의해 추진돼 왔고, 1차 합병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은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가 있었기에 성사될 수 있었다"며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과의 2차 합병 역시 대다수 주주의 동의를 대전제로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경우에만 진행될 것이라는 경영진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6개월 안에 셀트리온제약과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최근 셀트리온 소액주주 등은 셀트리온 주식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며 합병 반대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반면 셀트리온제약의 주주들은 합병을 반기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우선 이사회에서 합병 찬반 여부가 결정되면 향후 다시 위원회를 열어 합병 일정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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