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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안다행', 초심 찾고 잃었던 시청률 되찾았다

초심을 찾으니 집 나갔던 시청률도 돌아왔다.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파일럿 당시 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편성의 청신호를 켰다.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절친들이 찾아가 자급자족 라이프를 펼치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프로그램의 시작을 담당했던 '2002년 월드컵 영웅' 안정환·이영표 조합으로 정규 첫 회를 장식했다. 이후 박명수·하하 문희준·토니안 윤두준·이기광 박중훈·허재 한혜진·이현이 신현준·김수로 안정환·현주엽 김준호·김대희 지석진·김수용 등 다양한 절친 조합을 구성해 자급자족 라이프를 꾸려갔다. 하지만 시청률은 좀처럼 파일럿 당시만큼 올라가지 못했다. 5%대를 전전하더니 이내 최저 시청률 2.8%(2020년 12월 5일)까지 추락했다. 떨어진 시청률은 7개월 만에 회복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 2부는 9.1%(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드라마를 포함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자연산 더덕 양념구이 먹방은 분당 10.3%까지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화제성도 동반했다. 바로 초심 찾기가 성공한 것. '안싸우면 다행이다' 측은 안정환이 파일럿 때 다녀왔던 황도에 대한 추억을 잊지 못하자 본격적인 황도살이를 할 수 있게끔 터를 마련했다. '황도 2호 주민'이자 '청년회장'이란 수식어를 달고 황도에 입성해 자신이 직접 집을 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황며든다'라는 표현처럼 안정환의 황도 생활은 보는 것만으로 청량한 에너지를 전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황도의 살아 숨 쉬는 자연환경이 감탄을 불러왔다. 풍성한 자연산 먹거리도 관전 포인트. 황도사랑으로 똘똘 뭉친 황도 이장과 안정환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여기에 시너지가 더해졌다. 황도 청년회장의 집들이가 진행되며 안정환의 측근들이 황도를 찾았다. 특히 전 축구선수 최용수는 예능에 출연해 이미지가 소비된 적 없는 예능 새내기 중 새내기.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담겼다. 거친 사투리로 연신 "신션한 쉥션(신선한 생선)"을 외치는 생선 집착남이었다. 투덜이계의 최고봉이었다. 그러나 원하는 바를 이루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그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순박한 매력을 뽐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처음 만난 '농구 대통령' 허재와 '허수커플'을 형성하며 활약했다. 섭외 기간만 6개월이 걸렸으나 공들인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밝힌 제작진의 말이 방송을 통해 입증된 셈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명진 PD는 "시청률이 좀 더 잘 나왔으면 좋겠다. 파일럿 때 잘 나오다가 잠깐 주춤하다가 다시 오르니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타 방송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황도다. 황도에 있을 때 화장실이 없다는 점과 마음대로 씻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지만 다른 건 그렇게 힘들지 않다. 황도에만 가면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자연이 주는 매력은 자연에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과 마음은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하면서) 축구에 버금가는 벅찬 기분을 느낀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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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박중훈·허재→황선홍·안정환 온다...국대급 케미 예고

'2002 월드컵 전설' 황선홍, 안정환이 온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4회에서는 천만배우 박중훈과 농구대통령 허재의 '찐친모먼트'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다음 주에는 한국 축구를 이끈 레전드이자 '2002년 월드컵'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던 황선홍과 안정환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안다행' 제작진은 "이번 촬영으로 황선홍 감독의 매력을 제대로 발견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귀띔하면서 "앞서 후배인 이영표와 '안다행'을 찾았던 안정환이 이번엔 선배인 황선홍과 우여곡절을 겪는다. '후배' 안정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또 그들의 빽토커로는 2002 월드컵의 영광을 함께 나눈 대한민국 대표 골 넣는 골키퍼 '꽁지머리' 김병지와 이탈리아전 '황금 동점 골'의 주인공인 설기현이 출연해 두 사람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중훈과 허재의역대급 황토 화덕구이 먹방이 이날의 백미로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또 박중훈과 허재의 이름이 나란히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박중훈과 허재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안정환-황선홍의 첫 번째 자급자족 스토리는 오는 25일(월)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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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박중훈-허재 이어 황선홍-안정환 온다…국대급 케미 예고

배우 박중훈과 농구대통령 허재에 이어 2002 월드컵 전설 황선홍, 안정환이 온다. 18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4회에는 박중훈과 허재의 '찐친 모먼트'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가운데, 한국 축구를 이끈 레전드이자 '2002년 월드컵'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황선홍과 안정환이 출연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이번 촬영으로 황선홍 감독의 매력을 제대로 발견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귀띔하면서 "후배 이영표와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찾았던 안정환이 이번엔 선배인 황선홍과 우여곡절을 겪는다. 후배 안정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해달라"라고 귀띔했다. 그들의 빽토커로는 2002 월드컵의 영광을 함께 나눈 대한민국 대표 골 넣는 골키퍼 '꽁지머리' 김병지와 이탈리아전 황금 동점 골의 주인공인 설기현이 출연해 두 사람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중훈과 허재의 황토 화덕구이 먹방이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박중훈, 허재의 마지막 에피소드와 안정환, 황선홍의 첫 번째 자급자족 스토리는 25일 오후 9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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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박중훈, '낮져밤이' 반전매력…잔소리꾼 허재에 반격

'40년 우정' 박중훈, 허재의 티격태격은 ing다. 1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4회에는 천만 배우 박중훈과 농구대통령 허재의 두 번째 자급자족 라이프가 펼쳐진다. 이날 박중훈은 밤이 되자 허재를 꼼짝 못 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박중훈은 허재에게 자연스럽게 할 일을 넘기는 것은 물론, 반박하는 허재에게 "말 좀 들어. 다른 일도 네가 해"라며 큰소리친다. 낮 시간 동안 허재의 잔소리에 쩔쩔매던 것과는 180도 상반된 모습이다. 저녁 식사 재료를 구하기 위해 오른 산에서도 허재의 잔소리가 이어지자 박중훈은 "넌 어쩜 옛날이나 지금이나 철이 안 드니?"라며 반격을 시작, 달라진 모습을 보여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면서도 허재가 하는 일거수일투족 폭풍 칭찬을 쏟아내며 수준급 조련 실력을 발휘한다. 박중훈의 달라진 모습에 당황한 허재는 맞불을 놓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박중훈이 시키는 일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빽토커'들은 "상황이 역전이 됐다. 낮과 전혀 다르네. 박중훈이 '낮져밤이' 스타일이다"라며 감탄한다. 과연 두 사람은 오늘도 안 싸우고 무사히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을까. 박중훈의 '낮져밤이' 반전 매력이 안방극장을 물들인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사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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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박중훈-허재, 40년 극강 티격태격 케미로 6% 돌파

배우 박중훈과 농구대통령 허재의 케미스트리가 시청률도 견인했다. 11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3회 2부는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수도권)로 정규 편성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박중훈의 돌미나리 씻는 장면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허재의 모습은 시청률 8.2%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월요일 밤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시청률뿐만 아니라 방송 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월요일 신흥 예능 강자로 급부상했다. 이날 박중훈과 허재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펼쳐졌다. '빽토커'로는 이들과 절친한 사이인 배우 강성진과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참여했다. '찐친' 박중훈과 허재의 위기는 생각보다 더 빨리 찾아왔다. 두 사람은 어부복을 입는 방법부터 헤맸고, 늪지대에서 미꾸라지를 잡으라는 자연인의 말을 따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중훈은 '감독' 스타일의 친구 허재의 잔소리 코칭에 따라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 마리도 찾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거친 말들을 주고받았고, '삐 소리'가 난무하는 영상을 본 '빽토커' 안정환은 "재난 문자 수준 아니냐" "이 영화 재밌네"라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연인 집으로 돌아온 박중훈과 허재는 잡아 온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박중훈은 미꾸라지 점액질을 제대로 제거하는 허재의 모습을 칭찬했고, 허재는 "네가 칭찬하면 내가 계속 일할 거 같니?"라며 박중훈의 조련(?)을 쉽게 눈치채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장작불을 피우고 버들치 튀김을 만들면서 두 사람의 목소리는 다시 높아졌다. 박중훈이 만든 버들치 튀김을 맛본 허재는 "맛 솔직히 말해줘?"라고 물었고, 박중훈은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답해 끝까지 예상치 못한 '찐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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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X박중훈의 '안다행'···'찐친' 하승진X강성진 빽토커 출격

천만 배우 박중훈과 농구대통령 허재의 '찐친'들이 '빽토커'로 출격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3회에서는 배우 박중훈과 농구 감독 허재의 자급자족 야생 적응기가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천만 배우 박중훈과 농구 대통령 허재의 실제 절친인 명품 배우 강성진, 농구 선수 하승진이 출연해 두 사람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허재의 KCC 감독 시절 동고동락하며 팀을 황금기로 이끌었던 선수 하승진, 그리고 박중훈과 대학 선후배 관계이자 30년 인연을 이어온 강성진까지, 두 사람은 이날 박중훈과 허재의 영상을 보며 '찐친'들만 알 수 있는 순간들을 제대로 포착한다. 특히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안정환은 "이 두 분이 큰 싸움이나 사고가 나지 않았을까 싶다. 강한 사람들끼리 만나면 부러진다"며 박중훈과 허재의 이번 여행을 예측했다. 또한 하승진은 매번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허재의 모습을 보면서 "센 척하고 있는데 알고 보면 엄청나게 허당이다. 허당 '허' 씨다", "사실 팀에 있을 때 전술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등 필터링 없는 공격을 펼쳐 큰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강성진은 "항상 완벽한 우상이었다"며 박중훈에 대한 무한 신뢰로 빽토커를 시작했지만 결국 "참 안타깝네요"라고 말한다고. 강성진의 심경을 변화하게 한 박중훈의 모습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중훈과 허재의야생기가 그려지는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오늘(11일) 밤 9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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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土→月 편성변경…40년지기 허재X박중훈 출격[공식]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방송 시간을 이동한다. 6일 MBC 측은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가 편성을 옮겨 오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파일럿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초고속으로 정규 편성된 '안다행'은 월드컵의 주역이자 20년 이상 우정을 자랑하는 안정환·이영표를 시작으로, '무한도전'의 박명수·하하, 데뷔 25년 차 레전드 1세대 아이돌 문희준·토니안 등 라인업을 자랑하며 주목도를 높였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맞춰온 절친들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극한의 생존기를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안다행'은 더욱 막강한 콘텐츠로 월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 첫 주자는 40년 우정을 자랑하는 농구선수 허재와 배우 박중훈이다. 두 사람은 용산고와 중앙대 동창으로, 과거 박중훈이 허재의 은퇴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의 절친한 벗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재까지도 가족 동반 모임을 갖는 막역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안다행'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빽토커'의 활약도 눈여겨 볼 수 있다. 허재, 박중훈의 실제 절친들이 '빽토커'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두 주인공의 영상을 보며 이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허재, 박중훈 다음 주자는 2002년 월드컵 치열한 주전 공격수 경쟁을 펼쳤던 황선홍, 안정환이다. 겨울 바다로 향하는 두 사람은 전무후무한 절친 조합으로 화제몰이를 이어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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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세븐, "이다해와 소꿉놀이 하듯 잘 지내"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

가수 세븐이 ‘5년 째 열애 중’인 애정 전선 근황을 공개해 ‘임강황’ 하우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세븐은 29일(오늘)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의 네 번째 손님으로 ‘농구 대통령’ 허재와 함께 출연해 재치 만점 입담과 센스를 폭발시킨다. 배우 이다해와 5년 째 공개 열애 중인 세븐은 이날 오랜 친분의 강호동을 만나 반갑게 끌어안는다. 사실 세븐은 18년 전 강호동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그와는 각별한 사이. 두 사람은 서울 평창동 산꼭대기 집에서 재회하자마자 격하게 끌어안으며 재회이 기쁨을 나눈다. 이후 임지호 셰프가 정성스레 차린 ‘칭찬 밥상’을 받고서는 ‘폭풍 먹방’을 이어나가고, 든든히 배를 채운 후 근황을 털어놓는다. 강호동이 먼저 “짝꿍은 잘 있어?”라고 묻자, 이에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연인 이다해를 언급하는 것. 세븐은 “(이다해와) 84년생 동갑이라, 소꿉놀이 하듯이 잘 만나고 있다”며 미소짓는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호동은 바로 옆 황제성의 귀에 대고 “부모님은 그 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여쭤봐”라고 소심하게 속삭여, 웃음을 자아낸다. 세븐은 “형, 다 들려요”라면서도, “여자친구가 동갑이지만 성숙하고 예의바르다. 누나 같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 항상 제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라고 고백,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났다”며 5년 전 만남을 떠올려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세븐의 덤덤한 사랑 이야기에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좋은 기운이 들어와서 그런지, 얼굴에 행복한 티가 난다”며 두 사람을 응원해준다. 세븐의 사랑꾼 면모와, 강호동과의 찰떡 케미, 그리고 트렌드세터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세븐을 위한 임지호 셰프의 ‘칭찬 밥상’의 정체는 ‘더 먹고 가’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N ‘더 먹고 가’는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이 평창동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온 ‘스타 손님’을 위해 맞춤형 ‘칭찬 밥상’을 대접하는 푸드멘터리 힐링 예능. 이금희와 박중훈, 송윤아 등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산꼭대기집을 찾아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매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먹고 가' 4회는 29일(오늘) 9시 20분 방송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N ‘더 먹고 가’ 2020.11.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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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규리 "광우병 파동 발언 이후 일 끊겨…은퇴까지 고민"

김규리가 광우병 파동 이후 10년 공백 때문에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경력자 우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박중훈과 김규리, 전 농구선수 출신 허재, 노브레인 이성우가 출연했다. 김규리는 "큰 위기가 와서 10년 공백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지난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 넣는 편이 낫겠다는 발언을 해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건에 이름이 올랐던 것. 이에 활동 제재를 받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없었다. "작년부터 다시 활동을 재개했는데 일이 정말 안 들어오더라. 너무 안 들어와서 그냥 쿨하게 그만두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김규리. 심지어 화가로 전향할 생각까지 했다는 그는 "다행히 일이 들어와 현재 tvN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하고 있다. 무엇보다 라디오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기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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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박중훈X허재, 절친이기에 가능한 차진 폭로전

박중훈, 허재가 처음 보는 조합이었지만 차진 폭로전으로 절친 케미스트리를 폭발했다. 유쾌한 매력이 발산됐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박중훈, 전 농구선수 허재, 배우 김규리, 노브레인 이성우가 출연해 예능 '인싸' 도전기가 펼쳐졌다. 절친 허재를 위해 '라디오스타' 출연을 결심했다는 박중훈은 영화 '톱스타'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던 터. 흥행에 실패한 후에도 영화 제작에 대한 꿈을 이어가고 있다. 박중훈은 "첫 감독 데뷔가 어렵다. 그보다 더 어려운 건 흥행에 실패한 감독이 차기작을 찍는 것이다. 무산된 영화만 세 편이다. 25~30명 정도의 후배 배우들에게 섭외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박중훈은 섭외 제안을 거절한 배우 중 공유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직접 만나서 진지하게 몇 시간을 얘기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시나리오가 덜 끌린다면서 진심을 듬뿍 담아 거절을 했다. 진심인 걸 아니까 상처가 최소화됐다"고 회상했다. 최근 SNS를 시작했다는 박중훈. "열심히 했는데 팔로워 만 명이 안 넘는다. 나도 좀 인싸에 들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농구 대통령' 허재는 JTBC '뭉쳐야 뜬다'를 통해 '축알못' 캐릭터로 변신했다. 그는 "방송이 나간 다음 날 아침에 지인들로부터 '사고 쳤냐'는 전화가 왔다.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니 놀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옆에서 허재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박중훈은 "왕년에 날리던 농구 선수가 축구를 그렇게 못할 수가 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허재는 "은퇴한 지 15년이 지났는데, 이후 운동을 하나도 안 했다"고 반박했다.허재는 어딘가 어설픈 농구 시범도 보여줬다. 이를 보다 못한 김국진이 "제대로 좀 해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머쓱하게 자리에 앉은 허재는 "시킬 줄 알았으면 연습하고 올 걸 그랬다"는 진심을 풀어놔 배꼽 잡았다.고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사이였다는 박중훈과 허재는 티격태격하며 서로의 과거를 폭로하는 것은 물론 세상 어색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완벽하지 않아 어딘가 모르게 자꾸만 보고 싶은 절친 조합이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5.0%를, 2부가 4.3%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6.1%까지 치솟았다. 다음 방송에는 개그맨 겸 가수 이동우, 방송인 장영란, 노라조 원흠, 콩고 왕자 조나단이 출연하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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