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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르세라핌 한복 화보 공개…청초·단아한 분위기

그룹 르세라핌이 한복을 입고 패션지 표지를 장식했다.20일 오후 1시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는 공식 SNS에 르세라핌의 한복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엘르 10월 호의 북인북 형태로 제작된 ‘슈퍼 엘르’ 표지에 실렸다. 화보의 콘셉트는 ‘진주’다. 팀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장과 미래 그리고 음악적 서사를 진주에 빗대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다섯 멤버는 은은한 빛깔의 한복을 입고 단아한 자태를 뽐낸다. 김채원은 족두리를 쓰고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사쿠라는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고풍스러운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허윤진은 신비로운 푸른빛이 감도는 한복을 입고 우아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카즈하는 단정하게 머리를 틀어 올리고 수려한 옆선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홍은채는 소품으로 활용한 보라색 꽃보다 더 꽃 같은 자태를 자랑한다. 다섯 멤버는 사진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복을 가리켜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아름답다”라며 감탄을 내뱉었다. 또한 콘셉트인 진주를 떠올리면서 “진주는 고통과 시간이 만든 결과다. 우리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조개는 껍질에 파고 들어간 이물로 생긴 고통을 이겨내야 비로소 진주를 탄생시키는데, 인내와 고난을 지혜롭게 버텨내는 진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진행 중인 월드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에 대한 소감도 잊지 않았다. “우리 힘으로 그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게 가장 의미가 컸다. 모두 K팝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어가 모두 다름에도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인이어를 넘어 들릴 정도로 큰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동했다”라며 뭉클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현재 진행 중인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10월 신곡을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3:08
프로야구

양우진 대신 신재인, 총 13명 중 청소년 대표만 6명...NC '이래서 뽑았다'

NC 다이노스가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청소년 대표팀 출신 선수만 6명을 뽑았다. NC는 지난 17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3라운드) SSG 랜더스(4라운드)와 트레이드로 얻은 지명권 2장을 더해 총 13명을 선발했다. NC의 '첫 번째 선택'은 다소 의외였다.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을 뽑았다. 그 순간 장내가 술렁였다. 드래프트 직전까지 전체 2순위는 경기항공고의 오른손 투수 양우진이 유력했다. 체격 조건이 뛰어나고 최고 시속 150㎞ 강속구에 제구까지 겸비한 완성형 투수라는 평가였다. 하지만 최근 팔꿈치 피로골절 부상을 당해 변수로 떠올랐다. 이에 주축 투수 구창모가 최근 몇 년간 팔꿈치 피로골절 부상으로 신음하는 것도 고려됐을 걸로 보인다. 임선남 NC 단장은 "우리 구단의 드래프트 첫 번째 원칙은 포지션 배분보다 남아 있는 선수 중 최고의 선수를 지명하는 것"이라면서 "1, 2라운드에서 올해 지명 대상 중 최고의 야수 선수를 선발했다. 3라운드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주축 투수 두 명을 지명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막을 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멤버였던 신재인, 포수 이희성(2라운드 12순위) 투수 김요엘(3라운드 22순위) 최요한(3라운드 23순위) 외야수 안지원(5라운드 52순위) 내야수 허윤(7라운드 62순위) 등 6명을 선발했다. 임 단장은 "청소년 대표 6명과 대학교 선수 중 최고로 평가받는 우완, 좌완 투수를 뽑을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지명이었다"고 돌아봤다. 다음은 NC 구단이 밝힌 지명 이유 및 스카우팅 리프트. 1) 신재인(유신고·내야수) – 임선남 단장 코멘트신재인 선수는 정확한 컨택과 강한 손목 힘을 기반으로 장타 생산 능력을 갖춘 우타 거포형 내야수다. 향후 타구 비거리와 타구 속도의 향상이 기대되고, 매 타석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파워와 낮은 삼진율을 겸비하고 있다. 마운드에서 140km 초중반을 기록하는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수비에서도 내야수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선수다. 주력도 갖추고 있어 단독 도루도 가능하다. 미래에 NC 다이노스를 대표하는 중심 타자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2R 이희성(원주고·포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이희성 선수는 공격적인 성향으로 모든 투구에 힘 있는 스윙을 구사하며, 향후 장타력을 갖춘 공격형 포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다. 강한 어깨와 우수한 송구 능력을 바탕으로 2루 도루 저지에 탁월함을 보이고 있으며, 파워를 기반으로 한 장타 생산력까지 갖추고 있다. 스페셜급의 송구 능력과 고교 최고 수준의 팝 타임을 기록하고 있는 점 또한 높게 평가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격적인 타격을 겸비해 팀 전력에 큰 힘을 보탤 선수로 기대된다.3R 김요엘(휘문고·투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사이드암 특유의 낮은 릴리스에서 형성되는 포심 무브먼트가 뛰어나 타자 입장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투구를 한다. 제구력이 안정적이어서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며, 좌·우타자 모두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준다. 특히 우타자 몸 쪽으로 깊게 파고드는 공의 움직임이 인상적이다. 프로 입단 후 변화구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불펜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3R 최요한(용인시 야구단·투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 / 지명권 양도(한화)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최고 145km/h, 평균 140km/h 초반대의 구속을 기록하며,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좌완 투수다. 변화구를 카운트와 관계없이 스트라이크 존에 구사할 수 있고, 특히 체인지업의 터널링 효과가 뛰어나 주무기로 활용된다. 변화구 활용에 있어 노련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프로 입단 후 체계적인 선발 수업을 받는다면 중장기적으로 선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4R 고준휘(전주고 외야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고준휘 선수는 레그킥을 활용해 타석에서 적극적인 스윙을 구사하는 타자다. 강한 스윙에도 상·하체 중심이 안정적이며, 우수한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변화구 대응이나 코스별 어프로치 타격을 통해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장점을 갖고 있다. 프로 무대에서는 장타력과 파워 보완을 통해 팀 타선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는 외야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4R 김건(경기항공고·내야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 / 지명권 양도(SSG)체구가 크지 않지만 균형 잡힌 타격 밸런스와 꾸준한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타격을 하는 내야수다. 레그킥을 활용하면서도 코어 중심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볼을 잘 골라내고, 타구 방향을 고르게 생산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구단의 육성 시스템 내에서 성장한다면 한층 경쟁력 있는 선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5R 정튼튼(고려대·투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좌타자에게 까다로운 궤적을 만들어내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대학 좌완 최대어로 평가되는 투수이다.6R 안지원(부산고·외야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매 타석 강한 스윙을 구사하는 풀 히터 유형으로, 구종이나 카운트에 관계없이 자신의 스윙을 끝까지 밀고 나가며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이다.7R 허윤(충암고·내야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전형적인 컨택 중심의 타격 유형으로, 타석에서 집중력이 좋다. 볼과 스트라이크를 구분하는 눈이 뛰어나 볼넷을 골라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출루율을 기록한다.8R 윤성환(연세대·투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대학 시절 클래식 지표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한 우완 투수이다.9R 김명규(장충고·내야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우수한 피지컬을 통한 장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선수다.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으나, 여름이 지나면서 본인의 밸런스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인다.10R 윤서현(서울동산고·투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큰 신장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내려꽂는 직구가 위력적인 우완 투수이다. 릴리스 포인트가 높아 공이 타자 앞에서 끝까지 살아 들어오고, 체격과 메커니즘 모두 더 상승할 수 있는 실링 자원이다.11R 손민서(장충고·투수) – 김형준 스카우트 팀장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지며 사실상 에이스로 자리잡은 사이드암 투수다. 공격적인 투구 성향과 안정적인 제구력, 강한 멘탈을 두루 갖췄다.이형석 기자 2025.09.18 16:16
연예일반

‘LPG 출신’ 허윤아, 부모님 잇단 시한부 판정·본인 갑상선암 고백 (아침마당)

그룹 LPG 출신 허윤아가 부모님을 잃은 아픔과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무대에 섰다.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는 허윤아가 출연했다. 그는 “부모님께 노래 한 곡 올리고 싶어 무대에 섰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허윤아는 “2005년 트롯 걸그룹 LPG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던 중 외삼촌에게 전화를 받고 엄마가 간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남은 시간을 엄마와 함께 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이어 “3개월하고 5일째 되는 날 엄마가 ‘저 X이 나한테 복수하는 것 같다. 집에 못 가게 한다’며 심하게 말씀하시더라. 저는 속상해 크게 반발했는데, 나중에 보니 간성혼수로 본인 뜻이 아닌 말을 하신 거였다. 그런데 그게 엄마와의 마지막 대화였다. 그때를 생각하면 제가 너무 미워 견딜 수 없었다. 노래도, 무대도 가슴에 묻고 조용히 살았다”고 고백했다.그러나 시련은 이어졌다. 허윤아는 “6년쯤 지나 아버지가 기침을 많이 하셔서 병원에 가셨는데, 신장암이 폐까지 전이됐다고 했다.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결국 허무하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허윤아는 “엄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 생각을 못 하고 저만 생각하며 산 게 죄송했다”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셨던 부모님을 위해 다시 무대에 서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갑상선암에 걸렸다. 지난 6월 수술을 했고, 오늘 이 자리가 수술 후 처음으로 노래하는 무대다. 반드시 이겨내고 노래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그는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불러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한편 허윤아는 2005년 LPG 멤버로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후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08:58
연예일반

르세라핌, 뉴어크 공연 중 10월 컴백 발표... “많은 기대 부탁”

그룹 르세라핌이 북미 투어의 포문을 연 뉴어크 공연에서 10월 컴백 소식을 전했다.4일 르세라핌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노스 아메리카’를 시작했다. 첫 북미 투어부터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멕시코 시티 6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높은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르세라핌은 관객들의 환호와 기대 속에 등장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라는 말을 입증하듯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현지 팬들은 데뷔곡 ‘피어리스’부터 올 3월 발매한 미니 5집 ‘핫’의 수록곡까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음악으로 하나가 된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컴백 소식이었다. 르세라핌은 “피어나(팬덤명)분들께 특별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저희가 10월에 컴백한다. 다음 행보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핫’ 이후 약 7개월만의 신곡 공개다.르세라핌은 “이 순간까지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께 감사하다. 한국이랑 시간, 언어도 다른 이곳에서 저희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너무 잘 느껴져서 감동적인 하루였다”라며 북미 투어의 첫 번째 공연에 대한 소감도 잊지 않았다. 특히 허윤진은 “약 8년 전 이곳의 관객석에 앉아 언젠가 무대에 서는 꿈을 꾸었다. 어제 리허설이 끝나고 다시 그 자리에서 무대를 바라보는데 정말 감동이었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앵콜곡으로 준비한 영어 버전의 ‘디프런트’와 ‘퍼펙트 나이트’, ‘노 리턴’을 부르면서 공연장 곳곳을 돌아다녔고 관객들과 교감하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한편 르세라핌은 다음으로 한국 시간 기준 6일 시카고 ‘윈트러스트 아레나’로 향한다. 이어 9일 그랜드 프레리, 13일 잉글우드, 15일 샌프란시스코, 18일 시애틀, 21일 라스베이거스, 24일 멕시코 시티까지 발자취를 남길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16:07
연예일반

르세라핌, 4일부터 북미 투어 시작... 벌써 6개 도시 완판

그룹 르세라핌이 오는 4일 북미 투어의 막을 올린다.르세라핌은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노스 아메리카’로 첫 북미 투어에 나선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4일 뉴어크, 6일 시카고, 9일 그랜드 프레리, 13일 잉글우드, 15일 샌프란시스코, 18일 시애틀, 21일 라스베이거스, 24일 멕시코 시티에 발자취를 남긴다.특히 총 6개 도시의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돼 북미 시장에서 르세라핌의 놀라운 입지를 보여주었다. 르세라핌은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 쏘스뮤직을 통해 “지난해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등 미국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좋은 기회가 많았고 모두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 르세라핌의 콘서트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설레고 기대가 된다. 멋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특히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허윤진은 “이번 북미 투어는 의미가 크다. 고향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 준 가족,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 이 여정을 도와주신 피어나(팬덤명)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한편 르세라핌의 북미 투어는 개최 소식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이 올랐던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와 지난 7, 8월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가 열린 잉글우드 ‘기아 포럼’, 오는 11월 도이치가 방문할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을 포함한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라스베이거스 6개 도시의 공연 표를 모두 매진시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14:27
산업

국내 건설사 최초 'ChatGPT Enterprise' 도입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OpenAI社의 기업용 AI 솔루션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다양한 AI관련 툴 중에 GS건설이 'ChatGPT Enterprise'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보 보안이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보안 기능과 관리자 권한을 바탕으로 사내문서와 데이터 유출 없이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와 관련해, GS건설은 'ChatGPT Enterprise' 도입에 맞춰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 사옥에서 OpenAI 본사 담당자 5명이 직접 방문해 ChatGPT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방안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현업 과제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 고급 프롬프트 기법, 외부 시스템 연계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건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 올렸다.GS건설은 OpenAI와 함께 사내 ChatGPT 활용 사례를 공동 발굴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전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9월 초에는 OpenAI와의 협업 아래 'GPT 챔피언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직원들을 AI전문가로 육성하고, 현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GS건설은 ChatGPT Enterprise를 활용해 기술 및 계약 검토 부터, 설계 도면 분석이나 견적, 예산 검토 같은 고난도 과제와 안전, 장비에 대한 조기 탐지 등 현장 밀착형 주제까지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우리는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와 생산성 제고에 직결되는 방향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AI를 통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현장의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올해 1분기 임원 워크숍에서 “AI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변화 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주도하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GS건설은 이번 ChatGPT Enterprise 도입과 OpenAI와 협업을 기반으로 AI 중심의 업무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08.26 14:33
프로농구

초·중등 유망주부터 동호인까지…‘2025 WKBL 올-투게더 위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5 WKBL 올-투게더 위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2025 WKBL 올-투게더 위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중구 아스트로하이 체육관에서 열렸다.올해 처음 시행했던 이번 행사는 ‘올-투게더’라는 명칭 아래 유소녀 선수부터 농구를 즐기는 여성 동호인까지 여자농구를 즐기는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됐다.초·중등 엘리트 및 클럽 선수 159명이 참가한 ‘올-라이즈 캠프’에서는 정진경 캠프장을 필두로 허윤자 선수복지위원장, 최희진·박하나 선수복지위원, 퍼포먼스 트레이닝 전문가 3Ps 강성우 대표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등 기본기 및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진행했다.각 구단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9일 부천 하나은행 박소희·하지윤, 청주 KB 허예은·송윤하, 10일 전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용인 삼성생명 강유림·이해란, 11일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김지영, 12일 우리은행 이명관·심성영이 현장을 찾아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국가대표 유니폼 등 애장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올-라이즈 캠프가 끝난 후 야간에는 교사, 대학생, 직장인 등 여자농구 동호회 6개 팀이 참가하는 ‘올-위민스 리그’도 열렸다. 첫 대회 우승 팀은 교사로 구성된 원더티처가 차지했다. 원더티처는 결승에서 이화여대 EPOXI를 만나 21-7로 승리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정진경 캠프장은 “올-라이즈 캠프에서 배운 내용은 선수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니 잊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이어서 열린 올-위민스 리그에서는 여성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한 모든 선수에게 올-투게더 위크가 소중한 추억과 더불어 기량 발전의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8.13 11:08
프로농구

국가대표가 나선다, '2025 WKBL 올-투게더 위크' 개최

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아스트로하이 체육관에서 ‘2025 WKBL 올-투게더 위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WKBL 올-투게더 위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의 장이다. WKBL은 "유소녀 선수부터 농구 동호인까지 여자농구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엘리트, 클럽 선수가 참여하는 ‘올-라이즈 캠프’와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올-위민스 리그’로 구성됐다.먼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올-라이즈 캠프’에는 여자농구 초·중등 엘리트 및 유소녀 클럽 선수 약 150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연령과 종별에 맞춰 지정된 일자에 참여한다. 정진경 WKBL 유소녀 육성본부장과 허윤자 선수복지위원장, 최희진·박하나 선수복지위원, 퍼포먼스 트레이닝 전문가 강성우 대표가 강사진으로 나서 학교와 클럽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훈련을 진행한다. 박지현(무소속), 허예은(청주 KB), 강유림·이해란(이상 용인 삼성생명), 이명관(아산 우리은행) 등 여자농구 국가대표 및 WKBL 선수들도 일일 강사로 참여한다. 선수들은 원포인트 농구 레슨과 Q&A 시간을 통해 유소녀 선수들을 격려하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일자별로는 9일 부천 하나은행 박소희·박진영, KB 허예은·송윤하, 10일 전 우리은행 박지현, 삼성생명 이해란·강유림, 11일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김지영, 12일 우리은행 이명관·심성영이 현장을 찾는다.‘올-라이즈 캠프’가 끝난 후 야간에는 동호인들의 열기로 가득한 ‘올-위민스 리그’가 이어진다.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6시에 열리는 이번 리그에는 교사,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여자농구 동호회 6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동호인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8.04 15:01
연예일반

르세라핌, 필리핀 콘서트 매진…“이례적 성과”

그룹 르세라핌 인기에 필리핀이 들썩이고 있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는 2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2025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아시아’(EASY CRAZY HOT IN ASIA)를 펼친다. 해당 공연은 티켓 판매 시작 직후 빠르게 전석 완판됐다.공연 주관사 애플우드는 “필리핀에서 K팝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 르세라핌은 공연 확정 전부터 여러 대관처와 티켓팅 사이트에서 많은 문의를 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예매 시작 후 빠른 속도로 표가 완판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전했다.르세라핌의 인기는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들의 마닐라 공연이 공지됐을 당시 빌보드 필리핀, 민영방송국 ABS-CBN, 마닐라 타임스, 마닐라 스탠더드 등이 앞다퉈 이를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표했다.르세라핌은 마닐라에 이어 9~10일 방콕, 16일 싱가포르에서 팬들을 만난다. 9월에는 북미에서 투어를 이어 간다. 북미 역시 6개 도시의 티켓이 완판됐으며 오는 11월 처음으로 도쿄돔에 입성해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한편 지난 4월 인천에서 시작된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풍성한 세트리스트, 화려한 무대 연출로 입소문을 탔다. 일본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은 시야제한석뿐만 아니라 무대 기계 설치 후 남는 기재석까지 추가 개방했다. 또한 앞서 진행한 타이베이, 홍콩 공연은 기존 하루만 개최 예정이었으나 예매 시작과 동시에 표가 모두 동나 1회씩 추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07:48
산업

"GS건설이 인천공항에 팝업을요?" 확실히 '힙'해진 허윤홍호 직접 가보니

“어머~ 자이 정말 예쁘네요. 저도 한 번 살아보고 싶어요.”(박미라·56)“젊은 대표가 오셨다더니 달라진 자이를 알리려고 노력한다는 생각이 들어요.”(채은실·53)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선보인 ‘자이’(Xi) 팝업스토어가 화제다. 7월 한 달간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통해 자이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럭키드로우와 생성형 AI(인공지능) 프로필 촬영을 하는 행사다. 하루 평균 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모습이다. 인천공항에 뜬 자이 팝업스토어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자이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했다. 출국장이 비교적 한산한 평일 오전 시간인데도 유독 팝업스토어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GS건설이 ‘일상을 여행처럼’을 주제로 마련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려는 인파였다.대형 전광판에 펼쳐지는 자이만의 건축과 조경을 모티브로 삼은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던 방문객들은 키오스크에 서서 각자 이번 여행에서 기대되는 경험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건축물을 보며 영감을 얻고 예술적 감각을 깨우고 싶어요’ ‘커다란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끼고 싶어요’ ‘리조트의 많은 시설을 즐기며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등 원하는 버튼을 누르면 비슷한 콘셉트로 꾸며진 자이 아파트로 연결된다. 반응이 뜨거웠다. 리조트형을 선택한 여행객 박은아 씨는 키오스크에 떠오른 서초구 잠원동의 ‘메이플자이’ 단지를 보면서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다. 박 씨는 “요즘 자이는 신축에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꼭 호텔처럼 만드는 것 같다”며 “자이가 고급 브랜드인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더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이 특별한 팝업스토어 행사에 좋은 점수를 주는 방문객도 있었다. 채은실 씨는 “시댁이 송도에 있는 신축 자이 아파트인데, 검단 아파트 사고로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된 것 같아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과거 LG의 근무했었다는 채 씨는 “젊은 신임 대표가 GS건설에 선임됐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공항까지 와서 자이 가치를 다시 알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결이 달라진 허윤홍의 GS건설 외국인 방문객들의 반응도 호평이 이어졌다. 화려하고 세련된 자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대형 미디어 아트 앞에서 “원더풀”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는 여행객도 적지 않다.GS건설 관계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고급 아파트라면서 팝업스토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외국인들이 더러 있다”고 전했다. 건설업계는 GS건설의 신선한 변화와 노력 뒤에 40대 젊은 리더인 허윤홍 대표가 있다고 평가한다. 허 대표는 지난 2023년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후 발생한 대규모 손실 수습을 위해 구원 등판했다. 허 대표는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직접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현장을 먼저 찾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자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잡았다.허 대표의 노력이 올해 빛을 보고 있다. GS건설은 허 대표 선임 1년 만에 영업이익 2862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신규 수주 실적도 19조 910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요즘 GS건설은 본사 로비만 가도 힙한 MZ세대 감성의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확실히 건설사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와 사뭇 다른 부분이 있다”며 “젊은 오너 경영인인 허 대표가 수직적인 조직이 아닌 열린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GS건설 측은 “여행의 특별한 순간들이 자이 일상에서도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는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5.07.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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