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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점 차 열세 뒤집었다' 정관장 선두 LG 2경기 차 추격, KCC 5할 승률 붕괴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를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91-79로 제압했다.정관장은 25승 13패로 선두 창원 LG(27승 11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정관장은 KCC 허웅-허훈 형제가 맹활약을 펼친 이날 1쿼터 한때 15점 차로 끌려갔다. 정관장은 2쿼터에서 수비가 살아나면서 45-49로 마쳤다.정관장은 3쿼터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승희가 4쿼터에서만 3점 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넣어 정관장의 해결사로 나섰다. 정관장은 4쿼터 중반 83-69, 14점 차로 리드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KCC는 허웅(21점)과 허훈(23점)이 44점을 올렸으나 2연패에 빠져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수원 KT와 공동 5위(19승 20패)를 유지했다.고양에서는 소노(17승 22패)가 KT를 92-78로 물리치고 시즌 첫 3연승을 기록, 공동 5위 그룹을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소노의 국가대표 가드 이정현은 3점 슛 3개를 포함한 31점을 몰아넣었다.이형석 기자 2026.02.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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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농구’ 희망 살린 손창환 감독 “우리 농구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IS 승장]

손창환 감독이 고양 소노만의 농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완성도만 높아지면 ‘봄 농구’는 따라온다는 생각이다.소노는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95-89로 이겼다.경기 후 손창환 감독은 “3쿼터에 턴오버도 엄청 많이 하고 숨어 다니고 피해 다녔다. 선수들이 그걸 이겨내고 승리를 가져온 것을 칭찬하고 싶다. 우리가 준비한 것이 잘 안됐다. 그럼에도 이겨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7위 소노(16승 22패)는 공동 5위인 수원 KT와 KCC(이상 19승 19패)와 격차를 3경기로 좁히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값진 승리였지만, ‘허씨 형제’ 허웅과 허훈의 화력을 막는 데는 애를 먹었다. 손창환 감독은 “강지훈과 네이던 나이트에게 (수비를) 시켰고, 위치를 정해놨는데 정신없이 막 들어가든가 들어갈 때 안 들어가서 고전했다. 조금 더 다듬어서 (오늘의 전술을) 나중에 써볼까 생각 중이다.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짚었다. 이날 18점을 올린 케빈 켐바오는 턴오버 6개를 범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손창환 감독은 “켐바오 선수의 잘못이라기보다 이정현과 이재도가 받아줘야 하는데, 그쪽에 맡기고 도망가는 플레이를 했다. 3쿼터에 역전당하는 큰 이유였던 것 같다. 세 선수가 극복해 줘서 희망적으로 본다”고 했다.손창환 감독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역전한 비결에 관해 “마지막에 숨지 않고 적극적으로 밀어준 것 등이 (잘된) 이유”라고 밝혔다.봄 농구 희망은 진행형이다. 그러나 들뜰 시기는 아니다. 손창환 감독은 “지금 당장 그 팀들과의 승차를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우리 농구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2.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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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소노 공격력이 너무 좋았다…운도 많이 안 따른 것 같다” [IS 패장]

이상민 부산 KCC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KCC는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9-95로 졌다.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소노의 공격력이 워낙 좋았고, 제어를 끝까지 못 한 게 아쉬웠다. 후반 초반에 5반칙으로 한 축이 없어진 것에 아쉬웠다. 최근 경기 공격력은 좋은데, 오늘은 수비에서 준비했던 게 부족했다. 투맨 게임 대처를 잘 못 한 것 같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연패에 안 빠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도 허웅, 허훈 등 핵심 선수들은 공격에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소노의 외곽포를 막는 데 애먹었다. 소노 이정현은 이날 3점 5개를 포함해 30점을 몰아쳤다.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소노의 슛이 좋았다. 5명 다 3점을 넣을 정도로 감각이 뜨거웠다. 초반에 압박해 주고 몸싸움을 해줬으면 했다. 후반에 역전까지 갔지만, 마지막에 턴오버가 나오면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했다.여러모로 아쉬운 한 판이었다. 이상민 감독은 “체력적으로 떨어졌고, 코트에서 두 번 미끄러지는 바람에 3점슛을 두 번 주기도 했다. 운도 많이 안 따른 것 같다. 마지막에 결정적으로 수비에서 무너진 것 같다”고 짚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2.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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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30점 폭발’ 소노, KCC 95-89 격파…2연승+6강 희망 살렸다 [IS 고양]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봄 농구 희망가를 불렀다.소노는 4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95-89로 이겼다.이날 소노는 이정현이 3점 5개를 포함해 30점 8어시스트를 쌓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에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네이던 나이트도 21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케빈 켐바오도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날 대표팀에 승선한 ‘신인’ 강지훈은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허씨 형제’ 활약은 빛이 바랬다. 허웅은 25점, 허훈은 17점 7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 패배로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1쿼터는 소노 이정현이 3점 4개를 폭발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소노는 첫 쿼터부터 외곽포 7개를 터뜨리며 KCC를 압도했다. KCC도 직전 서울 SK전에서 3점 14개를 포함해 51점을 기록한 허웅이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3점 2개를 포함해 홀로 14점을 올렸다. 소노 김진유가 집요하게 허웅을 막는 장면도 여럿 나왔다. 1쿼터는 소노가 31-23으로 앞선 채 끝났다.2쿼터에는 KCC의 추격이 거셌다. 윌리엄 나바로, 김동현, 허훈이 연달아 2점을 넣으며 격차를 5점까지 좁혔다. 하지만 이 점수 차가 좀체 깨지지 않았다. 이날 수비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소노는 3분 46초를 남기고 KCC 숀롱의 2점을 나이트가 블록했고, 이어진 속공 상황에서 이재도가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올렸다.또 한 번 KCC의 추격으로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1분 22초를 남기고 강지훈이 외곽포를 터뜨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다만 2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허웅이 스틸에 성공한 뒤 먼 거리에서 던진 볼이 림을 가르며 KCC가 소노를 54-57로 바짝 따라붙었다.3쿼터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이날도 슛감이 좋았던 허웅이 자유투를 연달아 넣고, 허훈이 스틸에 이은 3점슛과 2점을 연달아 넣으며 KCC가 63-62로 역전했다. ‘허씨 형제’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허웅은 5분 24초를 남기고 2점을 넣은 데 이어 3점까지 성공했다. 허훈은 4분 7초를 남기고 송교창이 스틸한 볼을 받아 직접 림을 가를 수 있었지만, 뒤따라오던 드완 에르난데스에게 볼을 건네며 어시스트를 쌓았다.그러나 소노의 4분여를 남기고 추격이 시작됐다. 이재도가 연이어 림을 가르고,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가 스틸에 이어 덩크슛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강지훈은 46초를 남기고 골밑까지 밀고 들어가 슛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KCC가 79-77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소노는 4쿼터 초반 이정현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며 79-79 동점을 만들었다. 7분 46초를 남기고 KCC 허훈이 다섯 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다. 소노는 이기디우스의 2점과 켐바오의 자유투를 엮어 앞서갔지만, KCC는 송교창의 3점으로 응수했다. 양 팀은 막판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소노는 3분 46초 남기고 켐바오가 3점을 터뜨리며 4점 차로 앞서갔다. 허웅의 2점을 보탠 KCC는 소노 2분 35초를 남기고 소노 나이트의 다섯 번째 반칙을 끌어냈다. 하지만 윌리엄 나바로가 자유투 두 개 중 한 개만 성공했고, 소노 이재도의 3점이 터지며 다시 소노가 4점 차 리드를 쥐었다.KCC에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 속 소노가 값진 승리를 일궜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2.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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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51점 대폭발' KCC, SK에 대승...허웅은 신기록 잔치 [IS잠실]

부산 KCC 허웅이 KBL의 새 역사를 썼다. 역대 KBL 한국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최다 3점슛 기록 등 공격 신기록을 줄줄이 경신했다. KCC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원정에서 120-77로 크게 이겼다. KCC의 허웅은 이날 51점을 터뜨렸다. 3점슛은 14개를 성공시켰다. 허웅은 종전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39점 2021년 12월 1일 창원 LG전)을 훌쩍 뛰어 넘는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단순한 개인 최고 기록이 아니었다. 51득점은 역대 KBL 역사상 한국 선수의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종전 김선형, 김영만 49점)이다. 3점슛 14개는 역대 KBL 한 경기 최다 기록(종전 문경은, 우지원 12개)이다. 허웅은 SK의 수비가 약한 틈을 제대로 파고들어 1쿼터에만 20점(3점슛 6개), 전반까지 34점(3점슛 10개)을 몰아 넣었다. 신들린 슛감이었다. SK는 슈터 수비에 능한 신인 에디 다니엘을 경기 초반에는 허훈의 마크맨으로 붙였다가 허웅이 폭발하자 후반전에는 허웅 수비를 맡겼다. 허웅은 다니엘의 끈질긴 수비에 잠시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한 번 불타오른 슛감은 좀처럼 식지 않았다. 이날 그는 3점슛 23개를 던져 14개를 꽂았다. SK가 '허웅을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날'이라는 느낌이 들게 했다. KCC 허훈은 슛에 불 붙은 허웅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이날 9도움을 올렸다. SK전 4쿼터에 경기가 크게 기울자 허웅은 벤치로 물러났다가 KBL 역대 최고기록에 근접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 나왔다. 허웅은 "3점슛 신기록을 세웠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사무국에서 국내 선수 최다득점 기록에 근접했다고 알려주셨다. 이상민 감독님은 '몸이 식었으니 이제는 쉬어라'고 이야기하셨는데, 내가 '농구 인생에서 언제 이런 기회를 또 맞겠나'라며 뛰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돌아봤다. 결국 허웅은 다시 코트로 나와 5점을 추가했고, 또 하나의 의미있는 신기록을 세웠다. 덧붙임) KBL은 이날 기록 안내로 허웅의 51득점은 국내선수 한 경기 최다득점 3위(1위 우지원 70점, 2위 문경은 66점)라고 공지했다. 또 한 경기 최다 3점슛 부문 역시 3위로, 1위는 문경은(22개) 2위는 우지원(21개)이라고 전했다. 1,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은 2004년 3월 7일 2003~04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가 모두 결정된 후 '기록 몰아주기'를 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KBL은 이를 공식기록에서 삭제하기로 했다가 그대로 남겨두기로 결정했다. 본 기사에서는 KBL 공식 기록에서 2004년 3월 7일 경기 기록을 제외하고 허웅의 기록을 1위로 서술했다. 이날 경기 현장에서도 KCC와 SK 관계자들까지 허웅의 기록을 신기록이라고 인지했다. 기사 본문에는 공식 기록과는 다른 틀린 기록이 들어가 있지만, 농구인들과 농구팬 거의 대다수에게 이날 허웅의 기록은 신기록으로 인정받는 분위기였다. 잠실=이은경 기자 2026.02.02 21:30
프로농구

'유기상 26점' LG, 현대모비스 꺾고 선두 질주…'허훈-허웅 47점' KCC는 4연패 탈출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LG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76-65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LG는 25승(11패)을 거두며 공동 2위(23승 13패)의 안양 정관장, 원주 DB와 격차를 2승으로 벌렸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이어온 현대모비스 상대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현대모비스는 8위(13승 23패)에 머물렀다. 직전 경기에서 26점을 쏜 유기상은 이날 양 팀 최다 24점을 쓸어 담으며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외곽포 10차례 시도 중 6번이나 성공시키며 LG 승리를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가 22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뒤를 받쳤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박무빈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이날 LG보다 6개나 많은 16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자멸했다. 한편, 같은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CC가 4연패를 끊어냈다. 허훈-허웅 형제가 47점을 합작하면서 서울 삼성을 103-90으로 완파했다.허웅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9점을 올리고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곁들였다. 허훈 역시 외곽포 4개를 적중시키며 총 18점을 올리고 어시스트는 6개 기록했다.5경기 만에 승리한 KCC는 5할 승률을 맞추며 6위(18승 18패)를 유지했고, 삼성은 9위(12승 24패)를 지켰다.윤승재 기자 2026.01.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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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AS MVP' 워니, 장염 증세로 올스타전 불참

프로농구 서울 SK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32·2m)가 장염 증세로 별들의 축제에 불참한다.18일 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워니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장염 증세를 겪었고, 결국 이날 출전이 불발됐다.워니는 프로농구 정규리그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 4회, 베스트5 4회, 득점왕 1회에 빛나는 특급 외국인 선수. 올 시즌에도 평균 24.2점(1위) 11.2리바운드(4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워니는 지난 2시즌 연속 올스타전 MVP로 꼽히기도 했다. 워니는 이번 대회서 3회 연속 올스타전 MVP에 도전할 수 있었지만, 장염 증세로 코트를 밟지 못하게 됐다. 앞서 3회 연속 올스타전 MVP에 성공한 건 지난 김선형(수원 KT)이다. 그는 지난 2013~15시즌 3차례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바 있다.한편 프로농구 올스타전 본 경기에선 KBL과 협업하는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 프렌즈’의 이름을 따 ‘팀 브라운’과 ‘팀 코니’로 나눠 경쟁한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은 2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LG)을 포함해 허웅(부산 KCC) 이선 알바노(원주 DB) 안영준(서울 SK)이 속한 팀 브라운을 이끌었다. 이에 맞선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의 팀 코니는 이정현(고양 소노) 허훈(KCC) 이관희(서울 삼성) 등으로 구성됐다.잠실=김우중 기자 2026.01.18 12:23
프로농구

정관장, '부상 병동' KCC 4연패 몰아넣고 단독 2위 껑충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부상 병동' 부산 KCC를 4연패에 몰아넣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정관장은 4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76-68로 물리쳤다. 정관장은 19승 10패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이날 수원 KT에 75-76 한 점 차로 패한 선두 창원 LG와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CC(16승 12패)는 서울 SK와 공동 4위로 떨어졌다. KCC는 허웅, 최준용, 송교창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정관장이 경기 초반부터 3점 슛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KCC는 해결사 허훈의 활약 속에 2쿼터 종료 1분 46초를 남기고 34-33로 역전했고, 전반을 35-34로 앞선 채 마쳤다. 정관장은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힌 '슈퍼 루키' 문유현의 활약 속에 3쿼터를 56-49로 뒤집었다. 정관장은 김영현과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3점 슛으로 KCC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기를 굳혔다.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문유현이 9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KCC에서는 롱이 21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이형석 기자 2026.01.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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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없이 반환점 돈 KCC, 이상민 감독의 고뇌는 여전

“선수들이 건강했으면….”올 시즌 프로농구 우승 후보로 꼽힌 부산 KCC의 키워드는 여전히 ‘건강’이다. 기대를 모았던 슈퍼팀의 면모는 단 5차례만 보여줬다.KCC는 1일 기준 4위(16승11패)에 오른 채 2026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원주 DB와의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선 82-99로 크게 지며 3연패에 빠졌다. 이 경기는 프로농구 흥행 카드인 ‘농구영신(송구영신+농구)’ 매치였는데, 안방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힌 KCC는 사실상 완전체를 꾸리지 못한 채 정규리그(54경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KCC는 허훈·허웅·최준용·송교창·숀 롱으로 이어지는 특급 베스트5를 구성해 이목을 끈 팀이다. 시즌 전 자유계약선수(FA) 허훈을 품으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허훈·송교창·최준용은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차례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숀 롱은 2020~21시즌 외국선수 MVP, 허웅은 2023~24시즌 플레이오프 MVP다.‘MVP 군단’의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다. KCC는 지난 3시즌 동안 특급 라인업을 구성했으나, 매번 부상에 따라 성적이 크게 엇갈렸다.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건재했던 2023~24시즌에는 후반부 대폭발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는 최준용(17경기) 송교창(8경기)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9위까지 추락했다. 올 시즌에도 고민은 여전하다. 첫 27경기 중, KCC의 베스트5가 함께 코트를 밟은 건 단 5경기 55분42초에 불과하다. KCC는 해당 라인업으로 평균 22.6점(전체 11위)을 넣으며 효과를 봤지만, 표본이 작다. 허웅은 발뒤꿈치를 다쳐 제 컨디션이 아니다. 송교창(발목) 최준용(무릎)의 복귀 시점은 1월로 점쳐지나, 완전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 송교창은 이미 11경기, 최준용은 17경기를 놓쳤다. 이상민 KCC 감독은 DB전에서 대패한 뒤 “그동안 부상 공백을 기존 선수가 잘 메웠지만, 한계에 부딪힌 거 같다”며 “전반기 가장 아쉬운 건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한 거”라고 곱씹었다.주축 선수 없이도 4위로 2025년을 마친 이상민 감독은 “완전체를 이루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거 같다”면서 “2026년에는 KCC가 왜 우승 후보로 꼽혔는지 알 수 있도록 준비할 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새해 소망으로 “선수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부산=김우중 기자 2026.01.01 15:19
프로농구

[IS 패장] ‘허웅·허훈 쓰고 완패’ 이상민 KCC 감독 “완전체 가동?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이상민 부산 KCC 감독이 3연패로 2025년 일정을 마친 뒤 “내년엔 더 단단한 KCC를 만들겠다”라고 공언했다.이 감독이 지휘하는 KCC는 31일 오후 9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원주 DB에 82-99로 크게 졌다. 한때 29점 차까지 밀리는 등 완패한 경기였다. 3연패에 빠진 KCC는 단독 4위(16승11패)로 2025년 일정을 마쳤다.이날 KCC는 ‘에이스’ 허훈(17점 5어시스트)을 비롯해 외국인 선수 숀 롱(19점 11리바운드)을 앞세워 DB에 맞섰다. 하지만 상대의 높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주전 가드 허웅이 발뒤꿈치 통증에도 15분 25초 동안 코트를 누볐으나, 정상 컨디션이 아닌 그는 2점에 그쳤다. 반면 DB 헨리 엘런슨(30점) 이선 알바노(25점 11어시스트)는 KCC 수비진을 손쉽게 공략했다. 주전 대결에서 완패한 KCC가 결국 조기에 백기를 들었다.이상민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첫 농구영신 매치였고, 2025년 마지막 경기였다. 좋은 경기를 바랐지만, 부상자로 인해 한계가 있었다”라고 곱씹었다. ‘슈퍼팀’ KCC는 주전 포워드 송교창, 최준용 없이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날 짧은 시간 뛴 허웅은 제 컨디션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집중 견제를 받는 허훈 역시 흔들리는 모습이다.이상민 감독은 “부상자가 많지만, 기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새해에는 부상자가 하나둘 복귀할 거 같다. 한계에 부딪혀 처음으로 삐끗하고 있다. 2026년엔 단단한 KCC를 만들겠다”고 했다.지난 시즌 리그 9위(18승36패)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긴 KCC는 이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의 반환점을 돌았다. 전반기를 돌아본 이상민 감독은 “제일 아쉬운 건 선수들의 부상으로 선수단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다는 거”라며 “소득이 있다면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기존 선수들의 투지 있는 활약이다. 내년에는 KCC가 왜 우승 후보였는지 알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관심사는 ‘완전체’의 가동이다. 취재진의 질의에, 이상민 감독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송교창 선수는 확실히 1월에 온다. 허웅 선수는 재활을 더 거쳐야 한다.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고 말했다.KCC는 오는 4일 안양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부산=김우중 기자 2026.01.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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