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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3개 국어→킥복싱까지 '본투비 배움러' 일상 (나혼자산다)

'나 혼자 산다' 김지훈이 열정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본투비배움러' 김지훈의 일상과 함께 헨기형제의 찐 우정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7.7%, 2부 7.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지훈은 타고난 배움 본능을 자랑하는 '본투비배움러'의 일상을 공개했다. 도시락을 싸서 차를 몰고 외출에 나선 그가 도착한 곳은 한 어학원 강의실. 영어 선생님과 프리토킹에 나선 김지훈은 되레 선생님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는 '투머치 토커'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곧이어 일본어 선생님이 등장했다. 쉼 없이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일본어 선생님 얼굴을 퀭하게 만든 '열정 만학도' 김지훈이 이번에도 수업이 끝나고 자리를 뜨지 않자 무지개 회원들은 "왜 안 가느냐", "그만 해달라"며 불안해했다. 아니나다를까 중국어 선생님이 등장했고 김지훈은 핏대가 폭발하는 엑셀 창법으로 고음폭발 중국어 노래를 열창, 웃음을 안겼다. 김지훈은 헨리와 유창한 중국어 프리토킹을 하는가 하면 3개국어로 자신의 좌우명을 소개하며 일취월장한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배움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지훈은 두뇌훈련에 이어 신체훈련을 해야 한다며 킥복싱 체육관을 찾아 녹다운 될 때까지 운동, 무지개 회원들의 찐 감탄을 불렀다. 김지훈은 "배우는 끊임없이 배워야 해서 배우인 것 같다.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하므로 배워서 익숙해지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본투비배움러'다운 명언을 투척했다. 이에 회원들은 "나중에 게으른 캐릭터를 했으면 좋겠다", "백수삼촌 추천"이라고 깨알 조언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헨리와 기안84, 헨기형제의우정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티격태격 현실 형제 케미로 웃음을 줬던 두 사람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더욱 끈끈해진 케미를 뽐냈다. 자신의 흰 티셔츠로 물고기 잡기용 족대를 만들던 기안84가 철사에 손을 찔리자 헨리가 달려와 반창고를 붙여주며 "앞으로 다치지 마요"라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84가 물고기 잡기에 실패했지만 삼겹살과 소시지 등을 꽂은 헨리표 꼬치로 맛있는 저녁을 해결한 두 사람. 기안84는 "감동이 왔다"고 털어놨고 헨리가 가져온 맥주를 나눠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헨리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해 친구들과 멀어졌던 사연과 외국으로 와서 벽을 느끼며 힘들었던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영화 촬영하며 힘들었을 때 응원을 와준 기안84에게 감동했던 사연도 소환했다. 외로움에 사무친 기안84의 현실적인 가사에 음악천재 헨리가 즉석에서 곡을 붙이며 감성 가득한 추억도 만들었다. 돌바닥에 침낭을 깐 잠자리에서 초저녁부터 잠이 든 두 사람의 도전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유대감을 높여야 한다며 야외 취침을 고집했던 기안84는 한밤중 추위에 폭풍 후회, 펜션으로 옮기자고 제안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헨리는 추억을 쌓아야 한다고 단칼에 거절, '근성 헨리'의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아침이 되어서야 퉁퉁 부은 얼굴로 깬 두 사람은 전날과 달리 리얼 야생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직접 준비한 빵과 커피, 남은 꼬치 재료들로 만든 요리에 찐 감탄한 두 사람은 마치 프랑스에 온 듯한 낭만에 빠져들며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추억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기안84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거다. 너는 내 인생의 선물"이라고 고백했고 헨리 역시 "형도 내 인생의 선물이다"라고 화답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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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0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만능 엔터테이너 헨리가 ‘2020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100’에 선정됐다. 헨리는 지난 25일 발간된 경제 매거진 포브스코리아 9월 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크리에이터인 경제 분야의 ‘신사임당’, 코미디 부문의 ‘밍꼬발랄’과 포즈를 취했다. 9월호는 올해로 2회를 맞은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선정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헨리의 인터뷰도 담고 있다. 포브스코리아에 따르면 헨리는 올해 ‘장르의 벽을 허문 선한 아티스트’이자 ‘어린 천재들의 재능의 빛을 더해주는 아티스트’. 또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같이 헨리’ 시리즈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크리에이터이다. 음악 영재들과 협업해 예능 형태로 풀어낸 ‘같이 헨리’ 시리즈는 단순히 수준 높은 합주에만 집중하지 않고, 자상한 ‘헨리 삼촌’과 순수한 아이들의 케미가 어우러진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준다는 면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헨리는 유튜브 리뉴얼 이후 약 5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인터뷰를 통해 헨리는 "나는 천재라기보다는 노력하는 쪽이다. 나의 무대가 누군가의 행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음악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항상 같다. Be Happy"라고 밝혔다.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하는 ‘2020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는 미국 포브스 본사에 자문하고, 소셜미디어 통계 기관인 소셜블레이드의 자료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구독자수와 콘텐츠 업로드수, 시청 횟수와 추정 연소득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만큼 선정된 유튜버들의 위상과 영향력이 객관적으로 산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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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친화력 甲"…'한끼줍쇼' 헨리, 행복 바이러스 전파

가수 헨리가 예측불가한 모습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헨리·차은우는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헨리는 '음악 천재'라는 수식어에 맞게 바이올린을 켜며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헨리는 바이올린으로 이경규와 대화를 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이어 헨리는 부동산에서 장부를 뒤적거리는 등 돌발행동을 펼쳤고, 이를 본 이경규는 "올해 본 사람 중 가장 이상한 사람이다"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어느덧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된 헨리는 식사는 주로 혼자 식당에서 해결한다며 집밥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데뷔 후 한 번도 연애 경험이 없다고 밝히기도. 강호동이 진짜냐며 추궁하자. 헨리는 "아직 맞는 사람을 못 만났다. 근데 외롭진 않다. 지금이 좋다"고 말했다.한국 오디션에 지원한 이유도 언급했다. 캐나다 오디션에 참가해 한국 가수로 데뷔한 헨리는 "한국말을 아예 몰랐는데 한국 노래를 불렀었다"며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했다. 그는 "당시 제가 아이돌로 생각한 사람이 있었다. 비 선배님이다"며 "너무 멋있어서 '나도 꼭 저렇게 돼야지' 생각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다. 헨리는 정체불명의 소리를 내며 설렘을 표했고, 이경규도 점차 헨리의 흥에 취해갔다. 헨리는 시간제한으로 연결이 끊어진 인터폰에 나라 잃은 듯한 표정으로 멘붕 상태에 빠지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집에 밥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집주인의 말에 "우리랑 상의하라"며 설득해 결국 한 끼에 성공했다.헨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가족들과 거침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퇴근 후 집에 들어온 아버님을 마중하며 딸을 소개하기도. 헨리 덕분에 부녀지간은 얼떨결에 악수를 했다. 마치 친삼촌인양 아기와도 잘 놀아줬다. 저녁 준비를 하는 어머님의 보조 역할도 야무지게 해냈다. 이를 본 이경규는 "헨리가 오늘 열일한다"며 흐뭇해했다.뿐만 아니라 헨리는 수저 가득 밥과 반찬을 채워서 아버님에게 '비행기가 오고 있다. 똑똑똑. 문 열어주세요'라며 밥을 먹여주기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헨리는 "캐나다를 떠나고 나서 한 번도 가족이 다 같이 모인 적이 없다. 해외에도 자주 가다 보니 집밥을 먹은 지가 오래됐다"며 "너무 좋지 않나. 감동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이렇게 모일 수 있을 때 이 순간을 아껴야 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헨리는 식사 후 가족들을 위해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를 선물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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