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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땡큐’ 역주행 1등 공신 룩삼 만났다... “밥도 사줘”

유노운호가 네 번째 레슨을 예고했다.유노윤호는 인터넷 방송인 ‘룩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4년 전 발매한 노래 ‘땡큐’가 역주행 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땡큐’ 재조명 중심에 있는 룩삼과의 만남에 시청자들은 흥미로워했다.룩삼은 “긴 방송은 아니지만, 형님을 만난 김에 이 자리를 기념하고 싶어서 켰다”며 “형님이 밥도 사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유노윤호는 “댓글을 봤다. ‘유노윤호는 룩삼한테 밥 한 번 제대로 사라’고 하더라”고 답했다.룩삼은 유노윤호에게 “네 번째 레슨은 언제 해주시냐”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이번 상황을 통해 또 깨달았다. 네 번째 레슨은 ‘버티고 또 버텨라’”라며 “요즘 녹음 중인 곡이 있다. 올해 안에는 무조건 나온다. 기대해도 좋다”고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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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 임원 자리 안 준 SM에 “엉망진창…잘못되고 있어” (아는형님)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불만을 토로했다.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동방신기가 SM 사옥을 10층으로 가정했을 때, 몇 층 정도를 올린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노윤호는 “층수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지지대를 만든 팀”이라고 말했다. 반면 최강창민은 “나는 한 3층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또 동방신기는 이날 SM에 따로 지분이 없다고 고백했다. 보아와 같이 임원으로 재직 중인 다른 아티스트와 달리 임원 제안도 아직까지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최강창민은 “우리보다 데뷔를 더 늦게 한 친구들도 직함 같은 게 생겼다. 아직까지 우리는 20년 동안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일개 소속 가수다”라고 짚었다.강호동이 “창민이가 이사가 꿈이지 않았냐”고 하자 최강창민은 “이사까지 바라지는 않았는데 남들이 다 되니까”라며 “우리 회사가 지금 잘못되고 있다. 엉망진창이다”라고 폭발해 폭소를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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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무한대 예산 들고 배정남 찾아와

샤이니 민호가 배정남을 찾아왔다. 23일 방송되는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서는 영업 이래 최초로 예산 무한대를 선언한 샤이니 민호가 물 만난 고기처럼 기쁨라사를 활보한다. 지난해 해병대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민호가 2년간 업데이트된 적 없는 옷장을 가득 채우기 위해 배정남을 찾아온 것. 배정남은 '정해진 예산은 없다. 정남이 형이 마음껏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 내가 형의 꿈을 이뤄주고 싶다'는 사연에 유난히 바쁜 준비 시간을 보낸다. 이어 민호가 등장하자 배정남은 평상복이 없다는 그를 위해 직접 고른 옷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민호는 배정남이 들고 오는 옷마다 "좋아요" "옷 진짜 많이 입어봤는데 이런 거 처음 봐요" "센스 대박이에요"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유노윤호와 함께 연예계 열정남으로 유명한 민호는 이날 방송에서도 패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며 기쁨라사를 뜨겁게 달군다. 배정남이 추천한 옷을 여러 벌 입어본 후 "이게 다 본 거예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형님이 사 온 옷들은 다 구매할 의향이 있다"며 의욕을 드러낸다. 과연 민호는 사연대로 배정남의 꿈을 이뤄줄 수 있을지. 방송은 23일 오후 7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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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공연형 그룹, 코로나 19에 컴백 고민도"

에픽하이가 컴백에 고민을 전했다. 에픽하이는 18일 오후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上'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3년 3개월만에 정규를 낸 에픽하이는 "이렇게 오래 됐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 에픽하이는 에픽하이밖에 없는 독립회사를 시작한지 2년이 좀 넘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늘어나서 여러가지 일을 열심히 했다. 해외에서 늦깎이 주목을 받으면서 투어를 다니기도 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미쓰라진은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했는데 2020년엔 어쩔 수 없이 집과 작업실만 오갔다"고 근황을 알렸다. 투컷은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해서 둘을 케어하느라 정말 힘들었다"고 아빠의 고충을 전했다. 에픽하이는 "우리같은 공연형 그룹이 지금 앨범을 내도 될까 싶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나와 투컷이 어느 방송국에서 유노윤호가 찾아왔다. 유노윤호가 '비 형도 나오고 형님들도 나오니 그때가 떠오른다'라고 말하더라. 예전 생각이 나기도 하고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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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유노윤호-딘딘, 일방향 아닌 쌍방향 찐우정

유노윤호와 딘딘이 '아는 형님'에 나란히 출격해 쌍방향 우정을 자랑했다. 딘딘이 직접 밝힌 것처럼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이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래퍼 딘딘이 전학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MBC '두니아'에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사적으로 연락하고 자주 만나는 사이로 발전한 것. 유노윤호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친구 중 가장 절친이다. 각별하다. 자존감과 자존심이 헷갈리지 않는 사람이다. 수수하고 말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래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가족, 오랜 친구 배우 손호준은 데뷔 전부터 절친이라면 딘딘은 사회생활을 하며 친해진 사이. 셋이 물에 빠진다면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셋을 다 구하겠다는 유노윤호였다. 딘딘은 유노윤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내 인생 통틀어 존경하다. 아빠보다 존경한다. 아빠는 술을 마시고 피곤하면 회사에 못 가겠다고 할 때가 있지만 유노윤호 형은 전날 술을 마셔도 다음 날 스케줄 때 보면 멀쩡하더라. 자기 관리가 남다르다"라고 전했다. 과거 동방신기 콘서트 때 유노윤호가 이수만 회장보다 딘딘의 이름을 더 많이 외친 사연이 공개됐다. 유노윤호는 "딘딘의 인지도를 챙기기 위함이었다. 세계 팬들 앞에서 '유노윤호 친구' 하면 딘딘을 떠올리게 하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날 딘딘이 함께 출연한 것은 유노윤호의 솔로 앨범 홍보를 위한 것. 쌍방향 우정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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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유노윤호 "황정민 노개런티로 뮤직비디오 출연"

유노윤호가 배우 황정민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는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는 유노윤호와 딘딘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유노윤호는 등장부터 뜨거운 열정을 과시하며 형님들의 혼을 쏙 빼앗았는데, 딘딘 역시 재치 넘치는 예능감으로 유노윤호에 버금가는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유노윤호는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황정민이 신곡 ‘Thank U’의 뮤직비디오에 출연료도 받지 않고 출연해 주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당시 황정민이 “멋있게 제작하는 만큼 부끄럽지 않게, 시원하게 도와줄게”라고 말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의리파 배우’ 황정민의 진면모에 형님들도 감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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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유노윤호 "딘딘, 사회서 만난 절친 중 최고"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딘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내일(1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자타공인 연예계 절친 유노윤호와 딘딘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앞서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과 인연이 깊은 두 사람의 등장에 형님들 또한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특히 딘딘은 김희철과 민경훈이 발표한 음원 '한량'의 프로듀서로서의 고충을 토로해 둘을 당황하게 한다. 유노윤호와 딘딘은 돈독한 우정을 과시한다. 평소 여러 매체에서 유노윤호를 존경한다고 말해온 딘딘은 이를 증명하듯 팬심을 자랑하며 유노윤호를 보좌해 웃음을 안긴다. 진심이 오갔다. 유노윤호는 "사회에서 만난 절친 중 최고는 딘딘"이라며 딘딘을 치켜세우고, 딘딘은 감동에 찬 눈빛을 뿜어내며 쌍방향 우정을 완성시킨다. 이에 형님들은 유노윤호에게 "딘딘을 포함한 친구들이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거냐"라고 묻고 딘딘이 다급하게 던진 한 마디가 형님학교를 뒤흔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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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진서연X최수영, 솔직 입담으로 빛난 걸크러쉬 케미

'아는 형님' 진서연, 최수영이 쿨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OCN 새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의 배우 최수영, 진서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걸크러쉬한 분위기로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최수영과 진서연은 "알고 보니 소울메이트였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아형' 멤버들을 처음 마주한 진서연. 형님들이 서장훈을 향해 "오늘 유독 못 생기지 않았냐"고 장난스레 묻자, 진서연은 "이런 페이스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런 페이스가 어떤 페이스냐"고 질문이 이어지자 진서연은 "자유롭지 않냐. 한계가 없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은 진서연에 대해 "영화 '독전'을 봤을 때 '어떻게 저런 배우가 있지?' 싶을 정도로 놀라웠는데,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쿨하고 멋진 모습에 또 반했다. (예능 덕분에) 영화에서의 무서운 이미지가 누그러진 상태에서 만났다"라며 "나도 언니한테 되게 편하게 얘기했고, 언니도 오래 알던 사람처럼 대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너희 드라마 찍었니?"라고 정곡을 찌르자 수영은 "지금 찍고 있다. 먼저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아형' 팬임을 밝혔던 진서연은 "난 정말 너희(형님들) 보고 싶어서 나왔다. (드라마) 얘기하지 말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은 두 사람이 평소 맛집 공유로 친해졌다고 밝히자 "배우들이 생각보다 음식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평상시에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가?"라고 물었다. 진서연이 "맞다"고 답하자 수영은 "언니 다이어트 해요?"라며 놀랐고, 수영의 이 같은 반응에 진서연은 정색하며 "이런 애들 제일 싫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진서연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내 앞에서 자꾸 '봉봉봉' 하더라. 그냥 성대모사를 잘하는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불어 능력자였다. 일부러 내 앞에서 한 거였다"고 회상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 후 남편과 함께 베를린에 거주 중인 진서연은 "남편이 유럽 여행을 한 달 갔다 왔는데 좋다더라. 자기는 유럽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남편의 행복을 위해 떠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편은 지금 독일 회사에 다니고, 한국에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서연은 "결혼은 완전 추천한다. 그런데 아이를 낳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촬영장 가면 행복의 나라로 고고싱 한다. 차라리 촬영을 100개 하는 게 낫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진서연의 가감 없는 토크에 '아형' 멤버들은 수영에게 "정경호 얘기를 해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수영은 "(얘기) 해도 되는데 기사가 많이 나서 긴장된다"고 말했다. 정경호와 군대 선후임 관계였던 민경훈은 "(정경호가) 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없냐"고 물었다. 수영은 "안 그래도 자주 이야기한다"고 전했고, 민경훈은 "요즘 연락을 못 해서 벼르고 있는 것 같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수영은 희망 짝꿍으로 정경호와 인연이 있는 민경훈을 지목했다. 이상민은 평소 정경호 팬이라고 밝히며 "정경호는 수영이에게 되게 존경받을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앞서 서장훈에게 "편하지 않은, 계속해서 긴장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조언했던 수영은 이상민의 말에 "존경은 서로 해야 하는 것 같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재차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멤버들이 소녀시대 재결합에 대해 묻자 수영은 "당장도 생각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이랑 자주 만나고 있다. 여건이 되면 재결합해서 아는 형님 나오겠다"며 "그때까지 아는 형님 잘 유지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수영은 과거 음악방송 리허설 영상 때문에 유노윤호의 천적으로 불린다고 고백하며 "저 날 너무 더웠는데 선크림을 안 발라서 다 가리고 싶었다. 본 방송 때는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는 게 맞는 것"이라며 "사실 저 영상을 보고 창피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재밌게 봐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심하게 내성적이었다는 진서연은 "출석부를 부를 때 목소리를 내는 게 너무 창피했다. 장래 희망에 항상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아도 되는 직업을 썼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모델 활동, 연극 무대에 오르며 조금씩 내성적인 성격이 바뀌었다며 "무대에서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이후 취업 상담실 코너에서는 래퍼 슬리피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동선배(신동), 정세운과 시간을 보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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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최수영X진서연, 쿨한 입담에 형님들도 홀릭 [종합]

'아는 형님' 최수영, 진서연이 쿨한 입담으로 맹활약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OCN 새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의 배우 최수영, 진서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걸크러쉬한 분위기로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최수영과 진서연은 "알고 보니 소울메이트였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아형' 멤버들을 처음 마주한 진서연. 형님들이 서장훈을 향해 "오늘 유독 못 생기지 않았냐"고 물었고, 진서연은 "이런 페이스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런 페이스가 어떤 페이스냐"고 질문이 이어지자 진서연은 "자유롭지 않냐. 한계가 없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은 진서연에 대해 "영화 '독전'을 봤을 때 '어떻게 저런 배우가 있지?' 싶을 정도로 놀라웠는데,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쿨하고 멋진 모습에 또 반했다. (예능 덕분에) 영화에서의 무서운 이미지가 누그러진 상태에서 만났다"라며 "나도 언니한테 되게 편하게 얘기했고, 언니도 오래 알던 사람처럼 대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너희 드라마 찍었니?"라고 정곡을 찌르자 수영은 "지금 찍고 있다. 먼저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아형' 팬임을 밝혔던 진서연은 "난 정말 너희(형님들) 보고 싶어서 나왔다. (드라마) 얘기하지 말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은 두 사람이 평소 맛집 공유로 친해졌다고 밝히자 "배우들이 생각보다 음식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평상시에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가?"라고 물었다. 진서연이 "맞다"고 답하자 수영은 "언니 다이어트 해요?"라며 놀랐고, 수영의 이 같은 반응에 진서연은 정색하며 "이런 애들 제일 싫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진서연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내 앞에서 자꾸 '봉봉봉' 하더라. 그냥 성대모사를 잘하는구나 했는데알고 보니 불어 능력자였다. 일부러 내 앞에서 한 거였다"고 회상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 후 남편과 함께 베를린에 거주 중인 진서연은 "남편이 유럽 여행을 한 달 갔다 왔는데 좋다더라. 자기는 유럽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남편의 행복을 위해 떠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편은 지금 독일 회사에 다니고, 한국에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서연은 "결혼은 완전 추천한다. 그런데 아이를 낳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촬영장 가면 행복의 나라로 고고싱 한다. 차라리 촬영을 100개 하는 게 낫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진서연의 가감 없는 토크에 '아형' 멤버들은 수영에게 "정경호 얘기를 해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수영은 "(얘기) 해도 되는데 기사가 많이 나서 긴장된다"고 말했다. 정경호와 군대 선후임 관계였던 민경훈은 "(정경호가) 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없냐"고 물었다. 수영은 "안 그래도 자주 이야기한다"고 전했고, 민경훈은 "요즘 연락을 못 해서 벼르고 있는 것 같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수영은 희망 짝꿍으로 정경호와 인연이 있는 민경훈을 지목했다. 이상민은 평소 정경호 팬이라고 밝히며 "정경호는 수영이에게 되게 존경받을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앞서 서장훈에게 "편하지 않은, 계속해서 긴장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조언했던 수영은 이상민의 말에 "존경은 서로 해야 하는 것 같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재차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멤버들이 소녀시대 재결합에 대해 묻자 수영은 "당장도 생각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이랑 자주 만나고 있다. 여건이 되면 재결합해서 아는 형님 나오겠다"며 "그때까지 아는 형님 잘 유지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수영은 과거 음악방송 리허설 영상 때문에 유노윤호의 천적으로 불린다고 고백하며 "저 날 너무 더웠는데 선크림을 안 발라서 다 가리고 싶었다. 본 방송 때는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는 게 맞는 것"이라며 "사실 저 영상을 보고 창피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재밌게 봐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수영과 진서연은 형님들과 함께 신규 게임 '라이어 게임'을 형님들과 즐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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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최수영 "내 별명은 '유노윤호 선배 천적'"

배우 최수영이 본인의 별명을 밝힌다. 내일(2월 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최수영, 진서연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OCN 새 주말극 '본대로 말하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최수영, 진서연은 시작부터 강렬한 입담으로 형님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지 않았던 진서연은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이날 최수영은 "내 별명은 동방신기 유노윤호 선배의 천적이다"라고 고백한다. 열정 가득한 유노윤호와 반대되는 모습을 보고, 네티즌이 해당 별명을 붙여준 것. 이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문제의 영상이 공개되며 큰 웃음을 자아냈낸다. 최수영은 "그 영상을 재미있게 봐준 네티즌에게 감사하다"라며 열심히 참여하지 못해 부끄러웠던 이후의 심정을 전한다. 그 말을 들은 이수근은 "최수영을 이해한다"라며 본인의 경험담을 풀어 공감을 얻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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