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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제작진, "출연자 부부, 우울증 앓아..도울 것" 공식 입장
MBN '고딩엄빠'의 제작진이 출연자 부부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고딩엄빠'의 한 여성 출연자는 갓난 아기를 두고 싸우다가 흉기를 들고 위협해 남편으로부터 경찰에 신고를 당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두 사람과 아이를 돕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안타까운 사건이 발상했다"며 입장을 전해왔다. 다음은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저희 제작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입니다. 최근 제작진은 출산 후의 심리 상태가 걱정되어 부부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함께 하였고,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입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1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