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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양현석, 이번엔 트레저 세공 나섰다…역대급 컴백 예감

양현석의 세공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트레저다.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의 손이 바빠졌다. 하반기 2NE1 15주년 기념 완전체 콘서트 프로젝트와 신예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앨범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아시아 투어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트레저의 하반기 컴백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도 돌입했다. 트레저의 컴백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특정되진 않았으나 연내 새 앨범 컴백을 목표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업에 각별한 정을 쏟으며 특유의 YG ‘숨’을 불어 넣어 온 양현석 프로듀서가 이번 트레저의 작업으로 또 한 번 ‘미다스 손’의 능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양현석, 프로듀싱으로 빛 낸다 트레저는 지난달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스포돔에서 2회차에 걸쳐 두 번째 아시아 투어 ‘리부트’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3개 도시·30회차에 걸쳐 진행된 ‘리부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트레저는 8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펄펄 살아 숨쉬는 공연을 선보였다. 원래도 ‘실력파’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트레저였지만 투어 경험을 통해 쌓인 내공은 K스포돔의 천장을 뚫을 기세였다. 이같은 기세를 몰아 트레저는 현재 묵묵히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킹콩’이 10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딛고 내놓은 신곡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발표할 앨범은 트레저 팬들은 물론, 트레저 자신들의 음악적 갈증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엔 천군만마와 같은 양현석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돌아온다. 데뷔 5년차인 트레저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양현석 프로듀서도 트레저 앨범 작업에 어느 때보다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비교 넘어설 ‘한 방’ 보여준다 ‘YG보석함’을 열고 지난 2020년 데뷔한 트레저는 빅뱅, 위너, 아이콘을 이을 차세대 YG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다라리’, ‘직진’, ‘사랑해’, ‘헬로’ 등 다수의 곡으로 활동하며 ‘실력파’ 수식어를 얻었으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거듭해 YG색과 차별화된 트레저만의 색을 만들어갔다.트레저가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투어형 아티스트’로 거듭난 점은 고무적이지만 일각에선 이들이 세대 교체 중인 YG의 ‘대들보’라 평가하기엔 다소 약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왔다. 데뷔 초부터 ‘비교군’이 너무 셌던 탓이 컸다. 소속사 직속 선배인 블랙핑크는 이들의 데뷔 시기 이미 글로벌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었다. YG 대표 보이그룹인 빅뱅의 아성도 여전했기에 트레저에겐 처음부터 대중의 ‘허들’이 너무 높았다. 하지만 트레저는 묵묵히 그들만의 컬러로 팀의 정체성을 만들고 실력을 키워갔고, 덕분에 K팝 신에 관심 있는 누구도 이들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 워낙 내공이 단단한 만큼 K팝 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한 방’을 만들어낸다면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 전매특허 퍼포먼스, 출구는 없다 트레저의 강점은 단연 퍼포먼스다. 자유분방하면선도 날 것 그대로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몸놀림은 그들의 전매특허로, 타 보이그룹에서 보기 힘든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과거 전문 댄서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양현석이 만들어 낸 YG DNA가 그대로 녹아든 결과다. 김헌식 대중음악 평론가는 “양현석은 그 자신이 음악을 알고 있고, K팝의 본질과도 같은 안무, 댄스에 대해서도 워낙 실력이 탄탄하다. 실제 아이돌 그룹을 경험했던 사람이 프로듀싱했을 때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시키고 있다”며 프로듀서로서 양현석만의 독보적 역량을 평가했다. 이같은 YG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10인조 트레저 안에서 어우러지며 결코 따라할 수 없는 트레저만의 매력을 구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은 최근 워터밤 부산, 나고야 공연에서도 무대를 갖고 노는 압도적 실력을 입증했다. 단독 콘서트 아닌 페스티벌에서 무대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데 성공한 점은 이들의 컴백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9 05:40
연예

아이들 수영장 생명줄 '부력 보조복', 가격 차이 3배에도 품질은 고만고만

바다, 워터파크에서는 어린이의 물놀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착용하는 부력 보조복 상품이 가격 차이가 3배가량 나도 아이의 몸을 물에 띄워주는 안전성 등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17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아동 부력 보조복을 대상으로 기구의 부양특성, 잔존부력 등 13개 항목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유해물질 함유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나이비, 베이비반즈, 스플래쉬어바웃, 아레나, 위니코니, 콜맨, 피셔프라이스, 헬로키티의 제품이다. 조사대상 8개 제품의 가격은 최저 1만6800원에서 최고 5만4000원으로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가장 높은 가격은 스플래쉬어바웃 제품이었고, 가장 낮은 가격은 위니코니의 제품이었다. 어린이 물놀이 안전용품인 부력보조복의 가장 중요한 품질기준의 하나인 기구의 부양특성(부력)을 측정한 결과, 8개 제품 모두 안전기준에서 정한 최저부력을 충족해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부력은 제품 사용 시 수중에서 요구되는 최소 수치로, 해당 값이 비쌀수록 물에 가라앉을 위험이 적을 수는 있으나 사용자의 신체조건(키, 몸무게 등)·환경조건(바람, 온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부력값이 좋다고 무조건 품질이 더 우수하거나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린이용 물놀이기구'의 요건에 따라 부력 보조복의 완장 한 쌍의 최저부력은 25N, 등판은 20N이 기준치로 설정돼 있으며 전 제품 해당 수치를 넘겨 기준에 적합했다. 이외에도 잔존부력, 장치부착 등 안전성 평가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고, 납·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등 가격 대비 제품 간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네트워크 관계자는 "제품별 가격에 차이가 상당함에도 조사대상 제품 모두 안전성 평가 및 유해물질 함유량에선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가격 대비 제품의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6.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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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 is] 아프로뒤태 최종편 ‘MVP는 누구?’

올블랙 드레스의 정수.뒤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여는 선두주자는 '칸의 여왕'에서 '백상의 여왕'이 된 전도연입니다. 뒷담화 19화는 백상 여신 ‘아프로뒤태의 향연’ 최종편입니다. 제 56회 백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전도연. 단아한 올블랙으로 빛을 뿜어내며 레드카펫을 수놓습니다. 파리에서 직접 공수한 지방시(GIVENCHY) 드레스가 여왕의 자태를 지원했죠. 아디르의 하이주얼리 컬랙션 링, 브레이슬릿, 이어링이 엣지 있는 포인트를 더합니다. 전도연은 드레스퀸답게 수상소감도 품위가 넘쳤습니다. “함께 후보에 오른 모든 배우분들과 같이 받는 상이라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일 큰 감사는 관객분들이죠. 극장에서 다시 건강하게 만나길 바랍니다.” 다음 주자는 ‘이태원 클라쓰’ 오수아에서 ‘암행어사’ 홍다인으로 점프해 김명수(인피니트 엘)와 함께 조선팔도를 휘저으며 영역 확장 중인 권나라입니다. 이제 걸그룹 헬로비너스는 왠지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은은한 페일톤 핑크에 유니크한 비즈 장식의 드레스. 권나라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드레스 Pick으로 우아함을 뽐냈습니다. 한 떨기 백목련이 레드카펫에 툭 떨어집니다.주인공은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목련의 꽃말이 고귀함인데 딱 맞아떨어지네요. 김소혜는 리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로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빛났습니다. 영화 '윤희에게'에서 딸 새봄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사실마저 잊게 할 만큼 각광받았죠. 영화를 사랑하는 청소년을 위한 뜻 깊은 영화제인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공식 트레일러 '널 위한 영화'에 영화감독 지망생으로 출연,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레드카펫을 프리패스한 서예지가 무대에서 흑장미로 피어납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화려한 스타일로 주목받았던 서예지는 헤리티크뉴욕의 오프숄더 검정드레스로 고혹적인 블랙스완 자태를 뿜어내 이목을 집중시켰죠. 김수현과 함께 등장하는 모습에서 강렬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뒤태는 가녀리면서도 정갈하네요.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해 김남길과 첫 호흡을 맞출 거라는 소식이 들리던데 제주 설화를 어떻게 풀어낼지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이엘리야가 아름다운 어깨라인을 드러내며 여신의 자태를 발산합니다. JTBC ‘보좌관’에서 송희섭 의원실 6급비서 윤혜원 역으로 차갑지만 뜨거운 열정을 지닌 캐릭터로 열연한 바 있는 이엘리야는 REEHUE(리휴)의 베이비 핑크 튤 드레스로 고혹미를 한껏 뽐냈습니다. 이날은 장승조와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죠. 평소 꾸준히 일기를 쓰고 애독가로 알려진 이엘리야는 EBS 다큐 ‘북채널e’에서 북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양적인 마스크에 묘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전여빈은 드레스마저도 주인공을 따라갑니다. ‘단아&화사’가 컬래버를 이룬 순백의 드레스는 뒤태에서도 고혹적인 카리스마가 철철 넘쳤죠. 이런 매력에 힘입어 최근 화이트럭셔리 클린뷰티 브랜드 ‘쿠스(KU:S)’의 브랜드 뮤즈로 문소리와 함께 발탁되었다는데, 내년에는 tvN 새 드라마 ‘빈센조’에서 독종 변호사로 변신합니다. 캐릭터의 맛을 어떻게 살릴지 기대해봅니다. 자, 이제 마지막 무대입니다. ‘아프로뒤태’ 피날레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2020년 가장 핫하고 힙한 펭수였습니다. 스스로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이 없다고 이미 선언한 펭수가 순백의 드레스 차림으로 뒤태를 자랑하며 무대에 오릅니다, 이날 '자이언트펭TV'의 펭수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트로피를 번쩍 치켜 올리며 포효하는 펭수. 퍼포먼스 역시 대상감이었습니다, 시상대에서 내려와서도 펭수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죠.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줄을 서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옹산의 ‘촌무파탈’ 용식이 강하늘도 인증샷 막차에 간신히 합류했습니다. 방송국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경자년을 질주한 펭수. 펭수의 수상 소감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먼저 뽀로로 선배도 못 받은 상을 제가 받게 돼 기뻐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상을 받게 된 건, 다 제 덕이고 팬클럽 덕분입니다. 그리고 남극에 있는 저희 부모님과 펭귄 친구들에게 말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021년도 펭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펭하~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2.28/ 2020.12.28 09:44
연예

'밥블레스유2' 한혜연 등장 "헬로 베이비" 맛집 탐방·고민 상담

'밥블레스유2'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한다. 오늘(1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Olive '밥블레스유2'에 두 번째 인생 언니로 한혜연이 등장한다. 멤버들은 이날의 드레스코드로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와 한혜연의 시그니처인 아이라인으로 한껏 꾸미고 나타난다. 박나래는 "지난 녹화 때 멤버들의 드레스코드 텃세에 나만 너무 벌거벗은 기분이었다"라고 말하며 새파랗게 휘감고 등장한다. 이에 멤버들은 트렌드가 아니라 지구를 정복할 것 같다는 평을 남긴다. 한혜연은 시그니처 인사인 "헬로 베이비"를 외치며 나타난다. 이어 멤버들의 아이라인을 보고 "이거 라이센스 있는데 허락받아야 하는 거 아니니?"라며 장난 가득한 농담을 던진다. 시작부터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매력을 드러낸 한혜연과 함께 멤버들은 동네 맛집을 탐방한다. 한혜연은 '입금된 날' 찾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멤버들을 이끈다. 자리에 앉자마자 단골손님답게 한혜연은 스파이시 크랩 리조토·성게알 파스타·화이트 라구 파스타 등 막힘없는 주문을 한다. 그는 시종일관 입맛이 없다는 말과 달리 끊임없는 폭풍 흡입을 선보인다. 한편 이날 '옷 취향이 특이해 친구들 눈치가 보인다' '허벅지가굵어 도라지 핏이 된다'는 패션과 관련돼 슬픈 사연이 공개된다. 한혜연은 전문지식을 마음껏 뽐내며 "베이비 뒷걱정은 하지 말고 언니 믿고 당장 사" "나도 왕 도라지다. 옷은 실루엣 게임"이라며 명언을 쏟아낸다. 동시에 '무조건 -10kg로 보이는 바지 코디법' 등 알찬 스타일링 팁으로 쏟아낸다. 더불어 '취업 예정되었으나 사장의 친척에 밀려 취소된 입사' '6개월 된 쌍둥이를 두고 해외연수 지원한 남편' 등 분노하게 만드는 사연들이 인생언니 한혜연과 멤버들의 공감 지수를 끌어올린다. 송은이는 "이건 곤장을 맞아야 한다"며 격분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9 11:56
경제

새벽 배송 '큰손'으로 떠오른 30대 주부…유기농·친환경 신선 식품 인기

새벽 배송의 가장 큰손은 30대 주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온라인 푸드 마켓 헬로네이처가 최근 3년간 이용 고객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년 전에는 40대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최근에는 30대 비중이 늘고 있다.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16년에는 40대 비중이 42%로 가장 높았다. 또 50대는 17%, 60대 이상은 8%를 차지하는 등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이용이 많았다.반면 모바일과 온라인 쇼핑의 주력 소비층으로 꼽히는 30대는 32%로 상대적으로 적었고 20대 비중은 1%에 그쳤다.하지만 잠들기 전 주문하면 눈뜨기 전 문 앞으로 물건을 가져다주는 새벽 배송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한 지난해부터 지각 변동이 생겼다.지난해 30대의 구매 비중은 2016년보다 12% 높아진 44%를 차지했고 20대도 5% 상승한 6%를 기록했다. 20·30세대의 이용 비중이 50%로 올라선 것이다.반면 40대의 구매 비중은 33%로 8% 내려앉았다.여성 구매 비중은 2016년 71%에서 2017년 73%, 2018년 76%로 매년 상승하며 남성을 압도했다.특히 육아를 하는 30대 주부들은 유기농·친환경 신선 식품을 문 앞까지 가져다주는 새벽 배송 시장의 '충성 고객'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실제 헬로네이처의 유아·어린이 먹거리 전용 코너인 베이비키친은 최근 3년간 매출신장률이 평균 450%에 달할 정도이다.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다소 비싼 온라인 푸드 마켓의 경우 처음에는 구매력이 높고 질을 우선시하는 중·장년층이 주로 이용하다가 새벽 배송이라는 편의가 접목되자 20·30세대로 소비층이 넓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20 07:00
연예

[주말&여기] 아이와 '호캉스' 어디가 좋을까

가족 여행이 많은 봄을 맞아 전국 고급 호텔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키즈 객실’을 속속 오픈한다. 롯데호텔 제주는 ‘헬로키티 캐릭터 룸’의 전 객실을 리뉴얼해 ‘웰컴 백, 헬로키티’ 패키지 2종을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2011년 5월 국내 특급 호텔 최초로 오픈한 헬로키티 캐릭터 룸(키티 키즈 룸·키티 프린세스 룸·키티 레이디스 룸)은 8여 년간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는 헬로키티 캐릭터 룸 객실 점유율이 90%에 달했다. 리뉴얼한 헬로키티 캐릭터 룸의 침대·객실 데커레이션·소품 등이 새로워지고, 캐릭터 룸이 위치한 본관 4층의 엘리베이터와 복도도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꾸밀 예정이다.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이용객에게는 ‘2019 헬로키티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이 제공된다. 2012년부터 호텔이 매년 한정판으로 선보여 올해로 8번째 출시되는 이 인형은 복고 감성이 담긴 ‘여행을 떠나는 뉴트로 헬로키티’ 컨셉트로 특별 제작됐다. 아난티 남해는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 여행을 위한 ‘패밀리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5월까지 운영되며, 4인 가족이 즐기도록 스위트룸 또는 그랜드 빌라 객실 1박·조식·치킨 세트·워터 하우스 무료 이용권 등이 포함돼 있다. 메인 레스토랑 '다모임'의 조식은 성인 2인이 패키지에 포함돼 있으며, 6세 이상 13세 이하 소인은 최대 2인까지 25% 할인가로, 5세 이하 유아는 무료로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온 가족이 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치킨 세트 교환권을 주며, 한국식 모던 스파와 노천탕이 있는 워터 하우스를 1박당 투숙 인원수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로 아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패밀리 에디션 패키지를 예약하면 유아와 어린이 고객을 위해 영국의 아동 출판 브랜드 어스본 코리아의 ‘스티커 인형의 집 그랜드 호텔 꾸미기’ 스티커 놀이책 1권과 글로벌 프리미엄 베이비 스킨 케어 브랜드인 ‘쁘띠플래닛’의 자연 유래 성분을 담은 보디 로션과 엄마 인플루언서와 협업으로 제작된 실리콘 식기로 구성된 한정판 에디션 세트를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키캉스(키즈+바캉스)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누리는 '호캉스'라는 컨셉트로 편안한 객실에서 휴식과 어린이들을 위한 무스텔라 키즈 기프트 박스 등으로 구성됐다. 키캉스 패키지는 객실 1박에 무스텔라 키즈 기프트 박스 1개·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식음료 바우처 3만원권 1매·객실 키즈 슬리퍼 1세트·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시그니처 인형 1개·키즈 존 무료 이용·피트니스 및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4.10 07:00
연예

'덕화TV' 이덕화, '슈스스' 한혜연 만나 파격 변신 예고

이덕화가 최신 유행 패션을 배운다.12일 방송되는 KBS 2TV '덕화TV'에서는 배우 이덕화가 과감한 의상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대변신을 예고한다.이덕화는 구독자 28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슈스스' 채널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만나기 위해 한 편집숍을 찾는다. 한혜연은 이덕화의 카메라를 향해 "헬로 베이비들~"이라며 시그니처 인사를 건넨다. 이를 본 이덕화는 "베이비들? 유치원 운영하십니까?"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낸다. '베이비들'이 한혜연만의 구독자를 부르는 애칭임을 알게 된 이덕화는 본인의 구독자 애칭 만들기에 돌입한다. 심사숙고 끝에 지은 덕화티비의 구독자 애칭 'ㅇㅇ이'는 3회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한혜연은 '덕화TV' 제작발표회에서 입을 의상 몇 가지를 제안한다. 그러나 한혜연 손에 들린 옷들을 본 이덕화는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68년 동안 한 번도 입어보지 않았던 과감한 스타일이었던 것. 하지만 부끄러움도 잠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민 이덕화는 당당한 포즈로 자신감을 뽐내 한혜연을 환호하게 한다. "너무 잘 어울린다, 멋있다"는 말에 이덕화는 "선생님이 왜 구독자가 많은지 알겠다"며 기뻐한다.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1 07:26
경제

쿠팡, 바캉스 유아동 물놀이 용품 기획전 열어

쿠팡은 다가오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인기 유아동 물놀이 용품을 한데 모아 8월 27일까지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동 물놀이 준비 용품으로 꼭 필요한 수영장 기저귀부터 구명조끼 등 안전 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베스트셀러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튜브, 풀장, 보트, 비치볼, 스윙 보드, 스노클링, 오리발, 수영장 기저귀 등 아이템들을 카테고리로 구분해 상품 검색이 쉽도록 했다. 우선 물놀이 필수 용품인 튜브 제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유아의 경우 목튜브나 보행기 튜브를, 어린이의 경우 구명조끼 등을 이용하면 물놀이가 보다 즐겁고 안전해진다. 대표 상품으로는 양쪽에 안전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는 ‘리틀타익스 원형 보행기 튜브’를 1만 4000원대에, 이중 마개를 사용하여 밀폐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인쇄면이 닿지 않아 아이 피부에 안심인 ‘디코랜드 헬로키티 목튜브’를 1만2000원대에 판매한다. 또 넘어졌을 때 뒤통수를 보호하는 헤드 레스트를 적용한 ‘맘네스트 키즈 네오플랜 구명조끼 M’을 3만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물에 무서워하는 아이의 경우 놀이 용품과 함께 하면 물놀이에 대한 공포심을 완화하고 흥미를 일으키는데 도움이 된다. 바람이 빠지지 않도록 이중 마개를 적용한 ‘헬로키티 키티 비치볼40 N 2개 세트’가 7000원대에, 아이와 엄마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버키 엄마랑 아가랑 보트’를 2만5000원대에 판매한다. 물놀이 시설 등을 이용 시 수영장 기저귀는 필수 아이템이다. 2중 샘 방지 기능으로 대소변이 옆으로 새는 것을 막아주는 ‘하기스 팬티형 수영장 기저귀 중형(11~15kg) 5매’가 4천원대에, ‘네이쳐러브메레 친환경 수영장 팬티 기저귀 남녀공용 대형(8~13kg) 9매’를 7천원대에, ‘마미포코 팬티형 수영장 기저귀 남아용 대형 (10~17kg) 7매’를 1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병희 쿠팡 베이비 그룹장은 “물놀이 용품이 아이들의 몸에 직접 닿는 만큼 안전한 소재를 사용했는지, 내구성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바캉스를 맞아 다양한 유아동 물놀이용품을 한 자리에서 간편하고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7.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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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시원한 여름 패키지 마련

롯데호텔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즐겁고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인다.롯데호텔서울은 오는 9월 16일까지 뜨거운 햇볕을 피해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여름 패키지를 준비했다. 23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슈페리어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라세느 조식 뷔페 2인, 롯데호텔서울 '더 라운지' 빙수와 함께 피부 손상 개선과 자극 완화 효과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 '달팡(DARPHIN)'의 선크림이 제공된다.여기에 7만원을 더할 경우, 디럭스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과 롯데시네마 일반관람권 2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롯데호텔월드도 오는 8월 31일까지 '오아시스 인 더 시티 써머(Oasis In The City Summer)' 패키지를 선보인다. 23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는 23℃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123층 롯데월드타워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 '서울스카이' 입장권 2매, 블루투스 셀카봉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2만원을 더할 경우, 서울스카이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포토티켓 이용권과 롯데호텔월드 '라운지 앤 브라세리'의 빙수가 추가 제공 된다.상기 패키지의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이용할 경우 사전 예약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 중으로 기간 내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실속 있는 바캉스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롯데호텔울산의 '쿨 써머(Cool Summer)' 패키지를 추천한다. 17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상기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입장권 2매로 구성되어 있다.입장권은 투숙일 기준으로 제공되며, 김해 롯데워터파크와 경주 블루원워터파크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되며 기간별로 요금이 상이하다.롯데호텔제주는 7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동화 같은 헬로키티 캐릭터룸에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써머 키티 파티(Summer Kitty Party)' 패키지를 마련했다. 50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는 키즈형 패키지는 헬로키티 캐릭터룸 1박, 조식(성인 2인 및 소인 1인) 1회, 헬로키티 인형(2017 리미티드 에디션) 1개가 제공된다.47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파티형 패키지는 헬로키티 캐릭터룸 1박, 헬로키티 인형 1개와 취향에 따라 업장을 선택하여 위스키, 칵테일 등의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뷰티풀 써머 나이트 피버(Viewtiful Summer Night Fever) 이용권 2매로 구성되어 있다. 기간별로 요금이 상이하며 상기 패키지 모두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한편, 롯데호텔은 7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롯데리조트속초의 오픈을 기념하는 내국인 투숙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BMW코리아와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상기 기간 동안 국내 롯데호텔체인(13개, 시그니엘서울 제외)에 투숙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프런트에서 지급 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통해 당첨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쿠폰은 투숙기간 내 1회(객실당 1매) 제공되며 롯데리조트속초 슈페리어 스위트 숙박권, 롯데호텔제주 프리미어 스위트 숙박권, BMW 드라이빙센터 바우처, BMW 어린이용 자동차 '베이비 레이서'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이석희 기자 201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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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귀·마음 호강 콘서트…"수익금 전액 기부"

밴드 국카스텐이 팬들과 함께 뜻깊은 의미를 담은 올해 첫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국카스텐은 3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공연 ‘헬로’(HELLO)를 열었다. 이번 국카스텐의 ‘헬로’ 공연은 올해 첫 단독공연이자 수익금 전액을 (사)날개달기운동본부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공연이다.국카스텐 하현우는 공연 중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저희가 밴드활동을 하며 어려울 때마다 주위에서 너무 많은 도움들을 주셨다. 항상 기회가 되면 팬들과 함께 좋은 의미와 취지의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올해 첫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공연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을, 새 생명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나눔이라 고맙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국카스텐은 2015년 겨울 성모병원 소아암병동에서 소아암환우들을 위한 위문공연으로 (사)날개달기단체와 인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공연을 준비해 왔다. (사)날개달기단체는 국내아동사회 복지사업, 해외원조, 소아암어린이돕기, 자원봉사육성 등을 펼치는 순수 민간 NGO(국제비정부기구)다.이번 공연에서 국카스텐은 자신들의 히트곡들과 지난 하반기 투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프레임’(Frame) ‘붉은 밭’(acoustic ver.) 등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들로 레퍼토리를 가득 채웠다. 또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의 커버 무대를 깜짝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소속사 인터파크는 “이번 공연은 진정으로 관객 분들과 국카스텐 멤버들이 함께 만든 공연이다. 따뜻함과 나눔이 넘치는 공연을 함께 해주신 모든 관객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두 차례 전국투어를 통해 총 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국카스텐은 올해 새 앨범 준비와 함께 지난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공연을 계획 중이다.이미현 기자 2017.03.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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