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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강인 빠진 PSG, UCL 16강 직행 불투명…포르투갈 스포르팅에 1-2 패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 덜미를 잡혔다.PSG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4승 1무 2패를 거둔 PSG(승점 13)는 36개 팀 중 5위에 자리했다.UCL 리그 페이즈는 36개 팀이 홈과 원정 각각 4경기씩 8경기를 치러 1~8위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 16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에 합류할 8개 팀을 가린다.PSG는 여전히 16강 직행이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 9~11위 인터 밀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이상 승점 12)과 승점 차가 단 1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정예 멤버로 공격진을 꾸렸다. 지난달 18일 플라멩구(브라질)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친 이강인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PSG는 전반 30분과 전반 42분 각각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누누 멘데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동료 반칙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12분에도 뎀벨레의 헤더골이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되며 불운에 시달렸다.공세를 잘 막은 스포르팅이 후반 29분 0의 균형을 깼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낸 볼을 제니 카타무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한 게 동료 맞고 굴절돼 골문 왼쪽으로 흘렀다. 마침 그곳에 있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PSG는 후반 34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히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스포르팅의 극장골에 일격을 맞았다. 스포르팅은 후반 45분 프란시스쿠 트링캉이 아크 부근에서 강하게 때린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에게 막혔지만, 이를 수아레스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김희웅 기자 2026.01.21 10:17
축구일반

역대 첫 우승팀 가리자…‘중앙대 vs 상지대’ 결승 성사

중앙대가 우승에 도전한다.오해종 감독이 지휘하는 중앙대는 20일 경북 김천시 김천대에서 열린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4강에서 단국대를 2-0으로 꺾었다.2003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중앙대가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4관왕을 일구며 대학 최강으로 자리매김한 단국대를 누르고 파이널 무대에 간 터라 더 값지다.이날 중앙대는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김수민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다. 아슬아슬하게 앞선 후반 25분에는 김수민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중앙대는 같은 날 용인대를 제압한 상지대와 22일 오후 2시 김천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지금껏 이 대회 준우승(2009·2022·2024)만 세 번 달성한 상지대도 이번에 첫 우승에 도전한다.▶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4강(20일)단국대 0-2 중앙대상지대 1(3PSO1)1 용인대김희웅 기자 2026.01.20 20:33
국가대표

‘부상 악재’ 우여곡절 끝에 반전 쓴 이민성호, U-21 일본과 운명의 4강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어렵사리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반전을 쓴 이민성호는 이제 파이널 무대까지 바라본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8강에서 2-1로 이겼다. 백가온(부산 아이파크)과 신민하(강원FC)가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이끌었다.그야말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호주전이었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둔 이민성호는 C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성적은 차치하고 첫판부터 이어진 저조한 퍼포먼스, 경기에서 나온 선수들의 불성실한 태도 등 이민성호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2살 어린 우즈베키스탄 U-21 대표팀과 조별리그 최종전 0-2 패배는 충격으로 다가왔다.우려의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호주와 맞붙은 한국은 조별리그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D조 1위로 올라온 호주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고, 전반 21분 백가온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승기를 쥐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센터백 신민하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결승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애초 이민성호는 출범 때부터 열렬한 응원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2연패에 이어 11월 판다컵에서 중국에 0-2로 패배하면서 여론이 악화했다. 자연히 새해 첫 대회인 U-23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는 바닥을 쳤다.더구나 대회 전 터진 줄부상 탓에 팀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우선 이 연령대의 유럽파는 차출이 불가했고, K리그에서 활약하는 핵심 중원 자원인 박현빈(수원 삼성) 서재민(인천 유나이티드) 황도윤(FC서울)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주축 수비수 박성훈(FC서울) 역시 대회 직전 발 부상으로 쓰러졌다.설상가상으로 이란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25시즌 K리그1 베스트11에 든 미드필더 강상윤(전북 현대)마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또 한 번 악재를 맞았다. 어려움이 겹친 이민성호는 패스 실수, 수비 집중력, 골 결정력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이 도드라졌다. 그러나 호주전에서 어느 정도 우려를 불식하면서 대회 전 이민성 감독이 내걸었던 ‘최소 4강’이란 목표까지 일궜다.다음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일본은 U-21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J리거와 대학생 선수들로 꾸려진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만만찮은 저력을 과시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카타르와 B조에 속했던 일본은 3전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10골을 넣고 단 한 번도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무결점’으로 평가받았지만, 8강에서는 요르단에 고전하며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준결승에 진출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8 15:55
축구일반

‘후반 추가시간 2골 폭발’ 경기대, 3연승 16강 진출…‘4관왕’ 단국대도 조별리그 통과

경기대가 조별리그 3연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권혁철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12일 경북 김천시 경북보건대에서 열린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9조 3차전에서 동의대를 2-1로 이겼다.앞서 배재대, 초당대를 연달아 누른 경기대는 9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16강은 오는 16일 열리며 그에 앞선 14일 20강이 열린다.이날 경기대는 전반 35분 동의대 공격수 김다하에게 선제 실점했다. 패색이 짙었던 경기대는 후반 46분 터진 서민준의 헤더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50분 코너킥 상황 이후 김태형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막판 대역전극에 성공했다.같은 날 김해대, 송호대, 초당대, 김천대, 단국대, 호남대, 상지대가 승전고를 울렸다.이로써 토너먼트에서 경쟁할 팀들이 가려졌다. 지난해 4관왕 대업을 일군 단국대를 비롯해 수원대, 수성대, 중앙대, 동원대, 경희대, 용인대, 명지대, 전주기전대, 한남대, 예원예술대, 영남대, 김천대, 송호대, 김해대, 초당대, 호남대, 상지대, 인제대가 조별리그를 통과했다.▶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6일 차대구대 0-4 김해대위덕대 1-4 송호대배재대 0-1 초당대경기대 2-1 동의대김천대 3-0 제주한라대단국대 8-1 원광대호남대 4-0 동명대인제대 0-1 상지대김희웅 기자 2026.01.12 22:56
해외축구

팰리스, 117년 만의 대굴욕…챔피언인데 ‘파트타임 선수’ 6부 팀에 패배→64강 탈락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디펜딩 챔피언인 크리스털 팰리스가 6부 리그 팀에 무릎을 꿇었다.팰리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매클스필드의 리징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FA컵 3라운드(64강전) 원정 경기에서 매클스필드 FC에 1-2로 졌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팰리스는 지난해 5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905년 창단 이래 120년 만에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을 일궜다.팰리스를 누른 매클스필드는 잉글랜드 6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 노스 소속 팀이다. 6부 리그 24개 팀 중에서도 14위다.프로가 아닌 ‘논리그(Non-league)’ 팀이 FA컵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을 누른 건 1908~09시즌 이후 117년 만이다. 영국 BBC 등 다수 언론은 현재 EPL 13위인 팰리스가 리그 순위로만 따지면 5개 리그 아래의 117계단이나 차이 나는 팀에 패한 ‘역사상 최대 이변’이라고 표현했다. 매클스필드 선수들은 다른 직업이 있는 ‘파트타임’ 선수들로 구성됐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대니 엘리엇은 축구선수의 부동산 투자를 돕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고, 수비수 루이스 펜섬은 체육관을 운영 중이다. 샘 히스콧은 학교에서 일한다.웨인 루니의 동생인 존 루니가 감독으로 이 팀을 이끌고 있다.이날 매클스필드는 전반 43분 터진 폴 도슨의 헤더골로 리드를 쥐었고, 후반 15분 아이작 버클리리케츠가 한 골을 추가해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45분 팰리스의 예레미 피노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켰다.매클스필드의 새 역사를 쓴 존 루니 감독은 “믿을 수 없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시작부터 훌륭했다.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보다 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웅 기자 2026.01.11 13:55
해외축구

‘홍명보호 WC 상대’ 남아공, 129위 짐바브웨에 3-2 승…네이션스컵 16강 진출

홍명보호의 월드컵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짐바브웨를 힘겹게 눌렀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30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B조 3차전에서 짐바브웨(129위)를 3-2로 제압했다.2승 1패를 거둔 남아공은 이집트(2승 1무)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남아공은 앞서 앙골라에 2-1로 이겼고 이집트에 0-1로 졌다.남아공은 내년 1월 5일 F조 2위와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상대는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모잠비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남아공은 킥오프 7분 만에 리드를 쥐었다. 라일 포스터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체팡 모레미가 받아 왼발로 감아 찬 것이 수비수 디바인 룽가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하지만 전반 19분 짐바브웨에 실점하며 1-1 동점이 됐다.전반을 1-1로 끝낸 남아공은 후반 5분 포스터의 헤더골로 재차 앞서갔다.남아공은 후반 28분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오스윈 아폴리스가 키커로 나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남아공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12.30 10:51
해외축구

‘환상 AS+PK 유도’ 이재성, 마인츠 새 역사 앞장…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결정적인 활약으로 소속팀 마인츠의 새 역사 작성에 이바지했다.마인츠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삼순스포르(튀르키예)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4승(1무 1패)을 따낸 마인츠는 36개 팀 중 7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36개 팀이 참가하는 UECL 리그 페이즈는 팀당 6경기씩 치른 뒤 1~8위가 16강에 직행한다. 9~16위는 17~2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행 여부를 결정한다.UECL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다.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에 출전한 마인츠는 이번 16강 진출로 새 역사를 썼다. 마인츠가 구단 역사상 유럽 클럽대항전 토너먼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인츠의 새 역사 작성에 앞장선 것은 이재성이었다. 마인츠에 공식전 8경기 만의 승리와 함께 UECL 16강 티켓을 안긴 일등 공신은 이재성이었다. 이날 이재성은 3-5-1-1 포메이션의 3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44분, 이재성이 질반 비드머의 선제골을 도왔다. 중앙선 밑 왼쪽 측면에서 이재성이 감각적인 로빙 패스로 비드머에게 볼을 연결했다. 수비수 셋을 한 번에 따돌리는 패스였다. 비드머는 페널티 박스 안까지 몰고 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더골을 넣은 이재성은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분위기를 탄 마인츠는 후반 3분 나딤 아미리의 페널티킥 골로 달아났다. 앞서 페널티킥도 이재성이 얻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 앞으로 흐른 볼을 이재성이 슈팅했는데, 상대 수비 팔에 맞으면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단 1승(4무 9패)에 그치며 18개 팀 중 꼴찌인 마인츠는 공식전 8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김희웅 기자 2025.12.19 08:55
국가대표

‘PK 실축’ ‘골대 강타’…대표팀, 우여곡절 끝에 가나에 1-0 신승 [IS 상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5년 마지막 A매치에서 우여곡절 끝에 가나를 제압했다. 미드필더 이강인(PSG)이 환상적인 크로스에 이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헤더가 선제 결승 득점이 됐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11월 A매치 평가전서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가나는 73위다. 한 수 아래 전력인 가나와 만난 대표팀은 직전 볼리비아전 대비 8자리를 교체하는 대규모 로테이션을 택했다. 하지만 첫 45분 동안 슈팅 1개에 그치며 부진했다.반격이 시작된 건 후반전이었다. 이강인의 절묘한 크로스를, 수비수 이태석이 절묘한 헤더로 이어가 가나의 골문을 열었다. 이태석의 A매치 데뷔 골. 수비수 이태석은 한국 대표팀 역사상 4번째 부자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이날 득점으로 차범근-차두리, 이기형-이호재에 이어 3호 'A매치 부자 득점'에 성공했다.대표팀은 이태석의 득점을 마지막까지 지키며 2025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만 가나가 부상으로 인해 완전한 전력이 아니었다는 점,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대표팀에 행운이 따른 경기였다. 황희찬은 페널티킥(PK)을 얻고도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대표팀은 경기 초반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변칙적인 전형을 택했다. 공격 상황에선 김민재, 권혁규, 박진섭, 조유민이 백4를 형성했다. 오른쪽 풀백 설영우가 오른쪽 깊이 올라갔고, 이강인은 더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반대 측면의 이태석도 더 높게 포진해 손흥민의 공격을 지원했다.포문을 연 건 가나였다. 전반 7분 미드필더 크리스토퍼 본수 바가 기습적인 돌파로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직접 슈팅을 노렸으나, 이태석이 도움 수비로 저지했다.파격 로테이션을 단행한 대표팀은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적인 움직임이 더뎠고, 수비와의 1대1 찬스에서도 이기지 못했다. 이강인이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분투했는데, 그의 패스도 다소 무뎠다. 손흥민의 드리블도 마찬가지였다.가나는 프리킥 공격을 통해 대표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34분에는 간접 프리킥 후속 상황서 김민재가 공을 걷어내려다 조나스 아제테이에게 탈취당하는 아찔한 상황도 나왔다. 직후 김민재의 클리어링도 상대 선수에게 향하는 등 경기가 어수선했다. 36분에는 이태석이 본수 바와의 경합에서 패배하며 크로스를 내줬으나, 카스트로프가 간신히 걷어냈다.대표팀은 전반 41분 코너킥 공격에서 권혁규의 헤더로 마침내 이날 경기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아 가볍게 잡혔다.가나는 직후 카말딘 술레마나의 직접 슈팅으로 대표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권혁규가 공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박진섭의 등을 맞고 굴절돼 벗어났다. 코너킥 수비에 성공한 대표팀은 역습을 노렸으나, 패스가 부정확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카스트로프, 권혁규를 모두 교체했다. 대신 서민우, 김진규가 잔디를 밟았다. 전반 45분 패스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였다.후반 9분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공격수 프린스 아두가 절묘한 침투로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송범근과 마주한 그는 침착하게 드리블 뒤 빈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대표팀은 후반 13분 전방 압박에 성공하며 반격했다. 박스 앞에서 오현규-손흥민이 공을 주고받았고, 이강인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수비를 맞고 굴절됐다. 코너킥 후속 상황에서 조유민의 헤더도 선방에 막혔다.홍명보 감독은 이후 조규성과 황희찬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손흥민, 오현규는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답답한 흐름은 직후 깨졌다. 후반 18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공을, 이태석이 머리로 연결해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태석의 A매치 데뷔 골.일격을 맞은 가나는 후반 20분 브랜던 토마스 아산테의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는데,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상승세를 이어받은 건 황희찬이었다. 후반 27분 이태석의 크로스가 그의 등을 맞고 굴절됐는데, 다시 공을 몰고 간 뒤 박스 안까지 돌입했다. 절묘한 드리블을 선보인 그는 칼레브 이렌키의 파울을 유도해 PK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그는 왼쪽으로 깔아 찼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위기를 넘긴 가나는 술레마나, 토마스 아산테, 아제테이의 슈팅으로 대표팀을 위협했다. 하지만 공은 미세한 차이로 골대를 외면했다. 오프사이드로 인해 득점이 취소되기도 했다. 대표팀은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해 간신히 승전고를 울렸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1.18 21:52
국가대표

‘이강인 크로스→이태석 헤더골’ 답답한 홍명보호 구했다…주전 대거 빠진 가나에 1-0 리드 [IS 상암]

홍명보호가 어렵사리 선제골을 기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전반전은 매우 고전했다. 주전이 대거 빠진 가나를 상대로 45분 내내 슈팅 1개를 때렸는데, 이마저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것이었다.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권혁규(FC낭트)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빼고 서민우(강원FC)와 김진규(전북 현대)를 투입하며 3선을 싹 바꿨다.공격이 전반보단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후반 18분이 돼서야 0의 균형을 깼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홍명보호가 1-0 리드를 쥐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1.18 21:25
해외축구

홀란 2골 폭발 미쳤다→북중미서 볼 가능성↑…노르웨이, 유럽 예선 7전 전승 ‘28년 만의 WC 진출 임박’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 덕에 노르웨이는 월드컵 본선에 한 발 가까워졌다.노르웨이는 1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9차전 홈 경기에서 에스토니아를 4-1로 꺾었다.I조 선두인 노르웨이(승점 21)는 7전 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에 가까워졌다. 현재 조 2위인 이탈리아(승점 18)는 6승 1패를 거뒀고, 유일한 패배는 노르웨이전이다. 노르웨이와 이탈리아가 유럽 예선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설령 노르웨이가 이탈리아에 패해서 승점이 같아져도 순위표가 뒤바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노르웨이가 골 득실 +29, 이탈리아가 +12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1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은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12개국과 조 3위 이하 국가 중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4개국과 함께 네 팀씩 4개 그룹으로 갈려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넉 장의 북중미행 티켓 주인을 가린다.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매우 가까워졌다.노르웨이는 17일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와 유럽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노르웨이는 후반 5분 터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헤더골로 리드를 쥐었다. 2분 뒤 쇠를로트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노르웨이가 2-0으로 앞서갔다.홀란도 골 잔치에 합류했다. 후반 11분 율리안 뤼에르손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었다. 홀란은 10분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또 한 번 에스토니아 골문을 열었다.홀란은 이번 월드컵 예선 7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총 14골 2도움을 쓸어담았다.김희웅 기자 2025.11.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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