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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먹방 찍느라 지도 소홀' 휘문고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곧 입장 발표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이 방송촬영 등을 이유로 훈련과 연습경기에 불참하는 등의 민원이 교육청에 접수됐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실 공익제보센터를 통해 지난달 27일 현주엽 휘문고 감독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다고 한다. 일단 학교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해 학교에서 자체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탄원서는 이 학교 농구부원 학부모들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주엽 감독은 지난해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했다. 학부모들은 현 감독이 지난해 11월 부임 이후 방송 촬영 등 때문에 훈련과 연습경기에 자주 불참하고, 자신의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해 사실상 훈련을 맡도록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주엽 감독이 방송 등 개인 일정을 이유로 지도자 업무에 소홀히 했다는 주장이다. 지난 1월 11일 서울의 한 고교와 휘문고의 연습경기에 현 감독은 케이블 채널 방송 촬영 일정으로 불참했다고 전해진다. 현주엽 감독은 구독자 76만명을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를 운영하고 있고, '토요일은 밥이 좋아' TV 프로그램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이와 별도로 현 감독이 자신의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주엽 감독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14일 오후에 내놓을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4.03.14 13:33
뮤직

추성훈·안정훈 동갑내기 케미 폭발...‘안다행’ 최고 7.1%, 月예능 동 시간대 1위

‘안싸우면 다행이야’ 동갑내기 절친 안정환과 추성훈의 50년 부부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43회에서는 안정환, 추성훈, 정다운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5.2%(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안다행’은 76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 시간대 1위 자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1%(수도권)까지 치솟았다.이날 안정환과 추성훈은 아침 식사부터 ‘안추대전’ 2라운드를 시작했다. 추성훈은 아침 메뉴를 알려주지 않는 안정환 때문에 짜증을 냈고 안정환은 그런 추성훈의 반응이 귀여워 더욱 입을 꾹 다물었다. 이들의 대결은 통발 내기로 이어졌다. 2연속 꽝인 추성훈과 달리 안정환의 통발에는 노래미와 박하지가 들어 있었다. 안정환은 “성훈이한테 싸움 말고는 다 이긴다”며 즐거워했다.안정환이 아침부터 손질한 채소와 통발로 잡은 노래미로 선상 회덮밥 파티가 열렸다. 생선 손질은 통발 내기에서 진 추성훈 몫이었다. 시합을 앞두고 한 달 만에 10kg을 빼야 하는 막내 정다운은 마음껏 먹지 못해 슬퍼했다. 추성훈은 “나는 10시간 만에 7kg 뺀 적 있다”고 고백하며 프로 파이터들의 극한 다이어트 세계를 들려줬다.아침을 먹은 뒤 이들은 저녁 거리를 구하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갔다. 전날 ‘내손내잡’에서 약한 모습으로 안정환의 구박을 받은 추성훈, 정다운은 달라진 모습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채집했다. 특히 추성훈은 전복을 따며 안정환에게 “오늘 최고 잘했다”라는 칭찬도 들었다. 푸짐한 먹거리에 안정환은 “사랑이 부르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하지만 해루질 중 잠수를 하며 물고기 떼를 본 안정환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는 텐트를 해체, 폴대를 챙겨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텐트 폴대를 이용해 바구니 모양 그물을 만드는 안정환을 보고 현주엽과 붐은 “공부 많이 했다”, “천재다”라고 감탄했다. 결과도 성공적이었다. 세 사람은 텐트 그물 가득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하며 월드컵 4강 신화급 감동을 선사했다.저녁 식사 준비를 할 때도 ‘안·추대전’은 계속됐다. 통발 내기에서 져서 생선 손질을 도맡게 된 추성훈은 계속 투덜거렸다. 이어 때마침 고추를 씻다가 살짝 부딪힌 안정환에게 앙탈(?)을 부렸다. 이에 안정환은 “얘 되게 피곤하다. 너 가라”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의 크고 작은 말싸움을 지켜보던 붐은 “50년 산 부부 같다”라고 둘의 케미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크고 작은 말싸움 속에서도 조개 국밥, 전복찜, 거북손 무침, 용치놀래기 튀김 등 푸짐한 밥상이 완성됐다. 시원한 국물로 속을 풀어주는 조개 국밥부터, 매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거북손 무침까지 완벽한 코스 요리 먹방이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 현주엽, 허경환, 강미나를 괴롭게 했다. 그중에서도 안정환은 전복찜을 먹고 “지금까지 섬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고 평가해 군침을 자극했다.이런 가운데 추성훈이 조개 국밥을 먹다가 사레가 들려 계속 기침을 하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7.1%(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조개 국밥이 얼마나 맛있길래 추성훈이 사레까지 들릴 정도로 허겁지겁 마시게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군침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먹방이었다.‘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7 08:24
스포츠일반

[X why Z]Z세대는 어떤 스포츠 스타를 좋아할까

세상에는 많은 스포츠 종목이 존재한다. 어느 종목을 좋아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터다. 축구나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씨름이나 복싱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X는 학창시절 농구를 좋아했다. 겨울철 열리는 농구대잔치를 손꼽아 기다렸다. 당시 오빠부대의 함성도 농구대잔치가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슬램덩크’ 만화책이나 ‘마지막 승부’같은 드라마도 농구 인기에 한 몫을 했다. 프로 선수들은 물론 대학교 선수들도 인기가 많았고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 서장훈 등의 연세대와 현주엽, 양희승, 김병철, 전희철 등의 고려대, 이들에 앞선 세대로 허재, 강동희, 김유택 등의 중앙대까지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요즘 Z세대는 어떤 스포츠 선수를 좋아할까? 이번에는 Z의 친구 여러 명을 인터뷰해서 정리했다.X재국 : 요즘 Z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 스타는 누구야?Z연우 : 야구나 축구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축구는 해외 축구의 멋진 장면을 보면서 팬이 됐거나 월드컵 때 팬이 된 친구들이 많아요. 야구는 엄마나 아빠 덕분에 팬이 됐다는 친구들이 많고요. 우리나라 야구 선수 중에는 이정후, 김하성, 류현진 선수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고, 외국 선수 중에는 오타니, 에런, 마이크 트라웃 같은 선수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우리나라 선수 중에 이강인, 손흥민, 김민재 선수를 좋아하고 외국 선수 중에는 메시, 홀란, 주드벨링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요.X재국 : 조규성 선수가 인기 많은 거 아니었어?Z연우 : 저는 조규성 선수를 좋아하지만 축구팬은 아니라서…. 근데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외모 보다는 실력 때문에 그 선수를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대요. 그래서 조규성 선수를 좋아하는 Z들도 많지만 진짜 축구팬들은 이강인 선수나 손흥민, 김민재 선수를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X재국 : 축구 선수를 좋아하는 것과 아이돌 덕질의 차이점은 뭘까?Z연우 :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좀 더 쉽게 소통하고, 만나볼 기회가 많다는 거예요. 아이돌 덕질을 하다보면 팬사인회를 가도 제한된 게 너무 많아서 소통하기 어렵고 사생활에 관한 질문은 소속사가 막는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아이돌을 보려면 1년에 한두번 있는 콘서트밖에 없고 그나마도 어렵게 티케팅을 해야만 볼 수 있는데, 스포츠 경기 티켓은 아이돌 콘서트 티켓보다는 구하기 쉬우니까 자주 보러갈 수 있고 또 퇴근길에 팬들이랑 자유롭게 이야기도 하고, 심지어 자주 응원하러 와주는 팬들과는 인스타 맞팔을 하는 선수들도 꽤 많다고 해요. 인스타 스토리에 태그하면 하트를 눌러주는 경우도 있고 정성스럽게 편지를 보내면 답장을 해주기도 한대요. 그리고 아이돌들처럼 앨범이나 MD가 자주 나오는게 아니라 시즌에 맞춰진 유니폼 하나만 사면 되니까 부담도 적어서 좋아하는거 같아요. X재국 : 그럼 한 선수를 응원하는 거야? 아니면 팀을 응원하는 거야?Z재국 :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선수를 먼저 좋아하는 것보다, 그 스포츠에 관심이 생겨 찾아보다가 한 팀을 응원하게 되고, 그러다가 거기서 제일 잘하는 선수를 좋아하게 된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그래야 오랫동안 좋아하고 진짜 팬이 될 수 있구요. 스포츠도 분명 유행이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때 온 나라가 축구 없이는 못살 것처럼 뜨거웠는데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축구 열기가 식어버린 걸 빗대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월드컵을 좋아하는 거지 축구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아냥 섞인 말들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새 우리나라 선수 중에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늘고 있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많아졌다. Z세대가 열광하고 있는 만큼 축구, 야구를 포함한 더 많은 스포츠가 사랑을 받고 더불어 스포츠 스타들도 더 많은 팬이 생기길 바란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6.27 05:14
예능

안방극장 꽉 잡은 스포츠 스타&예능… 비인기 종목엔 여전한 그늘

스포츠 스타들이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지상파 채널을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까지 스포츠 선수들이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 예능은 선수 출신들을 앞세워 메인 종목과 콘셉트를 정하고, 실제 대회 도전 혹은 리그를 통한 장기 프로젝트, 시즌제 도입으로 규모를 키우고 체계화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 레전드들의 경쟁과 스포츠 스타들의 관찰 예능, 이들의 2세를 내세운 예능까지 형식도 각양각색이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 중 축구가 일찌감치 안방극장에 골을 넣었다. 대표 축구 예능 JTBC ‘뭉쳐야 찬다2’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종목의 레전드들이 조기 축구에 도전한다. 윤동식(유도), 이형택(테니스), 김동현(이종격투기), 강칠구(스키), 김태술(농구), 김요한(배구),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등 각 종목의 1인자들이 ‘어쩌다벤져스’ 팀의 멤버로 매회 새로운 상대 팀과 축구 대결을 펼친다.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은 팀의 수장으로, 이동국은 코치로 출연한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뭉쳐야 찬다’ 시즌1은 스포츠 레전드들이 조기축구에 도전하는 초보 신생팀의 성장기라는 일례 없는 기획과 서사로 최고 시청률 10.8%까지 기록했다. SBS는 지난해 6월부터 여성 스타들의 축구 대결인 ‘골때리는 그녀들’을 방송하고 있다. 김병지, 이천수, 최진철, 이영표 등 축구 스타들이 각 팀의 감독으로 출연한다. 또 tvN의 ‘군대스리가’는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예능이다.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이운재, 이을용 등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이들이 아마추어 축구 리그 ‘군대스리가’에서 20대 군대 대표 팀들과 매회 축구 대결을 하며 진검승부를 보여준다. 야구 스타들의 출연도 부지기수다. JTBC에서 매주 월요일 전파를 타는 ‘최강야구’는 은퇴한 야구 레전드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송승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전국의 야구 강팀과 양보 없는 대결을 한다. KBS1의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은 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프로로 성장할 25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병현, 정근우, 한기주, 정수성 등 야구 선배들이 25명 선수의 훈련을 진두지휘한다. 그런가 하면 골프 예능도 출신이 다양한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 MBC every1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전설들의 골프 맞대결로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의 축구부와 허재, 문경은, 현주엽의 농구부 간 골프 대결을 보여준다. 관찰 예능도 스포츠 스타들의 좋은 놀이터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은 관찰 예능이지만, 스포츠 스타들이 고정 출연해 프로그램의 서사에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이 섬에서 함께 생활했다. 박태환과 모태범은 ‘신랑수업’에 출연하고 있고, 허재와 아들 허웅-허훈 부자는 JTBC ‘허섬세월 – 허삼부자 섬집일기’의 주인공이다. 스포츠 스타 2세를 내세운 프로그램도 잇달아 등장했다. 지난 4일 종영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세의 서포터를 자청한 스포츠 스타들과 부모를 넘어 스포츠 스타가 되기 위해 혹독하고 치열하게 훈련하는 2세들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3일 끝난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대를 이어 스포츠에 뛰어든 1, 2세대 가족의 삶을 조명하며 스포츠 레전드와 가족의 비하인드를 방송했다. 이처럼 스포츠 선수들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매너리즘이 우려된다. 같은 종목, 유사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범람하는데다 동일한 출연진이 연달아 출연해 보는 이로 하여금 피로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스포츠 예능의 다양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인기 종목 예능이 넘치는 반면, 비인기 종목을 다룬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보기 드물다. 스포츠 종목에 골고루 햇살을 줄 필요가 있다는 비판도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7 12:16
연예일반

‘응팔’ 진주 폭풍 성장…15세 친오빠는 코로나앱 개발자

‘자본주의학교’에 현영의 딸이자 주식천재 다은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데 이어 ‘응답하라1988’ 진주역의 김설과 코로나 앱 공동 개발자이자 수학영재인 김겸 남매가 신입생으로 등장한다. 19일 방송하는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현주엽과 먹지니어스 준희·준욱 형제, 현영과 11살 딸 주식천재 다은이 출연하는 가운데 새로운 멤버로 김겸·김설 남매가 등장해 놀라운 경제 스터디를 실시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겸·김설 남매는 수학영재와 아역배우로 찐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김겸은 중2 15살에 불과하지만, 코로나 앱을 공동 개발한 경험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겸은 수업 중 자신이 고안한 계량형 컴퍼스를 공개한다. 그는 수학 중에서 해석학을 좋아한다고 밝힌 데 이어 코로나 앱의 제작과정을 브리핑한다. 이를 듣던 현주엽은 “(내가)투자할게!”라고 외친다. 김겸은 “문제집에 용돈을 걸어둔다. 그리고 빨리 풀어서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는다”며 용돈 받는 방법도 공개한다. 김겸의 동생 김설은 ‘응팔’에서 고경표의 동생 진주역으로 사랑 받은 아역 배우로, 3살에 영화 ‘국제시장’ 아역으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8년 차 배우다. 올해 11살이 된 김설은 이날 “출연료는 엄마가 따로 관리하고, 나는 용돈으로 일주일에 5천원을 받는다”고 밝힌다. 한편 현영의 11살 딸 다은은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주식천재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훌쩍 큰 다은의 등장에 반갑게 맞아준 준희-준옥 형제와 현주엽은 최근의 주식 동향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쳤다. 이에 다은은 “아무리 파란불이라도 팔지 않아요. 팔자마자 오르기 때문에요”라며 단호박 같은 주식 소신을 밝힌다. 아역배우 김설, 수학영재 오빠 김겸 남매와 주식 천재 다은의 경제생활 이야기는 19일 오후 9시 20분에 KBS2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8 15:47
뮤직

'토밥좋아' 박명수 "현주엽 먹기만 해도 방송 나와"

박명수가 현주엽 때문에 30년 예능 인생의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2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 문경의 약돌돼지구이 먹방 도중 현주엽을 보고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한자리에 앉아 별다른 멘트 없이 고기를 굽고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참다 못해 입을 열었다. 박명수는 현주엽을 향해 “저쪽 테이블은 따로 왔나 보다. 말을 해야 방송에 나갈 것 아니냐”며 특유의 버럭을 동반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현주엽은 먹기만 해도 방송에 오래 나간다”며 “우리는 멘트를 안 하면 방송에 못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에도 꿋꿋하게 끝없이 고기를 먹는 현주엽의 모습을 보며 박명수는 “진짜 대박이다. ‘토밥좋아’의 자랑이다”며 범접할 수 없는 레벨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고, 현주엽이 들어와서 우리 입지가 안 좋아졌다”고 투덜대 웃음을 유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2 10:11
연예

'마체농' 임수향 "오리가방 PPL 아냐, 운동 후 산소캡슐 애용"

배우 임수향이 오리가방 PPL 의혹에 부인한다. 또 운동선수 못지않은 체력 관리 비법이 눈길을 끈다. 오늘(1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5회에는 임수향의 트레이드마크인 최애 오리가방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임수향은 어깨에 매고 등장하는 오리가방 때문에 '오리수향'이란 별명을 얻었던 바 있다. 이날 정형돈은 임수향이 오리가방을 어루만지자 "그 오리가방 PPL 아니지?"라며 임수향에게 오리가방 PPL 의혹을 돌직구로 제기한다. 당황함도 잠시 임수향은 "오리가방은 절대 PPL이 아니다"면서 수면 위로 불거진 PPL 의혹을 전면 부정한다. 급기야 임수향은 "이 안에 제 소지품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라며 돌연 '왓츠 인 마이백'을 시작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더해 임수향과 관련된 또 하나의 의혹이 터진다. 임수향이 "운동 후 근육통 약을 먹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운동 후 산소캡슐에 들어간다"라고 남다른 여배우 체력 관리법을 공개한 것. 이에 송은이는 "집에 그것도 있어?"라고 입을 떡 벌리고, 허니제이는 "전문 선수같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임수향의 오리가방 PPL 해명과 여배우 산소캡슐 플렉스 의혹이 밝혀질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또 한번의 친선경기가 벌어진다. 별, 박선영, 허니제이, 임수향은 문경은 감독 팀으로, 송은이, 고수희, 장도연, 옥자연은 현주엽 코치 팀이 돼 5대 5 친선경기를 펼친다. 앞선 친선경기에서 임수향은 황금볼을 넣는 '오리수향'으로 활약을 펼쳤던 바. 체력 테스트부터 본 경기까지 한층 더 성장한 기량으로 문경은 감독을 놀라게 한다. 한편 '마녀체력 농구부' 측은 걸음 기부 어플 '빅워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금은 한국중고농구연맹을 통해 미래 농구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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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황도 초대형 섭→소조도 바지락 '내손내잡' 베스트5

매주 월요일 야식을 부르는 '안싸우면 다행이야'. '공복 시청 금지령'까지 내려졌을 정도로 다채로운 자연 요리들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의 '내손내잡'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내손내잡'이란 '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의 줄임말로, '안다행'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신조어. 출연자들이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채취하고 요리하는 '내손내잡' 컨텐츠가 시청자들의 마음 속을 빠르게 파고 들었다. 재미 포인트로 최근 '안다행'이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오른 가운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본방 사수 욕구를 상승시킨 '안다행' 속 '내손내잡' 베스트5를 짚어봤다. ◇ 1위 안정환X이영표X최용수X현주엽도 극찬한 '황도 섭' 안정환이 첫 '청년회장'을 맡고, 허재와 김병현이 '혹 형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던 황도. 안정환은 섭을 위해 천혜의 섬 황도까지 2시간 동안 배를 타고 갔을 정도로 강한 애착을 보였다. 안정환이 고생한 만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초대형 섭이 그를 반겼고, 맛 또한 출중해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만들었다. 사랑을 넘어 예찬 수준에 다다른 안정환은 손님들을 초대할 때마다 웰컴 푸드로 섭을 대령하기도. 특히 허재는 처음 황도산 섭을 맛보고 "소 등심을 먹는 거 같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황도는 섭 외에도 성게, 전복, 해삼 등 다양한 해산물들을 품고 있어 예비 '안다행' 출연진들이 갈망하는 섬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안정환은 "황도 섭은 크기가 엄청나다. 그동안 다닌 섬들에서 먹어본 해산물 중 아직도 잊지 못하는 맛"이라고 전했다. ◇ 2위 '황도 지박령' 안정환 이사하게 만든 '납도 멍게' '황도 지박령'으로 남을 것 같았던 안정환이 새로운 섬 납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최고급 신선도를 자랑하는 멍게를 발견했기 때문. 그는 멍게를 맛보자마자 극찬과 함께 납도에 터를 잡고 '납도 이장'으로 거듭났다. '청년회장' 현주엽도 꽃멍게, 돌멍게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신션한 쉥션(?)'만 찾던 최용수 역시 안정환, 현주엽 몰래 멍게를 흡입할 정도로 그 맛에 매료됐다. ◇ 3위 "이 크기 실화야?" 허재X김병현이 독립한 섬 '초도 전복' 남부러울 것 없는 '납도 이장' 안정환과 '청년회장' 현주엽도 탐낸 초도 전복. 허재, 김병현이 독립한 섬 초도는 자연산 전복으로 유명하다. '안다행' 역사상 가장 놀라운 크기를 자랑한 황도의 섭보다 큰 사이즈를 과시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초도 첫 집들이 손님 문경은과 우지원도 쫄깃쫄깃한 전복 맛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초도를 방문한 사람들 중 전복을 한 번도 못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 정도다. ◇ 4위 국가대표 허웅X허훈 형제도 인정한 천연 자양강장제 '제임스 아일랜드 낙지' 현역 농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허웅, 허훈 형제의 원기회복 일등공신은 제임스 아일랜드의 낙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버지 허재와 함께 제임스 아일랜드에서 '내손내잡'을 펼친 두 형제는 직접 잡은 낙지로 만든 요리를 먹고 자신이 소속된 프로 농구팀의 우승을 확신했다. 이들이 선보인 낙지 면치기 또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허삼 부자'의 낙지 먹방은 아버지 허재의 자식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 5위 하하X백지영 감탄 넘어 황홀…성시경 손맛 빛내준 '소조도 바지락' 하하, 성시경, 백지영이 사랑에 빠진 소조도의 바지락. 특히 소조도 바지락은 성시경과 만나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성시경이 진정한 '내손내잡'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 것. 그는 야외 주방에서 바지락 육수를 베이스로 밥을 짓는가 하면 된장국, 미역국, 부침개 등 바지락 하나로 코스 요리를 만들어내는 경이로움을 선사했다. 성시경의 바지락 요리를 맛 본 하하, 백지영은 감탄을 넘어 황홀함에 취해 말 그대로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끝나지 않은 안정환, 현주엽, 허재, 김병현의 초도 '내손내잡' 두 번째 이야기는 28일 오후 9시 '안다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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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체력 농구부' CP "新발견 문경은 감독, 예능감 넘쳐"

'마녀체력 농구부' 성치경 CP가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녀체력 농구부')가 8인 언니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3인 감코매(감독+코치+매니저) 문경은, 현주엽, 정형돈의 차진 팀 케미스트리, 그리고 운동꽝 언니들의 본격적인 농구 도전 시작을 선보이며 여자생활농구 버라이어티 탄생을 알렸다. 첫 방송이 성황리에 방영된 가운데 '마녀체력 농구부' 성치경 CP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첫 방송이었음에도 잘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첫 방송에서 여자 농구부를 맡는다는 사실을 알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감독 문경은과 코치 현주엽의 리얼한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성치경 CP는 "사전에 여자 농구부라는 사실을 정말 알려드리지 않았다. 문경은 감독님은 비예능인이기 때문에 알고 계실 경우 티가 날 것이라 생각했다. 이에 혹시나 새나갈까 봐 첫 녹화 전에 꽁꽁 숨겼다. 정말 깜짝 놀라셨을 것이다. '뭉쳐야 쏜다' 시즌2라고 속이기 위해 일부러 기존 시리즈 녹화 장소와 '마녀체력 농구부' 첫 만남 장소를 동일하게 잡았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성치경 CP는 "사실 '마녀체력 농구부'의 기획은 '뭉쳐야 쏜다'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했었다. 오래 전부터 여자 스포츠 예능에 대한 기획을 하고 있었다"라면서 "'뭉쳐야 찬다'를 시작으로 '뭉쳐야 쏜다' 등 지금까지 여러 스포츠 예능을 보여드렸는데, 시즌이 갈수록 점차 승부에만 몰입하게 되더라. 전문성을 띠고 엘리트 스포츠 쪽으로 나아가게 됐다. 반면 '마녀체력 농구부'는 반대 방향으로 달린다. 출연자 모두가 운동을 못한다. 승패에 집착하기 보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기존 스포츠 예능들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나아가 성치경 CP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혼자 운동을 하시는 여성분들이 많다. 필라테스나, 자전거를 타거나, 홈트를 한다거나 모두 혼자 하는 스포츠다. 그러나 팀 스포츠, 생활 스포츠로서 농구는 운동도 많이 되고 재미도 있다. 잘 하려는 마음보다는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많은 스포츠 예능 중 하나 정도는 승부보다는 '즐겁게 운동하자'라는 취지의 예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의 취지를 캐스팅에도 담아냈다고 귀띔했다. 직장인인 박선영,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별 등 다양한 여성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을 캐스팅했다고 전한 것. 이에 더해 성치경 CP는 "첫 방송에서 문경은 감독님과 현주엽 코치님이 출연자들의 등장과 동시에 사색이 된 리액션은 기존 시청자들의 정서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승리와는 거리가 먼 출연자들이지 않나. 하지만 '마녀체력 농구부'에 운동 선수는 오지 않을 예정이다. 운동을 잘 하는 사람들을 뽑기보다는 생활체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다. 승패에 덜 민감하고 승패에만 연연하지 않는 스포츠 예능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문경은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성치경 CP는 "문경은 감독님은 새로운 발견이었다. 사실 문경은 감독님은 예능을 한 적이 없는 분이시고, '뭉쳐야 쏜다'로 잠깐 출연해 주신 인연으로 '전설체전'까지 함께 했다. 실제로 굉장히 허당기가 있으셔서 예능감이 좋다고 느꼈고 마침 감독님도 시간이 되셔서 모시게 됐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완전 초보자인데다가, 체력적인 면도 잘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가르치기가 쉽지 않으실 텐데도 꼼꼼하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치경 CP는 "여성 시청자분들 입장에서는 농구라는 운동이 생소하고, 나와는 관련 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다.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집하려 한다. 보시면서 농구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나아가 생활체육, 다양한 팀 스포츠를 가까이 접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천천히 함께 농구를 배워 나가며 체력을 증진시켰으면 좋겠다. 승부는 그 다음이다"라고 말해 향후 '마녀체력 농구부'가 어떤 성장을 보일지 관심을 높였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마녀체력 농구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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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체력 농구부' 대세 허니제이, 연예인들의 연예인 등극

댄서 허니제이가 화려한 첫 등장으로 '연예인들의 연예인'에 등극한다. 내일(15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를 다룬다. 첫 방송에는 여자 농구단 창단에 앞서 감독 문경은, 코치 현주엽, 매니저 정형돈과 8인 선수단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이날 첫 만남에서 허니제이는 핑크 패션에 하이힐까지 화려한 비주얼로 모습을 드러낸다. 송은이와 장도연은 허니제이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너무 신기하다"라고 두 팔 벌려 환호하는가 하면 "전국을 들고 계신 분"이라며 팬심을 숨기지 못한다. 반면 문경은은 허니제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복화술에 가까운 혼잣말로 "누군데?", "내가 알아야 하잖아. 누구야?"라며 안절부절 못해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허니제이는 농구 스타트를 위한 다부진 각오와 함께 자신의 마스코트와 같은 화려한 손톱 절단을 선언한다. 화제의 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인 허니제이에게 있어서 손톱은 춤 선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스타일링 중 하나. 그럼에도 허니제이는 "농구를 배우기 위해 8년동안 기른 손톱을 자르겠다"라고 선언한 후 짧은 손톱으로 등장하는 필사의 각오로 문경은 감독의 부담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고수희와 옥자연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돼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만든다. 고수희와 옥자연은 2013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 함께 오른 연극 선후배 사이. '마녀체력 농구부'로 10여년 만에 농구 팀원으로 재회한 것. 고수희는 긴장감 때문에 눈 앞에 앉아 있던 옥자연을 한참동안 알아보지 못하고 뒤늦게 그를 알아본 후 화들짝 놀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첫 만남부터 주체할 수 없는 하이 텐션으로 팀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 8인의 마녀 언니들과 뜻하지 않은 여자 농구단을 책임지게 된 문경은, 현주엽, 정형돈 감코매(감독+코치+매니저)의 첫 만남이 담길 '마녀체력 농구부' 첫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대한민국에 스포츠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는 JTBC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 제작진들이 작심하고 만드는 여자 농구 버라이어티다. 15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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