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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민재♥최유라 제주도 하우스 공개… 시청률 5% 돌파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배우 김민재, 최유라 커플이 출연하며 시청률 5%를 돌파했다.지난 1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상승해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5%를 돌파했다.이날 방송은 방송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72번째 ‘NEW 운명부부’로 배우 김민재♥최유라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범죄도시 3,4’ 등 흥행 영화에 잇달아 출연하며 ‘4천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매니저 없이 다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재는 “매니저가 있다 보면 스태프들과 소통하기보다는 회사를 통해 소통하게 되는데 그게 더 어렵더라. 현장에서 조명팀 막내와도 1대1로 소통하는 게 더 좋다”고 밝혔다.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스스럼 없이 소통하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 김민재는 집에서 혼자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촬영 때문에 구한 임시 숙소였다. 김민재는 현재 진짜 집이 있는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었다.이어 김민재는 배우로 베일에 가려졌던 미모의 아내 최유라를 소개했다.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유라는 가수 이효리, 배우 강혜정과 한소희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인터뷰에 나선 최유라가 긴장하지 않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두 사람의 ‘제주도 하우스’도 공개됐다. 부부와 두 아이가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하우스는 부부가 직접 설계한 집으로 마치 네버랜드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부부의 공간은 물론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와 심지어 동료 배우들의 자립을 돕는 공간까지 있었다.제주도 생활에 대해 김민재는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었는데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 그때 공황장애가 정말 심하게 와서 촬영까지 못한 적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민재의 ‘제주행’ 제안에 바로 승낙했다는 최유라는 “둘 다 조율하면서 사는 게 서툴렀다.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고 사는 것처럼 혼란이 많았었고 산후우울증도 왔던 거 같다”며 부부상담까지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김민재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와 별거하시면서 안 본 지도 40년 가까이 됐다. 아버지는 무섭고 엄하셨다”며 “지금 생각하면 어린 시절에 우울감이 높았던 거 같다. 이후 연극을 하게 됐는데 그 과정이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나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는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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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박미선, 극단적 선택 시도한 고딩맘에 “우울증 치료 시급해”

‘고딩엄빠4’에 출연한 박하나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1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박하나와 남편 김영환이 동반 출연해 “오는 12월에 결혼 예정인데, 예정대로 진행하는 게 맞는 건지 조언을 부탁한다”며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에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을 비롯한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앞으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박하나 부부를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2.9% 시청률을 기록했다.먼저 박하나가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롭게 자란 박하나는 우울증이 심해져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자해를 했다. 또한 박하나는 어머니의 반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전공을 포기해야 했고, 이에 원치 않는 대학 생활을 이어가기 싫어 홀덤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그곳에서 만난 손님과 친해져 ‘하우스 메이트’가 됐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얼마 되지 않아 박하나는 임신을 했고, 남자친구 아버지의 극렬한 반대에도 남자친구와 뜻을 합쳐 아이를 낳기로 했다. 하지만 임신 후에도 박하나의 우울증은 커져갔고, 출산 후에는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 결국 박하나는 남편과 아이 앞에서 투신을 시도하려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재연드라마가 끝이 나자, 박하나는 남편 김영환과 함께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했다. 박하나는 이 자리에서 “솔직히 (극단 선택을 시도했던)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당시에 너무 스트레스가 컸다”고 고백했다. 김영환은 “12월에 결혼할 예정인데, (아내의) 상황이 이래서 결혼식을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잠시 후 두 사람은 5개월 된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는데, 김영환은 사회복지사로밝고 싹싹한 모습으로 일하는 반면, 박하나는 독박 육아를 하다가, “죽을 만큼 힘들다”는 속내를 털어놓아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저녁 시간이 되자, 김영환이 퇴근해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식사 내내 대화 없이 밥만 먹었다. 다음 날 아침에도 박하나는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화장실에 홀로 앉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박하나의 집을 찾아온 친정엄마는 힘들어하는 딸에게 “어린 시절부터의 우울증이 내 탓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고 “벌써 결혼 생활을 포기하기엔 이르니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노력해 보라”고 조언했다.그날 저녁 박하나는 친정엄마의 조언대로 남편과 대화를 시도했다. 이 자리에서 박하나는 “(극단 선택을 시도하던 날) 나는 절박했는데, 오빠가 나를 외면해서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영환은 “반대로 내가 극단 선택을 시도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고, 그 이후로 오히려 상황을 회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행선을 달리던 두 사람의 입장 차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박하나의 상황도 너무 이해하지만, 내가 남편이었어도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죽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미선은 “무엇보다 박하나의 우울증 치료가 시급하고, 서로를 향한 이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이후 이들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받았다. 이어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서로의 ‘불만 리스트’를 작성해 처음으로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눴다. 어색하지만 의미 있는 대화의 시작에, 박하나는 “앞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또한 “내가 문제가 많았다”고 인정하며 “앞으로 아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애정을 마음껏 표현하겠다”고 다짐했다.스튜디오 출연진들은 “현재까지도 냉장고에 실천 리스트를 붙여놓고 지켜나가는 중”이라는 부부의 근황에 흐뭇해했고, “결혼을 진행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전원 “찬성”이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박하나에게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으면 우울함이 상쇄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되찾고, 이제부터는 부정적인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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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윤민채, "싱글맘 쉬울 거라고 접근하는 사람들.." 분노

생후 113일 된 ‘시하’ 엄마인 진솔(19세)과, ‘10년 차 고딩엄마’인 윤민채(29세)가 똑부러진 생활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현실 육아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11회에서는 180도 뒤바뀐 시하네 가족의 근황이 공개되는 한편, 열 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윤민채가 처음으로 출연해 ‘고딩엄빠’가 된 사연과 일상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진솔 대신 ‘시하 아빠’ 곽수현이 처음으로 자리했으며, 19세에 엄마가 된 윤민채가 새롭게 합류해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 및 전문가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민채는 “청소년 부모, 싱글맘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으며, 아들에게도 (출연) 허락을 맡았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잠시 후, ‘시하네 가족’의 새로운 일상이 VCR로 공개됐다. 앞서 ‘프로 살림꾼’ 솜씨를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진솔은 이날 새롭게 시작한 아르바이트에 대해 소개했다. 진솔은 “(현재) 남편이 재택근무 중이라 제가 일을 하기로 했고, 남편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힌 뒤 출근 준비를 했다. 곽수현은 아내를 위해 아침상을 차려주고 소소한 심부름도 하는 등 부지런하면서도 스위트한 면모를 발산했다. 이에 하하는 “이번 주는 아내(가수 별)가 보면 안 되겠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솔은 남편의 배웅을 받으며 치킨 가게로 향했다. 진솔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사는 집이 민간 지원단체에서 지원해주는 집인데, 오는 7월이 만기다. 그 전에 이사 자금을 마련하려고 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곽수현은 “진솔이가 외향적인 성격이다 보니 집에서 육아만 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 이런 문제로 산후우울증을 겪기도 했는데, 일을 하면서 많이 밝아졌다. 돈만이 이유였다면 반대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내의 출근 후 곽수현은 딸 시하를 열심히 돌보면서 재택 근무도 병행했다. 하지만, 육아 난이도 최상인 ‘시하 재우기’ 미션에서 멘붕을 겪었고, 이 모습을 지켜본 ‘다둥이 아빠’ 하하는 “엄마 뱃속처럼 꽉 끌어안고 끝까지 눕혀야 된다”며, 인교진과 함께 시범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시하를 재운 곽수현은 진솔이 지시(?)한 집안일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했고, 퇴근 후 돌아온 아내에게 정성스레 샐러드를 만들어줬다. 또한 아내의 어깨 마사지해 주는 등, 고되지만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10년 차 고딩엄마’ 윤민채의 사연과 일상이 공개됐다. 우선 윤민채가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고교 시절, 윤민채는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자퇴한 뒤 독립 생활을 시작했다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윤민채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곳에서 손님으로 만난 남성과 연애를 하게 됐다. 이후 임신을 했지만 남자친구는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 헤어지게 됐다. 혼자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한 윤민채는 출산 당일, 삼겹살을 구워 먹은 뒤 혼자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서 세 시간 만에 아들을 낳았다. 이에 대해 윤민채는 “퇴원 후 셀프로 산후조리를 했고, 미혼모센터에 입주했다. 그곳에서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병원 코디네이터 등의 자격증을 땄다”고, 치열하게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뒤이어, 윤민채와 열 살 아들 윤성현의 일상이 펼쳐졌다. 넓은 복층집에서 아침에 눈을 뜬 윤성현은 혼자 씻고 밥을 차려 먹은 뒤, 침대에서 자고 있는 엄마에게 인사하고 바로 등교했다. 박미선은 “세상에 저런 아들이 있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윤민채는 아들이 등교한 뒤 일어나 옷을 차려입고 2층으로 향했다. 2층 방 컴퓨터 앞에 앉은 그는 곧바로 재택 업무를 시작했다. 윤민채는 “아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왔을 때 제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원격근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윤민채는 창업컨설팅 회사에서 고객을 관리하는 '학습 관리 멘토'로 일하고 있으며, 한부모 가정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계획 중인 '창업 준비생'이다. 또한 프리랜서로 웹디자인 업무까지 하는 열혈 ‘쓰리잡러’. 윤민채는 “어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일한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윤민채는 ‘한부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미혼모의 상담 신청에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 미혼모는 ‘싱글맘’임을 커밍아웃한 뒤, 직장 상사가 접근해 괴롭다고 털어놨고, 윤민채는 “아이를 혼자 키우는 사람들이 ‘쉬울 것이다’, ‘외로울 것이다’라고 생각해 접근하는 남자들이 있다”면서 싱글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꼬집은 뒤, 적절한 대응책을 알려줬다. 하지만 윤민채는 “성현이가 수업 중 집으로 돌아갔다”는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걱정에 휩싸였다. 다행히 집으로 돌아온 성현이는 엄마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급기야 성현이는 창고로 들어가 문을 닫아버렸다. 성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엄마와의 대화를 거부하는 속마음이 무엇인지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어린 나이에도 씩씩하게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진솔, 곽수현 부부 정말 대단하네요”, “고딩엄빠들의 힘든 현실과, 싱글맘의 애환을 접하게 돼 마음이 아팠습니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들에게 사회적 도움이 더욱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진솔-곽수현 부부와 윤민채 님을 통해 많은 청소년 부모들이 용기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등 열띤 피드백을 보냈다. 한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오는 22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16 07:29
예능

'고딩엄빠' 박서현, "부모 이혼+아버지 폭행 행사..이택개 집에서 살아" 가정사 고백

‘고딩엄빠’ 박서현-이택개 부부가 최근 불거진 가정 폭력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들처럼 보호가 필요한 10대 부모를 위한 사회적 안전장치,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촉구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서는 박서현, 이택개 부부가 딸 ‘하은이’ 출산 후 본격적으로 육아를 시작한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박서현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동갑내기 남편 이택개와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난 3월 초 딸 하은이를 출산하는 과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던 터. 이날 두 부부는 제작진의 후원으로 산후조리원에 입소했으며, 이후 딸의 출생신고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하지만 둘 다 미성년자여서 혼인 신고를 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딸 하은이를 박서현의 가족관계증명서에 오르도록 했다. 이 같은 현실에 대해, 이시훈 청소년 성교육 전문가는 “미성년인 부모는 법적으로 아이의 보호자 자격이 없기 때문에, 하은이의 법적 보호자는 박서현의 아버지다. 하지만 박서현이 친부와 연락을 하기 힘들다면, 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곤란함을 겪게 된다”고 설명하며, 10대 청소년 부모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일주일 후, 두 사람은 산후조리원을 퇴소하는데, 원장님에게 “집에 가서 싸우지 말고요”라는 말을 들어 의문을 자아냈다. 사실 박서현과 이택개는 하은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방법부터 육아용품 정리 문제 등으로 수시로 언성을 높였던 것. 집에 도착한 뒤에도 두 사람은 하은이 용품을 정리하다가 또다시 부딪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기를 낳고 둘 다 예민해진 것 같다”며 걱정스러워했다. 며칠 뒤, 이택개의 아버지가 집에 방문했다. 이택개의 부친은 두 사람을 위해 장롱을 선물하는 한편, 며느리를 위한 ‘붕어 보약’까지 지어줬다. 그러나 박서현은 끝이 없는 모유 수유와 부족한 잠으로 짜증이 쌓여, 자신에게 ‘붕어 보약’을 권하는 이택개에게 화를 냈다. 박서현은 “나 원래 생선 못 먹는 거 알잖아, 먹기 싫다”고 말했고, 이에 이택개는 “그러면 우리 아버지가 서운하잖아. 맛이라도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의 다툼을 지켜보던 MC 하하는 “둘이 자주 싸우는 편이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박서현은 “하은이가 태어나고 나서, 잠도 거의 못 자고 스트레스도 쌓이다 보니 예민해진 것 같다. 특히나 저 날은 1시간도 못 자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재연 심리상담가는 “출산 후 1년 이내는 여성 우울감이 급상승하는 시기다. 서현이처럼 수면이 부족한 것은 물론, 식욕 및 성욕 감퇴 등으로 점점 우울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자들도 산후우울증에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교진은 “저도 아이가 태어난 후 커지는 가장의 책임감으로 힘든 마음이 들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잠시 후, 박서현은 최근 논란이 된 ‘가정 폭력’ 사건에 대해 제작진을 만나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서현은 “남편과 싸워서 경찰서에 갔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제작진과 만나 “사소한 이유로 싸움이 시작됐다. 남편이 저한테 소리 질렀고, 그걸 듣고 갑자기 화가 나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택개 역시 제작진과 만나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박서현에게) 아기 사진을 보내도 말 한마디 없고, 하은이 양육 수당을 보내달라고 했는데도 안 보내준다”며 깊어진 갈등의 골을 드러냈다. 현재 박서현-이택개 부부의 딸 하은이는 임시 보호조치가 내려져, 이택개의 아버지 집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 뒤, 박서현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찾아가 심리 상담을 받았다. 우울 척도 검사 후 전문의와 상담에서 박서현은 그간 감춰온 가족사를 고백했다. 박서현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버지는 술 먹고 들어오시면 폭력을 행사하곤 했다. 빨리 집을 떠나고 싶었고, (고등학생 때) 남편의 집에서 살았다”고 덤덤히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하은이가 너무 보고 싶다”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울먹이다 눈물을 쏟았다. 박서현의 이야기를 듣던 전문의는 “우울도 높고 불안도 높은 상태인데, 오히려 아이를 돌보는 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누군가가 옆에서 함께 도와줘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서현-이택개 부부는 스튜디오에 나란히 출연해 어색한 재회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두 사람이 3MC, 전문가들을 만나 그간의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관계를 회복하는 데 진전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고딩엄빠’는 글로벌 OTT 넷플리스에서 지난 4월 27일 ‘TV SHOW 부문’ 월드 차트에서 82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와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4월 3주차 ‘비드라마 검색이슈 키워드 TOP10'에서 김지우, 이루시아, 최민아 등이 2위를 비롯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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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박서현, 가정폭력 사건 직접 밝힌다

'고딩엄빠' 박서현이 최근 불거진 가정 폭력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5월 1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9회에서는 박서현이 남편 이택개와의 갈등을 직접 털어놓고 치료를 받는 상황이 공개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 딸을 출산한 후 제작진의 후원으로 산후조리원에서 딸을 보살펴 왔으며, 이후 집으로 돌아와 새 출발을 다짐했던 터. 하지만 박서현은 최근 제작진에게 긴급 문자를 보내, “남편과 싸워서 경찰서에 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제작진을 만난 박서현은 “조그마한 일로 말싸움이 시작됐는데…”라며 그간의 상황을 털어놓았다. 남편 이택개 역시 제작진과 만나 “(박서현에게) 아기 사진 보내도 말 한마디 없고…”라며 깊어진 갈등의 골을 드러냈다. 현재 박서현-이택개 부부의 딸은 임시 보호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며, 이택개의 아버지 집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박서현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찾아가 심리 상담도 받는다.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버지는 술 먹고 들어오시면 폭력을 행사하곤 했다”고 덤덤히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사건 이전부터, 두 사람의 불화를 감지하고 부부상담을 통해 화해를 도모했으며, 사건 이후엔 박서현의 정신과 진료도 병행했다. 그 결과 박서현이 산후우울증에 더불어 우울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고, 정신적으로도 나아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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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박서현, 가정 폭력 논란에 입 연다...남편과 스튜디오 동반 출연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하은이 엄마’ 박서현이 최근 불거진 가정 폭력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오는 5월 1일(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9회에서는 박서현이 남편 이택개와의 갈등을 직접 털어놓고 치료를 받는 상황이 공개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 딸을 출산한 후 제작진의 후원으로 산후조리원에서 딸을 보살펴 왔으며, 이후 집으로 돌아와 새 출발을 다짐했던 터. 하지만 박서현은 최근 제작진에게 긴급 문자를 보내, “남편과 싸워서 경찰서에 갔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제작진을 만난 박서현은 “조그마한 일로 말싸움이 시작됐는데…”라며 그간의 상황을 털어놓는다. 남편 이택개 역시, 제작진과 만나 입장을 밝힌다. 이택개는 “(박서현에게) 아기 사진 보내도 말 한마디 없고…”라며 깊어진 갈등의 골을 드러낸다. 현재 박서현-이택개 부부의 딸은 임시 보호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며, 이택개의 아버지 집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얼마 뒤, 박서현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찾아가 심리 상담을 받는다. 우울 척도 검사 후 전문의와 상담에서 박서현은 그간 감춰온 가족사를 고백한다. 박서현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버지는 술 먹고 들어오시면 폭력을 행사하곤 했다”고 덤덤히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내 딸 하은이에 대해서, “너무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다가 눈시울을 붉힌다.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사건 이전부터, 두 사람의 불화를 감지하고 부부상담을 통해 화해를 도모했으며, 사건 이후엔 박서현의 정신과 진료도 병행했다. 그 결과 박서현이 산후우울증에 더불어 우울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고, 정신적으로도 나아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서현, 이택개는 이날 동반으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만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도 갖는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9회는 오는 5월 1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4.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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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만18세 정수지, 친정엄마 앞에서 오열 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 새롭게 합류한 ‘만18세’ 정수지가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친정엄마 앞에서 돌연 눈물을 쏟아 관심을 집중시킨다. 24일(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8회에서는 만18세인 정수지가 첫 등장해, 12개월 된 딸 은하, 동갑인 남편 강인석과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준다. 정수지는 이른 아침부터 딸의 이유식을 만들고 집안 청소를 하는가 하면, 꼼꼼하게 가계부까지 작성하지만 정작 하루에 밥 한 끼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아 빼빼 마른 몸 상태로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심지어 누룽지를 대충 물에 말아먹는 모습에,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엄마도 아기 만큼 잘 먹어야 하는데 어떡하냐”며 탄식한다. 잠시 후, 정수지는 딸 은하를 데리고 남편 강인석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한다. 여기서 담당 의사는 정수지의 몸 상태를 진단하면서 “현재 (정수지의) 체중이 40kg밖에 안 된다.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신신당부한다. 검진 후, 집으로 돌아온 정수지는 친정엄마의 방문으로 모처럼 푸짐한 식사를 즐긴다. 특히 ‘은하 할머니’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친정엄마의 동안 비주얼에 MC 하하는 “(은하의) 친구인 줄 알았다”며 감탄한다. 정수지는 “친정엄마가 80년생”이라고 설명하고, 인교진은 “어머님이 저와 동갑이시다”라며 ‘입틀막’ 한다. 하지만 맛있게 식사를 마친 정수지는 친정엄마와 이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정수지가 과연 무슨 일로 산부인과를 방문한 것인지, 친정엄마와 식사 중 오열 사태를 일으킨 이유는 무엇인지 그 속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정수지가 딸 은하를 아끼고 열심히 돌보지만, 어린 나이에 임신과 육아로 산후우울증을 고백해 3MC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어머니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남모를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정수지의 사연을 들은 박재연 심리상담가와 이시훈 성교육강사가 깊은 공감을 보내며, 부모와 자녀 관계에 대해 따뜻하게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만18세 정수지의 사연 외에도 ‘도윤-도율 맘’ 김효진과 권기성의 근황과 가족 여행 모습이 담긴 ‘고딩엄빠’는 24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고딩엄빠’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4월 2주차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TOP10’에서 2위에 등극했으며, ‘비드라마 검색이슈 키워드 TOP10'에서 김지우, 이루시아 등이 1-2위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8회는 24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4.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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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측 출연진 가정폭력 논란에 “원만한 해결 돕고자 노력”

‘고딩엄빠’ 제작진이 출연진의 가정폭력 논란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제작진은 오늘(11일)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근 (출연진의) 출산 후의 심리 상태가 걱정되어 부부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함께 하였고,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딩엄빠’에 출연한 A 씨의 남편 B 씨는 SNS를 통해 자신이 A 씨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 씨가 자신과 아이에게 칼을 들고 위해를 가하려 했으며 평소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B 씨에 따르면 현재 A 씨는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 딸과 분리 조치된 상태이며, 아이는 B 씨 아버지 집에서 돌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이다. 또한 제작진은 출연진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약속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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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제작진, "출연자 부부, 우울증 앓아..도울 것" 공식 입장

MBN '고딩엄빠'의 제작진이 출연자 부부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고딩엄빠'의 한 여성 출연자는 갓난 아기를 두고 싸우다가 흉기를 들고 위협해 남편으로부터 경찰에 신고를 당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두 사람과 아이를 돕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안타까운 사건이 발상했다"며 입장을 전해왔다. 다음은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저희 제작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입니다. 최근 제작진은 출산 후의 심리 상태가 걱정되어 부부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함께 하였고,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입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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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배윤정 "산후우울증 겪고 있다" 육아고충 토로

K-POP을 대표하는 안무가 배윤정이 산후 우울증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윤혜진은 안무가 배윤정과 만나 해방데이를 만끽한다. 해방데이를 맞은 윤혜진은 새해 목표인 '새 친구 만들기'를 위해 배윤정의 집을 찾았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 윤혜진은 7개월이 된 배윤정의 아들을 보며 “예뻐서 눈을 못 떼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배윤정은 “너무 예쁜데 너무 힘들다. 현재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은 있어도 짜증나고 없어도 짜증나는 존재”라는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윤정은 “나도 당시에 남편한테 '나가!' 했다가 남편이 진짜 나가면 '어디가!'라고 소리친 적 있다”며 배윤정의 말에 폭풍 공감했다. 윤혜진은 늦깎이 육아에 지친 배윤정에게 해방을 제안했다. 오랜만의 해방에 들뜬 배윤정은 호피 재킷까지 걸치며 한껏 멋을 부렸다. 배윤정은 '가난했던 댄서 시절 비싸서 자주 먹지 못했던 음식' 탕수육을 떠올리며 중식당 방문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무려 네 가지 메뉴를 주문해 놀라움을 안겼다. 폭풍 먹방이 펼쳐지는 가운데, 배윤정은 화제의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언급하며 "댄서 후배들이 부러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표했다. 이에 윤혜진은 본인의 해방 첫날을 떠올리며 무대를 그리워하는 배윤정에게 '안무 연습실에 갈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이내 댄스 연습실에 도착했다. 배윤정은 오랜만에 찾은 연습실에서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윤혜진은 히트 안무 제조기 배윤정에게 K-POP 안무 레슨을 부탁했다. 레슨에 앞서 윤혜진의 실력을 확인한 배윤정은 “발레 할 땐 멋있는데 (춤 출 땐) 바보가 된다”는 팩트 폭력으로 또 한번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윤혜진의 댄스 실력을 구제하기 위한 배윤정의 1:1 맞춤형 레슨이 시작됐다. 배윤정은 음악이 흘러나오자마자 초반의 어색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배윤정은 "임신과 출산을 포함 1년 만에 춤추는 게 처음이다"며 어느새 댄스 레슨보다는 본인의 히트 안무 메들리를 선보이는데 열중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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