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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43년차 모쏠' 김민경, 손흥민 닮은꼴과 소개팅.."오나미 집에서 치킨 먹으며 애프터~"

'43년 차 모태솔로' 김민경이 오나미가 준비한 깜짝 소개팅으로 설렘을 유발했다.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나미, 박민 부부 주선으로 김민경이 소개팅을 받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이날 오나미는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했다"며 "그날 정신없는 일이 있었다. 혼인신고할 때 증인 필요하지 않나. 그 (두) 분들이 솔로셔서"라며 증인 김민경을 위해 깜짝 소개팅을 주선한 일을 공개했다. 이어 "혼인신고보다 그게 더 떨렸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그러면서 "(소개팅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는데 소개팅 하실 남자 분이 먼저 '혹시 김민경 씨와 하는 거냐'고 물었다. 민경 언니만 모르니까 내가 긴장돼 미치겠다"고 긴장감 가득했던 상황을 묘사했다.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 김민경은 먼저 도착해 아무것도 모른 채 오나미-박민의 혼인신고를 축하해주는 모습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연예인급 훈남이 등장하자 김민경은 깜짝 놀랐다. 소개팅남을 본 스튜디오 MC들은 “완전 훈남이네”라며 “손흥민 선수 느낌도 난다”며 감탄했다.자신의 소개팅이 성사된 줄 몰랐던 김민경은 얼떨떨해 하다가 잠시 후 “우리 그때 만났잖아”라며 소개팅남과 아는 척을 했다. 알고 보니 소개팅남은 8세 연하의 축구 선수 출신으로, 과거 풋살장에서 김민경과 만난 적이 있던 사이였던 것. 박민은 이준협에 대해 “센스 있고, 예의 바르다”라며 칭찬을 퍼부었고, 사랑채 MC들은 “몸이 왜 저렇게 좋아”, “손흥민 선수 닮았다” 등 환호성을 질렀다. 잠시 후 이준협은 김민경에게 아이 콘택트를 하면서 호감을 어필했고, 반면 김민경은 상대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해 짠내를 풍겼다. 하지만 김민경은 이준협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하몽도 흔쾌히 양보해 은근한 호감을 내비쳤다.분위기가 무르익자 오나미와 박민은 슬쩍 자리를 피해줬다. 둘만 남게 되자 김민경은 “소개팅 두 번 해봤는데 어렵더라. 상대는 저를 알고, 제 직업도 아니까 더 오버하게 되더라. 소개팅은 나랑 안 맞는 구나 싶었다. 혹시 (소개팅 상대가) 저를 알고 나온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준협은 "알고 나왔다"면서 "만나뵙기 전에 저희 회사 운동장 한 번 오지 않으셨냐. 회사 사람들한테 좋은 얘기밖에 없었다"라고 답해 김민경을 미소짓게 만들었다.현재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축구 선수로 활약 중인 김민경은 축구라는 공통점 때문에 쉽게 대화를 펼쳐나갔다. 특히 이준협은 “(축구 좋아하는 여자) 좀 귀엽죠. 기분 좋은 귀여움이다”라고 해 설렘을 유발했다.김민경은 “운동하는 사람 만나면 되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고, 그때 이준협은 손을 살짝 들어서 자신을 가리키는 제스처를 취했다. 두 사람의 몽글몽글한 모습에 MC들은 “설렌다”며 과몰입했다.소개팅이 끝나자 MC들이 “더 없냐. 더 얘기해 달라”며 아우성쳤고, 오나미는 “며칠 있다가 저희 집에서 둘이 만나서 치킨을 시켜 먹었다”고 덧붙여 두 사람이 '애프터' 만남을 가졌음을 알려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8 06:43
연예일반

이경규, 딸 결혼 앞둔 심경 솔직하게 고백했다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혼인신고를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 녹화에서 딸 예림과 사위 김영찬의 혼인신고를 위해 증인으로 나섰다. 이날 이경규는 혼인신고를 앞둔 예림이와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진짜 부부가 되는 예림이, 김영찬을 떠올린 이경규는 자신의 결혼 초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결혼 선배로서의 생생한 조언까지 해줬다. 딸을 향한 아빠 이경규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예림이는 “아직 나도 (결혼한 것이) 적응이 안 된다. 유부녀인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고, 이경규는 “(예림이가) 혼인신고를 한다는 게 꿈꾸는 것 같다. 실감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또 사돈과 만남을 앞두고 폭풍 긴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어색한 웃음까지 보여 큰 웃음을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딸의 결혼을 앞둔 아빠 이경규의 보다 자세한 심경은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호적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2022.06.13 14:16
예능

'호적메이트' 곽윤기, 여동생과 극과 극 현실 남매 케미

곽윤기, 곽윤영 남매가 극과 극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로 '호적메이트'를 물들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김정은-김정민 자매와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주말 농장 체험을, 이경규는 여동생 이순애와 딸 이예림의 응원을 받으며 스트라이크 시구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곽윤기 곽윤영 남매는 김천 부항댐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정은-조준호, 김정민-조준현은 짝꿍이 돼 각각 텃밭 가꾸기와 식사 준비하기에 열중했다. 김정은-조준호는 티격태격 하면서도 '애기야', '자기야'로 서로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정은은 조준호의 무한 질문을 받으며 자신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홍콩에 놀러갔다가 남편을 만났다. 만난지 3주 만에 키스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김정민과 조준현은 알콩달콩하게 식사를 준비하며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텃밭에 모종을 모두 심은 김자매와 조둥이는 솥뚜껑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조둥이와 김자매는 성화봉송을 하듯 원샷 릴레이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둥이는 술자리 게임을 제안하며 야자타임을 이끌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언니 김정은에게 반말을 한 적 없다는 김정민은 김정은을 "정은아"라고 부른 뒤 "이름만 불러도 너무 시원하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사랑해, 좋아해, 고마워"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경규는 여동생 이순애, 딸 이예림과 부산 사직 구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구에 나섰다. 이에 앞서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선수 이대호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대호는 은퇴를 앞둔 소감을 비롯해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경규는 이대호의 입담을 칭찬하며 "은퇴하면 규라인으로 바로 들어오라"라고 연예계 러브콜을 보냈다. 이대호에게 "스트라이크 던질 것 같다"라는 칭찬을 들은 이경규는 자신만만하게 마운드에 올라 멋지게 시구를 해냈다. 이후 이경규는 이순애, 이예림과 함께 부산 영도 바닷가에서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맛봤다. 이경규는 이순애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에 빠졌다. 이순애는 이경규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를 꿈꿨고, 달리기를 잘했다"고 회상했다. 이경규는 "순애하고는 추억이 끊어졌다가 추억이 갑자기 또 생겼다. 더 좋다"라며 기분 좋은 시간을 만끽했다. 곽윤기는 동생 곽윤영과 오붓한 여행을 앞두고, 동생의 집 앞에서 두 조카와 매제를 만났다. 곽윤기는 나이 많은 매제와 다소 어색한 기류를 보이며 "우리는 서로 호칭을 부르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곽윤기는 동생 곽윤영에게 "오늘 손 하나 까딱하지 말라"며 여자 친구처럼 잘 대해줄 것을 예고했지만 스카이워크에 도착한 순간 동생을 먼저 등 떠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곽윤기, 곽윤영 남매는 85m 스카이워크를 체험하며 아찔한 비명을 질렀고, 짚라인을 타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온 곽윤기는 급예민 모드로 변하는데, 그 이유는 매제에게 건넨 자신의 '곽카' 때문. 곽윤기는 매제가 곽카를 긁기 시작하자 곽윤영에게 "(어디에 썼는지) 물어보지도 못하냐"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천 흑돼지 골목으로 식사를 하러 간 곽남매는 극과 극 경제 관념을 보였다. 놀라울 정도로 다르지만 그래서 더 리얼하고 유쾌한 곽윤기와 곽윤영의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파자마를 맞춰 입고 운동을 하는 곽 남매와 현실감 떨어지는 다정 남매 이지훈 남매가 담겼다. 아빠 이경규를 증인으로 내세워 혼인신고를 하는 이예림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8 09:11
연예

양준혁♥박현선, 오늘(13일) 결혼 "늦은 만큼 열심히 살겠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두 차례 연기 끝에 오늘(13일) 결혼한다. 양준혁은 이날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기자회견이나 하객 포토월 없이 식을 진행한다. 양준혁 아내 박현선은 과거 인디밴드 앨범에 참여한 재즈 가수이자 음악교사 지망생이다. 양준혁과는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1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해 이미 법적인 부부다.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증인을 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열애 소식을 전했던 양준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쑥스럽지만 늦장가 갑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제는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 질주는 계속 뛰어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결혼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활약한 후 지난 2010년 야구선수를 은퇴했다. 이후 방송인 겸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3 11:26
연예

양준혁 웨딩화보 공개…"3월 13일 결혼한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52)이 코로나 19로 미뤄온 결혼식을 3월에 진행한다. 양준혁은 4일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과 함께 "양준혁, 박현선 커플 3월 13일 오후 5시 반에 결혼한다. 두 번 연기 후 날짜를 다시 잡았다"며 "부디 코로나가 잠잠해져 온전하게 결혼에 골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예비신부 박현선씨와 애초 지난해 12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월 8일 혼인신고부터 했다. 이에 그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증인으로 서주시니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알콩달콩 잘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준혁과 예비신부 박씨는 10여년 전 팬과 스포츠 스타로 만나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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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세진♥진혜지, 11년만 혼인신고…재혼 주저했던 이유

전 배구선수 김세진과 진혜지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합류, 11년 만의 혼인신고 현장을 공개한다. 내일(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93회에는 11년 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을 결심한 김세진과 진혜지가 차곡차곡 쌓아 온 사랑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좌충우돌 혼인 신고식을 그려낸다. 한국 배구계의 레전드이자 월드스타였던 김세진은 꽃미남 외모로 한양대 일대를 마비시켜버렸던 전설의 원조 꽃미남 배구선수. 배구계의 황태자 김세진이 '아내의 맛'을 통해 원조 배구 얼짱스타 진혜지와 장장 11년에 걸친 연애를 접고 드디어 결혼을 돌입하는 현장을 선보이는 것. 더욱이 김세진은 이미 한 번 결별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하나뿐인 아들로 인해 재혼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전한다. 이와 관련 아빠의 결혼 소식을 들은 김세진의 아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부자(父子)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김세진과 진혜지는 '20년 지기' 인연의 꽃미남 배구 스타 김요한과 배구 여신 한유미에게 혼인신고 증인을 부탁하면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김요한과 한유미가 "이대로 사인 못 합니다!"라며 한목소리로 증인 거절을 선언한 것. 김세진과 진혜지는 20년 믿음을 깨트린 후배들의 마음을 돌리고, 증인 사인을 받기 위해 때 아닌 김종서의 '내 앞에선 너에게'를 열창하는가 하면, 올스타 슈퍼매치를 방불케 하는 좌식 배구 경기까지 벌인다.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 처음 등장한 김세진은 나오자마자 '세기의 자장면 먹방 대결'을 펼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자장면 한 그릇을 2분 만에 순삭하는 김세진에게 대륙의 먹방 신성 중국 마마가 1분 안에 자장면을 먹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면서 승부욕이 발동한다. 여기에 괴식 전문 홍현희까지 합세하면서 세 사람의 자장면 빨리 먹기 대결 승자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김세진과 진혜지가 11년 연애 끝에 혼인신고를 결심, 결혼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할 수 있어 뜻깊다. 두 사람이 결실을 맺는 생생한 현장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하시면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3 10:41
연예

'너는 내 운명' 강남·이상화, 증인 찾아 삼만 리..혼인신고 대장정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에서 강남·이상화 부부가 혼인 신고하는 모습을 담는다. 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혼인신고하는 날’이 그려진다. 이날 강남, 이상화는 혼인신고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강남은 “우리 진짜 부부가 되는 거냐. 느낌이 다르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혼인신고를 하러 가기 전 두 사람은 혼인 신고서에 서명을 해줄 ‘결혼 증인’을 찾아 나섰다. 첫 번째 결혼 증인은 바로 강남이 MBC ‘나 혼자 산다’ 첫 촬영 때 우연히 만나 7년째 인연을 이어 온 지하철 친구 승리 씨와 은행원 친구 송이 씨였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특별한 인연이다”라며 강남의 친화력에 감탄했다. 특히 강남은 “이들이 아니었으면 상화를 만나지 못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송이 씨는 이상화도 몰랐던 강남의 과거를 폭로해 강남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다. 송이 씨가 깜짝 폭로한 강남의 반전 과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증인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화는 레전드 선수에게 증인 서명을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레전드 선수는 쉽게 서명을 해주지 않고 강남에게 증인 서명을 건 역대급 대결을 제안했다. 과연 강남은 레전드 선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어 무사히 서명을 받아 혼인신고를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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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혼인신고 증인 찾기 삼매경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혼인신고를 위해 결혼 증인을 찾아 나선다.15일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31회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혼인신고 하는 날이 공개된다. 대세로 떠오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아직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서류마저 완벽한 진짜 부부가 되기 위해 혼인신고에 필요한 결혼 증인을 찾는다.제이쓴은 혼인신고 증인 서명을 받기 위해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을 만나러 간다. 눈앞에 타로카페인지, 인도카레 집인지 모를 정도로 오묘하고 휘황찬란한, 세상 어디에도 없을 황재근 하우스가 펼쳐지면서 두 사람을 반하게 한다. 황재근만의 투 머치 인테리어에 꽂힌 홍현희, 제이쓴이 증인 서명도 잊은 채 집 구경에 흠뻑 빠진다. 우여곡절 끝에 구청으로 가게 된 홍현희, 제이쓴은 생각보다 이해하기 힘든 혼인신고서의 벽에 부딪힌다. 혼인신고서에는 평소 쓰지 않는 어려운 단어들과 한자들이 가득하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난데없이 혼인신고서와 씨름을 시작한다. 게다가 혼인신고 접수 후 되돌리는 방법은 법원을 찾아가는 것뿐이라는 말에 긴장한 두 사람은 필사의 노력을 기울인다. 생각보다 험난한 혼인신고를 끝낼 수 있을까.제작진은 "지난해 10월 결혼 후 2019년이 되어서야 드디어 혼인신고를 하는 희쓴 부부는 결혼증인을 찾는 것부터가 힘겨운 혼인신고 대장정을 펼친다. 부부임을 공식적으로 인증하기 위한 여정을 펼치며 더욱 특별하고 돈독한 애정을 자랑하게 될 새싹 부부의 신혼일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아내의 맛' 31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15 14:25
연예

[종합IS] 사랑에 빠져 귀 닫은 낸시랭 "죄인되더라도 사랑해"(인터뷰)

낸시랭은 사랑에 빠졌다. 그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 않는 사랑의 노예였다.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의 모든 걸 믿고 있었다.15일 서울중앙법원 형사 27단독에서 왕진진의 사기 및 횡령 혐의 공판이 열렸다. 이날 낸시랭은 왕진진의 손을 잡고 등장했고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왕진진은 A씨에게 귀한 도자기 수백점을 넘긴다며 1억원 이상의 돈을 갈취했다는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날 왕진진은 종전 공판과 달리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왕진진 변호인 측은 사기 혐의와 관련해 정리 서면을 제출하길로 돼있었으나 피고인 왕진진과의 연락이 원할치 못해 제출하지 않았다. 이후 왕진진의 주소지 변경서를 제출했다. 이후 피해자의 요청으로 증인신문은 비공개로 약 60분 가까이 진행됐다.낸시랭은 비공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취재진과 그간의 심경과 입장들을 밝혔다. 낸시랭의 입장은 한결 같았다. 여전히 남편 왕진진을 사랑하고, 언론에서 자신을 가만두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라는 것이었다.낸시랭은 먼저 SNS 대필 의혹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모두 내가 쓴 것이다. 다만 법률 용어는 잘 모르기 때문에 남편에게 물어봤으며 서치를 통해서 작성했다"고 밝혔다.이어 고 장자연을 언급한 것에 대해 "그 부분은 잘 모른다. 남편에게 물어봐달라. 나도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왕진진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황 모씨가 다 꾸며낸 것이다. 그가 사주한 제보자들이 언론에 거짓말을 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반발했다.또한 낸시랭은 왕진진이 마카오 출생이라는 것을 찰떡 같이 믿고 있었다. 그는 "마카오에 있는 왕진진의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다국어를 할 수 있는 분이라 한국어로 통화했다"고 밝혔다.낸시랭은 "남편은 12년 동안 죗값을 치렀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지 않나. 죄인 취급을 하지 말아달라"면서 "나는 전준주, 왕진진이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거다. 왜 우리가 신혼을 즐겨야 하는데 이렇게 도마 위에서 칼질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해 했다.낸시랭은 왕진진과 공통점으로 종교를 꼽았다. 그는 "여러 번 결혼할 뻔한 남자들이 있었지만 같은 종교가 아니었다"며 "남편도 마카오에 있는 어머니가 선을 보라고 했는데 마음에 안들었다고 한다. 13~15년 전에 만난 적 있고 최근 재회해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우린 정말 사랑한다"고 밝혔다.낸시랭은 "왕진진이 범죄자가 되더라도 사랑한다"며 굳건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남편과 나의 마지막 목표는 선교다. 0여년 전부터 아트를 통해서 선교를 하는 게 꿈이었다. 이렇게 만나게 해준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27일 왕진진과 혼인신고한 사실을 SNS을 통해 밝혔다. 축복 받을 만한 결혼 소식이었지만 이후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왕진진은 홍콩 재벌 아들, 유명한 오락실 업자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고 전과 10범에 1999년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돼 4년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3개월 만에 같은 죄로 구속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 교도관을 폭행한 죄로 15개월 형이 추가된 바 있다.왕진진은 이날 공판 외에도 다수의 사기 사건으로 고발을 당한 상태다. 또 최근에는 가택 무단침입 혐의로 조사를 받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1.15 17:24
연예

[현장IS] 왕진진, 횡령·사기 혐의 전면 부인…판사에 목소리 높이기도

왕진진이 종전 공판과 달리 횡령과 사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판사 앞에서도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15일 서울중앙지법원 형사 27단독은 왕진진의 사기·횡령 혐의에 대한 네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 공판은 횡령 혐의 외에 사기 혐의 재판이 병합된 상태다. 낸시랭은 오후 3시 공판에 앞서 오후 2시 30분 께 모습을 드러냈다. 왕진진은 A씨에게 귀한 도자기 수백점을 넘긴다며 1억원 이상의 돈을 갈취했다는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이날 왕진진은 종전 기일 횡령 혐의에 대해 인정했던 부분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실제 금전을 취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종전 재판에 이어 왕진진 변호인 측은 사기 혐의와 관련해 정리 서면을 제출하길로 돼있었으나 피고인 왕진진과의 연락이 원할치 못해 제출하지 않았다. 이후 왕진진의 주소지 변경서를 제출했다. 증인신문은 피해자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약 60분 가까이 진행됐다.증인신문이 마무리된 후 재판부는 공개 재판으로 전환했다. 검찰 측은 "증거 조사가 거의 이뤄진 상태다. 제출한 증거에 의하면 대부분의 도자기가 가짜인 것으로 감정 결과 확인이 됐다. 진품이라고 주장하거나 진품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계약서 상에 가품인 것으로 확인되면 돈을 반납한다는 사실이 명시돼있다"고 밝혔다.이에 왕진진은 도자기가 진품이라는 증거도 제출할 예정이라며 도자기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으며 판사에게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재판부는 다음 공판기일을 3월 22일로 확정지으며 "피고인 측의 의견을 정리하고, 피고인이 신청한 2명의 증인을 소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27일 왕진진과 혼인신고한 사실을 SNS을 통해 밝혔다. 축복 받을 만한 결혼 소식이었지만 이후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왕진진은 홍콩 재벌 아들, 유명한 오락실 업자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고 전과 10범에 1999년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돼 4년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3개월 만에 같은 죄로 구속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 교도관을 폭행한 죄로 15개월 형이 추가된 바 있다.왕진진은 이날 공판 외에도 다수의 사기 사건으로 고발을 당한 상태다. 또 최근에는 가택 무단침입 혐의로 조사를 받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1.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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