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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다니엘, 데이트 중 허리 부상…촬영 중단 위기 (혼전연애)

MBN ‘혼전연애’ 최다니엘과 타카다 카호가 세 번째 만남에서 데이트 도중 허리 부상을 당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다.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혼전연애’에서는 최다니엘과 타카다 카호가 롤러스케이트장 데이트 도중 촬영을 중단할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다니엘은 스포츠에 능통한 카호를 위해 롤러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준비해 8090 감성을 소환한 상황. 그러나 카호가 물 만난 고기처럼 쌩쌩 달리며 롤러장을 누빈 사이, 최다니엘은 계속 미끄러지는 탓에 보조도구에 의지해 엉금엉금 발을 내딛는 아기사슴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카호가 롤러스케이트 선생님을 자청하며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뤄진 것도 잠시, 최다니엘이 허리 쪽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불길함을 선사한다. 더욱이 최다니엘이 카호에게 파스 스프레이를 뿌려달라고 한 위치가 엉덩이 부근이라 박나래, 이현진, 오스틴강을 충격에 빠뜨린다. 갑자기 벌어지게 된 최다니엘의 부상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또한 지난주 ‘심쿵 한국어 교실’로 여심을 흔들었던 최다니엘은 이번에도 카호에게 ‘생활 한국어’를 가르치다 “나는 너를 좋아해”, “사랑해는 아이시테루”라는 고백의 말을 툭툭 던져 공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하지만 이때 카호의 다급한 요청이 이뤄지고, 여기에 최다니엘이 엉뚱한 해법을 건네면서, 박나래에게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이라는 호통을 듣는다. 모두가 경악한 최다니엘의 특급 해결책은 무엇인지, ‘혼돈의 카호’가 된 이유는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하면 최다니엘의 소개팅녀 카호의 출연 장면 동영상이 270만 뷰를 돌파해 뜨거운 화제의 중심임을 입증하고 있다. 제작진은 “최다니엘과 카호는 세 번째 데이트에서 아찔한 위기에 봉착한다”라며 “반전 매력이 장점인 두 사람처럼, 두 사람의 데이트 역시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설렘 모먼트’가 터진다.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혼전연애’ 3회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8:19
문화

빌리프랩 “아일릿 매니저, 뉴진스 멤버에게 ‘무시해’ 발언한 적 없다” 주장 [전문]

소속사 빌리프랩이 뉴진스 멤버를 무시한 적도,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7일 빌리프랩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애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고, 아일릿 멤버들 역시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면서 “이 같은 사실은 뉴진스 멤버 부모님들이 문제 제기를 한 6월 13일, 빌리프랩 요청에 의해 진행된 CCTV 확인 및 의전 담당 구성원과 아티스트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라고 밝혔다.빌리프랩은 뉴진스와 아일릿이 지난 5월 27일 하이브 사옥 내 같은 공간에서 약 4분 동안 머문 것이 유일한 만남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아일릿 멤버들이 뉴진스 멤버 하니에게 90도로 인사한 것 역시 CCTV에 담겨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영상을 8월 14일 민희진 당시 (어도어) 대표 측과 함께 확인하자, 민 대표 측은 인사를 안 한 것은 이 장면 이후라며 다른 영상이 있을 거라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했다”면서 “그러나 이 시점은 영상 보존 기간 30일이 지난 이후여서 추가 확보가 불가하다는 것이 보안업체의 설명이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를 하이브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지운 것이라고 주장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본지를 통해 뉴진스 멤버 어머니들이 하이브 측에 여러 차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CCTV를 확인할 것을 요구했으나, 하이브가 문제가 되는 장면만 삭제한 채 “증거가 없다”는 답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11일 뉴진스 하니가 라이브 방송 도중 “다른 아이돌 팀과 자주 마주칠 수 있는 메이크업을 받는 곳에서 다른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 분을 마주친 적이 있는데 매니저님께서 제가 들릴 정도로 ‘무시해’라고 말씀을 하시는 걸 들었다”고 폭로했다.그러나 빌리프랩 측은 “당사 의전 담당 구성원들은 아티스트에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하므로 ‘무시’라고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무시해라고 말한 영상이 삭제됐다’고 주장하나 CCTV에는 음성이 녹음되지 않기에 이 역시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전했다.한편 이와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사내 따돌림’ 문제로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 하니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이하 빌리프랩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빌리프랩입니다. 10월 7일 보도된 일간스포츠 기사에 관하여 빌리프랩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터무니없는 표절 주장에 이어 근거 없는 인사 논란으로 신인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시도를 즉시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뉴진스 멤버 부모님들이 문제를 제기한 6월 13일, 빌리프랩 요청에 의해 진행된 CCTV 확인 및 의전 담당 구성원과 아티스트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입니다.두 그룹은 지난 5월 27일 하이브 사옥 내 같은 공간에 약 5분 동안 머문 것이 유일한 조우였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아일릿 멤버들이 그 앞에 서 있던 뉴진스 멤버 하니씨에게 90도로 인사하면서 들어간 것이 영상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8월 14일 민희진 당시 대표 측과 함께 확인하자, 민 대표 측은 인사를 안 한 것은 이 장면 이후라며 다른 영상이 있을 거라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점은 영상 보존 기간 30일이 지난 이후여서 추가 확보가 불가하다는 것이 보안업체의 설명이었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를 하이브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지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사 의전 담당 구성원들은 아티스트에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하므로 “무시해”라고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습니다."무시해라고 말한 영상이 삭제됐다”고 주장하나 CCTV에는 음성이 녹음되지 않기에 이 역시 성립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당사는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부터 타 레이블 아티스트 간에도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할 것을 주문해 왔기에 진심을 다해 조사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요구한 모든 설명을 제공했음에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하며 결과적으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국회 국정감사에서까지 다뤄지는 지금, 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됩니다. 당사는 유명 아티스트에 비해 약한 위치일 수밖에 없는 근로자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해당 이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사실처럼 굳히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해당 구성원은 극도의 억울함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타 레이블 간 선의의 영역인 인사 문제를 공공의 장으로 끌고 와 끊임없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함으로써 정작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사람은 힘 없는 의전 담당 구성원입니다. 본 건의 문제제기 이후 당사는 어도어에 이미 지난 8월과 9월 이 건에 대한 두 번의 공식적인 답변 및 입장을 발송한 바 있습니다. 이 사안의 재발 방지 요구에 이어 뉴진스 멤버가 라이브에서 본 사안을 언급함으로써 본 건이 공론화된 이후에는 해당 멤버와 어도어 레이블 차원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만 이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앞으로 이 문제가 계속 당사와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할 경우 당사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서면으로 전달받은 직후 빌리프랩에서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발언이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습니다.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하이브에 선제적으로 CCTV 확인을 요청했고, 문제제기에 명확한 일자가 기재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CCTV 확인이 가능한 모든 날짜(5월 14일~6월13일)의 영상을 하이브 사옥 내 아티스트 동선 기준으로 검토했습니다.해당 기간 중 5월 27일 단 한차례 아일릿과 뉴진스 멤버들이 조우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엘리베이터 홀에서 스타일링룸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마주쳤을 당시 아일릿 멤버들이 뉴진스 멤버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을 확인하고 해당 자료를 확보해두었습니다. 위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빌리프랩 구성원이 뉴진스 멤버가 주장하는 행동과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내용을 어도어 신규 이사진과 뉴진스 부모님과의 대면 미팅에서 전달했습니다. 이후에도 반복된 뉴진스 측의 문제제기에, 어도어와 빌리프랩은 양사 아티스트 동의를 구한 뒤 양 팀 멤버들이 마주친 5월 27일의 상황을 함께 모여 다시 확인했습니다.5월 27일의 화면을 확인한 후, 어도어 측에서 해당 장면 이후에 문제 상황이 발생했다는 추가 문제를 새롭게 제기했고, 양측이 보안업체에 문의했으나 이미 CCTV 보관 기간이 만료된 이후라 해당 일자의 화면을 다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일간스포츠 기사에는 빌리프랩과 아일릿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커뮤니티에서 특정한 채 당사 아티스트를 언급하고 있어 실명으로 설명드렸습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7 17:44
국가대표

‘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요르단으로 출국…아시안컵 4강전 완패 복수할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홍명보 감독과 선수 몇몇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K리그 선수들 총 8명이 홍 감독과 함께 요르단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요르단 땅을 밟을 예정이다.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비롯한 해외파는 곧장 요르단으로 합류할 전망이다.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팔레스타인, 오만과 조별리그 1·2차전에서 1승 1무를 거둔 한국은 B조 2위에 올라 있다. 같은 성적을 낸 요르단에 다득점에서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요르단전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무엇보다 한국은 요르단과 악연이 있다.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하며 우승 꿈이 좌절됐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치른 요르단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요르단은 한국에 악몽을 선사한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를 불렀다. K리그 야잔(FC서울)도 요르단 국가대표로 한국을 상대한다.반면 홍명보호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이 허벅지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다. 지난달 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의 공식전 3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했다. 10월 A매치에 참가하지 않고 런던에서 회복에 전념할 전망이다.이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홍명보호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조별리그 4차전을 갖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이라크전 명단(26명) - 골키퍼 : 조현우(울산 HD) 김승규(알샤밥) 김준홍(전북 현대)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김주성(FC서울)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명재(울산 HD)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 황문기(강원FC)- 미드필더 :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 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이동경(김천 상무) 배준호(스토크 시티) 권혁규(하이버니언)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홍현석(마인츠·대체 발탁)- 공격수 :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김희웅 기자 2024.10.07 09:24
예능

김승수 “팬이 오천만 원 줘… 그런 적 좀 있어” 자랑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가 팬과의 일화를 공개했다.이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든 장르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매력 부자’ 배우 김정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출연 드라마 ‘철인왕후’의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는 김정현은 母벤져스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다 가사를 잊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현빈에 대해 김정현은 “멋있다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직접 만나니까 다시 태어나는 게 아니면 (그 외모에) 범접하기 힘들겠다 생각했다. 사실 윤회사상을 믿진 않아서, 이렇게 생긴 얼굴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정현은 “부모님이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가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을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이다. 햄버거를 시키면 어머니께서 ‘내가 먹어서 없애야겠다’라며 정말 맛있게 드신다. 효도와 불효를 동시에 하는 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일일드라마 황태자’ 1,2호를 다투는 이재황과 오창석이 ‘원조 황태자’ 김승수를 만났다. 황태자 3인방의 만남에 스튜디오는 기대감으로 술렁였다. 경동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이이들을 알아본 상인들로부터 연신 서비스를 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양정아 씨랑 잘 되어가냐, 양정아 씨랑 결혼해라”라는 시민들의 덕담에 당황하면서도 즐거워했다.김승수는 “팬 연령대가 높다 보니 건강 관련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고 이재황 역시 “침구 세트도 받았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승수는 “일본에서 ‘주몽’ 팬미팅을 했는데. 편지인 줄 알고 받았는데 오백만 엔이 들어 있었다. 한국 돈으로 오천만 원이다. 암 투병을 하던 팬분이 큰 힘을 받았다고 주신 거였다”며 “내가 좀 그런 적이 있었다”고 소소한 자랑을 늘어놓았다.한편 오창석은 많은 등장인물이 사망 엔딩을 맞았던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불안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세 명 정도 죽으니 기류가 좀 이상해지더라. 이건 누가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른다. 우리는 회당 출연료를 받으니까 최대한 늦게 죽고 싶었다. 다행히 시체로 나온 한 회도 출연료를 받았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재황 역시 “전 감자전으로 싸대기를 맞아봤다. 생각보다 기름기가 있다. 너무 세게 맞아서 침대에 주저앉았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돌싱 11개월 차’ 라이머가 이혼 이후의 ‘나 홀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장훈은 “동상이몽에 나오다가 미우새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안타까움이 섞인 농담을 던졌다.라이머의 집을 찾은 이상민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던 라이머는 “혼자 살 때부터 있던 짐이다. (이혼했다고) 이걸 버리기도 그렇다. TV는 그 친구가 가지고 갔다”고 머쓱하게 밝혔고, 이상민 역시 “서로 셈을 잘 했구나”라며 어색하게 대답했다.라이머는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신데 펑펑 울었다. 부모님이 보시면 마음 아파하실까봐 몰래 울었다. 교회 가서 제가 그렇게 펑펑 눈물 흘릴 줄 몰랐다”고 이혼 후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혼 후 혼자 어디 가기가 너무 창피하지 않나. 상황도 안 좋고 사업도 망하고 이혼도 하고, 나도 교회에서 두 시간 오열했었다. 평일 저녁때 내가 힘들면 가서 울었다”고 공감했다.한편 라이머는 “마음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마무리 단계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이혼 소식에) 많이 놀라시지 않고 ‘네가 더 행복하게 잘 사는게 중요하다’라고 응원해 주셨다”고 털어놓았다.이상민은 “이혼 후 20년이 지났는데 (전처를) 한 번도 마주쳐 본 적이 없다. ‘아는 형님’ 녹화장에 인사하러 왔는데 내가 대기실에 없었다. ‘희한하다. 어떻게 이렇게 못 보지?’라고 생각했다”라며 “너도 언젠가 마주칠 수 있다”고 말했고, 라이머는 “저는 그 친구가 지금껏 그래왔던 잘 살았으면 좋겠다. 마주쳐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전신마비 판정 이후 투병 생활을 함께 하며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낸 벨과 배정남. 지난 8주년 특집에서 한결 나아진 벨의 상태를 알렸던 배정남이 절친 변요한과 함께 반려견을 동반한 촌캉스를 떠났다. 반려동물 동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벨과 복자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한편 변요한에게 대접하기 위해 살아있는 민물장어를 가져온 배정남. 장어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비상상황에 당황하는가 하면, 장어를 만지고 질색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겁 많은 배정남을 대신해 장어를 손질하고 삼겹살을 굽다 연기 때문에 눈의 통증을 호소하던 변요한은 말만 앞서는 배정남의 지시에 결국 “그만해라 운다 지금”이라며 폭발했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변요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어 배정남은 힘든 시기에 자신을 케어해줬던 변요한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감사를 표했다. 변요한은 “내가 늘 이야기했잖아. 벨 반드시 일어날 거라고”라며 배정남을 격려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7 08:46
프로축구

수원, 피터 결승 골로 6위↑…75일 만의 클린시트 승리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약 2달 만의 무실점 경기(클린시트) 승리에 성공하며 웃었다. 특히 리그 1위 FC안양을 다시 한번 제압하며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6일 오후 5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전에 다소 소득 없이 마친 수원이었지만, 후반에 결실을 봤다. 교체 투입된 박승수의 패스를, 피터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단단한 안양의 골문을 뚫었다. 피터의 수원 합류 뒤 첫 골이기도 했다.수원은 이날 승리로 리그 6위(승점 48)까지 올랐다. 4위 서울이랜드, 5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49)와 격차가 다시 좁혀졌다.반면 안양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이 기간 모두 1실점 하며 졌다. 수원전에서는 연이은 부상자 발생이라는 불운이 닥쳤다. 안양은 1위(승점 54)를 지켰지만, 올 시즌 수원전 3전 전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경기를 앞둔 두 팀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선두를 지키고 있는 안양은 이날 전까지 2연패로 기세가 꺾였다. 수원 역시 11경기 무패 이후 6경기서 1승에 그치는 등 아쉬움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에는 안양의 거센 압박이 수원을 흔들었다. 중반 이후 수원이 다시 점유율을 잡았지만, 위협적인 장면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안양 진영에선 외국인 공격수 니콜라스가 분투했으나, 유효 슈팅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다소 답답한 흐름을 깨려는 수원의 첫 슈팅은 뮬리치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가슴 트래핑 뒤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 이후 마일랏의 슈팅 역시 안양의 수비진에 막혔다.안양은 전반 38분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니콜라스가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첫 45분은 신중한 탐색전 끝에 마무리됐다.악재는 안양 진영에서 나왔다. 후반 8분 수비수 김영찬이 스스로 통증을 느끼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안양은 마테우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마테우스의 발끝은 위협적이었다. 후반 17분 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키퍼 양형모가 두 손으로 쳐냈다.다소 잠잠한 수원의 공격은 뮬리치가 이어갔다. 후반 29분 박승수의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고, 흘러나온 공을 뮬리치가 컨트롤한 뒤 어려운 자세에서 터닝 슈팅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향했다.이후 수원은 뮬리치와 김상준을 빼고 김현과 피터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안양은 앞서 니콜라스에 이어, 한가람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사인을 보내는 등 불운이 겹쳤다. 흐름을 깬 건 수원이었다. 후반 37분 박승수의 패스를 받은 피터가 박스 안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직후엔 강현묵의 슈팅이 안양의 왼쪽 골대를 강타하는 등 흐름을 탔다.안양은 후반 45분 마테우스의 아크 정면 중거리 슈팅이 이기제의 발에 맞고 벗어나며 땅을 쳤다.추가시간은 8분이었지만, 수원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두 팀은 10월 A매치 기간(7~15일) 이후 이어지는 35라운드를 통해 승격 경쟁을 이어간다.김우중 기자 2024.10.06 19:25
스타

“다시 만나 반가워” 투애니원, 구관이 명관... 15년 세월이 만든 가치 [종합]

구관이 명관이었다. 그룹 투애니원이 15년이 흘러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입증했다.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 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1200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투애니원 멤버 전원이 단독 콘서트에 나서는 건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투애니원은 자신들의 복귀를 알리듯 ‘컴백홈’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순식간에 장내는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스탠딩석에 있는 관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방방 뛰며 투애니원을 온몸으로 반겼다. 이후 ‘파이어’ ‘박수쳐’ ‘캔노바디’ ‘두 유 러브 미’, ‘아이 돈 케어’ 등 투애니원을 상징하는 히트곡 메들리가 쏟아졌다. 멤버들은 마이크를 뚫을 듯한 성량과 몸을 사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씨엘은 ‘나쁜 기집애’, ‘멘붕’ 솔로 무대에서 한 마리의 표범처럼 미쳐 날뛰었다. 신나는 댄스곡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투애니원 표 발라드도 이어졌다. ‘그리워해요’, ‘아파’, ‘살아봤으면 해’, ‘론리’까지. 멤버들은 앞서 1시간 가량 이어진 폭발적인 무대로 목이 쉰 듯했지만,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투애니원의 이름값을 증명하는 건 무대뿐만이 아니었다. 그룹 뉴진스, 가수 윤도현, 씨엔블루 정용화, 위너 송민호와 김진우, 빅뱅 대성, 방송인 노홍철, 정준하 등이 투애니원 15주년 콘서트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의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었다.투애니원 후배이자 YG 그룹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무대도 펼쳐졌다. 이들은 “게스트 무대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투애니원 선배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데뷔곡 ‘쉬시’와 ‘베터업’을 선보였다. 투애니원 후배다운, 또 신입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는 막바지로 향해갈수록 클라이맥스에 다다랐다. ‘아이 돈 케어’ ‘어글리’ ‘고 어웨이’ 때는 스탠딩석을 포함해 2층, 3층 관객들 모두 자리에 일어나 투애니원과 호흡했다. 멤버들은 공연 도중에도 관객석을 바라보며 애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씨엘은 “4개월 전만 해도 멈춰져 있는, 사라진 그룹이었는데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돼서 꿈만 같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해체 후 멤버들 각자 활발하게 솔로 활동을 했지만 4명이서 꼭 서고 싶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투애니원은 2016년에 팀 해체 후 개인 활동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22년 멤버들의 의지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긴 했지만, 공식적인 단독 콘서트는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 투애니원이었지만, 전성기때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맏언니 산다라박은 여전히 엉뚱했고 씨엘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다독이며 이끌어가고, 민지는 막내다운 애교로 관객들의 미소를 유발, 박봄은 메인 보털다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투애니원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투애니원은 이날 서울에서의 단독 콘서트 마지막 날을 장식하고 해외로 떠난다.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등 아시아에서만 8개 도시, 15회에 걸쳐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쉬워할 국내 팬들을 위해 앙코르 콘서트 개최에 대한 귀띔도 했다.“다음엔 여기보다 더 큰 곳으로 가야죠? 조금만 기다려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8:21
해외축구

비명 지른 카르바할…레알은 리그 무패에도 울상 “심각한 십자인대 부상”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32)이 끔찍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경기 중 공을 걷어내다 무릎이 꺾인 것. 경기 뒤 카르바할은 직접 장기 이탈 소식을 전했다.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9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중거리 득점으로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위(승점 21)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소화한 1위 바르셀로나(승점 21)와 승점이 같다.레알은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이 멈춘 데 이어, 주중 릴(프랑스)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는 0-1로 패하며 흐름이 끊겼다. 패배 뒤엔 현지 매체에서 라커룸 볼화설을 보도하는 등 흔들리는 시기를 겪었다. 이날 홈 승리가 절실했던 이유다.레알의 경기력은 여전히 아쉬웠지만, 호쾌한 중거리 득점으로 결과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전반 14분엔 코너킥 공격 중 약속된 플레이로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을 이어갔다. 발베르데의 슈팅은 ‘악연’ 알렉스 바에나의 발을 맞고 절묘하게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다소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는데, 쐐기를 박은 건 비니시우스였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28분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뒤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하지만 이후 레알에 악운이 이어졌다. 먼저 비니시우스가 후반 34분 쇄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직전 상대 선수와의 경합 후 통증을 느낀 것이다.이보다 심한 부상은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카르바할이 예레미 피노와 경합하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카르바할은 높은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반대로 꺾였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같은 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에 공포가 몰려왔다”며 “카르바할이 쓰러지자 그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카르바할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상태는 심각해 보인다”고 전했다. 카르바할은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상태를 전했다. 그는 “심각한 십자인대 부상을 확인했다. 수술하고 몇 달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며 “회복 후 짐승처럼 돌아오기를 고대한다.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를 두고 축구 매체 원풋볼은 “십자인대 부상의 평균 회복 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이다. 카르바할이 장기적으로 결장하게 되면, 1군 뎁스가 얇은 레알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레알은 이날 비야레알을 제압하며 라리가 무패 기록을 41경기로 늘렸다.김우중 기자 2024.10.06 11:20
해외축구

'대표팀 제외' 손흥민, 브라이턴 원정도 출전 어렵다···3경기 연속 결장 전망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32·토트넘)이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에 함께 하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토트넘은 7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브러이턴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작다. 부상 회복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지만 이번 주말 경기에 복귀하기에는 지금 상황에서 너무 빠르다"라고 신중한 모습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홈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6라운드, 4일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모두 결장했다. 5일 브라이턴전까지 3경기 연속 결장이 유력하다.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대표팀 명단에도 빠졌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3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대표팀 핵심 공격 자원인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이 빠진 자리는 홍현석(마인츠)이 채운다.손흥민은 A매치 기간 회복에만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이형석 기자 2024.10.05 09:58
영화

[29th BIFF] ‘폭로’ 최희서 “김민하 보며 ‘나는 그 나이에 뭐했지’…”

‘폭로: 눈을 감은 아이’ 최희서가 김민하를 칭찬했다.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폭로: 눈을 감은 아이’ 시즌2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민하, 최희서와 전선영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최희서는 “이 영화를 하기로 한 첫 번째 이유가 김민하 배우다. 제가 ‘파친코’를 너무 잘 봤고, 민하 배우의 마스크와 호소력 있는 연기에 정말 반했다. 그래서 민하 배우와 꼭 하고 싶었다고 생각했는데, 민하 배우 상대역으로 캐스팅 돼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함께 하면서 경이로운 순간이 많았다. 제가 조금 더 나이도 경험도 있지만, 제가 민하 배우에게 배운 게 많다. 항상 숙소 돌아가며 ‘나는 그 나이에 뭐했지’ 생각할 정도로 놀라운 순간이 많았다”며 “나이나 경력을 뛰어넘어 눈을 마주 보고 연기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값진 경험이다. 흥행과 상관없이 이번 작품에서 제가 얻은 건 김민하 배우”라고 극찬했다.한편 ‘폭로: 눈을 감은 아이’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죽음을 계기로 재회하게 된 범인과 형사의 복잡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로 살인사건이 파헤쳐질수록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영화다. 이번 제29회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부산=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14:00
뮤직

가수 양지원, 무료 자선 콘서트 ‘귀환’ 성료…선한 영향력

가수 양지원이 지난달 28일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무료 기부 자선 콘서트를 열었다.가수 양지원은 데뷔 21주년을 맞아 JPL 팬들과 함께 뜻깊고 의미 있는 2024 기부 자선 콘서트 ‘귀환’을 열어 감동을 주었다.1년간의 준비 끝에 평소 좋은 공연을 보지 못하는 분들께 좋은 공연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3000여 석을 사전 선착순으로 신청받았고, 3일 만에 8000여 명이 신청하는 엄청난 호응을 얻으며 조기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이날 공연에는 20인조 악단과 함께 단독으로 진행되었으며, 2시간 동안 양지원의 깊은 중저음과 호소력 짙은 라이브 목소리가 관객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양지원은 팬들과 함께 지난 11일에도 지역 농가와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양산 하북 햅쌀 500포를 양산시에 직접 기부하기도 하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가수와 팬 문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공연 끝인사에서는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너무 많아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는 공설운동장에서 공연을 해보겠다고 밝혔다.양지원은 현재 여러 방송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양지원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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