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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차태현→엑소 찬열, 호주서 골프 게임 펼친다…‘갈 데까지 간다’ 30일 첫방 [공식]

차태현, 고창석, 인교진, 닉쿤, 찬열, 윤성빈이 골프 여행 예능으로 뭉친다.21일 LG U+모바일tv 신규 예능 ‘갈 데까지 간다’ 제작진은 이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오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갈 데까지 간다’는 7박 8일간 호주에서 생존을 위한 ‘골프 게임’을 펼치는 6인방의 좌충우돌 리얼 여행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선, 차태현은 ‘호불호’ 없는 믿고 보는 예능 히어로이자 골프에 진심인 스타로, ‘갈 데까지 간다’에서도 특유의 친화력으로 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고창석과 인교진 역시, 차태현과의 친분은 물론 골프에 대한 열정과 반전 허당기를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더욱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아이돌 2PM의 닉쿤과 엑소의 찬열은 ‘큰 형님’ 3인방과 ‘막내’ 윤성빈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겠다는 각오다. ‘막내’ 윤성빈은 전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답게 넘치는 체력과 끓어오르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갈 데까지 간다’에서 예능 포텐을 제대로 터뜨릴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공개된 ‘갈 데까지 간다’ 공식 포스터에는 이미 ‘찐친’ 포스를 풍기는 6인이 ‘골프룩’으로 중무장한 채, 골프공을 든 차태현 주위를 둘러싸며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제작진은 “호주로 7박 8일의 여행을 떠난 6인이 ‘취미 그 이상의 모든 것’인 골프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캠핑, 심지어 야생 동물 탐험까지 도전한다. 매순간이 명장면이 되는 6인의 좌충우돌 골프 여행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갈 데까지 간다’는 LG U+모바일tv에서 30일 오후 3시, 채널A에서 오후 8시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1 14:31
연예일반

더 화끈한 입담 온다..‘마녀사냥 2023’→‘캠프火이어’ 출격 [IS신작]

올 여름 화끈한 입담을 펼칠 예능 프로그램들이 온다. 19금 토크의 원조인 ‘마녀사냥’이 1년 만에 돌아오고, 핑크빛이 아닌 고소각 연인들의 갈등을 두고 ‘마라맛’ 토크를 펼칠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연예계 대표 ‘호통’ 대명사인 방송인 이경규와 박명수가 의기투합한 ‘캠프火이어’가 시청자를 만난다. 지난 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은 현실 밀착형 연애 토크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터줏대감 신동엽을 포함해 김이나, 코드 쿤스트가 전 시즌에 이어 MC로 출격하고 주우재, 이미주가 새로운 MC로 낙점돼 화끈한 토크를 기대케 한다. ‘마녀사냥’의 시그니처 코너인 ‘그린라이트를 켜줘’, 거리의 연애 현역들과 실시간 소통을 나누는 ‘이원생중계’ 코너가 8년 만에 부활해 익숙함을 안기는 것은 물론, 연애를 하면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때 어떤 방향이 더 나을지 선택하는 ‘위치 초이스’ 등 새로운 코너가 투입돼 색다름을 더했다. ‘마녀사냥’은 2013년부터 JTBC에서 약 2년간 ‘불금’을 책임진 토크쇼로 출발했다. 파격적인 주제와 돌직구 입담으로 공감을 자극하며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켰으며, 은밀하게 여겼던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종영 후 7년 만인 지난해 OTT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롭게 단장한 ‘마녀사냥’은 플랫폼에 맞게 더 과감하고 화끈한 입담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선 새 MC, 새 코너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색깔을 확 끌어올릴 다채로운 게스트로 눈길을 끈다. 사랑 앞에서 솔직한 가수 던,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풍자, ‘솔로지옥 시즌2’에서 마성의 연애스킬을 보여준 덱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부부들의 불륜과 파탄, 남녀의 비밀과 거짓말, 연인의 배신과 갈등 등 드라마보다 더 독한 실제 사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법적 자문을 전할 변호사들과 MC 김준현, 김지민은 모여서 VCR을 지켜보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법적 솔루션을 유쾌하고 속시원하게 제시하며 토크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그간 각각 방송을 통해 보인 핑크빛 사랑꾼 이미지를 잠시 벗고, 서슬퍼런 남녀간 공방전에서 날 것 그대로의 강력 입담을 펼친다. 여기에 사랑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한국까지 건너온 로맨티스트 방송인 알베르토, 두 번의 이혼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한 싱글맘 이지현, 연예계 '프로 썸남러'로 떠오른 개그맨 이상준이 패널로 합류했다. 이들은 장렬하게 연애 중인 커플 또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실제 갈등을 두고 치열한 매운맛 로맨스 공방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드라마보다 더 독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며 “MC와 패널, 그리고 변호사 군단까지 집단지성 패널들이 참여해 첨예한 공방과 사이다 같은 일침, 법률 해석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MBC에브리원 ‘캠프화(火)이어’는 이경규, 박명수의 신규 야외 토크쇼다. 60년 ‘앵그리’ 외길인생 이경규와 필터 없이 지르는 ‘국민호통’ 박명수가 화를 주제로 한 토크쇼로 뭉쳤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의 이유정 PD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비디오스타’가 다양한 MC와 게스트들의 향연으로 신선한 화제성을 불러왔던 만큼 이경규, 박명수와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캠프화(火)이어’는 이경규와 박명수의 호흡만으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들은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웃음을 선사해왔다. 특히 지난 5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경규가 박명수에 대해 “전형적인 상업용이다. 자본주의로 화내는 거다. 나는 진짜 화가 나는 것”이라고 말하자 며칠 후 박명수가 “(이경규가) 정신적 지주이고 좋아하는 형님이지만 형님은 돈 안 받나. 언제 한번 붙자”고 말했던 게 화제를 샀다. 이들의 대결이 ‘캠프화(火)이어’에서 어떻게 현실화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캠프화(火)이어’는 오는 8월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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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신동, 자리잡는 투MC 콤보 '아는형님'→'방과후 설렘'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특, 신동은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2022 형님학교 설 체육대회' MC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이특과 신동은 힘찬 목소리로 씨름 대회 개막을 선언했다. 이특, 신동은 시작부터 입담에 시동을 걸었고, 토크 티키타카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두 사람은 MC로 호흡을 맞출 때는 찰떡 케미를 보였고, 해설위원과 선수로 나설 때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며 설 특집을 꽉 채웠다. 씨름대회에서 이특은 김희철과 해설위원으로 호흡을 맞췄고, 신동은 청군의 용병으로 투입됐다. 김희철과 MC 호흡을 맞춘 이특은 오랜 시간 맞춘 팀워크로 문제 없는 찰떡 케미를 보였고, 선수들의 장점을 파악하고 승부처를 정확하게 짚는 해설로 보는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잡았다. 연예인 씨름대회 천하장사 출신 신동은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고, 준비된 씨름인 면모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신동은 선수석에 앉아 "느낌이 다르다. 이기고 싶은 느낌이 있다"며 승부욕을 보였다. 신동은 쉴 틈 없이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며 팀의 사기를 올렸고, 이수근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뒤 강호동을 오마주한 세리머니로 멋짐을 폭발시켰다. 신동은 개인전에도 출전해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다. 강호동의 모든 작전을 무력화시키는 압도적인 힘으로 더보이즈 주연을 꺾은 신동은 몬스타엑스 주헌까지 배지기로 7초 만에 이겼다. 특히 신동은 결승에서 만난 아스트로 문빈을 압도적인 힘으로 꺾으며 새로운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이특, 신동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며 티키타카와 케미를 보였다. 수많은 예능 스타들이 모인 '아는 형님'의 설 특집에서 중심을 잡으며 안정적인 진행과 순발력, 센스를 겸비한 모습으로 재미를 높였다. 또한 지난 3일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 특별활동'에서도 MC로 출연해 첫 예능에 도전하는 연습생들의 매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예능 일타강사이자 선배로서 살신성인한 시범을 보이는 등 웃음을 책임졌다. 한편, 이특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이다. 신동은 여러 아티스트의 무대 영상, 뮤직비디오 연출과 유튜브 채널 '신동댕동 Shindongdengdong'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2.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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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54세 김찬우, "14세 연하 여친과 곧 결혼할 것" 이승철 씁쓸 왜?

“그 나이에도 참 철이 없어” vs “여자들이 딱 싫어하는 스타일…” 채널A 새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승철X김찬우가 20년 만에 재회, ‘환장의 티키타카’를 가동한다. 19일(수) 밤 9시 20분 첫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이다. 이승철-김찬우-김준수-영탁이 신랑수업의 주인공들로 출격하며, 스튜디오 MC 김원희-홍현희가 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거침없는 참견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랑수업’의 ‘OB 라인’ 이승철X김찬우가 4인방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를 향한 ‘팩폭’을 가동해 웃음을 선사한다. 20년 만의 해후에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이승철이 “(김찬우가) 그 나이에도 참 철이 없다, 그래서 장가를 못 가는 것”이라며 선공(?)을 날리는 것. 또한 이승철은 가죽 점퍼를 입고 온 김찬우의 패션에 대해서도 “요즘 누가 그런 옷을 입고 다니냐, 감각이 떨어진다”라고 지적한다. 이에 ‘발끈’한 김찬우는 “형님 옷 스타일이야말로 여자들이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라며 반격해 김준수-영탁의 물개박수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찬우는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뒤,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발표한다. 김찬우와 그의 여자친구가 14세 나이 차가 난다는 사실에 이승철은 “상대방 집에서도 알고 있느냐. 딸 가진 아빠 입장에서는 심기가 불편하다”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김찬우의 열애 전말과 결혼 계획에 시선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승철과 김찬우가 50대의 거침없는 입담을 가동하며 과거사 폭로까지 이어나가, ‘막내 라인’ 김준수-영탁의 쉼 없는 ‘동공지진’을 유발했다”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4인방의 조합과 이들의 리얼한 일상 탐구가 신선한 웃음을 자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19일(수)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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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백일섭 "젊은 시절 골프 치면 죄스럽고, 지금 눈치 보여”

“젊은 시절에는 골프를 치면 죄스러웠고, 지금은 눈치가 보여…”MBN 골프 예능 ‘그랜파’ 백일섭이 ‘낀 세대’의 서글픈 골프사를 언급해 도경완의 진심 가득한 위로를 받았다.지난 20일 방송한 MBN ‘그랜파’에서는 국민할배 4인방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경완-김용건까지 뭉친 ‘그랜파’ 완전체 팀이 KLPGA 박진이 프로와 6:1 ‘포썸 베스트볼’ 대결을 펼치는 생생한 경기 현장과, 할배들의 힐링 가득한 마지막 제주도 여행기를 담아내며 몰입감 넘치는 한 회를 선물했다.먼저 지난 방송에서 2홀 1:1 무승부를 기록한 ‘그랜파’ 멤버들과 박진이 프로의 대결이 이어졌다. ‘그랜파’ 멤버들에게 첫 홀을 내주며 일격을 당한 박진이 프로는 3홀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파’를 기록했고, ‘그랜파’ 팀은 ‘에이스’ 박근형의 실수에 이어 이순재-도경완까지 실수를 범해 박진이 프로에게 패했다. 이어지는 4홀에서도 박진이가 보기, ‘그랜파’가 트리플 보기를 기록해 박진이 프로가 앞서나갔다. 5홀에서는 ‘골프 신생아’ 도경완이 종이 한 장 차이의 퍼팅으로 ‘파’에 성공했으나, ‘버디’를 달성한 박진이에게 아깝게 승부를 내줬다.7-8번 홀에서는 ‘큰형님’ 이순재가 날카로운 퍼팅 성공으로 ‘그랜파’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 마지막 9홀에 다다랐고, ‘그랜파’ 팀의 공은 각각 해저드와 벙커로 빨려들어갔다. 반면 박진이 프로는 시원한 장타에 힘입어 ‘파’를 기록,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들의 총 타수는 각각 45타와 49타로, ‘그랜파’ 팀은 단 4타 차로 석패했다. 그러나 이들은 승부와 관계없이 일일 선생님이자 ‘적’이었던 박진이 프로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날의 MVP는 이순재-백일섭에게 돌아갔다.경기를 마친 ‘그랜파’ 멤버들은 버기카와 클레이 사격 코스에도 도전했다. 이동 도중 부드러운 운전 실력으로 임하룡의 칭찬을 받은 도경완은 “경찰청장 운전병 출신”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87세 이순재는 “나 때는 33개월 현역 복무였다”고 받아쳐 ‘3년 만기 전역자’의 위엄을 뽐내기도 했다.이어 이들은 백일섭과 김용건의 운전 하에 버기카에 탑승해 박력 넘치는 오프로드 드라이브를 즐겼다. 클레이 사격에서는 ‘특등사수’ 임하룡을 비롯해 멤버 모두가 놀라운 실력을 뽐내며 ‘멋짐’을 폭발시켰다.3일 연속 이어진 골프 경기 후 꿀 같은 휴식을 누린 이들은 다음 날 아침 ‘탈모 토크’에 열을 올리며 할배들의 수다에 시동을 걸었다. 마지막 힐링을 위해 족욕 카페로 향한 ‘그랜파’ 멤버들은 족욕 도중 도경완과 ‘초성 게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백일섭은 도경완의 편파 판정에 “나 안 해! 기분 나빠!”라며 역정을 냈다. 박근형과 김용건 역시 ‘갈치 게이트’로 옥신각신하며 VCR을 돌려보기까지 하는 등 ‘저 세상 과몰입’을 보였다. 결국 초성 게임의 승자는 마지막 문제를 맞힌 임하룡에게 돌아갔다. 단단히 삐친 백일섭은 주현미의 ‘이정표’를 틀며 도경완의 진행을 방해해 폭소를 자아냈다.이날의 마지막 코스로 진행된 식사에서 백일섭과 임하룡은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백일섭은 “처음 골프를 칠 때는 골프가 50대의 전유물이라 눈치가 보이고, 사회적인 분위기상 죄를 짓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 골프장에 가면 젊은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는 것 같아 또 눈치를 보게 된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꺼내보였다. 왠지 모르게 서글픈 백일섭의 골프사에 도경완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내신 주역인데, 결코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며 진신 어린 위로를 건넸고, 이들의 제주도 골프 여행은 그렇게 따뜻하게 마무리됐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진이 프로 상대로 선전해주신 ‘그랜파’ 할배들의 투지와 열정에 감동받았습니다!”, “역시 프로는 프로다! 박진이 프로의 칼각 자세와 시원한 장타에 입이 떡 벌어졌네요”, “국민할배들의 버기카-클레이 사격 체험에 부모님 얼굴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초성 게임에 단단히 화난 박근형-백일섭 선생님 덕분에 빵 터졌네요”, “흥미진진한 제주도 골프 여행기였어요! 다음 골프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등 열광적인 피드백을 드러냈다.국민할배 4인방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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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76세 아빠되는 김용건, "광고 들어올 듯...김용건의 힘!"

“이게 바로 ‘그랜파’다!” MBN 골프 예능 ‘그랜파’가 평균 나이 79세 할배들의 ‘야생美 폭발’ 태풍 속 라운딩을 담아내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6일 첫 방송한 MBN ‘그랜파’에서는 정규 편성을 맞아 제주도로 골프 여행을 떠난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이 ‘도캐디’ 도경완과 재회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또한 ‘몰래 온 손님’ 김용건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그간의 개인사를 고백하는 한편, 도경완과 함께 76세 최고령 ‘건캐디’로 맹활약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의 가이드로 제주 여행을 시작한 ‘그랜파’ 4인방은 “변소 밑에 돼지가 기다리고 있어서 이후로 화장실을 못 갔다”,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왔는데 숙소 예약을 잘못해 여인숙에서 묵었다” 등 ‘라떼 추억’을 소환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이들은 “카페에서 후식을 먹겠다”며 무리에서 잠시 이탈한 백일섭을 제외하고 산책에 나섰고, 이곳에서 돌하르방에 숨어있던 김용건과 반갑게 조우했다. 멤버들과 만나자마자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입을 연 김용건은 “민망스럽지만, 돌잔치에 초대할게요”라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김용건은 동네 주민으로 위장해 차량에 탑승, 현장에서 만나지 못한 백일섭을 완벽하게 속이는 ‘깜짝 카메라’로 또 한번 폭소를 안겼다. 숙소에 돌아온 이들은 저녁 식사와 함께 간단한 술자리를 가지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김용건은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형님들이 걱정을 많이 해줘서 큰 힘을 얻었다, 다 내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그간의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70대에 아버지가 되는 것에 대해 “세계적으로 7만 명 중 한 명이라더라. 앞으로 ‘김용건의 힘!’ 같은 광고가 들어오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첫날의 술자리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이들은 태풍이 몰려오는 날씨 속 골프 워치 부상을 건 ‘스트로크 플레이’에 나섰다. 김용건은 76세의 ‘최고령 캐디’로 변신해 원조 ‘도캐디’ 도경완과 함께 경기 운영을 책임졌다. 87세 이순재가 첫 티샷을 날렸고, 백일섭-임하룡에 이어 박근형이 시원한 ‘로켓 장타’를 이어갔다. 바람을 이겨내고 퍼팅에 성공한 첫 홀의 승리는 이순재에게 돌아간 가운데, 신입 캐디로 신고식을 치른 김용건은 멤버들의 연이은 구박에 “이렇게 기를 죽이시면 노동청에 고발하겠다”고 응수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 점점 거세지는 비바람 속에서도 ‘그랜파’ 4인방은 열정과 투혼을 발휘했다. 어처구니없는 기상 상황에 임하룡은 “이런 골프는 생전 처음이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카메라마저 요동치는 악천후에 촬영이 중단됐고 재정비를 위해 그늘집으로 대피한 멤버들은 양말에서 물을 짜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나아가 박근형은 “노인들이 가혹하게 골프를 치느냐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는데, 나이 먹고도 포기하지 않는 우리를 보라”고 단호한 의지를 드러내 뭉클함을 선사했다. 골프를 향한 ‘라떼’ 할배들의 못 말리는 투혼이 젊은이들에게 신선한 각성을 안기기에 충분했던 한 회였다. 마지막에는 ‘그랜파’를 찾아온 묘령의 여인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돌아온 ‘그랜파’! 역시 너무 재밌어요. 앞으로도 본방사수!”, “효도 여행으로 시작해 야생 버라이어티로 끝난 첫 회!”, “태풍 속에서도 라운딩을 강행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황혼의 열정, 한 수 배워갑니다”, “김용건 선생님이 이렇게나 솔직하게 심경 고백을 할 줄이야, ‘건건’한 화법과 유쾌함에 배꼽을 잡았습니다”, “멤버들에게 위아래 없는 건캐디의 일관성! 다음 주도 기대할게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국민할배 4인방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1.07 08:50
스포츠일반

예능가 휩쓴 올림픽 스타들…동영상 조회수 1800만뷰 돌파

‘2020 도쿄올림픽’의 올림픽 영웅들이 안방극장의 올림픽 특수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 영상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올림픽 스타들이 출연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클립 조회 수(8월 31일 기준)가 총 1801만 5000회를 넘어섰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은 JTBC ‘아는형님’, SBS ‘집사부일체’, ‘신발벗고돌싱포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10개 이상에 달했다.종목별로는 남자 펜싱 4인방과 남녀 양궁 단체전 선수들이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종목은 올림픽 초반에 메달권에 진입했고, 비교적 먼저 귀국해 예능 녹화를 진행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으로 결성된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은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아는 형님’, ‘집사부일체’, ‘신발벗고 돌싱포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입담을 뽐냈다. 이어 남녀 양궁 국가대표팀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집사부일체’, ‘라디오스타’, ‘유희열의 스케치북’,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했다.가장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2주에 걸쳐 4종목, 11명의 선수가 출연했다. 타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럭비와 체조 등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에게 주목하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국가대표 럭비 선수들을 초청해 호평 받았다. 이들이 출연한 회차의 클립은 전 회차 대비 417만 뷰가 치솟아 무려 195만4000뷰가 재생됐다. SBS ‘집사부일체’에도 총 10명의 선수가 3주에 걸쳐 출연했다. 3주간 올림픽 중계로 결방 후 한달 만에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펜싱 국가대표팀이 출연했다. 전 회차 대비 43만 뷰 상승한 75만7000뷰를 기록했다. 이어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남녀 양궁 단체전의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하자 클립 조회 수가 전 회차 대비 22만 뷰가 다시 올라 2주간 150만2000회 재생됐다.‘MSG워너비 특집’ 후 4주간 결방했던 MBC ‘놀면 뭐하니’에는 탁구 신유빈 선수가 출연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탁구 기대주로 출연한 뒤 7년 만에 다시 출연한 신유빈은 유재석, 정준하, 하하 등 원년 멤버들과 탁구 대결을 펼쳤다. 신유빈 출연 분은 2주간 약 563만9000회 재생된 것으로 나타나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전회차 대비 187만8000회나 수직으로 상승해 10개의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이 밖에도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지난달 8일 가장 먼저 펜싱 국가대표팀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펜싱, 체조 등의 올림픽 뒷이야기를 발 빠르게 전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주간 132만 뷰가 조회됐다.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진혁, 김우진(양궁), 안창림(유도), 김정환, 구본길(펜싱)이 입담을 펼치며 280만6000회 재생됐다.선수별 클립 조회 수 톱(TOP)에는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펜싱 국가대표 4인의 이름이 순위에 모두 올랐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에 홀로 출연한 오상욱의 클립 재생수가 개인 403만 회를 기록해 2위와의 격차가 무려 200만 회에 육박했다. 뒤를 이어 신유빈의 클립은 216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신유빈은 ‘놀면 뭐하니’ 단 한 개의 프로그램에만 출연한 결과로 개인별 조회 수 2위를 차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뒤를 이어 펜싱의 김정환이 198만 회, 김준호가 164만 회, 구본길이 160만 회로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많이 본 클립 톱 10 순위권에는 다양한 예능이 고르게 순위를 차지했고, 대부분의 클립이 10분 내외의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선정된 것이 특징이었다. 1개의 영상에 선수들의 가장 재미있는 활약상을 담아낸 클립들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1위는 신유빈의 활약상이 담긴 ‘놀면 뭐하니’ 하이라이트 영상(66만 뷰), 2위는 ‘라디오스타’ 오진혁-김우진의 올림픽 뒷이야기(55만 뷰), 3위는 ‘아는 형님’ 펜싱 4인방의 하이라이트 클립(48만 뷰)이 차지했다.이현아 기자 2021.09.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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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샤이니 민호, 예능 승부사 강호동의 특급 도우미 활약

예능 승부사 강호동과 아이돌 승부사 샤이니 민호가 만난다. 오늘(1일) 오후 5시 공개 예정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는 연예계 소문난 승부사 민호가 등장, 강호동의 연승 행진을 돕는 특급 도우미로 맹활약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민호는 협상과 한판 대결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는 것은 물론, 강호동에 기죽지 않고 날리는 촌철살인 팩폭 멘트와 능청스럽고 엉뚱한 매력까지 드러내며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민호는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생일이 ‘머선129’를 연상케 하는 12월 9일이라며 특별한 인연을 과시하는가 하면, 그동안 연예계 승부사로 커오지 않았냐는 강호동에 “형님이 키우신 거 아닙니까”라며 능청스러운 사투리까지 드러내 웃음을 전한다. 이어 현피 대결 기업인 풀무원 음식을 시식하는 자리에서는 먹방과 꽁트를 넘나들며 시식에 집중하는 강호동에 “솔직히 저한테 한번 더 나누어 주실 줄 알았다며” 부족한 음식에 대해 뒤끝작렬 멘트를 전한다. 이어 냉동 식품을 시식하고는 해병대 시절 군대에서 먹던 음식이 생각난다며 현피 대결 기업의 경쟁사 이름을 언급해 녹화 현장을 초토화 시키기도. 본 협상에 들어간 민호는 눈부시게 향상된 협상 실력을 자랑하는 강호동을 도와, 역대급 구독자 선물을 만들어 낸다. 강호동이 협상 초반부터 현피 대결 담당자들이 거부하기 힘든 조건을 테이블에 올리는 전략을 쓰는 것에 이어, 민호는 여기에 한술 더 떠 뻔뻔하게 상대를 몰아붙이는 전략으로 재미를 더하는 것. 급기야 민호가 어머니의 정성보다 풀무원 제품이 낫다며 강호동마저 당황시키는 무리수를 던지자 강호동은 “협상에 어머니 정성을 양보하다니 너무 한 거 아니냐”며 누가 아군인지 모를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민호는 이에 지지 않고 반전 멘트로 맞대응한다. 뿐만 아니라 구독자 선물 수량을 걸고 펼치는 깜짝 미니 게임에 임한 민호는 “저는 솔직히 질 자신이 없어요”라며 능청미를 과시함은 물론, 게임을 승리로 이끌며 만족스러운 구독자 선물 수량을 얻어내는 맹활약을 펼친다. 강호동 못지 않은 승부사 기질을 가진 민호의 활약이 과연 어떤 협상 결과를 낳을지, 민호와 강호동이 만들어낸 역대급 구독자 선물이 어떻게 구성 될지는 '머선129'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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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4 '그랜파'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 4色 골프 부심

골프 부심 가득한 그랜파 4인방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그랜파(Grand Par)' 측이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첫 방송부터 스릴 넘치는 대결로 진검승부를 기대하게 한다. 먼저 큰형님 이순재는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건 82년도"라면서 구력 40년의 베테랑 실력을 강조했다. '필드 위 젠틀맨' 둘째 박근형은 "옛날에는 드라이버로 300m까지 쳤다"면서 최정상급 장타 실력을 뽐냈다. '버디 백' 귀환을 알린 셋째 백일섭은 "쳤다 하면 버디, 퍼포먼스가 굉장했었다"면서 환상의 버디쇼를 예고했다. 여기에 막내 임하룡은 "막내라 까불어야 할텐데, 형님들 앞에서 너무 떨린다"라며 첫 대결을 앞두고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어떡하지, 혼자 정신없다"며 필드 위 넋 나간 듯 멍하게 서있는 의문의 캐디가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그랜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베테랑 골퍼 4인방의 한판 대결을 담아낸 골프 원정기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평균 연령 79세 국민 꽃할배 4인방의 필드 위 인생 이야기를 그려낸다. 그랜파 4인방과 의문의 캐디가 함께 대한민국의 곳곳을 누비며 필드 위 짜릿한 스윙으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쓸 계획이다. 10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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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대통' 서장훈-이수근, 오하영-윤보미와 벌칙 두고 생존 게임

서장훈, 이수근과 에이핑크 오하영, 윤보미가 벌칙을 걸고 모바일 슈팅 게임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에는 모바일 슈팅 게임 실전 게임에 돌입한 서장훈, 이수근과 에이핑크 오하영, 윤보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게임 시작 전 네 사람은 게임 속에서 승리하거나 플레이어끼리 교류를 할 때 추는 춤을 따라 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전해야 할 춤 영상을 본 뒤, 서장훈은 생각보다 복잡한 안무에 이 춤을 자신과 이수근이 따라 춰야 하는 거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댄스에 도전한 이수근은 "내가 평소에 즐겨 추는 춤이 아니다"라고 자신감 없는 듯한 말을 하더니 예상 밖의 춤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와 윤보미, 오하영의 칭찬에 이수근은 "'동동신기'는 나랑 했었어야지"라며 우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실전 게임에 돌입했다. 윤보미가 적과 교전 끝에 가장 먼저 탈락하고 말았고 서장훈과 오하영까지 같은 적에게 탈락당하고 이수근만 홀로 생존, 적과의 본격적인 교전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수근은 바닥과 벽, 허공에 총을 쏘는 등 어설픈 조작으로 팀원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이수근은 "총이 별로예요. 딱총이라니깐"이라며 애꿎은 장비 탓만 했다. 결국, 총알이 떨어진 이수근이 총을 구하러 건물에 들어가던 중 적에게 저격을 당해 탈락하며 게임이 종료됐다. 마지막 게임은 상과 벌칙을 걸고 진행됐다. 팀원 중 최후의 1인으로 남은 사람의 이름으로 게임에 접속한 전체 유저에게 게임 아이템을 증정할 수 있고, 가장 먼저 탈락한 사람은 벌칙을 받는 방식. 상벌이 걸린 게임에 윤보미는 "우리 팀끼리 배신하지 않기"라고 룰을 제시했고, 서장훈은 "배신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할 수가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문제가 발생했다. 대장 오하영이 지시한 위치에 아무도 착륙하지 않은 것. 오하영이 왜 아무도 오지 않냐고 묻자 서장훈은 자기 화면에 플레이어 네 명이 있다고 답했으나, 서장훈과 이수근, 윤보미는 오하영이 아닌 적과 사이좋게 같은 위치에 착륙했다. 적은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주먹질하고 도망갔다. 주먹질을 당해 기절한 이수근은 서장훈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서장훈은 오히려 이수근을 적으로 인지해 다짜고짜 이수근에게 주먹질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함께 모인 네 사람은 차를 타고 교전 지역으로 이동했지만, 이동 도중 적에게 총을 맞은 서장훈의 캐릭터가 차 밖으로 낙오됐다. 서장훈은 "저 기절했어요. 빨리 구해줘"라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수근은 "그냥 놔두고 가자"라고 했다. 결국 오하영이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서장훈을 구출해 의리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수근이 건물 밖에서 단독 행동을 하다 적을 만나 위기에 빠졌다. 오하영이 이를 일찍 발견해 적을 탈락시켰지만, 그보다 이수근이 먼저 탈락해 벌칙에 당첨되고 말았다. 벌칙에 당첨된 이수근은 위장복인 길리슈트를 입고 퇴근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아는 형님' 본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는형님 Knowingbro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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