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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헤라, 맞춤형 화장품 인기에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신규 도입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인 '커스텀 매치'의 인기에 힘입어 색상, 제품 카테고리 추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헤라의 기존 맞춤형 서비스는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으로 운영 중이며, 예약 오픈과 동시에 연일 마감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글로벌 고객에게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2025년 방문자 누계 기준 외국인 고객이 약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헤라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게 되었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하 블랙 쿠션)을 도입해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기존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역시 색상을 125가지에서 205가지로 세분화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신규 도입된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블랙 쿠션을 130가지 색상으로 제공해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4년 연속 한국 럭셔리 No.1 쿠션이라는 명성과 함께 맞춤형 제품을 통해 글로벌 대표 쿠션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쿠션과 파운데이션을 합치면 최대 335가지 색상 안에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인 피부 톤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찾을 수 있다.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먼저 측정한다. 피부에 최적화된 색상 결과가 나오면 1:1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전문 조제 관리사가 테크니컬 로봇을 활용해 바로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맞춤형 뷰티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연 헤라의 새로운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5월 20일부터 서울 성수동의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선보이며, 예약은 아모레성수 웹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한 고객도 매장에 비치된 셀프 측정 기기와 특수 제작된 컬러 카드를 통해 맞춤형 쿠션 및 파운데이션을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0 08:08
산업

래코드, 산업 폐소재 재해석한 예술 전시 선보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산업 폐소재의 순환 가능성과 재해석을 주제로 한 전시 ‘리콜렉티브: 머터리얼스(RE; COLLECTIVE: MATERIALS)’를 선보인다.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번 전시 ‘RE; COLLECTIVE: MATERIALS’에서는 전쟁, 충돌, 감염 등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던 산업소재들이 기능을 다한 뒤에도 새로운 쓰임과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라며 "군용 텐트, 낙하산, 에어백, 의료복, 고강도 섬유 헤라크론 등 고기능 폐 소재들이 래코드의 해석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조형물, 오브제, 의류 등으로 재탄생했다"라고 전했다.전시는 총 네 가지 산업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육군 및 공군과 협업해 수거한 군용 텐트 및 낙하산,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공급받은 불량 에어백,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협업해 회수한 폐의료복,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헤라크론이다. 래코드는 이 소재들을 해체해 새로운 디자인과 작품으로 재구성했다. 텐트와 낙하산 원단의 거친 환경을 견디는 조직감과 공기와 중력에 반응하는 유연한 특성을 살려 조명 오브제와 의류로 재해석했다. 또한, 에어백의 순간적인 팽창성과 수축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동일한 원단으로 제작한 빈백 소파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소재에 대한 이해를 돕게 했다. 의료복의 경우, 병원에서 실제 사용된 후 폐기된 의료복을 모아, 폴리에스터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이를 단일 소재로 재생산한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 보여준다.이번 전시에서는 텍스타일 아티스트 오상민과 협업해 헤라크론 원사를 이용한 설치 작품 ‘소일 투 쏘울(SOIL TO SOUL)’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방탄복, 고성능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이는 고기능 소재 섬유 ‘헤라크론’의 형태와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작가는 헤라크론의 특성을 자연 생태계에서 영양분을 퍼뜨리는 ‘버섯 균사’의 구조와 연결 지어, 이를 입체 직조 기법인 3D 니팅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 조형물은 기술 기반의 섬유가 자연의 순환성과 연결될 수 있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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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10일부터 12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의 적중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12일 현재 베트맨이 발표한 적중 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 1등 적중자는 7명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각각 8,965만 5,430원의 환금급을 수령하게 된다. 지난 회차에서 이월된 1등 적중금은 없었다. 2등은 98건이 적중해 1인당 256만 1,950원, 3등은 1,081건(11만 6,120원), 4등은 7,947건(3만 1,590원)의 적중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9,133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총 환급금액은 12억 5,517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풀럼ㆍ맨유ㆍ토트넘 일제히 패배…충격적인 프리미어리그 결과 속출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14경기에서는 승리(승)가 6경기, 무승부(무)가 2경기, 원정팀 승리(패)가 6경기로 집계된 가운데, 풀럼이 에버턴에게 1-3으로 패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에 0-2로 졌다. 이어, 손흥민의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0-2로 승리를 내주는 등 이변이 이어졌다.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와의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엘클라시코의 승자가 됐고, 리버풀-아스널전과 베티스-오사수나전은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AT마드리드는 소시에다드를 4-0으로 완파하며, 여전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네덜란드ㆍ스페인 리그 중심…5월 12일 발매 시작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는 5월 12일 오전 8시부터 15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회차는 스페인 라리가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매치업으로는 ▲알라베스-발렌시아(1경기) ▲PSV-헤라클레스(7경기) ▲오사수나-AT마드리드(11경기) ▲에스파뇰-바르셀로나(13경기) ▲헤타페-빌바오(14경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33회차에서는 EPL에서 다수 이변과 엘클라시코 결과로 인해 예측 난이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등 적중자가 다수 발생한 것이 특징”이라며, “24회차에서는 리그 후반 경쟁이 치열해지는 라리가, 에레디비지에 경기들이 중심이 되는 만큼,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절차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적중결과 및 34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5.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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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최악의 하루’…페예노르트, 에인트호번에 ‘2-0→2-3’ 역전패→UCL 직행 좌절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팀의 역전패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직행이 좌절됐고, 그 역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PSV 에인트호번에 2-3으로 졌다.이날 패배로 페예노르트의 리그 7연승과 11경기 무패(9승 2무) 행진이 끊겼다. 3위인 페예노르트(승점 65)는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UCL 리그 페이즈 출전권이 돌아가는 2위 에인트호번(승점 73)을 따라잡을 수 없다.다만 시즌 종료까지 3위를 지키면 UCL 예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페예노르트는 4위 위트레흐트(승점 62)보다 3점 앞서 있다. 지난 4일 헤라클레스 알멜로와 31라운드 원정 경기(4-1 승)에서 6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황인범은 이날 페예노르트의 3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풀타임 활약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지난해 9월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황인범은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중요성이 큰 경기였지만, 황인범은 돋보이지 않았다. 90분 내내 21개의 패스 시도 중 15개만 동료에게 정확히 배달했다. 패스 횟수 자체가 적었다. 상대와 여섯 차례 지상 경합 중 단 1회 승리했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황인범에게 양 팀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5.9를 건넸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도 황인범에게 6.3점을 부여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5분 골키퍼 티몬 벨렌로이터가 전방으로 길게 찬 볼을 이고르 파이샹이 가슴으로 받은 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페예노르트는 불과 5분 뒤 지바이로 리드가 에인트호번 골문을 열며 2-0 리드를 쥐었다.그러나 후반 들어 기세가 급격히 에인트호번 쪽으로 넘어갔다. 후반 5분 이반 페리시치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에인트호번은 후반 28분 페레시치의 도움을 받은 노아 랑이 페예노르트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45분 랑에게 볼을 빼앗긴 리드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남은 시간마저 버티지 못했다. 후반 54분 랑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역전패를 당했다.김희웅 기자 2025.05.12 08:53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인기 애니 '고블린 슬레이어 II' 컬래버 업데이트

네오위즈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II'와 컬래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몬스터 '고블린'을 소탕하는 모험가 '고블린 슬레이어'와 일행이 '브라운더스트2'에서 다크 판타지 세계를 선보인다.먼저 '브라운더스트2'는 메인 이벤트 팩 '고블린 슬레이어'를 공개했다. 고블린 유적을 배경으로 초보 마녀 '세헤라자드'가 고블린 슬레이어와 함께 모험하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신관', '엘프 궁수', '검의 처녀'도 등장한다.또 시즌 이벤트 '이세계로의 여행', '고블린 최후의 날'을 순차 공개한다. 숲속 자연과 고대 마굴을 배경으로 '브라운더스트2' 세계관 속 다양한 마물을 물리치는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의 여정을 녹였다.이세계로의 여행에는 깊은 숲을 떠도는 '그론바르'가 보스로, 고블린 최후의 날에는 고블린 유적을 처음 세운 '고대 마굴'을 점령한 '마굴의 주인'이 보스로 나온다. 두 개의 시즌 이벤트 모두 일반 전투와 높은 난이도의 챌린지 전투 15개씩 30개의 전투 플레이를 지원한다.이번 협업을 기념해 고블린 슬레이어, 여신관, 엘프 궁수, 검의 처녀의 코스튬을 차례대로 내놓는다. 오는 22일부터는 '뽑기권'과 '다이아', '쌀밥' 등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로그인 이벤트'와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을 주는 '검의 처녀 성장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8 15:18
해외축구

황인범, 6개월 만에 ‘골’ 터졌다…페예노르트는 리그 7연승→3위 도약→UCL 진출 보인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6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황인범은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멜로의 아시토 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2024~25 에레디비시 31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골망을 흔들었다.지난해 11월 10일 알메러와 정규리그 12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넣었던 황인범은 올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두 정규리그에서 쌓은 공격포인트다.4-1 완승을 거둔 페예노르트는 리그 7연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페예노르트는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황인범은 전반 초반부터 번뜩였다. 전반 10분 터진 아니스 하지 무사의 득점에 시발점 역할을 했다.황인범이 중앙에서 전방으로 내준 패스가 팀 동료를 거쳐 오른쪽 측면으로 뛰던 무사에게 연결됐고, 무사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골망을 흔들었다.무사가 멀티골을 작성해 페예노르트가 2-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황인범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황인범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 맞고 흐른 볼을 감각적인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보냈다. 황인범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미즈 제루키와 교체돼 벤치로 갔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28분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3분 지바이로 리드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김희웅 기자 2025.05.04 12:28
연예일반

‘나미브’ 이기택,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차승원·김희애와 한솥밥 [공식]

배우 이기택이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키이스트는 1일 이기택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이기택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다. 성실함과 단단한 열정을 무기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온 이기택이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기택은 뚜렷한 이목구비, 짙은 페이소스를 담은 눈빛, 훤칠한 피지컬로 광고 업계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년 웹드라마 ‘두 여자의 위험한 동거 - 인서울2’을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드라마 ‘악마판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O'PENing 2023 - 나를 쏘다’ 등으로 필모를 쌓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나미브’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한편 차승원, 김희애, 채정안, 박명훈, 서정연, 한선화, 강한나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는 지난해 KBS2 ‘다리미 패밀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tvN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 6개 작품을 공개하며 대형 스튜디오로 성장해 가고 있다. 또 예능 제작 부문을 신설,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등을 선보이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1:24
산업

올 봄엔 클린 걸 메이크업… 무신사 뷰티, 립·치 아이템 거래액 약 3.5배 증가

봄을 맞아 립과 블러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강조하는 ‘클린 걸’ 메이크업 트렌드가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무신사 뷰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의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립·치크 메이크업 제품의 거래액이 약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립글로스(366%), 블러셔(187%)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크림 블러셔’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배 가까이 급증했다.이는 본연의 피부 결을 살리면서 은은한 생기로 건강한 느낌을 주는 ‘클린 걸’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촉촉한 크림 블러셔와 글로시한 틴트 제품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무신사 뷰티가 지난 2월 발표한 월간 랭킹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에 오른 오드타입의 ‘언씬 벌룬 틴트’가 대표적이다. 글로시한 광택을 연출할 수 있는 롬앤의 ‘더 쥬시 래스팅 틴트’, 헤라의 ‘센슈얼 누드 글로스’ 등의 립 제품도 인기다.크림 블러셔 카테고리에서도 글피오의 ‘포그밤 드렁큰 레드’, 릴리바이레드의 ‘러브빔 치크밤’ 등이 2월 월간 뷰티 랭킹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멀티 블러쉬 앤 하이라이터 듀오’도 볼과 입술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제형과 은은한 색감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무신사 뷰티 측은 21일 “국내외 유명 셀럽들이 SNS를 중심으로 클린 걸 메이크업을 소개하며 나다운 매력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올봄에는 촉촉한 블러셔와 립 제품을 활용한 맑고 생기 있는 메이크업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1 10:43
메이저리그

이정후 시범경기 2연속 멀티 히트 '타율 0.400'...'기계 모드 ON'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타격 기계'로 돌아왔다.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 활약헸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까지 올라갔다.벌써 2경기 연속 활약이다. 이정후는 지난 2일 LA 다저스전에서도 2안타를 때려냈다. 연일 정타를 만들면서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지난해 MLB 첫 해를 보낸 이정후는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만 기록하다 수비 중 부상을 입어 5월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는 시범경기부터 맹타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첫 타석부타 강한 타구가 나왔다. 1회 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에인절스 선발 호세 소리아노를 상대로 1·2루수 사이를 꿰뚫는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의 단타 때 3루까지 추가 진루한 이정후는 헤라르 엔카나시온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3회 두 번째 타석 때도 타격을 반복했다. 바뀐 투수 호세 페르민을 상대한 그는 이번에도 정타를 때려 우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채프먼이 볼넷으로 그를 2루로 진루시켰고, 2사 후엔 엔카나시온이 안타로 다시 이정후를 불러들였다. 이정후의 득점 2개를 더한 샌프란시스코는 6-0으로 승기를 굳혔다.이정후는 3회 세 번째 타석 때도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2사 만루 때 타석에 들어선 그는 힘껏 공을 잡아당겼지만, 정타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직선타로 물러났다. 타격감 조율을 마친 그는 6회 초 세르히오 알칸타라와 교체되며 이날 출전을 마무리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03 08:36
산업

아모레퍼시픽, 중국 부진 딛고 영업익 64%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중국 시장 부진에서 벗어나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6일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매출 4조2599억원과 24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4.0%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추진의 결과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미주 지역 매출이 중화권을 넘어서기도 했다. 아모레 관계자는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며 “주요 자회사의 경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에스쁘아 및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은 경쟁력을 강화하며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주요 브랜드들의 대표 제품 리뉴얼 및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멀티브랜드매장(MBS)과 온라인 채널에서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으나, 면세 매출의 하락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2.4% 감소한 2조15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설화수가 ‘자음생’ 라인의 리뉴얼 출시와 함께 이커머스 협업 옴니 채널 마케팅, 팝업 스토어 운영, 백화점 피부 진단 서비스 등을 전개하며 자음생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뤄내며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조67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미주 지역이 중화권을 넘어 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해외 시장으로 등극해 눈길을 끈다.특히 미주 지역에서는 립 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수성한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고성장과 함께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로 매출이 83% 증가했다. EMEA 지역에서도 영국의 ‘Boots’와 ‘ASOS’에 입점하며 채널을 다변화한 라네즈가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전체 매출이 3배나 확대됐다.반면 중화권에서는 중국 법인의 채널 거래구조 변경 등으로 매출이 27% 하락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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