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8,918건
산업

쿠팡, 전국 500여개 여행상품 내달 3일까지 최대 87% 할인

쿠팡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쿠팡트래블 메가위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기간 쿠팡트래블이 엄선한 인기 여행 상품 약 500여개를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테마파크, 워터파크, 키즈 시설, 호텔·리조트, 펜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8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표 상품은 남태평양 테마의 '롯데 워터파크 김해(4만원)', 51m 높이 신규 어트랙션 타임 라이더가 있는 '경주월드(2만3900원)',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설악 워터피아(1만7000원)', 실내외 복합 워터 어트랙션의 '원마운트 워터파크(3만900원)',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인 제주 '카멜리아힐(4500원)' 등이 있다.숙박 상품으로는 △소노벨 비발디파크(1인 조식 포함) △레고랜드 리조트(어린이 전용 굿즈·조식 포함) △금호리조트 제주(아쿠아나 2인 포함) △여수 베네치아호텔&리조트(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객실 업그레이드·파인풀·사우나) 등을 준비했다.매일 하루 세 차례(오전 10시·오후 2시·오후 6시), 인기 여행 상품을 단돈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이벤트'도 진행된다. N서울타워, 고양 레저타운, 아산 스파비스,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등 주요 시설이 포함된다.프로모션 기간 쿠팡트래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을 추첨해 인기 여행지 입장권을 증정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7 13:44
스타

‘박성광♥’ 이솔이, 여성암 검진 앞두고 “다 잊고 다 지우고 새롭게”

방송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투병 중인 여성암 검진을 앞두고 재충전에 나섰다.26일 이솔이는 “다 잊고 다 지우고 새롭게”라는 글과 함께 일상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이솔이는 부산여행을 떠난 모습이다.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과 호텔 수영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맛있는 음식 앞에서 행복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최근 이솔이는 3년 반 만에 여성암 경과를 보기 위한 검진을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전날에도 “저는 이 사랑하는 여름에, 3년 반 검진을 앞두고 싱숭생숭한 마음을 둘 곳이 없어 잠시 일상에서 로그아웃하러 왔답니다”라고 장문의 심경글을 게시했다.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하고 SBS ‘동상이몽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뒤 투병기를 SNS로 공유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7:40
스타

권은비 이어 몬스타엑스 아이엠도 ‘워터밤 부산 2025’ 불참 [공식]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아이엠이 건강상의 이유로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2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엠은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방문했고, 진단 결과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아이엠은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앞서 가수 권은비 또한 건강 문제로 같은 공연 불참 소식을 전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내일(26일) 예정돼 있던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워터밤 부산 2025’는 오는 26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22:29
산업

호텔신라 2분기 매출 1조254억원,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코스피 상장사 호텔신라는 25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8.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조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순손실은 8억8000만원으로 전분기(62억원)와 비교하면 적자 폭이 줄었다. 면세부문 매출은 8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이 3.2% 줄었으나 공항점 매출은 6.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돌아섰다.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줄었다.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 부문은 효율 개선과 내실경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호텔·레저부문은 성수기로 매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 부문은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호텔·레저부문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17:42
드라마

레트로 vs 올드함, ‘건달’ 이동욱의 ‘착한 사나이’…아리송한 문제작 [줌인]

건달, 첫사랑, 도박….‘착한 사나이’가 시대에 맞지 않는 설정과 스토리 전개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레트로 감성으로 봐야 할지 올드함이 지나친 건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는 평이다.지난 18일 첫 방송한 JTBC 금요 시리즈 ‘착한사나이’는 건달 3대 집안 장손 박석철(이동욱)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그린 이야기다. 배우 이동욱, 이성경, 류혜영, 오나라 등 개성 있고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다.사실 ‘착한 사나이’는 설정부터 최근 드라마들의 경향을 거스르는 것처럼 보였다. 주인공 박석철이 원래는 헤밍웨이 같은 작가, 시인이 되길 꿈꿨으나 건달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신도 조폭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설정부터 올드하다는 느낌을 준다. 또한 가난하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주인공, 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이혼한 뒤 도박에 빠져 도박판에서 심부름꾼을 한 주인공의 누나 박석경(오나라) 등의 설정도 그렇다.설정이 올드해도 전개가 색달랐다면 오히려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을 수도 있다. 아쉽게도 초반까진 전개가 빠르지도, 가슴을 울리지도 않았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조폭 가족 3대를 배경으로 깔고 주인공은 조폭이 안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 때문에 조폭이 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이 드라마의 가장 주요한 갈등 요인인데 이런 문제의식은 1990년대 많이 그려졌다. 물론 이런 주제를 다루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를 보여주는 스타일이나 감각도 요즘의 트렌드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느낌”이라고 짚었다. ‘착한 사나이’는 애초 ‘올드함’, ‘촌스러움’을 작품의 매력으로 홍보하기는 했다. 연출을 맡은 송해성 감독은 지난 14일 제작발표회에서 “제목도 요즘 쓰지 않는 사어(死語) 같고, 건달이라는 직업도 1980∼90년대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평양냉면처럼 슴슴(심심)하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먹다 보면 생각나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송 감독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착한 사나이’ 초반 일부 장면들은 시청자를 설득하기엔 시대착오적이란 지적이 적지 않다. 2회 말미 석철의 아버지인 박실곤(천호진)이 과거 조폭 영화에서 볼법한 올화이트 정장에 중절모를 쓰고 나오거나, 가수 지망생인 강미영이 오디션을 보러 가는 장소가 1980년~90년대 콘셉트로 보이는 주점에서 행해지는 등 현대극인데도 시대극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이는 최근 드라마들이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의 이야기를 다루거나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여자 주인공을 내세우거나 에피소드 형식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되는 경향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시대물이 아닌데 설정이 왜 이러냐”, “10년 전 드라마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이동욱, 이성경을 비롯해 류혜영, 오나라 등 배우들은 서정적이고 클래식한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게 각자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초반 시청률도 나쁘진 않다. 지난 18일 연속 방송한 ‘착한사나이’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각각 3%, 3.2%를 기록했다.김 평론가는 “배우들은 매력적이다. 배우 개인이 가진 매력도 있고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능력도 기본적으로 다 자신의 역할을 한다”며 “주인공들뿐 아니라 류혜영, 오나라 같은 주변 인물들도 매력적이다. 이런 부분들이 마니아를 형성할 수 있을지는 향후 회차들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5 06:05
영화

‘파인: 촌뜨기들’ 정윤호, 연기가 ‘파인 땡큐’구만 [RE스타]

“벌구(정윤호) 저 냥반 연기 좀 치는 구마잉~”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 쇼츠에 달린 댓글이다. 배우 정윤호가 신작 ‘파인’으로 칭찬 감옥에 갇히며 배우 커리어 새 장을 열었다. 쏟아지는 호평 속 앞으로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파인’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순차 공개 중인 드라마는 현재까지 절반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반환점을 돌았다.극중 정윤호는 겉멋이 잔뜩 든 목포 건달 벌구를 연기했다. 한량처럼 보이지만 동네에서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잔뼈 굵은 건달로,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비주얼도 압도적이다. 촌스럽게 볶은 울프컷에 화려한 이너와 가죽 재킷, 나팔바지에 보잉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그는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등장한다.“나와 많이 다른 캐릭터라 부담이 컸다”는 그의 말처럼 벌구는 그간 정윤호가 쌓아온 이미지와는 간극이 크다. 그러나 작품 공개 후 그의 이름이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가 단순 낯선 캐릭터나 외양 때문은 아니다.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력이 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밀도 높은 연기로 벌구를 빚어내며 극의 완성도에 일조했다는 게 중론이다.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로 데뷔한 정윤호는 여느 아이돌처럼 자연스럽게 연기에 입문했다. 당대 최고 인기그룹의 핵심 멤버였던 만큼 좋은 기회도 여러 차례 잡았다. 다만 이것이 만족할 만한 성취로 이어지진 못했다. ‘연기돌’에 대한 대중의 잣대가 엄격하기도 했고, 정윤호의 연기 역시 다소 헐거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정윤호는 뚝심과 노력으로 꾸준히 연기 커리어를 쌓아갔고, 마침내 ‘파인’으로 지난 시간을 보상받고 있다. 특히 그의 이질감 없는 전라도 사투리 연기에 시청자 호평이 잇따르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본진 전라도에 들어갔기 때문”이란 의견도 나오지만, 단순 고향(광주) ‘베네핏’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이번 작품이 첫 사투리 연기도 아닌 데다, 정윤호가 유년 시절 구사한 사투리와는 차이가 있어서다. 실제 ‘파인’의 배경은 1970년대로 그의 아버지 세대 말투에 가깝다.정윤호 역시 이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작품에 임했다. 일례로 그는 촬영 전 목포를 찾아가 당시 지역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택시 기사 등 그곳에서 거주하는 이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큰 힌트를 얻었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체화했다. 글로 배워서는 나올 수 없는, 사투리 사이사이 담긴 걸쭉한 추임새나 맛깔나는 욕설 등이 하나의 방증이다. 표정 연기도 안정적이다. 예컨대 신경전 끝 희동(양세종)의 뺨을 내리치며 “거 눈까리 착하게 안 허지”라고 경고하는 장면이나 선자(김민)에게 껄떡대는 사기꾼 김교수(김의성)의 모습에 심기가 뒤틀린 장면, 5회 말미 첫 번째 머구리(잠수부)로 들어가 정신을 잃는 장면 등에서 보여준 연기가 그랬다. 정윤호는 짧은 대사 안에 몇 겹의 심리를 함축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함께한 동료들 역시 정윤호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 류승룡은 “(정윤호) 목소리가 사투리를 쓰면 판소리처럼 달라진다. 연기를 정말 잘했다”고 했고, 임수정은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평했다. 이동휘는 “촬영하면서 정윤호에게 감동을 많이 받았다. 리딩 날 전체 대사를 다 외우고 올 정도로 준비성과 열정이 엄청났다”고 치켜세웠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벌구는 비중과 별개로 자기 색깔이 굉장히 분명한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는 스타일이 확고해서 충분히 연습하면 어느 정도 연기가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 정윤호가 보여준 연기는 그걸 넘어선, 더 훈련된 연기였다”고 평했다. 이어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해냈다”며 “제작자들이 배우 정윤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윤호의 열연은 추후 공개되는 ‘파인’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 ‘파인’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2회차씩 추가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5 06:00
산업

메리어트 본보이, 1달러로 즐기는 ‘Join & Coffee’ 프로모션

메리어트 본보이가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규 멤버를 대상으로 ‘Join & Coffe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완벽한 한 잔으로 메리어트와 여행을 시작하세요”라는 메시지 아래 펼쳐지는 이번 프로모션은, 메리어트 본보이에 새롭게 가입한 멤버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호텔 객실 또는 업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메리어트 본보이에 신규 가입하면, 해당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1달러 이용 바우처가 즉시 제공된다. 메리어트 본보이 신규 멤버는 해당 바우처를 이용해 메리어트 호텔의 프리미엄 커피를 단 1달러에 즐길 수 있다.본 프로모션은 여행의 시작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한 잔의 커피를 통해,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십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바우처는 캠페인 기간 중 발급된 호텔에서 지정된 식음업장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이번 ‘Join & Coffee’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호텔은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대구 메리어트 호텔,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파크, 코트야드 서울 타임 스퀘어, 코트야드 수원, 코트야드 세종, 코트야드 서울 판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알로프트 서울 명동, 목시 서울 명동,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까지 총 16개 호텔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4:48
메이저리그

'충격의 KBO리그 MVP' 최근 5G ERA 13.25, 결국 '전력 외 통보' STL 방출

KBO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32)가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24일(한국시간) 페디가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에서 양도지명(DFA)으로 처리됐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로스터 내 페디의 빈자리를 채울 자원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른손 투수 안드레 그라닐로(25)를 콜업했다.2023년 12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205억원)에 계약한 페디는 지난해 7월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했다. 올해가 계약 마지막 시즌이었는데 성적 부진 탓에 방출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올 시즌 페디는 20경기에 선발 등판,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에 머물렀다. 지난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이닝 7피안타 6실점 하는 등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무려 13.25까지 치솟았다. 전반기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세인트루이스에 잔류, 거취에 관심이 쏠렸는데 최종 결론은 '조기 결별'이었다. 페디는 KBO리그 역사에 손꼽히는 '역수출 성공 사례'이다. 2023년 NC 다이노스와 계약한 그는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0㎞를 가뿐하게 넘기는 투심 패스트볼에 컷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변형 슬라이더 일종인 스위퍼(Sweeper)를 앞세워 리그를 호령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 이어 탈삼진(209개)까지 1위에 올라 선동열(1986·89·90·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차지하며 정점을 찍었다.이후 재계약하지 않고 미국 복귀를 선택, 화이트삭스와 2년 계약으로 꿈을 이뤘다.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를 오가며 기대 이상의 성적(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을 내며 롱런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오래 가지 않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4 13:54
연예일반

돈스파이크, 출소 4개월만 복귀… “다시는 실수하고 싶지 않아”

마약 혐의로 구속됐던 돈스파이크가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24일 생방송 된 JTBC의 유튜브 정치, 시사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에는 돈스파이크가 출연했다. 이날 마약 예방 및 치유 단체 ‘은구’의 대표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도 함께 나왔다.돈스파이크는 처음 마약을 하게 된 건 ‘주변인들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도에 대마초를 사용했던 적이 있다. 그 이후에 방송활동을 시작하면서 오랜 시간 약에서 멀어져 있다가, 코로나 시점에 주변인들의 권유로 다시 사용했다”고 전했다.현재는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돈스파이크는 “자석 같은 거다. 마약을 경험했다는 사실만으로 나는 이미 자성을 띤 사람”이라면서 “애당초 이런 환경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지긋지긋하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이제 마약은 저에게 평생 조심해야 하는 것”이라고 반성 중임을 강조했다.한편 돈 스파이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이듬해 말까지 총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이 과정에서 돈 스파이크가 지난 2010년 대마초 혐의로 벌금형, 같은 해 10월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은 사실도 알려졌다.돈스파이크는 혐의를 모두 인정, 1심 재판부는 지난 2023년 1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추징금 약 3985만 원을 명령했다. 이에 구속 상태였던 돈스파이크는 집행유예로 석방됐으나, 2023년 6월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다시 수감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13:14
연예일반

돈스파이크 “마약 검거 안 됐으면 죽었을 것… 다시 한번 죄송”

마약 혐의로 구속됐던 돈스파이크가 출소 후 심정을 밝혔다. 24일 생방송된 JTBC의 유튜브 정치, 시사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에는 돈스파이크가 출연했다. 이날 마약 예방 및 치유 단체 ‘은구’의 대표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도 함께 나왔다.진행자 정영진은 돈스파이크 출연에 대해 “절대 복귀 방송이 아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순백의 셔츠를 입고 등장한 돈스파이크는 “(마약으로) 평생 해왔던 것들이 다 사라졌다”고 후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얻은 것도 있다. 만약 검거되지 않았더라면 약물을 사용하다 죽었을 거다. 가족들 생각도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이어 “아직 저를 보시는 게 불편하신 분들이 있을 거다. 물의를 일으켜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한편 돈 스파이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이듬해 말까지 총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돈스파이크는 혐의를 모두 인정, 1심 재판부는 지난 2023년 1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추징금 약 3985만 원을 명령했다. 이에 구속 상태였던 돈스파이크는 집행유예로 석방됐으나, 2023년 6월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다시 수감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13: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