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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푸드 판로 넓힌다… 서울푸드 2025, 국내 기업 수출 및 국내 확장 위한 프로그램 공개

2억4179만 달러. 한화로 약 3323억원과 502억원. 이 금액은 지난해 열렸던 ‘서울푸드 2024’에서 전세계 핵심 유통망 바이어 240개사와 국내 기업 640여 개사가 현장 수출 비즈니스를 전개해 수출 상담과 현장 수출계약금이다. 서울푸드는 올해 이보다 더 높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2025 서울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이 45개국 1639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내 및 글로벌 식품관련 기업들의 해외 수출 및 국내 유통망 확대와 해외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올해 ‘서울푸드 2025’에는 국내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해외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 기회 극대화, 행사 참가 기업간의 파트너쉽 연결 등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과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비즈 매칭’,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했다.지난해에는 239개사가 참가해 2억4179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과 39건의 현장 계약을 이끌어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올해에는 코트라(KOTRA)가 선정한 49개국에서 약 300여 명의 우수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국내 유통망 확대를 위한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회’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편의점과 단체급식 기업인 아워홈과 삼양사를 비롯해 외식과 식자재 브랜드와 홈쇼핑까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1대 1 상담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회’는 246건의 상담을 통해 약 502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21개국 79개사가 참가해 총 221건의 미팅 결과를 만들어 냈던 ‘비즈 매칭’ 프로그램도 국내 바이어와의 1대 1 매치 메이킹 서비스인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사전 매칭 후 현장에서 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한다.소셜 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커머스 쇼핑 채널을 통한 기업의 홍보와 현장 판매를 지원하는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도 운영된다. 올해에는 쿠팡 라이브 크리에이터 중 팔로우 1위의 정윤희와 160만명의 유튜버 상해기를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K푸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서울푸드 관계자는 “서울푸드 2025는 참가기업들에게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회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다앙햔 비즈니스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는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유통망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및 기업들에게는 이번 서울푸드 2025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최하는 서울푸드 2025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45개국에서 1639개 기업이 총 3033개 부스로 참가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2 13:15
드라마

박보검vs오정세, 숨막히는 대면 엔딩…‘굿보이’ 5.3%

J‘굿보이’ 박보검과 오정세의 숨 막히는 대면 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5.3%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는 윤동주(박보검)의 ‘불주먹 액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금토끼파 소굴에 홀로 잠입한 윤동주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본능대로 맨주먹을 내질렀고, 수장 금토끼(강길우)의 금이빨 두 개를 시원하게 뽑아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마치 국가대표 때처럼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던 그때, 뒤늦게 도착한 고만식(허성태)을 적으로 착각해 날린 한방은 유쾌한 해프닝으로 웃음까지 챙겼다.그렇게 금토끼 사냥은 대성공으로 마무리됐고, 윤동주는 “그냥 경찰이니까요. 나쁜 놈들은 잡아야죠”라는 소감으로 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런 윤동주에게서 ‘똥주’가 아닌 꽃봉오리를 피울 거름의 가능성을 본 고만식은 조판열(김응수) 청장을 설득해 메달리스트 특채로 구성된 팀을 꾸렸다. 신 무기 사업을 추진 중이던 조판열은 인성시 흉악범죄 대응을 명분 삼아 강력특수팀의 출범을 대대적으로 선언했다.하지만 ‘영웅들의 귀환’이라 믿었던 강력특수팀은 또다시 예상치 못했던 현실에 직면했다. 금토끼 수사는 광수대로 넘어갔고, 청장이 맡긴 ‘중요한 일’은 신형 장비 도입 시연회 참석이었다. 결국 특수팀이 아닌 ‘홍보팀’으로 이용된 것이다. 꿈꿨던 현장은커녕, 또다시 이미지 메이킹 수단으로 동원된 지한나(김소현)는 조청장이 자신을 또다시 “한나양”이라고 부르는 상황에 분노 버튼이 눌렸고, 시연회 현장에서 방검복을 입고 있는 청장의 가슴팍을 향해 고무탄을 날리는 “화끈한 이벤트”와 함께 사직서를 남긴 채 경찰청을 떠났다.시작부터 위기에 몰린 강력특수팀. 그 어느 때보다 팀의 능력을 입증해야 했다. 그 기회는 빠르게 찾아왔다. 밀항을 시도한 조직원 중 지한나의 집을 침입한 괴한도 포함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고만식은 윤동주, 신재홍(태원석)과 함께 출동했고, 특수팀 합류를 거절했던 김종현(이상이) 또한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절호의 타이밍을 바꿔 놓았다. 고만식이 긴장한 나머지 사무실에서 집어온 사탕을 먹었는데, 하필 그게 고도로 정제된 신종 마약이었던 것. 환각에 빠진 그가 윤동주를 청장으로 착각해 귀를 물고 도망치는 바람에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설상가상, 김종현이 대치 중 날카로운 무기에 찔리자, 과거 펜싱 선수 시절의 트라우마에 휩싸인 그를 대신해 고만식이 몸을 던졌다. 마약 기운이 가시지 않은 채 과다 출혈까지 겹친 위급 상황이었다. 윤동주는 교통 체증에 막힌 응급차 대신, 고만식을 마트 카트에 태워 30분 넘게 맨발로 내달렸다. 그 투혼에 감동한 고만식은 신발과 영양제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삐걱대던 강력특수팀 사이엔 어느새 믿음과 온기가 스며들며 진짜 ‘팀’으로 꽃봉오리를 피울 것이란 기대가 샘솟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인성시 최대 빌런의 정체가 드러나는 스피디한 전개가 펼쳐졌다. 그는 평범한 얼굴 뒤에 소름 돋는 이면을 감추고 있었다. 뺑소니 사고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이경일(이정하)을 은밀히 압박하던 그는 오히려 조용히,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그래서 더 무섭게 상대를 옥죄었다. “자수하면 최대 3년, 안 그러면 10년 이상. 이해했으면 고개 끄덕이세요”라는 계산된 한 마디에 이경일은 공포에 질렸다. 아꼈던 복싱 후배 이경일의 자수를 지켜본 윤동주는 분노했다. 그리고 마침내 윤동주는 자신이 잡아야 할 빌런을 찾아냈다. 관세청 공무원인 뺑소니 피해자의 장례식장에서 스치듯 본 금장 시계가 뺑소니범이 차고 있던 그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곧장 조문객 명단을 확보, 세관 직원들을 하나하나 대조하며 기억 속의 얼굴을 좁혀갔다. 결국 윤동주의 발걸음은 그가 찾던 단 하나의 얼굴, 민주영(오정세) 앞에서 멈췄다. 민주영은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얼굴로 윤동주의 매서운 눈빛을 마주했다. 마침내 실체를 드러낸 ‘배드보이’ 민주영, 그리고 정의를 향한 집념으로 그 존재를 알아낸 ‘굿보이’ 윤동주의 날 선 시선이 교차한 엔딩은 소름 돋는 전율을 일으켰다.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08:22
경제일반

노랑통닭, 차은우와 함께한 ‘멤버스 데이’ 성료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지난 27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한 고객 초청 행사 ‘멤버스 데이(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노랑통닭 ‘멤버스 데이’는 지난 17일 출시된 신메뉴 ‘Two 콤비네이션’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영화 시사회 콘셉트로 꾸며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응모를 통해 초청된 약 300명의 고객이 참석해 신메뉴 시식과 토크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행사장 입구에서는 영화 티켓을 연상시키는 좌석권과 팔찌가 제공돼 기대감을 높였다. 입장 전에는 ‘노랑통닭에게 한마디’ 포스트잇 이벤트와 포토월을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 등이 마련돼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로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본 행사는 먼저 노랑통닭과 함께한 인기 유튜브 콘텐츠 ‘팝옾통닭’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며 ‘Two 콤비네이션’을 활용한 요리 장면이 공개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신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피드백을 남기며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치킨과 피자의 조합은 실패할 수 없는 맛” “두 가지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이득 본 기분”이라며 재치 있는 의견을 전했다.이후에는 노랑통닭의 브랜드 모델 차은우가 무대에 올라 ‘Two 콤비네이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토크쇼를 진행했고, 이어 CF 및 메이킹 필름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며 현장의 몰입감을 더했다.행사의 마지막은 실시간 Q&A 세션과 포토타임으로 채워졌다. 관객들은 QR코드를 통해 질문을 남겼고, 차은우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노랑통닭 관계자는 “이번 ‘멤버스 DAY’는 고객들과 직접 만나 신메뉴 ‘Two 콤비네이션’을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노랑통닭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9 14:20
경제일반

노랑통닭, ‘멤버스 DAY’ 참석자 응모 이벤트 진행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고객 초청 행사 ‘멤버스 데이(DAY)’의 참석자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멤버스 DAY’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신메뉴 ‘투(Two) 콤비네이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오는 27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신메뉴 광고 및 메이킹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브랜드 모델 차은우의 방문 및 인사, 레크리에이션, 신메뉴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Two 콤비네이션’의 개발 배경과 제작 과정을 영상을 통해 공개해,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브랜드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참석 응모는 노랑통닭 멤버십 앱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17일까지 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권 1장이 지급되며, 당첨 여부는 주문 직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첨 결과를 확인한 고객은 100포인트를 사용해 이벤트 기간 중 1회 추가 응모가 가능하다.당첨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오는 10일에는 노랑통닭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초대권을 증정하는 별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멤버십 앱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첫 회원가입 고객, 첫 주문 고객 등 의미 있는 타겟을 선별해 특별 초대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노랑통닭 관계자는 “멤버스 DAY는 신메뉴 ‘Two 콤비네이션’과 노랑통닭의 매력을 고객들이 직접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노랑통닭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브랜드가 연결되는 접점을 계속해서 넓히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7 11:35
산업

윈터 얼굴만 봐도 봄이네… 토레타, 새 광고 7일 공개

코카콜라의 이온보충음료 토레타가 봄을 맞아 에스파 윈터의 새 광고 영상을 7일 공개한다.싱그러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광고는 ‘가볍게 이온 실천’을 테마로,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윈터의 일상 속 수분 충전 루틴을 담아 토레타만의 싱그러움을 강조하는 내용이다.토테타에 따르면 ‘가볍게 흘린 땀이 오늘의 나를 채워’라는 메시지를 광고 두 편에 담고 있다. 메인 영상에서는 윈터가 즐겁게 요리를 하고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혼자만의 일상은 물론, 사람들과 어울리며 뮤직 페스티벌을 열정적으로 즐긴 후 토레타를 마시며 수분과 이온을 보충하는 모습을 담았다. 세로형 쇼츠 광고 영상은 ‘페스티벌을 즐기는 윈터의 하루’를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윈터만의 밝고 생기 넘치는 매력을 더욱 밀착된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신나게 뛰며 페스티벌을 만끽하는 윈터의 귀여운 모습과 SNS 인증샷을 위한 셀카 앵글 등 윈터와 소통하는 느낌을 전달한다.특히 “가볍게 흘린 땀이 오늘의 나를 채워”라는 멘트와 함께 흘러나오는 윈터가 직접 부른 “토레타가 좋다~”는 CM송은 경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한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2년 연속 토레타 모델로 발탁된 윈터와 함께한 새 광고는 봄 햇살을 담은 싱그러움이 가득한 영상으로 남다른 케미가 돋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가벼운 이온 실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소비자 일상 속에서 이온보충음료의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윈터 또한 “이번 광고를 통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이온을 실천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토레타의 새로운 광고는 7일부터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추후 선보일 메이킹 영상에서는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와 윈터의 비하인드컷, 인터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6 15:49
드라마

KBS, 재난방송은 ‘늑장’ 홍보는 ‘앞장’ [IS시선]

열흘 가까이 이어진 경북 일대 산불이 큰 피해를 낸 가운데 ‘재난 주관 방송사’ KBS의 부실한 재난방송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집방송 편성 등 수습에 나섰지만 ‘보여주기식’ 대응으로 비난을 면치 못했다.산림청 위기 경보가 발령된 지난 25일 KBS 시청자센터 누리집에는 ‘공영방송 KBS는 의무를 다하기를 바랍니다’란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지방은 산불로 타고 있는데 KBS는 채널을 두 개나 쓰면서 한 곳에서는 ‘생생정보’, 한 곳에서는 ‘6시 내고향’을 (방영)했다”고 짚었다. 실제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KBS1에서는 시사·교양 ‘6시 내고향’, 일일연속극 ‘결혼하자 맹꽁아!’ 등이 정상 방송됐다. 같은 시각 KBS2에서는 ‘생생정보’를 비롯해 ‘신데렐라 게임’, ‘셀럽 병사의 비밀’, ‘스모킹 건’, ‘아이 러브 스포츠’,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드라마, 예능이 순차 방영됐다. 게시자는 “일본 공영방송사 NHK는 재해·재난 상황에서는 도쿄, 지방 할 것 없이 24시간 특보를 한다. (KBS는) 말로만 공영방송이라며 수신료를 걷어가지 말고 의무를 다하라”고 지적했다. 해당 청원은 게시 사흘 만에 1500명에 육박하는 이들의 지지를 받았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쓴소리가 이어졌다.KBS는 그간 미흡한 재난방송으로 수차례 구설에 올랐다. 지난 2019년 강원 산불과 2020년 부산·경남 폭우 때도 부실한 재난방송이 문제가 됐다. 이에 앞서 2017년과 2018년에는 재난방송 미실시 및 미흡으로 각각 3862만원, 750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하기도 했다.반복된 실수에 비판이 거세지자 KBS는 재빨리 수습에 나섰다. 26일 낮 12시부터 KBS1 일일드라마 등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뉴스특보와 특집 뉴스를 집중 편성, 방송하기 시작했다.하지만 곧 자신들의 재난방송 홍보에 열을 올리며 저의를 의심케 했다. KBS는 28일 자사 채널을 통해 “KBS는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로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이번에도 산불 현장에서, 스튜디오에서 재난정보를 전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재난방송 과정을 담은 뉴스를 보도했다. 또 같은 날 보도자료를 배포, 29일 오후 ‘산불 피해 특별 대담’을 시작으로 3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 생방송 산불 피해 함께 이겨냅시다’를 편성했다고 고지하며 최근 며칠 새 KBS가 재난방송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알렸다. ‘보여주기식’ 대책이란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스스로 밝혔듯 KBS는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다. 이들이 재난 사태에서 해야 할 첫 번째 의무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국민, 특히 고령층, 난시청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과 불안함을 줄이는 일이다. 두 번째 세 번째 책무도 동일하다. 여기에 자사 홍보는 없다.앞서 박장범 KBS 사장은 4일 열린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KBS 8대 안건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시청자에게 KBS 채널 개방 △지역방송의 실질적인 활성화 △제3라디오의 전국 확대 추진을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안전한 대한민국 등도 포함돼 있었다. KBS는 당시에도 공공의 이익을, 지역방송 형평성을, 국민의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야심 차게 내놨을 안건 속 고민의 무게가 가벼워 보이지 않으려면 이제는 달라진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동시에 KBS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운영되는 공영방송임을, 이미지 메이킹이 선순위에 놓인 사기업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05:35
영화

진영♥다현, 유쾌·다정 한 때…‘그 시절, 우리가’ 메이킹 영상 공개

진영, 트와이스 다현 주연 로맨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케미스트리 맛집을 차렸다.19일 배급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촬영현장의 생생한 순간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작품은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영화. 동명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학창 시절의 풋풋한 감성과 찐친 케미가 고스란히 담겨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장면부터 요란하게 등장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실제 학창 시절의 자유롭고 유쾌한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청춘의 기억이 깃든 장소인 학교, 놀이공원, 바닷가 등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케미는 끝없는 웃음 속에 마치 실제로 그 시절을 맞이한 듯 생생한 즐거움을 전한다. 또한, 대중들에게 친숙한 인물들이 선생님 역할로 깜짝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여 영화의 시너지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진영과 다현은 영화 속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져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한다. 빗속에서 촬영해야하는 순간임에도 서로 꽁냥꽁냥 장난을 치며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부터 감정의 골이 깊어가는 장면 속에서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연기하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관계를 한층 더 매력있게 만들며 영화 속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9 14:46
영화

진영·다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메이킹북 발매

진영, 다현 주연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비하인드를 공개한다.배급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메이킹북을 오는 21일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영화의 여운과 현장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제작된 메이킹북에는 영화 시나리오를 비롯해 콘티, 현장 메이킹 사진, 미술 콘셉트 및 톤앤매너, 공간 콘셉트 디자인 자료, 로케이션, 피팅 자료 등 프리부터 프리프로덕션까지 메이킹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비하인드가 담길 예정이다. 메이킹북 출간 소식에 진영은 “그 시절 우리의 촬영 현장도 찬란하고 빛났다. 좋은 기억과 추억 선물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현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영화를 찍으면서 무척 행복했고, 메이킹북을 보면서 즐겁게 촬영했던 생각이 난다. 저의 첫 영화를 사진으로 남겨져 볼 수 있다니 오래도록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며 소장 욕구를 드러냈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메이킹북 구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전국 대형 오프라인 서점과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카카오선물하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09:42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최대철-김동완-윤박-이석기, 찐형제 케미에 흐뭇 ‘훈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포스터 메이킹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2월 1첫 방송 예정인 KBS 2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앞서 공개된 포스터가 범상치 않은 포스를 뽐내며 화제가 된 가운데 이날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먼저 강렬한 레드 슈트를 입고 등장한 엄지원(마광숙 역)은 촬영이 시작되자 한순간에 몰입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엄지원은 촬영이 끝난 뒤 “오랜만에 형제들이랑 촬영하고 있는데 호흡도 잘 맞아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안재욱(한동석 역) 역시 웃음기 뺀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 캐릭터를 그대로 담아냈다.최대철(오천수 역)은 포즈와 관련해 스태프들과 진지하게 논의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비상구 표시를 연상케 하는 그의 역동적인 동작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또한 김동완(오흥수 역)은 아이돌 출신답게 재치 만점 포즈를 취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물들였다.그런가 하면 이석기(오강수 역)는 김동완의 호응을 받으며 과감한 포즈를 지었다. 그는 중간중간 촬영 감독과 포즈 연구를 하며 더 나은 자세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이어 윤준원(한결 역), 신슬기(독고세리 역), 최병모(독고탁 역), 배해선(장미애 역), 박준금(공주실 역), 김준배(고자동 역) 등 각자 맡은 캐릭터의 특색을 능숙하게 표현하며 본방송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이들의 캐릭터를 기대케 했다.한편 야외를 배경으로 한 6인 포스터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윤박은 자신 포함 최대철, 김동완, 이석기의 형형색색의 의상을 보고 김밥 속 재료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특히 박, 대파, 배춧잎 등 소품을 활용한 촬영은 독수리술도가 형제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엄지원과 안재욱 등 배우들의 파이팅을 외치는 릴레이로 방송 전부터 완벽한 케미를 선사하는 이들이 그려낼 새로운 가족을 향한 관심이 치솟는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2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6:14
예능

수지, 버스킹 출격… 에이티즈 종호와 ‘드림’ 듀엣 (‘나라는 가수’)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낭만 가득한 빗속 버스킹을 펼친다.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가수 수지, 선우정아, 소향, 헨리,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기타리스트 자이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두 번째 버스킹을 떠난다.뮌헨에서 둘째 날을 맞은 멤버들은 140개 이상의 노점이 있는 빅투알리엔 시장로 향한다. 때아닌 비에 작은 부스 안으로 대피한 이들은 “‘여기서 공연한다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멀리서 보니까 되게 예쁘고 운치 있더라”,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갇혀 버릴까 걱정이었는데 버스킹은 이런 맛이지 않나”며 공연을 시작한다.비에 젖어 더 운치 있는 거리에서 수지와 종호는 ‘드림’으로 듀엣 호흡을 맞춘다. 특히 각자 노래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치기만 하면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로 현장에 모인 관객들마저 미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종호는 “유쾌하고 재밌었다. 갑자기 수지 선배님이 누나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전해 두 사람의 무대에 기대감이 더해진다.오픈 마이크 무대가 있는 힙한 라이브 하우스에서는 단체곡 ‘슈가’가 흥을 끌어올린다. 멤버들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더불어 홍중은 한국어 랩 메이킹을 더해 듣는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수지는 ‘화장을 고치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로 애틋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첫 음악 예능인 수지는 “되게 꿈같다. 너무 소중한 경험”이라며 만족감을 전하기도. 또 종호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정승환의 ‘보통의 하루’를 열창하고, 선우정아는 ‘도망가자’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호소력을 터뜨린다.궂은 날씨에도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의 무대를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은 우중에서도 탄성과 박수를 보내고 때론 눈물을 흘리면서 열정적인 호응을 보였다고 해 그 현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세상 어디에도 없을 뮌헨 한정판 공연으로 감동을 전할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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