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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와 큐브, 상표권 합의가 아름다운 이유…이름 지키고 2막 연 아이돌 [줌인]

그룹 비투비가 ‘친정’ 큐브와 상표권 논의 끝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며 팀 이름을 지켰다. 갓세븐, 인피니트에 이어 2.5세대 그룹 세 번째 사례다.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DOD는 최근 이들을 위한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 설립을 공표하며 “향후 비투비가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이 지난해 11월 전원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지 3개월 만에 이뤄낸 더없이 아름다운 결말이다. ◇비투비, 큐브와 상표권 논의 합의 ‘비투비 컴퍼니’ 설립 비투비 멤버들은 지난해 말 11년 몸담았던 소속사와 결별을 공식화한 뒤 각각 새 둥지를 찾아 나섰다. 이창섭은 판타지오, 육성재는 아이윌미디어에서 각각 새 출발을 했으며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은 DOD로 함께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큐브와 상표권 논의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비투비는 스스로를 비투비라 칭하지 못한 채 약 3개월간 모호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일각에서는 과거 큐브와 상표권 논의가 불발돼 새 이름으로 활동 중인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의 사례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비투비 역시 논의 과정에서 진통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4인 멤버들이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함에 따라 향후 6인 완전체는 비투비라는 팀명을 유지한 채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들이 올해 공식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자리는 팬미팅이 될 전망이다. 2012년 3월 데뷔한 비투비는 매 년 3월이면 데뷔를 기념한 팬미팅 등 공식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극적으로 상표권을 사수하면서 관련 프로젝트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 ◇ 인피니트·갓세븐처럼…따로 또 같이 완전체 2막 열까소속사와 결별 과정에서 분쟁 없이 상표권을 지킨 최근의 사례는 그룹 인피니트와 갓세븐이 대표적이다. 인피니트는 멤버 전원이 이미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었는데,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위해 리더 김성규가 주축이 돼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인피니트에게 상표권을 무상 양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신화를 비롯해 과거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을 둔 분쟁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 과정에서 이 대표가 보여준 통 큰 결정은 미담으로 오랫동안 회자 됐다. 이와 관련해 인피니트는 지난해 7월 5년 만에 발표한 새 미니앨범 ‘비긴’ 간담회 당시 “(대표님께) 우리 계획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했다. 우리를 만들어 주신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는 멤버 전체가 다 가서 식사하면서 말씀드렸다. 이중엽 대표님도 흔쾌히 ‘네 생일 선물로 줄게’ 하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룹 갓세븐도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상표권을 양도받아 팀명을 유지한 채 활동하고 있다.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의 상표권은 그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소유였지만 JYP는 이들의 전속계약 종료 후 상표권을 멤버들에게 조건 없이 돌려줬다. 이후 이들은 2022년 워너뮤직 코리아와 함께 완전체 컴백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해 뱀뱀은 자신이 진행하는 웹 예능 ‘뱀집’에 JYP CCO 박진영을 초대해 “갓세븐으로 활동할 수 있게 이름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 상표권 계약상 유·불리 초월한 팀에 대한 애정의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표준계약서의 상표권 조항에 따르면 기획사(기획업자)는 계약기간 동안 상표등록을 기획사 명의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이 종료될 경우 가수에게 이전해야 한다. 다만 기획사가 상표개발에 특별한 기여를 한 경우 가수에게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덧붙어 있다. 현실적으로 아이돌 그룹의 경우 팀의 탄생부터 활동 과정 전반에 기획사의 기여가 상당하기에 실제 상표권 이전을 둔 분쟁이 발생할 경우, 소속사가 유리한 지위에 놓이게 된다. 때문에 소속사의 상표권 양도는 기본적으로 팀과 멤버들에 대한 소속사의 ‘애정’과 ‘선한 마음’이 수반돼야 가능한 일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소속사와 아티스트간 계약이 만료되는 과정에서의 잡음은 사실 흔한 일이다. 특히 지적재산(IP)를 통한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은 아이돌 그룹일수록 논의가 첨예할 수 밖에 없는데, 소속사를 떠난 뒤에도 본인들의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는 데는 사실 소속사의 결단이 결정적”이라며 “다만 최근 글로벌 무대로 시장이 넓어짐에 따라 그룹의 수명도 그만큼 길어진 만큼, 소속사를 떠나는 그룹의 상표권을 묶어두기보다 적절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의견을 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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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여자)아이들 컴백 비상…‘컨디션 난조’ 민니·우기 일정 중단→기자간담회 취소

그룹 (여자)아이들이 오는 29일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면 비상이 걸렸다. 멤버 민니와 우기가 일정을 중단한 데 이어 컴백 당일 예정된 기자간담회도 취소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멤버들의 컨디션을 살피며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다. 27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일간스포츠에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 직후, 큐브는 모든 일정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큐브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6일 민니, 우기는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컴백 전 무리한 스케줄 이행을 고려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아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주셨던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후 “오는 29일 예정된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는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일정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예정된 스케줄도 취소됐다. 이에 따라 (여자)아이들의 컴백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 중 일부가 활동에 불참하거나, 결국 앨범 발매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여자)아이들은 최근 본격적으로 컴백 시동을 걸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4일 기준 ‘2’의 선주문량은 180만 장을 달성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고, 역대 K팝 걸그룹 선주문 수량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2’의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전곡 ‘퀸카’ 참여진을 비롯해 멤버 소연과 Pop Time, Daily, Likey가 다시 한번 뭉쳐 완성됐다. 총 여덟 개의 트랙이 담긴 정규 2집 ‘2’에는 소연 외에도 미연, 민니, 우기가 크레딧을 장식, (여자)아이들만의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까지 증명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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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앞둔 (여자)아이들 측 “민니·우기 컨디션 난조…활동 일시중단” [전문]

컴백을 앞둔 그룹 (여자)아이들의 민니와 우기가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6일 민니, 우기는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컴백 전 무리한 스케줄 이행을 고려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아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주셨던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정규 2집 ‘2’(TWO)로 컴백한다. 앞서 지난 22일 선공개곡 ‘와이프’(Wife)를 발매했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여자)아이들 민니, 우기 건강 및 향후 스케줄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지난 26일 민니, 우기는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였고,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컴백 전 무리한 스케줄 이행을 고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여자)아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주셨던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의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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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 새 회사와 계약…“비투비 활동 최우선” [공식]

그룹 비투비 멤버 4인이 새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이어 간다.18일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11년 간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새로운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비투비 멤버 4인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만큼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회사는 다르지만 모든 멤버들이 완전체 그룹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는 만큼, 그룹 활동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담팀을 꾸릴 예정이며, 향후 회사명을 비롯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 또한 순차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3월 데뷔한 비투비는 ‘그리워하다’, ‘괜찮아요’, ‘너 없인 안 된다’, ‘나의 바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앞으로도 완전체로 모든 멤버가 함께 하는 그룹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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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민니, 컨디션 난조로 공연 중 퇴장…“안정 취하도록 조치” [전문]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공연 중 컨디션 난조 증상으로 무대에서 내려와 팬들의 우려를 샀다.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여자)아이들 민니 건강 및 향후 스케줄 관련 안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민니는 미국 현지 시각 기준 12일 진행된 ‘징글볼 2023 인 필라델피아’(Jingle Ball 2023 in Philadelphia)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인해 무대 일부를 소화하지 못하고 퇴장하였다”고 알렸다.이어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충분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하였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운영 및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무대에 올랐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5월 발매한 ‘퀸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지난달 6일 발매한 미국 첫 번째 EP ‘히트’로 미국 ‘빌보드 200’에 25위로 진입했으며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글 전문이다.(여자)아이들 민니 건강 및 향후 스케줄 관련 안내드립니다.민니는 미국 현지 시각 기준 12월 12일 (화) 진행된 ‘징글볼 2023 인 필라델피아’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인해 무대 일부를 소화하지 못하고 퇴장하였습니다.민니는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충분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하였습니다.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운영 및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다시 한 번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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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 판타지오로 이적… “영원히 함께, 걱정하지 마”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2일 판타지오는 “당사는 이창섭 군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하기로 했다. 이창섭 군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창섭 군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창섭도 자필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달했다. 그는 “저는 많은 고민 끝에 판타지오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멤버들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면서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고, 또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며 “그리고 저의 선택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 앞으로도 늘 함께야”라고 애정을 전했다.앞서 비투비는 지난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두 번째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로써 큐브와 비투비는 11년간 이뤄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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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홍석, 전종서와 한솥밥 먹을까…앤드마크 “전속계약 논의중” [공식]

그룹 펜타곤 홍석이 새 소속사에서 둥지를 틀게 될까.14일 앤드마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 홍석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2016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펜타곤 멤버로 데뷔한 홍석은 카카오TV ‘그림자 미녀’, SBS ‘불새 2020’, iHQ 드라마 ‘최고의 치킨’, 영화 ‘블루버스 데이’, ‘내게 남은 사랑을’ 등에 출연하며 배우도 활동했다. 최근 큐브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홍석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큐브는 “홍석의 향후 활동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대화를 나누어고 그 결과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한편 앤드마크에는 김소진, 류덕환, 예원, 장영남, 전종서, 진서연 등 여러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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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떠나는 비투비…그룹명 상표권은 누가 갖나 [IS포커스]

그룹 비투비가 11년간 동행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결별한다. 다만 그룹명의 상표권 문제에 대해선 아직 매듭을 짓지 못했다. 앞서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을 두고 소속사와 멤버들 간 갈등이 빚어진 경우가 적지 않아, 향후 비투비라는 이름을 누가 소유할지 관심이 쏠린다. 큐브는 최근 비투비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정했다고 밝히며 비투비 상표권에 대해선 “긍정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협의 진행 과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투비가 큐브의 전 대표 그룹인 비스트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큐브는 비스트와 재계약을 앞두고 ‘비스트’라는 그룹명에 대한 국내외 상표권을 등록했다. 큐브를 떠난 멤버들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활동을 이어갔으나, 결국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고 ‘하이라이트’라는 새 그룹명으로 다시 데뷔할 수밖에 없었다. 비단 비투비뿐이 아니다. 상표권을 둘러싼 아이돌과 소속사간 갈등은 1세대 아이돌부터 있어 왔다. 신화는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상표권을 양수한 준미디어와 4년간의 긴 법정 다툼 끝에 그룹명을 되찾았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워너뮤직코리아와 계약을 맺으면서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 전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상표를 출원한 이유가 크다. 인피니트와 갓세븐의 경우처럼 각각 전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상표권을 무상으로 양도해 훈훈함을 자아낸 사례도 있다. 하지만 그룹의 인지도가 높을수록 갈등 및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룹명의 상표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인 터라 의류, 음식, 굿즈 (goods)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로 확대돼 수익 창출원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의 경우 소속사와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상표권은 소속사가 소유하는 게 일반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표준계약서의 상표권 조항에 따르면 기획사(기획업자)는 계약기간 동안 상표등록을 기획사 명의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이 종료될 경우 가수에게 이전해야 한다. 다만 기획사가 상표개발에 특별한 기여를 한 경우 가수에게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덧붙여 있다. 문제는 ‘기여’와 ‘대가 요구’의 정도가 모호한 터라 법적 분쟁의 씨앗이 내재돼 있는 것이다. 즉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은 그룹명을 먼저 등록한 기획사가 멤버들에게 무상으로 흔쾌히 양도하지 않는 한,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기 쉽다.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처음부터 멤버들이 상표권을 가져갈 경우 소속사의 투자가 소극적일 가능성도 있다. 표준계약서엔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안별로 구체적인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법원을 통해 시시비비를 따져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물론 상표권이 수익 창출원이 되지만, 최근 소속사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팬덤의 의견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앞서 큐브는 비스트 상표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팬들의 원성을 크게 샀다. 큐브의 대표 아이돌로 성장하면서 회사의 수익과 인지도를 쌓는데 대한 비스트 멤버들의 기여도가 무시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런 경험 탓에 비투비의 상표권 문제 또한, 큐브가 멤버들에게 양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은 팬덤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소속사도 이를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소속사들은 앞으로 가수들을 계속 론칭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신경쓸 수밖에 없다”며 “비스트 사례를 겪은 큐브가 비투비 상표권에 대해 ‘긍정 협의 중’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것 또한 이를 반영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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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큐브 떠난다…”11년 동행 마무리” [공식입장]

그룹 비투비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루어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긴 세월 동안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서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 그리고 언제나 비투비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신 멜로디(팬덤명)에게도 감사사하다”며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의 인연은 아쉽게도 여기서 끝맺음을 하게 되었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비투비는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가 멤버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두 번째 고백’,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기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 큐브와 한 차례 완전체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큐브의 간판 보이그룹으로도 입지를 다져왔다. 이하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비투비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당사는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이로써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루어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지난 2012년 3월 21일 데뷔한 비투비는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으로 K팝 3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긴 세월 동안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서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 그리고 언제나 비투비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신 MELODY(멜로디)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의 인연은 아쉽게도 여기서 끝맺음을 하게 되었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또 다른 여정을 시작하는 비투비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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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소속사’ 인코드, 사칭 계정 개설·허위 사실 유포 법적 대응…“선처 없다” [전문]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설립한 기획사 인코드가 사칭 계정 개설자와 악성 게시물 유포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인코드 측은 4일 공식 SNS에 ‘소속사 및 소속 아티스트 보호 법적 대응 안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게재했다.인코드 측은 “최근 당사와 당사 아티스트를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활동, DM(다이렉트 메시지) 조작, 허위 사실 및 악성 게시물 유포 등의 사례가 제보되고 있다”며 “인코드는 당사와 당사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다.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향후 처벌에 대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다”고 경고했다.한편 김재중은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 노현태 대표와 인코드를 설립했다. 현재 인코드에는 김재중을 비롯해 배우 정시현, 오지율, 송지우가 소속돼 있다.이하 인코드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iNKODE(인코드)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당사와 당사 아티스트를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활동, DM(다이렉트 메시지)조작, 허위 사실 및 악성 게시물 유포 등의 사례가 제보되고 있습니다.iNKODE는 당사와 당사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며,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하는 팬분들도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바, 철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임을 미리 고지합니다.향후 처벌에 대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습니다.관련 증거자료를 소지한 분은 안내 메일로 첨부하여 제보해 주시길 바랍니다.앞으로도 늘 평화롭고 클린한 팬덤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iNKODE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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