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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천록담 이정 “40세에 신장암+전재산 사기” 은퇴 결심 무른 이유 (사당귀)

트롯가수 ‘천록담’으로 활동 중인 이정이 연예계 은퇴를 생각한 과거를 고백했다.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미스터트롯3’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을 만난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이정은 천록담이라는 예명 뜻에 대해 이정은 “제 음악이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가득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트롯에 도전한 이유를 두고 “전향했다기보다 이제야 제 옷을 입은 거 같다”며 “그전에는 모든 무대가 부담스럽고 불편했고 잘해야 된다는 압박이 컸다.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가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천록담으로 활동하기 전 사실 방송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정은 “8년 전에 마음속으로는 은퇴를 했다”며 “아프기도 했고 전 재산 사기도 당했다. 그래서 마음을 접고 제주도로 내려갔던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정은 지난 2023년 신장암 1기를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다. 힘든 과정을 견딜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정은 “아내의 응원이 가장 컸다”며 “신혼인데 떨어져있다. 거의 월말 부부”라고 애틋해했다. 그러면서 영상편지를 통해 “여보. 너무 못 봤지? 나 얼마 안 남았어. 이제 1년 반만 더 하면 돼. 그때까지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줘. 더 호강 시켜줄게.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20:23
뮤직

HYNN(박혜원) 파워풀 라이브 가창에 이무진 즉석 협업 제안

가수 HYNN(박혜원)이 1년 만에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HYNN(박혜원)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이무진과 함께 출연해 근황은 물론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이날 두 사람은 SBS 음악 프로그램 ‘더 리슨’에서 함께 불렀던 ‘펄햅스 러브 (사랑인가요)’를 즉석에서 무반주로 듀엣해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웬디는 “정말 달달하다”며 감탄을 쏟아냈다.HYNN(박혜원)은 오는 7월 단독 콘서트 ‘항해’로 팬들과 만난다. “정말 감사하게도 1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열게 됐다”며 “7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단짠단짠’한 무대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방송 중 한 청취자가 “춤추는 박혜원이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HYNN(박혜원)은 “예전에 한 번 춘 적이 있는데, 너무 좋아해주시더라”며 “그때 춤을 외우는 데만 한 달이 걸렸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이날 HYNN(박혜원)은 대표곡 ‘오늘도 응원할게’를 라이브로 선보여 특유의 탄탄한 고음으로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이무진은 “고음으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 매끄럽다”며 감탄했고, “어떻게 저런 보컬이 가능한 건지 파헤쳐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웬디 역시 “소름이 돋았다. 귀가 호강하는 기분이다. 목소리에 힘이 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 청취자는 “태교에 좋은 목소리다. 아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방송 말미에는 두 아티스트의 향후 협업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무진이 “집에 가서 하드디스크를 뒤져봐야겠다”며 운을 띄우자, HYNN(박혜원)은 “그 하드를 파헤치고 싶다”며 웃으며 화답했다.이에 웬디는 “두 분이 함께 곡을 내고 ‘영스’에 다시 출연할 날을 목 빠지게 기다리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1:31
연예일반

#1000만 원 #도파민 #성장... ENA ‘하오걸’ 기대요소 ‘셋’ [종합]

“대치동 고급 과외 같은 느낌”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23일 첫 방송되는 ENA의 신규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다. ‘하우스 오브 걸스’ (이하 하오걸)은 인디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10명의 아티스트들이 음원을 발매하기 위한 10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참가자들은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같은 극적인 서사와 도파민이 적절히 섞였다고 전했다. 김윤아, 양동근, 신용재, 소유는 ‘아티스트 메이커’로, 배우 이이경은 MC 겸 매니징 디렉터로 합류했다.김윤아는 여성 참가자들만 출연한다는 점에 끌렸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절실하게 음악을해온 이들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회가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조언해 준 대로 좋아진다. 참 보람차더라”고 말했다. 소유는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주는 스타일”이라며 자신만의 트레이닝 방식을 밝혔는데, 신용재가 “당근이 2이고 채찍이 8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아티스트 메이커’들은 참가자들의 매력, 카리스마, 성장 잠재성 등을 중점적으로 봤다고 부연했다. 프로그램에서 ‘하우스 오브 걸스’ 참가자들은 ‘언타이틀 아티스트’로 불린다. 밤샘, 뷰, 서리, 시안, 아라, 영주, 유아, 율, 지셀, 키세스가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 중에서 서리는 BTS 정국의 ‘샤라웃’을 받은 바 있어 활약세가 기대된다. 이이경은 “매회 귀 호강하는 기분이다. 다양한 장르를 듣고 있다”고 귀띔했다.언타이틀 아티스트는 ‘하우스’라는 공간에서 100일간 동고동락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최종적으로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으로 대중 앞에 선다. 1회에서는 10인의 첫 대면식과 사전 자체 평가 및 첫 미션이 그려질 전망. 김윤아는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갑옷을 두른것처럼 계속 마음을 닫고 있던 참가자가 있다. 이 참가자가 어느 순간 ‘각성’하는 순간을 봤는데,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을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과거 ‘쇼미더머니’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양동근. 그는 “‘쇼미더머니’는 영화 ‘파이트 클럽’처럼 전국의 개들이 짖고 물어뜯는 분위기라면 ‘하오걸’은 하바드를 보내기 위한 대치동의 고급 과외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회 진행되는 미션들을 보면서 놀란다. 이 정도 스케일이면 빌보드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경험 아닌가 싶다”고 덧붙여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대학교수로 임용돼 여러 학생을 가르친 신용재는 “‘하우걸’에서 함께 제작하고 싶었던 출연자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명의 아티스트 중에 가장 특출났다. 트렌드에 맞는 음색, 다양한 장르를 해도 다 자기걸로 소화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이경은 “이 아티스트가 궁금하다면 본방사수 하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케이팝업 차트쇼’ ‘내 귀에 띵곡’ ‘언터커버’ 등 ENA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음악 예능을 선보여왔다. ‘하오걸’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드라마처럼 서사가 담긴다는 것. 김윤아는 “‘하우스’에도 드라마가 있고 무대에도 성장하는 ‘드라마’가 있다”면서 “매력 있는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맛도 있고, 도파민도 있다. 상금을 그렇게 많이 주는지 몰랐다. 무엇을 기대하더라도 그 이상”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하우걸’은 미션마다 ‘하우스 머니’가 1000만원씩 지급, 참가자들에겐 또 다른 촉진제로 작용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3 11:22
뮤직

백현 보컬에 귀가 녹아내려요

엑소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신곡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백현은 지난 20일과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웹 예능 ‘리무진서비스’와 ‘잇츠라이브’에서 명품 보컬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귀호강 라이브를 선물했다.‘리무진서비스’에서는 신보 ‘에센스 오브 레버리’ 타이틀곡 ‘엘리베이터’를 시작으로 제이크의 ‘골든 아워’, 주니의 ‘바이 마이 사이드’를 연이어 가창하며 탄탄한 보컬 능력치를 드러냈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이무진과 함께 너드커넥션의 ‘그대만 있다면’을 라이브 서비스로 공개, 신선한 듀엣 조합이란 색다른 재미를 전하기도 했다.또 ‘잇츠라이브’에서는 새 앨범 수록곡이자 지난주 음악 방송을 통해 깜짝 공개하기도 한 ‘레몬에이드’를 밴드 세션 라이브 연주로 선사하며 원곡과 또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완성했다.백현은 지난 19일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를 발매하고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며 신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KSPO돔에서 데뷔 13년 만 첫 솔로 월드 투어 ‘레버리’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2 17:29
예능

잔나비 최정훈 “항상 가방에 넣고 다녀”…영감 비결 공개 (라스)

잔나비 최정훈이 ‘라디오스타’에서 고품격 감성 보이스와 진정성 넘치는 음악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직접 기타 연주로 선보인 히트곡 메들리와 신곡 무대부터 산울림 김창완과의 손 편지 비화, 가사 철학까지 담아내며 스튜디오를 감성으로 물들인다.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백지연, 홍현희, 최정훈, 민경아가 출연하는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최정훈은 “낯가리는 관종”이라는 셀프 소개로 분위기를 띄운다. 그는 최근 발표한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 무대를 선보이고, 에스파 카리나와의 피처링 협업 비하인드를 전하다 “카리나의 에스파”라고 말실수(?)를 해 큰 웃음을 안겼다고.그는 시작부터 새로 나온 앨범과 짧은 손 편지를 들고 와 눈길을 끈다. 그는 “김창완 선생님 편을 보고 용기 냈다”고 말하며, 과거 김창완에게 받은 짧은 손 편지 사연도 공개한다. “2017년 라디오 생방송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선생님이 글귀를 적어 주셨다. 그걸 액자로 만들어 보관 중”이라며 특별한 기억을 전한다.특히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이렇게 노래를 많이 해도 되냐”며 무대에 나서 스튜디오를 ‘방구석 콘서트’로 만든다.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감성 메들리를 선보이자, 그의 감미로운 음색에 모두가 빠져들었다고.최정훈은 가장 자랑스러운 상으로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서 2관왕 했던 것을 꼽았다. 그는 “가사는 거의 혼자 쓴다”고 밝히며, ‘슬픔이여안녕’, ‘꿈과 책과 힘과 벽’ 등 직접 쓴 최애 가사를 공개하며 ‘최애 가사 메들리’를 선보여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한강 작가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언급하며,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영감을 받은 적 있다”고 말해 주의를 집중시켰다.최정훈은 잔나비 결성 전 아이돌 소속사 연습생 시절도 언급했다. 그는 “스무 살 때 1년 반 정도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며 “당시 엔플라잉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는데,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방향이 달라 팀 색깔을 소화하지 못해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최정훈의 귀 호강 방구석 콘서트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09:03
예능

‘김지민♥’ 김준호, ‘재혼’ 이상민에게 “사귀자고 형이 얘기했냐”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새혼 듀오’를 결성했다.김준호는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환희, 린, 이정(천록담)과 함께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이상민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사귀자고 형이 얘기했어?”라며 모두가 궁금해하던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처가 식구들과 스몰 웨딩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상민의 말에 “하더라도 우리는 초대해야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시댁인데”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준호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으로서의 기쁨을 드러내며 이상민과 ‘새혼 듀오’를 결성해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는 임원희와 함께 있던 이상민에게 “(결혼) 축하드립니다! 형님. 이쪽으로 넘어오셔야죠”라고 말하는 등 결혼을 앞둔 이들끼리 단단히 뭉쳐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이후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준호는 가요에 이어 트로트까지 접수한 환희, 린, 이정(천록담)을 맞이했다. 김준호는 “임영웅 씨는 (트로트 생활) 끝난 거예요?”라며 임영웅을 언급한 탁재훈에게 “누구신데 제 옆에 계시죠?”라고 급 손절을 시도했다.세 가수의 가요와 트로트 창법을 비교하는 시간에서 김준호는 노래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저도 노래 배우고 싶은 사람 중 하나거든요. 좋아하는데 잘하진 못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들숨을 마시고 소리를 뿜는 ‘캡사이신 창법’으로 이정의 노래 ‘다신’에 도전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환희와 린 등 연이어 이어진 귀호강 무대에 “오늘은 (무대에) 못 끼어들겠네”라며 흥을 폭발시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이처럼 명불허전 개그감을 장착한 김준호는 ‘돌싱포맨’ 멤버들은 물론 게스트들과도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달궜다.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활약한 김준호의 모습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7:42
뮤직

[IS리뷰] KSPO돔 첫 입성에 9만6천 관객…데이식스, 10년만에 쓴 밴드신 새 역사

“메이크 썸 노이즈~”데이식스의 이 한 마디에 KSPO돔 안엔 지붕을 뚫을 정도로 커다란 함성이 울려 퍼졌고, 현장은 용광로처럼 뜨겁게 끓어 올랐다. 데이식스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데이식스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23개 지역에서 45회 규모로 펼쳐졌으며 피날레 공연은 지난 9일부터 2주 동안 금토요일씩 엿새간 펼쳐졌다.‘베스트 파트’, ‘베러 베러’ ‘힐러’,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포문을 연 데이식스는 “어떡하냐. ‘포에버 영’ 진짜 피날레다. 오신 여러분들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K팝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KSPO돔에 처음으로 단독 입성한 데이식스는 “이 공간은 특별하다.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360도로 마이데이(팬덤명)에게 둘러싸여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투어의 마지막 장은 뜨겁고, 훈훈했고, 환상적이었다. ‘그녀가 웃었다’, ‘맨 인 어 무비’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이어간 이들은 ‘카운터’, ‘세이 와우’로 신나는 구간을 선사하더니 이내 ‘아직 거기 살아’, ‘예뻤어’로 아련함의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 ‘놓아 놓아 놓아’, ‘콩그레츄레이션스’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곡들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팬들의 즉석 떼창 타임을 지나 ‘아임 파인’, ‘아 왜’, ‘러브 미 오어 리브 미’ 그리고 ‘슛 미’까지. 그야말로 미(美)친 퍼포먼스가 연속으로 이어지자 팬들은 열광하며 “한번 더”를 외쳤다. ‘괴물’에서 ‘좀비’로 이어진 리스닝 구간 이후엔 ‘녹아내려요’와 ‘해피’, ‘바래’ 등 떼창 구간이 이어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도와줘요 락앤롤’, ‘망겜’, ‘댄스 댄스’, ‘프리하게’로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포에버 영’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어진 앙코르에서 이들은 신곡 ‘메이비 투모로우’와 ‘끝났지’를 라이브로 첫 공개하는가 하면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더 파워 오브 러브’, ‘마이 데이’, ‘싱 미’, ‘어쩌다 보니’, ‘웰컴 투 더 쇼’까지 총 8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피날레를 장식한 이날 공연은 4시간 가까이 이어지며 뜨거운 축제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2015년 11월 예스24 무브홀 첫 단독 콘서트부터 2025년 5월 KSPO돔 입성까지. 10년간 쌓아온 이들의 드라마틱한 성장 서사가 담긴 세트리스트는 더할 나위 없었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월드투어 시작 공연보다 한층 성숙해진 라이브 가창으로 눈과 귀를 호강시켰고, 팬들도 아낌없는 화답을 보냈다. 무엇보다 이들의 KSPO돔 입성은 상징적이다. 지금은 고척스카이돔이나 잠실주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양종합운동장 등 KSPO돔보다 큰 규모의 모객이 가능한 스포츠시설이 존재하지만, 90년대부터 1만 명 이상 관객 수용이 가능했던 공연장은 사실상 KSPO돔이 유일했다. 그만한 관객을 모을 수 있는 가수들만 입성할 수 있는 공연장인 만큼 KSPO돔은 국내 대중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한다. 팬덤 동원력이 큰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단독 콘서트로 KSPO돔에 입성한 밴드는 넥스트, YB, 자우림, 송골매 등 현저히 적다. 특히 2000년대 이후 데뷔한 밴드 중엔 데이식스가 최초인데, 이들은 첫 입성부터 6회 공연으로 총 9만 6000명의 관객을 만나며 위엄을 과시했다. 공연 말미 영케이는 “‘포에버 영’ 투어를 하며 계절도 네 번이나 만나고,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투어였다. 그렇다 보니 초반에 느끼던 감정과 지금 감정이 많이 다르다. ‘포에버 영’을 통해 다시 떠올리는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부족한 점도 많았다. 그 모든 순간에 마이데이 분들이 있어줘서 참 고마웠다. 계속 노래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일깨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원필은 “‘포에버 영’ 투어를 KSPO돔에서 6회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건 저희에게 너무 큰 선물과도 같다. 공연이라는 게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데, 그 소중한 걸 더 소중하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도운은 “얼마 전에 콜드플레이 형님들 콘서트를 보다가 한시간 동안 울었다. 속에 쌓인 게 많았는지 너무 좋더라. 콘서트를 보면서 (내면을) 게워냈는데 우리 콘서트도 마이데이에게 그런 콘서트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다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9 15:14
뮤직

데이식스, 10년만 입성 KSPO돔서 쓴 ‘포에버 영’ 마지막 페이지…영케이·원필 눈물 펑펑 [종합]

“오늘은 진짜 뒤가 없는 날이에요. 그래서 마이데이(팬덤명)의 힘이 많이 필요해요. 어제 저희가 잠을 좀 설쳤어요. 긴장인지 설레는건지 모르겠는데, 계속 깨고 뭔가 공연장의 모습이 계속 꿈에 나타나더라고요. 마이데이의 힘이 필요해요. 소리 한 번 질러주세요~.”“뒤가 없다”는 데이식스의 이 한 마디에 KSPO돔 안엔 지붕을 뚫을 정도로 커다란 함성이 울려 퍼졌고, 현장은 용광로처럼 뜨겁게 끓어 올랐다. 데이식스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데이식스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 마지막 공연을 개최하고 1만 6천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23개 지역에서 45회 규모로 펼쳐졌다. 피날레 공연은 지난 9일부터 11일, 16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펼쳐졌으며, 이들은 서울에서의 6회 공연을 통해 총 9만 6천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베스트 파트’, ‘베러 베러’ ‘힐러’,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포문을 연 데이식스는 “진짜 어떡하냐. ‘포에버 영’ 진짜 피날레다. 오신 여러분들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피날레 공연을 통해 K팝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통하는 KSPO돔에 처음으로 단독 입성한 이들은 “이 공간은 특별하다.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360도로 마이데이분에게 둘러싸여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가 이렇게 무대 꾸밀 수 있는 것도 여기 계신 마이데이분들 덕분 아닐까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 라이브 퍼포먼스 업그레이드…행복 가득 ‘포에버 영’ ‘포에버 영’ 투어의 마지막 장은 뜨겁고, 훈훈했고, 환상적이었다. ‘그녀가 웃었다’, ‘맨 인 어 무비’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이어간 이들은 ‘카운터’, ‘세이 와우’로 신나는 구간을 선사하더니 이내 ‘아직 거기 살아’, ‘예뻤어’로 아련함의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 ‘놓아 놓아 놓아’, ‘콩그레츄레이션스’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곡들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팬들의 즉석 떼창 타임을 지나 ‘아임 파인’, ‘아 왜’, ‘러브 미 오어 리브 미’ 그리고 ‘슛 미’까지. 그야말로 미(美)친 퍼포먼스가 연속으로 이어지자 팬들은 열광하며 “한번 더”를 외쳤다. 땀범벅이 된 멤버들은 기꺼이 응했고, 각 멤버들은 각자 맡은 악기로 ‘슛 미’ 솔로 구간을 연주해 현장 분위기를 웅장하게 했다. ‘괴물’에서 ‘좀비’로 이어진 리스닝 구간 이후엔 ‘녹아내려요’와 ‘해피’, ‘바래’ 등 떼창 구간이 이어졌다. 행복 바이러스로 채워진 현장 분위기에 도운은 “여러분이 행복하게 노래 부르시는 모습 보면서 우리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성진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진다는 이야기 있지 않냐. 행복도 계속 외치다 보면 행복에 다다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계속 외치려 한다. 여러분도 그렇게 희망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에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모두 데뷔 전부터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영케이는 JYP 기본 안무를 선보인 뒤 “사장님이 오늘 보고 계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도운은 드럼으로 다져진 전완근으로 프리즈 안무도 시도해 환호를 받았다. 가요계 소문난 ‘만담 개그 4인조’다운 모습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 이들은 ‘도와줘요 락앤롤’, ‘망겜’, ‘댄스 댄스’, ‘프리하게’로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포에버 영’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 네 번의 계절…눈물로 대미 장식한 데이식스의 화양연화이어진 앙코르 구간에서 이들은 신곡 ‘메이비 투모로우’와 ‘끝났지’를 라이브로 공개했다. 셔츠 차림으로 환복 후 무대에 오른 이들은 감미로운 연주와 보컬로 ‘메이비 투모로우’를 선보였다. 돔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린 조명 효과가 무수히 많은 수의 별처럼 보여 마치 우주의 공간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들은 신곡들을 비롯해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더 파워 오브 러브’, ‘마이 데이’, ‘싱 미’, ‘어쩌다 보니’, ‘웰컴 투 더 쇼’ 8곡의 앙코르 포함 총 33곡을 3시간 넘게 쏟아내며 말 그대로 ‘데이식스의 화양연화’를 자축했다. 2015년 11월 예스24 무브홀 첫 단독 콘서트부터 2025년 5월 KSPO돔 입성까지. 10년간 쌓아온 드라마틱한 성장 서사가 담긴 세트리스트는 더할 나위 없었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월드투어 시작 공연보다 한층 성숙해진 라이브 가창으로 눈과 귀를 호강시켰고, 팬들도 아낌없는 화답을 보냈다. 무대마다 쏟아진 열광적인 반응에 멤버들은 “오늘 에너지 장난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공연 말미 영케이는 “‘포에버 영’ 투어를 하며 계절도 네 번이나 만나고,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투어였다. 그렇다 보니 초반에 느끼던 감정과 지금 감정이 많이 다르다. ‘포에버 영’을 통해 다시 떠올리는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부족한 점도 많았다. 그 모든 순간에 마이데이 분들이 있어줘서 참 고마웠다. 계속 다시 노래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성진은 “어제 밤잠을 설쳤다.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다. 잘 하려는 욕심에 긴장되는 것도 있지만 이 현장에서 즐기는 순간을 추억해야만 하는 것도 시원섭섭하더라. 그런데 지나고 나면 또 뭔가 다가오는 것들이 존재한다. ‘메이비 투모로우’처럼 또 행복한 시간을 같이 보낼 거다. 긴장감도 좋은 부담감으로 생각하면서 계속 성장해가면, 더 오래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 계속 성장하고 싶다. 그리고 이런 설렘이 있던 순간들을 고이 접어서 간직해야겠지만, 이 간직한 순간들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이 공연에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원필은 “‘포에버 영’ 투어가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건 진심으로 마이데이 덕분이다. 이번에 ‘포에버 영’ KSPO돔에서 6회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저희에게 너무 큰 선물과도 같다. 공연이라는 게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데, 그 소중한 걸 더 소중하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행복하게 ‘포에버 영’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운은 “다사다난한 투어였고, 멤버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오늘 끝나면서 시원섭섭 후련하기도 하면서도, 앞으로 찾아올 날들에 대한 기대가 있다. 얼마 전에 콜드플레이 형님들 콘서트를 봤는데 한시간 동안 울었다. 속에 쌓인 게 많았는지 넘쳐났나보다. 그런데 너무 좋더라. 콘서트를 보면서 (내면을) 게워냈는데 우리 콘서트도 마이데이에게 그런 콘서트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멤버들의 멘트 이후엔 ‘포에버 영’ 투어 장면들과 함께 팬들이 이들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고, 멤버들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렇게 데이식스와 마이데이는 ‘포에버 영’이라는 빛나고 아름다운 또 하나의 페이지를 함께 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8 20:28
연예일반

眞 김용빈 “할머니 유언에 경연 참가”… 최고 9.3% (미트3)

‘미스터트롯3 톱7 비긴즈’ 웃음과 감동으로 채워진 첫 방송이었다. 특히 가족을 향한 김용빈의 애틋한 감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먹먹하게 했다. 지난 3일 TV조선 ‘미스터트롯3 톱7 비긴즈’가 첫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스터트롯3 톱7 비긴즈’ 1회는 전국 기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전 채널 목요 예능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 지표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9.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3'를 통해 대대적 관심을 받으며 탄생한 톱7(眞 김용빈, 善 손빈아, 美 천록담, 춘길, 최재명, 추혁진)이 지난 경연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무대 밖 일상을 대공개 했다. 톱7을 목전에 두고 탈락한 남궁진, 박지후, 유지우가 출연해 못다 부른 인생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미스터트롯’ 톱10 멤버들의 혹독한 예능 신고식이 치러진 MT 현장이 공개돼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톱7의 숨겨진 사연과 귀호강 무대, 색다른 매력, 더욱 무르익은 케미까지 옹골차게 채워진 에피소드에 120분의 시간이 눈 돌릴 틈 없이 지나갔다.트롯 신동에서 진의 자리에 앉기까지 김용빈의 스토리가 관심을 모았다. 22년 차 현역 최고참 타이틀로 ‘미스터트롯3’ 무대에 선 김용빈은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 남모를 아픔으로 지난 7년간 무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김용빈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경연에 참여했다고 고백했다.결승전이 끝나고 “우리 할머니가 제일 보고 싶다”며 그리움을 삼킨 김용빈은 다음날 한달음에 할머니의 묘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김용빈은 “내가 1등 하는 걸 봤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할머니가 바라던 거 다 이루어지고 있다. 무대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불렀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가족을 향한 김용빈의 애틋한 감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먹먹하게 했다. 특히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 경연 우승 상금 3억 원의 쓰임에 관한 질문에 “저를 위해 쓰려는 건 아니었고, 이제까지 고모가 제 뒷바라지를 많이 해주셔서 고모를 드리려고 한다”라고 대답했다. 또 김용빈이 할머니를 생각하며 열창한 패티 김 ‘사랑은 생명의 꽃’ 무대는 애절한 감성과 완벽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향 ‘하동’에 금의환향한 손빈아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손빈아가 뜨는 곳 어디든 하동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손빈아가 나고 자란 소축동 마을 회관에서는 성대한 축하 잔치가 열렸다. 손빈아는 고향 사람들의 따스한 온정을 느끼며 “일등 부럽지 않다”고 행복해했다.한편, 손빈아는 지난 결승전에서 박우철의 ‘연모’로 할머니에 대한 마음을 전했던바. 이날 방송에서는 할머니가 보는 앞에서 직접 손을 잡고 ‘연모’를 다시금 열창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방송에서는 그간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손빈아 부자의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으로 관심을 높인다.8인 8색의 매력으로 채워진 MT 현장도 만나볼 수 있었다. 톱10은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한겨울 동해에 뛰어들어 범상치 않은 MT의 시작을 알렸다. 호기롭게 물에 뛰어든 해병대 출신 천록담, 젊은 피 최재명에 반해 살포시 입수하는 춘길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붐은 “동생들 뒤따라 살포시 물에 들어가는 춘길 씨의 모습이 짠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춘길은 허벅지 씨름에서 천록담과 박지후를 누르고, 끝판왕 상대인 남궁진까지 꺾으며 ‘실버 원’의 체력을 제대로 과시했다.이런 가운데 김용빈은 예능 대부 이경규가 인정한 ‘예능 캐릭터’로 우뚝 섰다. 먼저 김용빈은 신개념 ‘웃음 삼행시’로 예능 미생 톱10 멤버들 사이에서 초장부터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손빈아와 허벅지 씨름을 겨루던 중에는 “나 안 해!”하며 토라져 출연진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예능에 필요한 인재다. 매력 있다”라며 신선해했고, 붐 또한 “예능 하다 오랜만에 삐지는 그림 본다. 톤도 앙칼졌다”고 흡족해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08:37
예능

박보검, 정은지 대신 서인국과 호흡… 훈훈한 브로맨스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특별한 토크와 무대를 선보인다.28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옥상달빛, 서인국, 어반자카파 조현아, 엔믹스가 출연한다.이날 박보검은 한층 능숙해진 진행력과 박보검표 유머로 올라운더 MC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음악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와 무한 긍정을 부르는 토크, 즉석 제안에도 빼지 않는 당당함으로 게스트와 관객들을 모두 감탄케 한다. 옥상달빛(김윤주, 박세진)은 박보검을 향한 무한 팬심으로 관객들을 웃게 한다. 특히 박보검의 수준급 피아노 연주를 본 옥상달빛은 “그냥 배워서 되는 게 아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박보검의 이적 희망 의사에 옥상달빛이 두 팔 벌려 환영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서인국은 13년 만에 정은지와 ‘응칠 커플’로 다시 만나 듀엣곡 ‘커플’을 발매하게 된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인국과 박보검의 듀엣 무대가 훈훈한 ‘브로맨스’로 현장을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조현아는 박보검의 보컬 원포인트 레슨에 나서는데, 박보검이 다소 건방진 자세로 임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반면 박보검은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조현아에게 조언을 전해 본 방송에서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엔믹스는 하우스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와 함께 신곡 ‘노 어바웃 미’를 밴드 라이브로 선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곡은 물론,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관객들의 신청곡을 소화하며 역대급 귀호강을 선사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28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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