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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돌아온 정현우 5이닝 1실점, 더 반가운 S 72%, 무4사구 [IS 고척]

어깨 부상에서 두 달 만에 돌아온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왼손 투수 정현우(19)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정현우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2-7로 졌다. 정현우는 1회 초 선두 타자 신민재에게 2루타를 맞은 뒤 1사 3루에서 오스틴 딘의 내야 땅볼 때 이날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정현우는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이다. 다만 어깨 부상으로 두 달 동안 자리를 비워 경쟁에서 뒤쳐졌다. 1군 데뷔전이던 3월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려고 122구(역대 신인 데뷔전 최다 투구 수 2위)를 던졌는데, 이 여파를 무시할 수 없었다. 두 차례 더 등판한 뒤 왼 어깨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키움은 신인 투수의 미래를 고려해 정현우의 복귀에 신중했다. 정현우는 최근 두 차례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퓨처스리그 결과는 컨디션 점검 차원이었기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정현우는 1군 실전에서 전체 1순위답게 위력을 선보였다. 팀이 0-7로 져 데뷔 첫 패전을 당했지만, 합격점을 받을 만한 투구였다. 특히 한층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였다. 앞서 15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만 13개 줬던 정현우는 이날 LG 타선을 상대로 무4사구를 기록했다. 반면 탈삼진은 5개 뽑았다.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임을 고려해 투구 수를 65개에서 끊었는데, 스트라이크 비율이 72%였다. 앞서 3차례 등판에서 스트라이크 비중은 59.6%에 머물렀다. 정현우는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145㎞였고 슬라이더, 커브, 포크,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졌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고관절 통증으로 이탈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정현우의 투구가 더욱 중요해졌다. 고척=이형석 기자 2025.06.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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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기 7승-신민재 3안타' LG 1위 지켰다...키움전 스윕패 위기 탈출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스윕패 위기에서 탈출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L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투수 송승기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모처럼 터진 타선을 앞세워 7-2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38승 25패 1무를 기록 6할대 승률(0.603)에 복귀했다. 특히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려 1위 자리를 지켰다. 승리의 일등공신을 단연 선발 투수 송승기였다. 송승기는 이날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3연패를 끊은 송승기는 이번에도 '연패 스토퍼'로 앞장섰다. LG는 지난 6~7일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2패를 당했었다. 송승기는 최근 5연승과 함께 시즌 7승(3패)을 달성했다. 특히 평균자책점(ERA)은 2.56에서 2.30으로 낮춰, 코디 폰세(1.80·한화 이글스)-드류 앤더슨(2.28·SSG 랜더스)에 이은 3위로 올라섰다. 국내 투수 중에는 가장 낮다. 류현진(한화 이글스)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를 압도한다.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의 호투에 대해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라면서 "직구 시속이 145㎞여도 많이 맞지 않는다. 트래킹 데이터를 보면 수직 무브먼트와 분당 회전수가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송승기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동안 타선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회 초 신민재가 2025 전체 1순위 투수 정현우를 상대로 선두 타자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3루에서 오스틴 딘의 내야 땅볼 때 선제 득점을 올렸다. 6회에는 신민재의 볼넷 뒤 김현수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LG는 7회 초 홈런 두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주헌의 선두 타자 안타 후에 신민재가 3-0으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김현수가 키움 이준우에게 2점 홈런(시즌 6호)을 뽑았다. 4번 타자 문보경(시즌 13호)도 2점 홈런을 기록, LG는 7-0까지 달아났다. 타선에선 신민재가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을 선보였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문보경은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고척=이형석 기자 2025.06.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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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영건, 이제부터는 내가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키움 경기. 키움 투수 조영건이 6회 선발 정현우에 이어 등판 역투하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8. 2025.06.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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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영건, 6회 선발에 이어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키움 경기. 키움 투수 조영건이 6회 선발 정현우에 이어 등판 역투하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8. 2025.06.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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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역투하는 조영건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키움 경기. 키움 투수 조영건이 6회 선발 정현우에 이어 등판 역투하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8. 2025.06.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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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호투중인 정현우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키움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4회 LG 공격을 막고 들어가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8. 2025.06.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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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현우, 복귀전 호투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키움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4회 LG 공격을 막고 들어가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8. 2025.06.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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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현우, 부상복귀 호투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키움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8. 2025.06.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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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현우, 복귀 역투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키움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8. 2025.06.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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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현우, 슈퍼 루키의 역투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키움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8. 2025.06.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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