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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장사' 시절 윤은혜, "김종국과의 썸, 떨렸다" 솔직 고백
윤은혜가 과거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뒤늦게 '찐' 심경을 고백했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간미연, 윤은혜, 전진, 앤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룰라 이야기를 하던 중 김종국을 언급했고 "은혜도 종국이랑! 그 현장에 내가 있었잖아!"라며 'X맨' 시절 김종국·윤은혜 러브라인을 떠올렸다.이를 들은 윤은혜는 "그때 '당연하지' 할 때 모든 사람이 난리가 났다. 진짜 너무 놀래서 심쿵했다. 엄청 떨렸다"며 웃었다. 강호동은 그때 모든 사람이 두 사람 진짜 사귀냐,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거들었다.서장훈이 "실제로 이 질문을 몇 번 들었냐"고 묻자 윤은혜는 "장훈이가 '농구해봐'라는 말을 들었을 만큼 들었다. 우리 아버지도 사귀는 줄 알고 좋아했다. 강호동이 우리 둘이 결혼하면 천하장사 샅바하고 축의금 1000만 원도 준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18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