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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지금은 스포테이너 전성시대! 강호동·안정환 제2의 전성기 맞았다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 전성시대다. 현재 방송가는 스포츠 스타들이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내로라하는 스포츠 선수부터 현역 선수들까지 예능에 도전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예능가에서도 이들을 반기는 분위기다. 화려했던 현역 시절, 필드를 점령했던 이들이 이제는 예능 필드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스포츠 스타들이 관찰, 리얼리티 등 다양한 소재의 예능에 등장하며 친근함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스포츠 선수에서 전문 방송인으로 성공한 스타는 강호동이 대표적이다. 강호동은 씨름의 인기가 뜨겁던 1990년대, 씨름계를 제패하고 당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인기가 정점이던 1992년, 은퇴를 선언한 뒤 방송계에 도전해 ‘강심장’, ‘무릎팍도사’, ‘스타킹’,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며 국민 MC 타이틀을 거머쥐었다.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도 빼놓을 수 없다. 당시 안정환은 ‘테리우스’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자랑했던 스타 중의 스타였다. 그는 MBC ‘아빠! 어디가?’에 아들 리환과 함께 출연해 친근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월드컵 등 중요 행사가 있을 때면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대중들에게는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서장훈도 스포츠 스타에서 예능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국보급 센터로 활약했던 그는 날카롭고 반항적인 이미지로 이름을 날렸다. 은퇴를 선언한 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방송계로 발을 들인 그는 특히 예능에서 빛을 발했다.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큰 키를 활용해 단신 멤버 이수근과 색다른 케미를 뽐냈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옆집 삼촌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서장훈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이들이 떴다 하면 시청률은 따놓은 장상이다. 남성 스포츠 스타 뿐 아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각자의 필드 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던 여성 스포츠 스타들도 예능을 무대 삼아 새로운 면면을 드러낸 내고 있다. 좀처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는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에 세 차례 출연했다. 2007년을 시작으로 2009년, 2017년 김연아는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쌍끌이했다. 2010년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첫 예능 나들이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를 택했다.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표 예능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고정 MC이자 심사위원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로 활동 중인 배구선수로 대중에 ‘식빵언니’로 유명한 김연경은 예능에 자주 출연해 대중에 가까이 다가갔다. 김연경은 2012년 ‘개그콘서트’를 시작으로 ‘강심장’ ‘런닝맨’ ‘우리동네 예체능’ ‘무한도전’ ‘나혼자 산다’ 등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유머 감각으로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찰지고 화끈한 입담으로 그는 ‘식빵 언니’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놀면 뭐하니?’ ‘집사부일체’ ‘아는형님’ ‘라디오스타’ 등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예능이 가득하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리아 넘버원’으로 예능 첫 고정 출연을 이룬 김연경은 유재석, 이광수와 함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최근 가장 핫한 여성 스포테이너를 꼽자면 단연 골프 여제 박세리다.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국내 무대를 석권했고 1998년 미국무대에 진출, 2007년 한국인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들었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금메달을 따는 등 대기록을 써냈지만, 필드 위 박세리가 아닌 인간 박세리의 일상을 볼 수 있는 통로는 막혀 있었다. 현역 시절 좀처럼 방송 출연을 고사하던 박세리는 2020년을 기점으로 예능에 눈을 돌렸다.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노는 언니’ 시즌 1, 2 ‘세리머니 클럽’ ‘우리끼리 작전:타임’, 등 특유의 시크함과 예능 감각을 내보이며 예능계 새로운 블루칩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손이 크고 씀씀이가 남다른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리치언니’라는 별명도 붙였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TV조선 ‘더 퀸즈’를 통해서는 심사위원으로서 카리스마를 전했다. ‘더 퀸즈’는 LPGA의 관문인 EPSON 투어(TOUR) 출전권을 걸고 펼치는 여성 골퍼들의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세리는 “모든 걸 걸고 함께 하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전하며 따뜻한 조언과 냉정한 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스포츠 스타들에게 방송 진출은 새로운 도전이다. 대부분의 스포츠 스타들이 우연한 계기로 방송에 출연했다가 그대로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다. 안정환과 서장훈 등 이미 전문 방송인 반열에 오른 스포츠 선수들 외에도 허재, 박찬호, 현주엽, 하승진 등 많은 선수 출신 스타들이 예능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박로사·김다은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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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섬세월’ 허훈, 허웅에 “형 밟아줄게” 분노한 사연은?

허웅, 허훈 형제가 허재가 없는 녹도 파라다이스를 누린다. 오는 13일에 방송될 JTBC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허섬세월’)에서는 허재 없이 단둘이 녹도에 남아 자유 시간을 보내게 될 허웅, 허훈 형제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허재는 두 아들이 잠든 야심한 시간 갑자기 홀로 짐을 싸서 집을 나선다. 두 아들을 놔두고 녹도를 탈출, 녹도 입성 이래 허삼부자 하우스엔 형제만이 남게 된다. 허재의 부재를 확인한 허웅, 허훈 형제는 놀라기는커녕 한껏 들뜬다. 그간 허재와 맞지 않는 생활 패턴과 잔소리에 시달렸기에 자유 시간을 누린다. 형 허웅은 평소 취미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이젤 앞에 앉아 미대 오빠로 변신하는 반면 살림꾼 허훈은 밀린 빨래들을 하며 허형제는 각자의 힐링 타임을 만끽한다. 하지만 이들의 바람과 달리 허버지 없는 녹도는 결국 지옥도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세탁기가 없어 의도치 않게 손빨래의 늪에 빠지게 된 허훈은 빨아도 빨아도 끝이 없는 빨래 지옥에 갇힌다. 이에 허훈은 형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그림의 세계에 푹 빠진 허웅은 들은 체도 하지 않는다. 결국 허훈은 빨래를 밟으며 “이 빨래가 형이라고 생각하고 밟아줄 거야! 그 그림 내가 찢을 거다”며 분노를 표출한다. 허버지 없는 허 형제의 하루는 어땠을지 오는 13일 오후 9시 JTBC ‘허섬세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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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섬세월’ 허재 긴장시킨 귀빈 등장…웅X훈 비상 작전타임 돌입

‘허섬세월’에 허재를 단숨에 긴장시킨 인물이 등장한다.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허섬세월’) 3회에서는 녹도 하우스에 깜짝 방문한 특급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허삼부자의 작전타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허웅과 허훈은 여느 때와 달리 이른 아침부터 집 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는다. 두 아들의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고 허버지는 이내 수상함을 감지한다. 이에 두 아들은 “사실 오늘 아주 중요한 분이 오신다”며 아버지 몰래 초대한 깜짝 손님의 정체를 실토, 허재의 표정을 한순간에 굳어지게 만든다. 녹도 입성 이래 최대 비상사태를 깨달은 허삼부자는 손님 방문을 앞두고 부랴부랴 집안을 쓸고 닦는다. 이들의 손님맞이 준비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허 형제는 “손님에게 잘 보이려면 외모도 단정해야 한다”며 난생처음 아버지 새치 염색까지 나선다. 허웅이 허재의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염색약으로 물들이자 참다못한 허재는 “꼭 이렇게 염색까지 해야 하냐! 그냥 오지 말라고 하자!”라며 역정을 터트린다고. 두 아들은 아버지의 성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회춘시켜 드리겠다”며 왁스에 스프레이까지 뿌린다. 마침내 이뤄낸 허재의 대변신에 허웅과 허훈은 “녹도에 허재가 아니라 정해인이 왔다”며 호들갑을 쏟아낸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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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백지영, 새로운 도전→마지막 입주자 모임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새로운 도전과 함께 마지막 이야기의 페이지를 덮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마지막 입주자 모임이 그려졌다. ‘허주부’ 허재는 고무장갑을 벗어 던지고 ‘힙’한 스타일 변화에 나서며 ‘힙재’로 변신했고, 백지영은 멋진 엄마로 성장하기 위해 가수 겸 방송인 그렉에게 영어 수업을 받고 김신영에게 자전거 타기를 배우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언제나 ‘힙’한 해방을 꿈꿨던 허재는 바버숍에서 ‘힙’한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다. 한국의 닉 우스터를 꿈꾸며 부담스럽지 않은 클래식 커트를 선택, 헤어디자이너에게 온전히 머리를 맡겼다. 과감히 9대 1 가르마에 도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스타일에 “(선수 시절에는) 매일 운동을 해서 항상 짧은 스타일을 유지했다”라고 낯설어하면서도 “오늘은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내추럴 재’에서 ‘힙재’로 변신한 허재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어떻게 저렇게 확 바뀌지?”라고 놀라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는 “(바버숍에) 들어갈 때에는 동네 아저씨였다면 나올 때에는 멋쟁이 신사 같았다”라며 스스로 극찬할 정도로 흡족해했다. 더불어 힙쟁이들의 성지인 성수동 편집숍으로 향해 패션 스타일까지 180도 변화를 주는 센스로 모델같은 아우라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쇼핑을 마친 후 마치 다른 사람처럼 확 바뀐 허재는 MZ 세대에서 유행 중인 프로필 사진 찍기에 도전,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을 진행했고 결과물을 보며 “새로 떠오르는 모델”이라고 자화자찬까지 하며 자신감을 과시했다. 이어 모든 일정 뒤에 어린 시절부터 프로 시절까지의 추억이 담긴 장충동 족발집에서 하루를 종료, 이렇게 제2의 허재를 찾으며 완벽한 해방 데이의 끝을 맞이했다. 반면 백지영은 자신의 딸 하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엄마가 되기 위해 그렉에게 영어를 배우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1시간 동안 프리 토킹에 나선 백지영은 의외의 영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담감과 함께 시작된 레벨 테스트에서도 중상위권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영어 수업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익한 시간이 끝난 후 백지영은 또 다른 배움을 위해 해방타운 밖으로 향했다. 해방 버킷리스트인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기 위해 김신영과 만난 백지영은 다시 한 번 열정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고 계속 넘어지자 하체 운동이라는 특단의 조치를가 내려졌고 특급 훈련 후 자신감을 회복한 백지영은 바로 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뒤 김신영과 한강 라면을 먹으며 낭만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편의점 음식으로 만든 디저트를 만들어 먹고 추억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의 끝을 같이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은 종영을 앞두고 ‘해방타운’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장윤정이 “‘이런 인연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아쉽다”고 입주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해방타운’에서 자신의 꿈을 되찾은 윤혜진은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고민들도 많았는데 너무 소중했던 시간이다. 제 마음을 다 줬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프로 허주부 거듭난 허재는 “모르는 것들을 많이 배웠고 추억이 됐다. 마지막이라 서운하지만 다시 만나겠죠”라고 추후를 기약했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즐기며 유쾌한 핵인싸 면모를 자랑한 이종혁은 “뭔가 시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서 즐겁고 설렜다. 새로운 인연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던 시간이다”라며 “제작진들도 우리들한테 해방(?)되니까 좋을 것 같다”고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해방 첫날부터 희로애락을 보여줬던 백지영은 “이제 재미있는 걸 보면 ‘해방타운’에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끝이 난다”고 여전히 ‘해방타운’이 마음 한 편에 자리 잡고 있음을 전했다. 이렇게 ‘해방타운’은 전국 기혼남녀들의 해방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심어줬다. 장윤정, 허재, 이종혁, 백지영, 윤혜진을 비롯해 최영재, 신지수, 유선, 박준형 등 수많은 입주자들은 오롯이 혼자만의 공간에서 자신을 되찾으며 해방의 참 기쁨을 누렸다. 특히 입주자들은 결혼과 육아라는 틀을 과감하게 깨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더 단단해진 ‘나’로 성장하며 감동을 안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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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 새 헤어스타일 도전→프로필 촬영..'힙 허재' 변신

허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힙 허재'로 변신했다.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이하 '해방타운') 마지막회에서는 허재가 새해 소망이었던 힙 투어에 나서 재미를 선사한다. 앞서 새해 소망으로 “힙 해질 거야”를 외친 바 있는 허재는 해방타운에서 소망하던 힙 투어에 나섰다. MZ 세대에게 핫한 바버숍에 방문한 것. 허재는 헤어 스타일링 표를 보며 클래식 커트의 대명사인 패션 디렉터 닉 우스터 스타일을 골라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난생 처음 9대 1 가르마 스타일에 도전했고 바버의 정교한 손길 덕분에 '허 우스터'로 변신했다. 스튜디오에서 허재를 본 다른 입주민들은 역대급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허재의 둘째 아들 훈이는 아버지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대해 “머리가 없는데 어떻게 스타일이 있냐”라는 팩트 폭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바버숍에 이어 핫한 의류 숍을 찾았다. 이내 매서운 눈으로 힙한 착장 찾기에 돌입했고, 매장 직원은 멜빵 바지를 추천해 허재를 폭소케 했다. 허재는 “이런 옷은 태어나서 처음이다”며 제대로 당황했다. 하지만 처음 마주한 멜빵 룩에 반신반의하면서도 환복에 나섰고, 예상과 다르게 거울 속 모습에 흠뻑 취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캐주얼한 수트부터 힙한 수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성 팀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어 허재는 최종 의상을 고르기 위해 아들 웅이, 훈이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했고 두 아들은 열띤 토론 끝에 직접 ‘허’버지의 의상을 골랐다. 과연 두 아들이 직접 픽한 허재의 착장은 무엇일까. ‘힙’재로 변신한 후, 한껏 자신감을 얻은 허재는 유명 사진가와 함께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오랜만의 프로필 촬영에 어색해하는 것도 잠시, 허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상 힙한 포즈를 척척 해냈다. 이어 허 주부는 시그니처 포즈까지 취하며 쁘띠 허재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촬영에 제대로 자신감이 붙자 내친김에 본인의 가장 힙한 장소인 장충동에서 스트릿 촬영을 제안했다. 완벽한 '장충동 힙재'의 탄생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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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신동엽→이용진, 웃음·감동 컬래버 토크쇼 新다크호스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를 공감과 웃음 그리고 감동으로 초대했던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는 토크 예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2022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신과 함께 시즌2'는 오늘(31일) 결방하고 1월 7일 22회 방송으로 찾아온다. 개국공신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과 함께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채널S의 대표 오리지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시즌 1 첫 방송 이후 8개월여의 시간 동안 '신과 함께'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었다. #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코너 시도로 다채로운 재미 선사 변화하는 트렌드와 시청자의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특히 시즌 1에서 애주가 MC들이 술과 음식, 그리고 인생에 대한 찐한 토크와 더불어 술에 대한 흥미로운 인문학 지식을 다뤘다면, 시즌 2의 '신의 주문' 코너에서는 MC들이 미식가로 변신해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고 그 사연에 적합한 메뉴를 추천, 매회 새로운 게스트의 깊이 있는 인생 이야기를 담아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Y so serious' 코너에서 4MC와 게스트는 사연에 한껏 감정 이입한 채 희로애락을 모두 표현해 웃음을 줬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선택의 순간에 하게 되는 고민으로 친한 친구들끼리 나누는 듯한 친근한 토크를 펼쳐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토대로 특별한 날 떠오르는 음식을 알아맞히는 코너인 '박선영의 MSG'에서는 MC들의 기상천외한 오답 퍼레이드가 웃음을 유발했고, 코너 진행자 박선영은 출연진을 쥐락펴락하며 맛깔나는 진행력으로 재미를 더했다. 나아가 '박선영의 MSG'는 '너의 이름은?' 코너로 업그레이드돼 게스트에 관한 키워드를 알아보며 이들에 대해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 명불허전 4MC 신동엽-성시경-이용진-박선영의 티키타카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은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으로 쉴 틈 없이 웃음을 주며 개국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토크의 신 신동엽은 대체 불가한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이끌었다. 성시경은 신동엽과의 유쾌한 절친 케미스트리는 물론 솔직하고 화려한 언변을 뽐내며 좌중을 사로잡았다. 박선영 역시 탁월한 진행력과 토크에 숨을 불어 넣어주는 적재적소 리액션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면서 재미를 한층 더 높였다. 이용진은 뼛속까지 개그맨다운 타고난 개그감과 신선한 드립력으로 예능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4MC의 완벽한 조합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매회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 전 연령층 아우르는 막강 게스트 라인업으로 이슈 몰이 예능인, 배우, 아이돌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 라인업으로 세대 불문 전 연령층의 폭넓은 관심을 받았다. '신과 함께 시즌2'의 포문을 멋지게 열어준 1회 게스트 농구 대통령 허재부터 21회 솔로 크리스마스 특집 게스트 연예계 대표 솔로 지상렬과 남창희까지 다양한 스타 게스트가 출연해 직접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이들은 어디서도 쉽게 듣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내년 1월 7일에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2' 22회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안무가 모니카와 립제이가 출연한다. 핫한 언니들의 솔직한 토크를 비롯해 4MC가 나서는 '스트릿 신과 함께 파이터'가 펼쳐진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B tv를 통해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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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장민호, 인천 차이나타운서 고교 시절 추억

장민호가 고교 시절을 추억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국민 아버지들이 세운 계획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닥친다. '재재 부자' 이순재와 허재는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한다. 이순재와 허재는 야구 선수 시절 핵 잠수함으로 불린 김병현의 집을 찾는다. 김병현의 막내아들 김주성이 아직 산타를 믿어 추억을 만들어주려는 것. 이순재와 허재는 김병현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정체를 발각당할 위기에 처한다. 또한 허재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온 마술을 선보일 때 허당미를 한껏 방출했다는 후문이다. 주현과 문세윤은 경상북도 영주로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먹부자'답게 영주 도착 즉시 한우 식당에 들러 고기를 굽는다. 이번 주현과 문세윤의 여정에는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이 함께한다. 특히 김성환은 주현과 문세윤에게 음식 먹기 관련 건강 팁을 늘어놓으며 두 사람의 진땀을 뺄 예정이다. 주현, 김성환, 문세윤이 보여줄 영주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고등학교 시절 추억담을 들려준다. 그는 당시부터 지금까지 연락을 이어오는 친구들을 영상 통화로 김갑수에게 소개한다. 김갑수는 장민호의 과거 모습과 성격 등을 전해 들을 전망이다. 또한 김갑수와 장민호는 포춘쿠키를 구매한다. 이들은 쿠키 속 종이에 적힌 운세에 소름이 돋는다. 마치 김갑수와 장민호의 관계를 염두하며 작성한 듯한 내용을 확인하기 때문. 이에 김갑수가 "아들을 바꿔준다는 얘기인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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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 차박캠핑, 백지영 혼밥·혼영…완벽한 힐링데이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해방 데이를 보냈다. 26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허재가 전(前) 농구선수 하승진, 전태풍과 홍천의 오토 캠핑장에서 힐링을 만끽했고, 백지영은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것들로 꽉 채운 ‘최애 데이’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허재는 김장 트리오 형제 하승진, 전태풍과 차박 캠핑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캠핑에 앞서 지난번 김장을 함께 담그며 고생한 두 사람을 위해 1부터 10까지의 모든 캠핑 준비를 해놨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허재를 향해 하승진과 전태풍은 “또 가면 일 시키는 거 아니냐”며 시작부터 불신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예상대로 하승진은 캠핑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허재와 전태풍을 뒤로하고 차박 하우스를 혼자 완성해 웃음을 유발했다. 심부름 전문 전태풍은 매점 다녀오기와 불 피우기 담당을 맡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농땡이 타임을 가져 허재의 속을 태웠다. 고군분투 끝에 요리할 준비를 마친 허재는 허주부로 변신해 점심 메뉴를 준비했고 해가 지기 시작하자 “우리는 참 일을 못하나 봐”라는 셀프 디스를 던져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총체적 난국 속에서 장장 4시간 만에 캠핑 음식이 완성됐고 의도치 않게 점심 대신 저녁 만찬을 즐기게 돼 훈훈함을 더했다. 또 허재는 “와이프도 안 까주는 거다”라며 하승진, 전태풍에게 직접 대하구이를 까줘 모두를 감동케 했다. 대통 밥부터 대통 삼겹살, 낙지호롱까지 처음 도전하는 캠핑요리지만 말하는 것도 잊은 채 한참 동안 먹는 데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허재는 야자타임과 치우기를 걸고 ‘해방타운’ MT에서 배운 ‘침묵의 공공칠빵’ 게임을 제안했으나 끝내 패하며 동생들에게 반말도 듣고 뒷정리도 혼자 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허재와 하승진, 전태풍은 모락모락 피어나는 우정 속에서 노래 타임까지 가지며 완벽하게 캠핑에 빠져들었다. 허재는 추억을 되살려 감독 시절에 즐겨 부르던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열창, 댄스 실력까지 뽐내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캠핑 하우스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로맨틱하게 캠핑을 마무리했다. 언제나 유쾌한 해방 라이프를 보여준 백지영은 직접 플렉스한 신상 앞치마 언박싱으로 해방 데이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곧바로 최애 간식 김을 챙겨서 길을 나섰다. 해방타운에 와서 혼밥의 매력에 빠지게 돼 자신이 좋아하는 마라 맛집을 방문한 것. 백지영은 본 메뉴가 나오기도 전 밑반찬만 먹고도 한껏 텐션이 올라가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했다. 또 그는 마라탕이 나오자 자신의 앞치마를 입고 음식을 즐기며 진정한 힐링을 누렸다. 뿐만 아니라 백지영은 누에고치 볶음을 시도, 특유의 냄새에 “좀 어렵네, 남편을 먹여야겠다”며 포장까지 하는 알뜰한 면모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백지영은 1차와는 또 다른 마라 맛집에서 마라 화산 전골, 교자 등을 맛보며 진정한 최애 사랑을 실천했다. 그는 곧바로 이어진 식사에도 처음인 것처럼 감탄사를 연발하며 대식가 면모를 자랑했다. 마라 2차전을 종료한 백지영은 자동차 극장에서 ‘혼영(혼자 보는 영화)’을 하며 여유를 가졌다. 액션 스릴러물 ‘인질’을 보게 된 그는 끊임없는 격한 리액션으로 안성맞춤 관람을 했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간을 보냈다. 바쁘게 하루를 마친 백지영은 “싱글 때 하고 싶은 게 많았지만, 언제든 할 수 있어서 미뤄뒀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해방의 날이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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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장윤정, 인생 첫 사주 풀이 결과에 화들짝

가수 장윤정이 인생 첫 사주 풀이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내일(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 25회에는 장윤정이 절친한 후배 홍현희와 함께 홍대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해방데이를 맞은 장윤정은 절친 홍현희와 함께 핫플레이스 홍대 거리를 찾는다. '윤정바라기'로 알려진 홍현희는 장윤정을 만나자마자 거침없는 애정 표현과 끝없는 집착(?) 본능을 숨기지 않는다. 이어 두 사람은 해산물 모둠 3종 코스에 술까지 시키며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한다. 평소 산 낙지를 통으로 즐겨 먹는 홍현희는 사장님께 "산 낙지를 머리, 다리로만 줄 수 있냐"라는 다소 기괴(?)한 주문으로 장윤정을 놀라게 한다. 이날 홍현희는 멍게 껍질에 이어 생새우 뿔까지 통째로 흡입하는 신개념 먹방을 자랑한다. VCR영상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종혁은 홍현희의 튼튼한 이에 감탄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장윤정은 "가고 싶은 곳이 있다"라며 홍현희를 다음 장소로 이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앞서 허재와 이종혁도 찾아갔던 점집. 장윤정은 "직접 사주를 보러온 건 인생 처음"이라며 사뭇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장윤정의 사주를 본 역술인은 "40년 대운이 들어왔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또 "장윤정에게 없는 것이 있다"라며 입을 떼 호기심을 자극한다. 역술인은 내친김에 장윤정의 두 자녀인 '도 남매' 연우와 하영이의 사주까지 푼다. "일찍이 두 번째 롤모델은 하영이다"라고 선언했던 홍현희는 '도 남매'의 사주 풀이에 뒷목을 잡는다. 장윤정의 인생 첫 사주 풀이 현장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주를 본 두 사람은 해방타운으로 돌아온다. 신이 난 홍현희는 화제의 프로그램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헤이 마마' 댄스를 펼친다. 화제의 춤을 직관한 장윤정은 즉석에서 춤을 배우고, 노이로제를 '부캐'로 내세운 홍현희에 이어 허니윤정으로 변신한다. 왕년의 댄스 가수 장윤정이 빠른 속도로 동작을 배워나가자 홍현희는 한껏 견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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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도경완-이찬원, 팔도 고수들과 '칼의 전쟁'[종합]

팔도 명인들의 진검 승부 '칼의 전쟁'이 시작된다. 8일 오전 LG헬로비전-tvN STORY 신규 예능 프로그램 '칼의 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개그우먼 이영자, 방송인 도경완, 가수 이찬원, 현돈 PD가 참석했다. '칼의 전쟁'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LG헬로비전과 tvN STORY이 협업해 선보이는 첫 예능 프로다. 현돈 PD는 시즌4까지 방영된 '한식대첩'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문의 장기를 살려 K-푸드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타 예능과의 차별점에 대해 "상대 팀도 같이 음식을 먹고 맛 평가를 한다. 그리고 놀라운 식재료들이 등장한다. 정말 신선하다. 고수들이 집마당에 있는 것들을 준비해서 온다"라고 어필했다. 이영자는 "어떤 예능 프로그램은 하이라이트가 다인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칼의 전쟁'은 빙산의 일각이다. 그리고 우리가 맛도 보지 않나. 정말 오묘하다"라고 자신하며 "강원도 대표가 만들어줬던 그 음식 지금 생각만 해도..."라고 감탄했다. "한 상을 다 먹을 수 있다는 욕심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을 이어간 이영자는 출연한 게스트 중 자신을 가장 화나게 한 게스트로 전 농구 선수 허재와 가수 테이를 꼽았다. "첫 회 게스트로 나온 허재 씨가 많이 먹더라. 제 것을 나눠야 하니 기분이 너무 나빴다. 발라드의 황제 테이 씨도 나왔는데 허재 씨랑 비슷하게 먹더라. 그렇게는 많이 안 먹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허재 씨 이상을 먹으니 복수심이 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꼭 하고 싶었다. 전 직장에서 스튜디오 화면으로만 봤다. 그걸 8년 동안 하다가 고수들이 해주신 따끈따끈한 음식을 직접 먹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프리랜서 선언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가만 생각하고 있다. 아내 장윤정 씨에게 물었더니 대박 아이콘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어른들 공경하고 착한 모습 보이고, 후배들을 만나면 잘 이끌어주라고 하더라. LG헬로비전에서 '장윤정의 도장깨기'도 하고 있다. '도장깨기'에 이어 '칼의 전쟁'까지 출연하는 만큼 'LG헬로비전의 아들'이 되라고 하더라. 채널 부흥을 이끄는 선봉장이 되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해줬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찬원은 "첫 요리 프로그램 MC다. 첫 녹화 때 굉장히 긴장을 했는데 구면이었던 두 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좀 더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대결 구도라는 게 흥미롭다. 백팀과 흑팀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며 고수들이 더욱 음식에 진심이다. 양질의 음식이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영자는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이찬원의 앞을 막지 않는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남다른 칼질을 뽐내며 백팀의 수장 면모를 자랑한 이찬원. 거기에 질세라 신경전을 벌이는 도경완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칼의 전쟁'은 오늘(8일) 오후 9시 50분에 LG헬로비전 유튜브 채널, tvN STORY 유튜브 채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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