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건
경제

새해 첫 경영 행보로 평택 찾은 이재용 "시스템반도체 신화 구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평택사업장을 찾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4일 평택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뒤 반도체 부문 사장단과 반도체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평택 2공장은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위탁생산)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이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에는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 반입에 나섰다. 이날 반입된 장비는 원익IPS가 국내 기술로 생산한 반도체 화학증착장비다.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을 찾은 이 부회장은 평택2라인 구축·운영을 살펴보고 반도체 투자·채용 현황과 협력회사와의 공동 추진과제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외에도 이용한 원익IPS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 협력회사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 함께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며 "삼성과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밝혔다. 또 협력회사 대표들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새해 첫 경영일정에 협력회사 대표들도 함께하며 상생 철학에 기반해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1위를 달성한다는 '반도체 비전 2030'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 비전에 따라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한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영향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고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시장 규모가 75조원에 이르렀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04 17:24
연예

신세계백화점, 중소 브랜드 육성 위한 영업 멘토 된다

신세계백화점이 중소 브랜드 육성을 위해 ‘영업 멘토’로 나선다.지난 11월, 18: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세계 공개 입점박람회를 통해 선발된 총 5개 중소 브랜드가 그 대상이다.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방수 소재 가방 브랜드 ‘유니온 오브제’, 실내?외 구분 없이 편하게 착용 가능한 기능성 여성복 ‘슬로그’, 구두에 수천가지의 주얼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구두 브랜드 ‘마스뮤즈’ 등 품질은 기본 패션성, 창의성 등 종합적인 상품성을 전문가들로부터 검증 받은 총 5개 브랜드가 그 주인공이다.선발 브랜드들은 백화점 입점 경험이 전혀 없는 중소업체들로 신세계 담당 바이어는 물론 LG패션 정승기 상무, 우성 I&C 김인규 대표, 아이올리 김영애 부사장, 나무하나 전현정 대표 등 협렵업체 대표와 멘토-멘티의 관계로 맺어지게 된다.브랜드별 듀얼 멘토 시스템이 가동되면 당장 내년 초부터 팝업 스토어 운영, 신세계 대형행사(신진디자이너 페어 등) 우선 참여, 각종 광고 매체(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이메일, DM 등)를 통한 브랜드 홍보, 공동상품 기획 등 다양한 신세계와의 협업이 진행되며, 팝업 스토어 등의 고객 평가를 통해 2014년 가을 겨울 시즌부터 정식 입점할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은 12월 12일, 선발된 5개 브랜드 업체 대표들과 협력업체 대표, 신세계 바이어를 멘토-멘티로 맺어주는 결연식을 진행한다.백화점 입점 선배인 현 입점 업체 대표들의 입점 과정, 상품 생산 과정, 영업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는 약속의 장으로 선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 지창옥 상무는 “총 4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협력회사 공개모집 행사 S-파트너스를 통해 의류와 잡화에서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상품성이 뛰어난 실력파 중소 브랜드들을 대거 발견했다.”며 “하루 빨리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바이어, 협력업체와 브랜드간의 듀얼 멘토링 시스템으로 긴밀한 협업을 이루어가고 향후 실제 입점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9월 입점 브랜드를 공개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고, 총 92개 브랜드의 지원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방문심사, 공개 박람회 외부전문가 심사까지 두 달여에 걸친 치열한 심사를 통해 신세계와 함께할 브랜드를 선발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12.12 09: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