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TVis] 남보라, 사기 피해 고백…“145만 원 입금→판매자 잠수” (편스토랑)
배우 남보라가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3남매 대가족 장녀인 남보라가 5월 결혼을 앞둔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남보라는 “최근 145만 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보라의 동생들은 “언니가 엄청 꼼꼼하고 야무진 면도 있지만 허술하고 허당미가 있다”고 털어놨다.남보라는 “김밥 800줄이 시작이었다. 쉽게 썰고 싶어서 절단기를 샀는데, 정가로 사면 너무 비싸서 중고 거래로 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돈을 입금했는데 판매자가 잠수를 탔다. 물건이 안 온 것도 화가 나는데 김밥 800줄을 손으로 썰어야 하는 게 더 화가 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예비신랑 반응을 묻자 남보라는 “예비신랑은 ‘뭐 어떡해. 네가 손으로 김밥 썰어야지’라고 했지만 그 다음 날에 와서 직접 도와줬다”며 “저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4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