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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타니 기다려' 미국 WBC 대표팀 명단 발표, 사이영상+홈런왕+안타왕 다 모였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할 미국 야구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미국 야후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2026 WBC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야구대표팀의 명단이 확정됐다'며 '이번 대표팀에는 역대급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포수 2명을 포함한 야수 14명, 투수 16명이다.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AL)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홈런 1위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최다안타 1위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AL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이 모두 대표팀에 포함됐다. 그뿐만 아니라 야수는 윌 스미스(LA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폴 골드슈미트(FA)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 어니 클레멘트(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가 이름을 올렸다. 투수는 은퇴를 선언한 클레이턴 커쇼(전 다저스)를 필두로 조 라이언(미네소타)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놀란 매클레인·클레이 홈스(이상 메츠) 맷 보이드(컵스) 마이클 와카(캔자스시티 로열스)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핀 잭스(탬파베이 레이스) 개럿 위트록(보스턴 레드삭스) 개럿 클레빈저(탬파베이) 데이비드 베드너(양키스) 게이브 스피어(시애틀) 브래드 켈러(필라델피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NL MVP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일본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하면서, 양대 리그 MVP(저지·오타니)와 사이영상 수상자(스쿠발·스킨스)가 WBC 사상 처음 한 대회에 함께하게 됐다.미국 야구대표팀은 2017년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직전 2023년 대회에서는 오타니가 이끈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선 B조에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경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17:06
프로야구

"계약금과 별도의 옵션은 없다" 1년 1억 계약 손아섭, 왜 고치로 향하나 [IS 이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손아섭(38)과 계약기간 1년, 총액 1억원에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KBO리그 2026 FA 시장은 지난해 11월 9일 문을 열었지만, 손아섭의 거취는 좀처럼 윤곽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일정이 시작된 이후에도 별다른 소식이 없던 가운데, 손아섭은 결국 2025시즌 연봉 5억원에서 80% 삭감된 조건으로 단년 잔류 계약에 사인했다.한화 구단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 계약에 계약금과 별도의 옵션은 없다"고 밝혔다.손아섭은 FA C등급으로 분류돼 이적에 따른 '보상 장벽'이 비교적 낮았다. 현행 KBO리그 FA 제도에 따르면 A등급 선수를 영입할 경우 원소속팀에 보호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 연봉의 200%를 보상해야 하며, 현금 보상만 선택할 경우 전년 연봉의 300%를 지급해야 한다. B등급 선수의 경우 보호선수 25명 외 1명과 전년 연봉의 100% 또는 선수 보상 없이 전년 연봉의 200%를 현금으로 보상해야 한다. 반면 C등급 선수는 선수 보상 없이 전년 연봉의 150%만 지급하면 된다. 손아섭의 현금 보상 규모는 7억5000만원이었다. 손아섭은 리그 통산 2618안타(역대 1위)를 기록 중인 교타자다. 지난 시즌에는 NC 다이노스와 한화 유니폼을 입고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장타력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통산 타율이 0.319에 이를 만큼 정확성과 꾸준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수비에서의 약점과 1988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가 맞물리며 FA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한화와 단기 계약한 손아섭은 6일 2군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고치로 향한다. 1군 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1군 선수단이 1월 25일부터 훈련 중이다.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2월 1일부터 스케줄을 시작한 2군 선수단 합류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00:03
프로야구

안현민과 밸런스 게임을 해봤다. 한일전 4출루? 홈런? [IS 질롱]

KT 위즈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안현민(23)은 쉴 시간이 별로 없다. 원래 개인 훈련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지만, 팀 전체가 훈련 밀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2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만난 그는 “아침 식사 후 공복 시간이 길었다. 인터뷰는 점심 식사 후 하자”며 서둘러 식당으로 향했다. 양껏 식사한 그는 평온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평소보다 더 먹고, 힘을 더 쓰는 중이다. 안현민은 지난해 KBO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2022년 입단해 군 복무 후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기 시작한 그는 리그 타율 2위(0.334) 출루율 1위(0.448) 장타율 3위(0.570에 올랐다. 112경기만 뛰고도 홈런 10위(22개)에 올랐을 만큼 폭발력도 대단했다. 2025년 신인왕과 골든글러브(우익수)는 그의 몫이었다. 올겨울 여러 시상식에서 인터뷰를 많이 했던 그에게 다른 질문을 하고 싶었다. 다음은 안현민과의 짧은 밸런스 게임(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 볼넷 4개와 홈런 1개.“두 경우 다 우리 대표팀이 승리한다면, 음…. 홈런이다. 강렬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지난해 정규 시즌 후 그는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2연전에서 홈런 2개를 터뜨렸다. 특히 11월 15일 첫 경기에서 안현민의 홈런(시속 177.8㎞)을 본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안현민이었다. 제대로 (공을) 맞히니까 대단한 비거리가 나오더라. 메이저리그(MLB)급 선수”라고 칭찬했다. - 내년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 출전과 우익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우익수 골든글러브다. 그걸 받으려면 규정타석(447타석)은 채워야 하겠고, (좋은) 성적을 내야 할 테니까.”안현민은 지난해 8월 31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우익수 수비를 하다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괴물 같은 회복력으로 사흘 만에 복귀하긴 했지만, 8월 슬럼프(타율 0.234, 0홈런)가 깊고, 길었던 게 사실이었다. 건강하게 풀타임을 뛰는 게 올해 그의 과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타격 훈련(배팅 프랙티스).“당연히 배팅이다. 방망이 치는 게 가장 재미있다. 야구 선수라면 모두 알 거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야구를 잘하기 위한) 훈련 과정일 뿐이다.”안현민은 최근 방송인 김종국의 유튜브에 출연해 “3대 웨이트 합계가 640㎏이다. 벤치 프레스가 140㎏, 벤치프레스와 스쿼트가 각각 250㎏”이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또는 터미네이터로 일주일 살아보기.“(환하게 웃으며) 아쿠나 주니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로 일주일을 살아보고 싶다. 메이저리거로 살아보고 싶다. 터미네이터는…,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안현민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롤모델을 선택했다. 아쿠나 주니어처럼 MLB 무대를 신나게 누벼보고 싶다는 열망이 느껴졌다. 자신의 별명 ‘터미네이터’를 좋아하지만, 굳이 로봇이 되고 싶지는 않은 거 같다.안현민은 “우리 팀이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다가 지난해 가을 야구를 하지 못했다. 그게 더 잘하게 되는 계기일 수 있을 거 같다”며 “우리 주축(한화 이글스 강백호)이 하나 빠졌다. 내가 KT의 주축이 되고 싶다. 개인 기록에는 관심이 없지만, 모든 사람이 인정할 만한 성적을 내고 싶다. 그래야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질롱(호주)=김식 기자 2026.02.04 15:46
프로야구

'그렇게 호소했는데도 대체 왜..' 선 넘는 DM에 수개월 고통 받은 디아즈 부부, "역겨운 행동, 이젠 참지 않겠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내야수 르윈 디아즈가 결국 칼을 빼들었다. 계속되는 인신공격성 메시지와 자신의 아내를 향한 성적 비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디아즈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아내가 받은 성희롱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이 일은 반드시 끝까지 파헤칠 것이다. 경찰과 함께 해당 인물을 찾아내겠다"라고 밝혔다. 사실 디아즈와 아내 실레니아 칼리키오 씨를 향한 인신 공격성 메시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엔 아내와 그들의 반려견을 향한 신체적 위해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받았고, 최근엔 그들의 집까지 찾아와 무리한 팬서비스를 요구하는 사례도 일어났다. 디아즈 부부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이를 공개적으로 호소하고 강경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달라진 건 없었고, 선을 넘는 메시지가 이어지자 디아즈가 결국 칼을 빼들었다. 디아즈는 "나는 보통 이런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대응하거나 신고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면서도, "처음엔 아내와 가족을 향한 협박 수준에 그쳤지만, 이제는 확실히 선을 넘어선 역겨운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분노했다. 디아즈는 지난해 50홈런과 158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초로 '50홈런-150타점'을 달성한 선수로 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 2위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36개)과 여유 있는 격차로 홈런왕을 거머쥐며 삼성의 정규시즌 4위와 플레이오프(PO)행을 이끈 바 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선 홈런 더비 우승을 하며 10개 구단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스타전 기간 아내와 꼭 붙어 다니면서 아내의 신발 끈을 묶어 주는 모습으로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러한 그들을 향해 도 넘은 메시지가 이어지자, 결국 디아즈 부부도 참지 않았다. 윤승재 기자 2026.02.03 10:04
프로야구

가을 트라우마 떨처냈나...김서현의 자가진단 “멘털보다 체력” [IS 시드니]

한화 이글스 김서현(22)과 김경문 감독은 어떤 말을 나누며 2026시즌을 시작했을까.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둘은 아직 특별한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경문 감독은 “주위에서 김서현에게 얼마나 많은 말을 했겠는가. 과거에 나도 한국시리즈(KS)에서 졌을 때 지인들이 ‘괜찮냐’고 위로 한마디씩 했다. 두세 번은 괜찮다가도 같은 말을 자꾸 들으면 예민해진다”라고 말했다. 캠프에서 김서현을 만난 김 감독은 말 대신 ‘주먹’을 내밀었다. 김서현도 김 감독과 주먹을 맞댔다. 이심전심.김서현은 2025년 가을 트라우마를 제법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었다. 1일 멜버른 볼파크에서 만난 그는 “지난해 아쉬운 일들이 많았다. 그 장면을 장난처럼 얘기할 수 있다면 멘털이 한결 성장한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화 선배들은 김서현이 아픈 기억을 툭툭 털고 일어나길 바란다. 장난스럽게 그에게 다가가 “이율예!”라고 소리치는 선수도 있다. 지난해 10월 1일 SSG 랜더스전에서 이율예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은 장면을 소환한 것이다. 이로 인해 한화의 정규시즌 1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김서현에게 뼈아픈 장면을 다시 꺼내 선배들이 짓궂게 도발한 거다. 김서현도 악령을 차차 떨쳐내고 있기에 가능한 장난이었다. 김서현은 “멘털보다 체력이 문제였다고 생각해서 오프시즌부터 잘 먹고, 잘 쉬고 있다. 지난해 전반기에 시속 155㎞ 정도 나왔던 직구 스피드가 후반엔 150㎞ 정도로 떨어졌다”며 “나 같은 유형의 투수에게는 그 정도 구속 감소가 크다고 하더라. 체력이 떨어지니 구속이 저하됐고, 결국 자신감을 잃게 됐다”고 돌아봤다.김서현의 부진은 플레이오프와 KS에서도 이어졌다. 결국 LG 트윈스에 패한 한화는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스물한 살 청년에게는 혹독한 가을이었다. 그는 “KS가 끝난 뒤 푹 쉬면서 운동했다. 공은 잡지 않았다. 1월부터 피칭을 시작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제 새로운 시즌이다.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다 지나갔다. 올해는 세이브 하나라도 더 하겠다는 생각이지만, 개인 기록보단 1군에 오래 버티고 있어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김서현은 올 시즌에도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마무리 승격 첫 시즌 33세이브(2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올린 그 대신 다른 투수를 떠올리기 쉽지 않다. 지난해 5600만원이었던 연봉이 올해 200% 인상(1억6800만원)된 것도 팀의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다. 김서현은 “(중간 투수를 하다가) 마무리 투수를 하면 등판 시점이 일정하니까 컨디션을 관리하기 편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세이브 상황이 주는 압박감이 만만치 않더라”며 “지난해 전반기는 너무 재미있었다. 뭘 해도 될 거 같았다. 그러나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후반기엔 블론 세이브를 하면 잠을 설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김서현은 지난해 올스타전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 찬란한 영광보다 쓰디쓴 패전을 기억하는 이들이 더 많을 것이다. 성공은 기록에, 실패는 기억에 남는 마무리 투수의 운명이다. 그래도 김서현은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다. 가을 부진을 자책하기보다 체력부터 다지는 모습에서 그게 보였다.멜버른(호주)=김식 기자 2026.02.01 12:42
메이저리그

"류지현호 떨고 있나" 게레로 주니어·타티스 주니어, WBC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확정→'핵타선' 구축!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에 정상급 선수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7·토론토)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표팀 합류를 확정하며 전력이 한층 탄탄해졌다. 2026 WBC에서 한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할 경우,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어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com은 '도미니카공화국이 WBC를 대비해 선수단을 보강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 또한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WBC 대표팀으로 출전한다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WBC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게레로 주니어의 합류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전력은 더욱 탄탄해졌다. 지난주 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닐 크루즈(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투수인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MLB 정상급 선수인 세 명의 타자와 선발투수 두 명이 합류해 대표팀 전력이 단숨에 강화됐다.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589타수 172안타) 23홈런 84타점 9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48를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PS) 활약이 매서웠다. PS 18경기 타율 0.397(73타수 29안타) 8홈런 15타점 18득점 OPS 1.289로 맹활약해 팀을 월드시리즈(WS)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ALCS)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타티스 주니어 역시 지난해 155경기 타율 0.268(594타수 159안타) 25홈런 71타점 OPS 0.814를 기록했다. 대표팀 타선에 폭발력을 더할 거로 평가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게레로 주니어와 타티스 주니어가 합류하면서 후안 소토(뉴욕 메츠),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샌디에이고),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등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비상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26 WBC에서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D조에 속했다. D조 1위와 2위는 8강에서 각각 C조의 2위, 1위를 상대한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이 8강에 진출할 경우, 도미니카공화국과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9 17:00
프로야구

“충격 또 충격!” WBC 세계 대표 선수, 김태균은 빠지고 다르빗슈는 포함 왜?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을 펼친 한국 야구대표팀 김태균(44) 야구 해설위원과 이범호(45) KIA 타이거즈 감독이 미국 현지 매체가 선정한 대회 최고의 선수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는 당시 대회 공식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릴 만큼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는데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TV 채널인 MLB 네트워크는 28일(한국시간)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2009 WBC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 몇몇을 간추려 게재했다. 사무국 공식 선정은 아니고, MLB 네트워크가 자체적으로 '올스타 개념'으로 선정한 콘텐츠로 파악된다.펠릭스 에르난데스, 미겔 카브레라(이상 베네수엘라) 데릭 지터, 데이비드 라이트, 지미 롤린스(이상 미국) 조이 보토(캐나다) 카를로스 벨트란(푸에르토리코), 마쓰자카 다이스케, 이치로 스즈키, 다르빗슈 유(이상 일본), 헨리 라미레즈(도미니카공화국) 등이 선정됐다. 한국 선수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어즈) 소속의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만 선정됐다.대회 우승국인 일본은 3명, 준우승국인 한국은 1명이 각각 선정됐다. 준우승국 한국이 1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선정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한국 선수 중에서는 대회 올스타에 선정될 만큼 괄목할 만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가 많다. 대표적인 선수가 당시 1루수였던 김태균, 3루수 이범호(이상 한화 이글스)였다.김태균은 2009 WBC에서 대회 최고 수준의 타격을 선보였다. 김태균은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5(29타수 10안타) 3홈런 1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176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부문 대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공식 올스타팀 1루수 부문 선수로 선정됐다. 일본과 본선 1라운드(1-0 승), 베네수엘라와 준결승전(10-2 승)에서 결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이범호도 2009 WBC 대회 공식 올스타팀에 3루수 부문 선수로 선정될 만큼 물오른 기량을 보였다. 그는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20타수 8안타) 3홈런 7타점 OPS 1.358을 기록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한 방을 날리며 김태균의 뒤를 받쳤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3-5 패) 9회 말 상황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 이종욱(두산 베어스)을 홈으로 불러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김태균과 이범호가 대회 당시 현역 메이저리거가 아니어서 명단에서 제외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표팀 오른손 투수 다르빗슈 또한 당시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 소속이었다. 다르빗슈는 대회 당시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2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으로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하는 발판을 놓았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9 00:01
메이저리그

"수비 반성했다. 자신감 있게" 천명했는데, 이정후 코너 외야수로 옮기나

202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 후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이정후(28)의 수비 위치 변경 가능성이 커졌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7일(한국시간) 외야 수비 달인 해리슨 베이더(31)를 영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 총액 2050만달러(297억원)의 조건이다. 베이더는 2021년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중견수다. 2018년 이후 베이더가 기록한 평균 대비 아웃 기여(OAA)는 76개로,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외야수 중 압도적인 1위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지난해 외야진의 합계 OAA는 -18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 수준이다. 중견수 이정후 역시 지난 시즌 OAA -5로 아쉬움을 남겼다.베이더는 지난해 타율 0.277 17홈런 54타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96로 공격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어 주전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지 언론은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고, 이정후가 좌익수 또는 우익수로 옮기는 시나리오를 전망했다. 이정후도 지난주 미국 출국길에 오르면서 "비시즌 기간 수비력 문제를 가장 많이 생각했고 훈련했다. 많이 반성했다"라며 "콜플레이부터 자신감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구단 팬페스트 행사에 참석해서도 "오프시즌 훈련의 상당 부분을 수비와 외야 훈련에 집중했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수비 기술을 날카롭게 다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이더가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수비 위치를 조정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이정후도 코너 외야수로 옮길 경우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에 좀 더 집중할 수도 있다.이정후는 "KBO리그에선 공격에 더 무게를 뒀다. 그런데 미국에선 한 부분(공격)이 막히니까 멘털이 무너져 수비와 주루까지 영향을 받더라. 공·수·주 모두 잘하고 싶다"라며 "기복 없이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지난해보다 훨씬 더 발전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모든 면에서 더 나아져서 많은 분의 기대에 충족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형석 기자 2026.01.27 19:16
메이저리그

이정후, 골든글러브 중견수 수상자 피해 우익수로 변경? 신의 한 수 될까?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익수 전환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 2년, 2050만 달러(297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베이더는 2021년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GG) 수상자로 MLB 정상급 수비를 자랑한다. 베이더 영입으로 이정후는 우익수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더는 2018년 이후 OAA 76(Outs Above Average)을 기록하며 모든 외야수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OAA는 평균 대비 아웃 카운트를 더 잡아낸 수비 척도 중 하나이다. 여기에 공격력도 좋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146경기에 출전, 타율 0.277(448타수 124안타) 17홈런 54타점을 마크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정후가 우익수로 포지션을 바꾼다면 개인도 살고, 팀도 살 수 있는 '윈-윈'이 될 수 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견수로 나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수비시 실점을 얼마나 막았는지 알려주는 지표인 DRS(Defensive Runs Saved)가 -18에 달했다. OAA도 -5에 그쳤다. 수비 범위가 좁다는 지적을 받았다. 여기에 우중간 외야가 넓고 바람이 심한 오라클 파크의 특성에도 고전했다. 반면 우익수 자리는 중견수에 비해 수비 범위가 좁다. 그만큼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이정후는 2025년 150경기에 출전해 560타수 149안타,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10도루, 출루율 0.327, 장타율 0.407을 기록했다. 수비 부담만 줄어든다면 더욱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에도 우익수 자리에 선 적이 많다. 우익수로 275경기 1752이닝을 소화했다. 중견수로는 571경기 4497이닝을 뛰었다. 그만큼 우익수 자리도 익숙하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도 '베이더가 이제 주전 중견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며,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2026.01.27 17:58
메이저리그

이런 선수가 트레이드 카드로? 케텔 마르테, 2년 연속 MLB닷컴 선정 2루수 랭킹 1위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케텔 마르테가 2년 연속 2루수 부문 랭킹 1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27일부터 열흘 동안 포지션(선발 투수 포함) 톱10을 선정해 발표한다. MLB네트워크 리서치팀 분석과 과거 성적 그리고 다양한 공격·수비 지표를 바탕으로 자체 모델 '더 슈레더(The Shredder)'가 산정했다. 27일 발표된 2루수 부문 1위는 마르테가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그는 2025 MLB 정규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28홈런 72타점 87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376, 장타율은 0.517이었다. 지난 시즌(2024) 성적(타율 0.292 36홈런 95타점 93득점)에 비해 모든 타격 기록이 조금씩 떨어졌지만, 여전히 '공격형 2루수'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성적을 남겼다.애리조나는 올겨울 마르테를 트레이드 리스트에 올려 놓고 협상 테이블에 의자를 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마르테의 이적은 나오지 않았다. 애리조나가 원하는 빅딜이 이뤄지지 않았다. MLB닷컴은 마르테에 이어 2위로 재즈 치좀 주니어(뉴욕 양키스)를 선정했다. 그는 지난해 5위보다 네 계단 올라섰다.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브랜든 도노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커스 세미엔(뉴욕 메츠)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글레이버 토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하비에르 에드워즈(마이애미 말린스) 브랜든 로우(피츠버그 파이리츠)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가 뒤를 이었다. 에드워즈와 투랑은 지난해는 10위권 밖이었지만, 올해는 톱10에 랭크됐다. 반면 부상으로 9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3루수 101이닝, 중견수 179이닝을 소화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은 톱10에 들지 못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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