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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외국인 직원에 ‘사랑의 온열매트’ 선물
롯데홈쇼핑이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사랑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올 설을 맞아 협력업체 외국인 직원을 위한 ‘설맞이 사랑 나눔’행사를 18일 열었다. 고향을 찾지 못하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온열매트를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문화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민간의료봉사단체 ‘열린의사회’에도 기증, 총 1100개(3억5000만원 상당)의 온열매트를 기부했다.올 설뿐만 아니라 작년 추석에도 나눔 행사가 한 차례 진행됐다. 지난해 추석에는 ‘추석맞이 사랑나눔 기금’을 마련해 서울시 차상위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에 차례상 비용을 지원하고 추석 관련 물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 부문장은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국내 체류 협력사 외국인 직원과 다문화 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온열매트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협력사 직원의 건강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2010년부터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와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중소기업 협력업체를 방문해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주사, 한방 치료 등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열린의사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사와 가까운 지정병원을 운영,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비 우대 등의 의료 복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의 경쟁은 협력사다”라며 “건강한 체력에서 보다 좋은 품질의 상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롯데홈쇼핑의 사회공헌 모토인 건강 나눔을 협력사와도 함께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사진=롯데홈쇼핑 제공
2012.01.19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