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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뮌헨·로마 이적설 나왔지만... 英 매체 "맨유에 남을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는 아직 영입이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실망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가 이끄는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에 남을 예정이다”고 25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친정팀인 맨유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리그에서 18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시즌이 끝난 후 호날두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표면적인 이유는 호날두가 맨유의 이적시장 행보에 실망했기 때문이다. 경쟁팀인 리버풀이 다윈 누녜스를 영입하고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는 등 발빠른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맨유만 이렇다 할 영입전 승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호날두는 구단의 행보에 실망한 것. 호날두는 바이에른 뮌헨, AS로마 등 이적설이 나돌았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팀의 주포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불거져 그의 공백을 호날두로 메울 것이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맨유의 이적시장 행보에 실망한 건 맞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서 기자
2022.06.25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