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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연회비 70만원 '신라리워즈 삼성카드' 내놨다

호텔신라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신라리워즈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라리워즈 삼성카드’는 신라호텔 이용에 특화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 1회 신라호텔 투숙 기회 제공은 물론 사용 금액에 따라 △신라삼성 포인트와 △신라리워즈 포인트를 중복 적립할 수 있다. 신라삼성 포인트는 ‘신라리워즈 삼성카드’ 에 적용되는 포인트로, 삼성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 시 적립되며 국내 신라호텔·신라모노그램·신라스테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비자) 모두 70만원이다. 신라리워즈 삼성카드는 신라호텔, 신라스테이 투숙권 또는 포인트 기프트 혜택을 연 1회 제공한다.가입 시 고객은 △신라호텔(서울·제주) 1박 숙박권 △신라스테이(국내) 2박 숙박권 △50만 신라삼성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숙박권에는 2인 조식 혜택이 포함되며, 1 신라삼성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지닌다.‘신라리워즈 삼성카드’ 가입 고객에게는 신라리워즈 ‘골드 등급’이 자동 부여된다. 신라리워즈 골드 등급은 연간 10박 숙박 또는 5만 신라리워즈 포인트 적립 시 부여받는 등급으로, △연 3회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그 중 1회는 스위트 객실 제공), △객실 이용 시 사용 가능한 3만 신라리워즈 포인트 혜택 등이 제공된다.또한 ‘신라리워즈 삼성카드’ 고객에게 서울·제주신라호텔의 레스토랑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5% 할인을 제공하는 골드 등급보다 상회하는 할인율이다. 신라모노그램과 신라스테이 레스토랑은 이용금액의 5% 할인 혜택을 포함한다.신라삼성 포인트 적립은 이용처에 따라 1000원당 최대 50포인트가 적립된다.먼저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외 이용금액 1000원당 12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항공·골프·백화점·면세점 이용시에는 1000원당 최대 30 포인트를, 신라호텔·신라모노그램·신라스테이 이용 시 1000원당 최대 5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연간 2400만원 이상 이용 시 10만 신라삼성 포인트를, 신라호텔·신라모노그램(국내)·신라스테이(국내)에서 건별 6만원 이상 결제 시 3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동시에 신라리워즈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객실 이용금액은 1000원당 40 포인트를, 식음 이용금액은 1000원당 15 포인트를 적립해 국내외 신라호텔 계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더불어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이용 혜택, 브랜드사 프리미엄 서비스(비자 인피니트 서비스)도 제공된다.카드 출시를 기념해, 11월 7일까지 신라리워즈 삼성카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 발급 후 신라호텔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에게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뷔페 식사권 증정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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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자연 속을 달리는 여행 ‘소노 런트립 180K in 비발디파크’ 첫 선

소노인터내셔널은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자연 속 러닝과 힐링 스테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노 런트립 180K in 비발디파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소노 런트립 180K’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속을 달리며 머무는 여행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전국 18개의 호텔앤리조트를 하나의 러닝 여정으로 잇는 프로젝트이다. 그 첫 시작으로 홍천 비발디파크에서의 여행과 러닝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소노 런트립 180K in 비발디파크’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소노벨 비발디파크 패밀리 또는 스위트 객실 1박 △소노 런트립 프로그램 참가권 △조식 뷔페 이용권 △공식 러닝 후드집업, 에너지 키트 등이 포함된다. 소노 런트립 프로그램은 1일차 ‘나이트 런’과 2일차 ‘모닝 런’으로 구성된다. 첫날은 소노펠리체CC 이스트 아웃 코스를 따라 4.5km 또는 9km를 선택해 달리는 ‘나이트 런’이 진행되며, 밤의 정취 속에서 색다른 러닝 경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나이트 런을 마친 후에는 이스트 클럽하우스 내 사우나 이용권을 제공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홍천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시작하는 모닝 런이 진행된다. 코스는 비발디파크 내 소노벨부터 소노펠리체까지 2.4km 구간으로, 러닝 종료 후에는 소노캄 지하 1층에 위치한 셰프스키친에서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런트립 프로그램에는 넷플릭스 '피지컬:100' 출연자이자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우승자 출신의 러닝 크리에이터 홍범석이 메인 코치로 함께한다. 홍범석 코치는 참가자들과 함께 나이트 런과 모닝 런을 동반 참여하며 그룹 러닝을 직접 리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러닝 토크와 Q&A 세션 을 마련하여 참가자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당 패키지는 11월 10일까지 총 200명 한정 선착순으로 여행 플랫폼 ‘NOL’을 통해 판매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러닝 인구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자연 환경과 레저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러닝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비발디파크 런트립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사업장으로 확대하여 새로운 레저 및 웰니스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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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크로스 호텔앤리조트' 인수...태국·인니 사업 확장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는 ‘크로스 호텔앤리조트(Cross Hotels&Resort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소노인터내셔널은 세계적인 여행 기업으로 손꼽히는 FCTG(Flight Centre Travel Group)가 소유한 ‘크로스 호텔앤리조트’의 태국 및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8일부터 태국의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와 인도네시아의 발리를 중심으로 총 15개의 호텔·리조트 1507개의 객실을 운영하게 됐다.‘크로스 호텔앤리조트’의 보유 브랜드는 ‘크로스(CROSS)’, ‘크로스 바이브(CROSS VIBE)’, ‘크로스 콜렉션(CROSS COLLECTION)’, ‘어웨이(AWAY), ‘루멘(LUMEN)’까지 5개로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호텔부터 휴양지형 프리미엄 리조트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춰, 일반 여행객은 물론 비즈니스 여행까지 아우르고 있다.특히 크로스 치앙마이 리버사이드 리조트는 럭셔리 부티크 리조트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 모던한 디자인과 프라이빗한 풀빌라를 갖추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2023년도부터 미쉐린 가이드 태국 호텔 부문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2028년 발리 세미냑 해변에 개관 예정인 ‘엘르 리조트 앤 비치 클럽 바이 크로스 콜렉션’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엘르(ELLE)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135개의 초호화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춰 발리 세미냑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휴양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 및 운영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1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크로스 호텔앤리조트 인수는 티웨이항공이 취항 중인 태국과 인도네시아 노선과 연계하여 항공, 숙박 시너지를 창출하는 핵심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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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 ‘K-하이킹’ 열풍에 안토 외국인 투숙객 4배 늘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를 찾은 올해 외국인 투숙객은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자연 친화적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서울의 명산 북한산이 품은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28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올해 가을 시즌(9~11월) 외국인 예약률은 전년 동기보다 68.1% 뛰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0.9%로 가장 많았고 중국(29.5%), 일본(17.3%)이 뒤를 이었다. 9월 안토를 찾았던 프랑스인 피에르(Pierre, 39세) 씨는 “북한산 트레킹 직후 루프탑 자쿠지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던 순간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그 여유를 다시 느끼고 싶어 한 달이 채 안 돼 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같은 현상은 서울 전체 관광 패턴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K-콘텐츠에 남산 등 서울의 자연 풍경이 노출되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 #seoulhiking, #hikinginseoul 등 게시물이 각각 1만 건을 넘어서며 이 흐름을 증명한다. K-등산(K-하이킹)개념이 외국인의 국내 관광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셈이다.통계로도 이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2025년에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 방문자 중 외국인 비율(10월 21일 기준)은 68.5%에 달한다. 총 방문객 7700명 가운데 외국인은 5275명으로 도심 속 하이킹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트렌드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을 찾은 외국인은 ‘안토 델리’의 시그니처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를 사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인 쿠폰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와 ‘파크689’ 이용 시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북한산 트레킹 패키지’도 출시했다. 객실 1박과 우디플레이트 조식 뷔페 2인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체크인 당일 북한산 도선사까지 트레킹 후 인증(사진, SNS) 시 조식을 런치로 업그레이드해 주고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 한 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트레킹 패키지는 외국인과 내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35만9000원부터며 2026년 1월 30일까지 판매한다.안토 관계자는 “북한산 단풍은 10월 말부터 지기 시작해 11월 중순 절정을 이룬다”며 “도심형 웰니스 여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안토는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안토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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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 세 곳 통합 숙박 '강원플렉스' 패키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강원권 3개 지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강원 플렉스' 통합 패키지를 오는 1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켄싱턴호텔 설악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설악비치 세 곳을 묶어 강원도 속초와 고성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원본보 설악산 국립공원과 동해안 등 차량 2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이동 편의성이 높아 하나의 여행 코스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측은 설명했다.이번 패키지에는 ▲객실 1박 ▲1만원 상당의 카페 바우처 ▲레스토랑 및 리테일샵(케니몰·케니샵) 혜택가 ▲ 주요 관광지 이용 혜택 3인 ▲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해수사우나 3인 ▲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애니멀팜 동물먹이 1팩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이밖에 2박 이상 예약 시에는 조식 뷔페 3인(성인 2인, 소인 1인) 무료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사이판과 제주에 이어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강원 플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상품을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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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찾아가는 서울・부산・제주 아기랑 럭셔리 호캉스 스폿

겨울 직전의 선선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아이와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키즈 프랜들리 럭셔리 호텔을 소개한다. 초호화 키즈룸부터 캐릭터룸까지 부모에겐 쉼을, 아이에겐 즐거움을 제공하는 곳들이다.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은 해운대 앞바다를 만끽하며 아이와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키즈 스위트 룸과 디럭스 룸이 준비돼 있다. 특히 키즈 스위트 룸은 키즈 룸과 어덜트 룸이 분리돼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객실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모던한 어덜트 룸과 연결된 키즈 전용 출입구를 지나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들만의 공간을 만나게 된다. 객실 내에는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놀거리도 포함돼 있으며, 컨셉은 '포레스트', '씨', '스카이' 등 세가지로 준비돼 있다.그랜드 조선 부산은 고객 요청에 따라 아이 용품들을 제공한다. 유아용 어메니티는 물론, '렌딩 라이브러리'라는 시설을 통해 아이의 생활에 필요한 아기 의자나 모빌, 미끄럼 방지 매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고 있다. 더 시에나 프리모 제주 더 시에나 프리모 제주는 호텔동 한채를 모두 키즈룸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키즈룸을 갖추면서 최근 엄마들 사이의 제주도 ‘키즈룸 명소’로 꼽히고 있다. 초호화 컨셉의 이색적인 키즈룸은 아이의 상상력과 부모의 여유, 모두를 만족시킨다. 특히 키즈룸이 각각 다른 컨셉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 점도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 요소다. 호텔 측은 “가장 인기 있는 객실은 키즈 스위트와 키즈 펜트하우스”라며 “파스텔 블루 컬러로 꾸며진 키즈 펜트하우스객실은 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담아낸 공간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벙커 침대와 럭셔리한 열기구를 감각적으로 배치해 꿈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키즈 스위트 객실은 동화 속 세상을 연상케 하는 풍선과 우주, 토끼 등을 주제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선물한다. 우주를 향한 환상적인 모험을 꿈꿀 수 있는 ‘우주 모험’ 키즈 스위트 블루 객실은 우주를 테마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사랑스런 핑크빛으로 물든 ‘공주님의 방’ 키즈 스위트 핑크 객실은 공주가 된 듯한 포근한 분위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따뜻한 38도 야외 온수풀과 풀장 메인 무대에는 LED 야외 스크린이 설치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가 상시 상영된다. 국내 최초 야외 상시 운영중인 미디어 파사드 쇼가 상영되며 건물 외벽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며 아이들에게 미디어 아트 경험을 선사한다. 키즈동 1층에는 키즈 카페 ‘밤비노’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클라이밍, 미끄럼틀, 블록 쌓기 등 놀이 시설이 기다린다. 특히 최근에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손연재가 방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호텔 월드서울 내에서는 롯데호텔 월드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텔 스폿 중 하나다. 특히 지난 2023년 1월 호텔과 롯데월드를 잇는 투숙객 전용의 직결통로 원더도어를 오픈하면서 호텔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롯데월드에 입장할 수 있게 돼, 아이 동반 고객들에게 선택지가 되고 있다.캐릭터룸도 다양하다. 먼저 롯데호텔 월드 브레드이발소 패밀리 트윈 룸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테마로 꾸며진 캐릭터 룸으로,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다. 객실부터 욕실까지 베이커리타운의 귀여운 캐릭터들로 장식돼 있어 온 가족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또 롯데호텔 월드 카카오프렌즈 스위트 룸은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를 테마로 꾸며진 방이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설계로, 넓은 욕실과 편안한 소파를 갖춘 여유로운 공간에서 최대 4명이 함께 머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특히 롯데월드 뷰는 롯데호텔 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망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머무는 내내 감상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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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어른들의 휴가에 '키즈 프로그램'이 인기

어른들의 ‘진짜’ 휴가에 호캉스 트렌드가 보편화되면서 특급호텔의 키즈 프로그램을 찾는 가족 고객이 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고, 어른들은 모처럼의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어 호텔의 전문 키즈 프로그램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가 늘어난 것이다.실제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제주신라호텔의 키즈 프로그램은 어린이 투숙객의 70%가 이용할 정도로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다. 그 중 연령대에 맞춰 진행되는 △짐보리 캠프 △키즈 캠프 △주니어 캠프는 레저 전문 직원의 안전관리 하에 운영되기 때문에 부모들은 마음 놓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키즈 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키즈 객실 패키지 이용이 늘어나자, 제주신라호텔은 ‘아이 러브’ 패키지 이용 어린이를 위한 스페셜 기프트 ‘해녀 신라베어’를 선보인다.오직 키즈 전용 객실 패키지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 신라베어는 제주 지역의 해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해녀들이 바다 아래를 들여다보기 위해 사용하는 물안경, 해산물을 채취할 때 이용하는 부력 도구인 태왁 등 아기자기한 해녀 장비도 들고 있어 소장욕구를 자극한다.‘해녀 신라베어’ 기프트가 포함된 상품은 △’아이 러브(I Love)’ △’스위트 아이 러브 포 키드(Sweet I Love_For Kid)’ △’스위트 아이 러브 포 베이비(sweet I Love_For Baby)’ 패키지다.세 가지 키즈 객실 패키지는 자녀 연령, 객실 타입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아이 러브’, ‘스위트 아이 러브 포 키드’ 패키지는 37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이 이용 가능하다. ‘스위트 아이 러브 포 베이비’는 유아 용품을 비치한 객실을 제공해 만 36개월까지의 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 적합하다.어린이 동반 가족 중 정원과 접한 온돌 객실을 선호하는 고객은 ‘아이 러브’ 패키지를, 여유로운 스위트 객실을 선호하는 고객은 ‘스위트 아이 러브 포 키드’ 패키지를 추천하며, 스위트 객실에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키즈텐트도 비치되어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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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일주일 앞당겨 동계 시즌 준비 박차

강원랜드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5/26시즌 동계 성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11월 말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슬로프 제설은 물론 리프트 설비를 점검하고, 다채로운 겨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동시 개장할 계획이다.동계 시즌을 기다리는 스키, 보드 마니아들을 위한 시즌권 혜택도 풍성하다. 하이원을 비롯해 모나 용평, 지산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까지 5개 스키장 슬로프를 ‘X5+ 시즌패스’ 1차 판매를 완료했으며,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신한카드 ‘올댓 서비스’에서 최대 88%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2차 판매를 진행한다.또한, 시즌패스와 함께 주차와 전용 로커를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시즌권’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프트 및 케이블카 우선 탑승 ‘Q-PASS’서비스를 신규 도입하는 등 고객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올해는 단풍철과 맞물린 황금 추석 연휴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4만7550명이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했으며, 호텔·콘도 평균 객실 점유율은 81.4%를 기록했다.강원랜드는 명절 특선 뷔페와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레이저 불꽃쇼, 미디어아트 공연 등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폐광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로컬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먹거리를 알리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최 직무대행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고객들의 방문으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고, 이를 이어가고자 동계 시즌 준비에도 빠르게 임하고 있다”며“다가오는 겨울 시즌에는 더 안전하고 즐거운 리조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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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평창, ‘잇, 플레이 인 평창’ 패키지 출시

한화리조트 평창은 미식 여행 트렌드에 맞춰 ‘잇, 플레이 인 평창(Eat, Play In 평창)’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미식 관광이 여행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사용자의 60%가 음식 관련 콘텐츠를 검색했으며 음식 축제(62%)와 호텔 다이닝(60%) 등이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화리조트 평창은 지역 특산물인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미식 여행 패키지를 마련했다.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1박과 한화리조트 평창 대관령 한우 레스토랑 이용권으로 구성했다. 고기는 2인분(등심 200g+갈빗살200g) 또는 4인분(등심 400g+갈빗살 400g) 중 선택할 수 있다. 대관령 한우 레스토랑은 한화리조트 평창 레드동과 핑크동 사이 2층에 위치한 정육형 식당이다. 15일간 습식 숙성 과정을 거쳐 고기 본연의 육즙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체크인 후 발행된 모바일 쿠폰을 보여주면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셀프 바와 아기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반려동물 동반 전용 룸과 애완동물 식사도 준비돼 있다. 패키지 판매 및 이용 기간은 12월 30일까지며 가격은 21만 2000원부터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정육형 식당이지만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면서 좋은 품질의 고기를 제공해 평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다”며 “올해 실시한 고객 만족도 설문에서 대관령 한우 레스토랑이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꾸준히 기록했고 시설 이용률은 전년 대비 3.6%p 증가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5 14:32
산업

LG오브제부터 시몬스까지...럭셔리 펫 가전·가구 세계 '활짝'

‘냥집사’와 ‘개엄빠’들이 들썩이고 있다. LG전자와 시몬스 등 대표 가전·가구 기업들이 반려동물을 위한 이색 고급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융복합 가전 캣타워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침대 등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보다 비싸고 특별하다.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럭셔리 틈새 시장을 공략해 파이를 키워 나가려는 것으로 분석된다.LG전자의 고양이를 위한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올랐다. 지난 20여 년간 삶과 일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온 타임은 “세련되고 공간을 절약하는 에어로캣타워는 반려묘와 인간 모두에 이점을 제공한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뽑았다.그만큼 평범하지 않다. 에어로캣타워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가전이다. 반려묘의 휴식 공간과 실내 공기 관리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돔 형태의 좌석 구조를 적용했다. 좌석에는 온열 기능을 달았고, 체중 측정 기능도 있어 반려묘의 체중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소비자 가격이 120만 원대에 달하지만, 냥집사들은 기꺼이 지갑을 여는 분위기다. 온라인상의 각종 애묘인 카페에는 에어로캣타워를 샀거나 이미 산 주인들이 올린 ‘인증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세 살짜리 수컷 고양이를 키운다고 밝힌 한 회원은 “집 근처 가전 판매 매장에 갔다가 우연히 에어로캣타워를 발견했다”며 “고양이가 너무 좋아한다. 하루 종일 앉아 있다. 캣타워를 따뜻하게 데우는 온열 기능이 때문인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고양이 쉼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것인데 LG전자에서 기발한 제품이 많이 나온다”고도 했다.시몬스는 지난 2월 개와 고양이까지 사용할 수 있는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를 출시했다. 쪼꼬미는 단순한 이색 제품이 아니라 실제 반려동물의 숙면을 돕도록 설계돼 집사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두께 11㎝ 구조와 탄력·복원력이 뛰어난 내장재가 반려동물의 관절 부담을 줄였다. 비건 인증과 함께 한국애견협회의 ‘펫 세이프티 인증’과 한국표준협회의 ‘3대 펫 안심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지난 8월 기준 판매량은 출시 초기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이 제품은 콘래드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 입점에 이어 신라모노그램 강릉의 반려견 친화 객실에도 비치돼 프리미엄 호텔 시장까지 외연을 넓히는 중이다. N32 쪼꼬미의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 기준 40만 원대다.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추세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인의 81.6%가 가족의 일원으로 보고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비반려인 중에서도 46.9%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소중히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 보편화하는 추세”라면서 “한국 기업들도 또 다른 블루오션인 펫케어 분야를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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