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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의사·노무사, 이번엔 ‘프로보노’ 변호사… 정경호 ‘믿보 전문직’ 타이틀 굳힌다 [RE스타]

배우 정경호가 또다시 전문직 캐릭터에 도전하며 특유의 매력을 예고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까칠한 흉부외과 전문의, ‘노무사 노무진’의 인간적인 노무사에 이어 이번엔 속물 판사에서 공익변호사가 된 인물을 맡아 ‘믿고 보는 전문직 배우’라는 타이틀을 공고히 할지 관심이 모인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를 좇던 판사가 뜻밖의 사건으로 공익변호사가 돼 매출 제로의 로펌 공익팀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법정물이다. 작품명인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한 무료 변호를 뜻한다. 정경호가 연기하는 강다윗은 통쾌한 판결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는 ‘법조계 셀럽’이다. 법원 내부에서도 인싸로 통할 만큼 존재감이 크지만, 사과 상자에서 발견된 돈다발 사건에 연루되며 하루아침에 공익변호사로 밀려난다. 화려했던 성공 신화가 한순간에 무너지고, 햇빛도 잘 들지 않는 공익팀 사무실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되면서 강다윗이 겪는 혼란과 변화가 드라마의 중심 축이 될 전망이다. 공개된 영상과 포스터는 이러한 극적 대비를 강조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대법원 법정 한가운데서 여유를 부리던 정경호가 돈다발을 발견하는 순간 무너지는 모습, 이후 공익팀 리더로 배치돼 팀원들과 부딪히는 장면들은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는 그의 연기가 극 초반 리듬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프로보노’는 판사 시절의 논리와 경험을 무기로 삼는 강다윗의 활약을 통해 전문직 드라마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경호는 “속물 판사가 공익팀에 스며들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끌렸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고, “강다윗만의 논리로 상대를 설득하는 힘이 매력”이라고 전했다. 김성윤 ‘프로보노’ 감독 역시 “코믹함과 셜록 홈즈 같은 분석력을 겸비한 캐릭터를 정경호가 놀라울 만큼 잘 구현했다”고 말했다. ‘노무사 노무진’ 속 캐릭터에 이어 또다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법조인으로 돌아오지만, 두 작품의 결은 다르다. 전자가 빙의와 코믹 요소를 중심으로 했다면, ‘프로보노’는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을 다루며 생활 코믹에 추적과 성장을 결합한 작품에 가깝다. 이 과정에서 정경호 특유의 능청스러움, 정확한 딕션, 허당미와 날카로움 사이를 오가는 연기가 극의 설득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인간적인 전문직 캐릭터로 이미 호평을 받았다. 완벽주의자인 흉부외과 의사를 연기하며 직선적인 성격 뒤에 숨은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냈고, 이는 그의 대표작으로 남았다. ‘프로보노’에서도 코믹함과 진지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연기력이 캐릭터는 물론 작품의 입체감을 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정경호는 전문직 캐릭터를 현실의 인물처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배우”라며 “생활 연기의 섬세함과 장르 연기의 밀도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그의 감각이 ‘프로보노’에서도 캐릭터 설득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3 05:50
연예일반

김숙, ‘가상남편’ 윤정수 결혼식 인증샷 “너무너무 축하해” [IS하이컷]

개그우먼 김숙이 가상 남편 윤정수의 결혼식 후기를 전했다.김숙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정수의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오늘 드디어 윤정수 오빠 결혼식. 남창희랑 같이 사회보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를 향해 “너무너무 너무너무 축하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윤정수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김숙은 남창희와 사회를 맡았다. 윤정수와 김숙은 과거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앞서 윤정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을 당시 김숙에게 “괜찮다면 결혼식에 와서 꼭 축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윤정수 결혼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날 아플 예정이다. 내 심장이 아플 것”이라고 장난스레 받아쳤던 김숙은 바쁜 일정을 쪼개 결혼식의 사회를 맡는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30 22:55
연예일반

윤정수♥원진서 오늘(30일) 비공개 결혼식…사회 남창희·김숙 [왓IS]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원진서가 3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윤정수와 원진서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는 부부 상태다. 예식 사회는 윤정수와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를 함께 진행 중인 남창희와, ‘님과 함께’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숙이 맡는다. 또 축가는 가수 KCM이 부른다.윤정수는 지난 7월 출연 중이던 MBC 예능 ‘구해줘 홈즈’를 통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고, 상대가 과거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원자현(개명 전 이름)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후 이들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원진서는 결혼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이제 일주일 뒷면 어떤 모습의 저라도 온 마음으로 사랑해주는 저에게 더없이 완벽한 사람과 드디어 ‘부부’가 된다”며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고 소감을 밝혔다.원진서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축복과 마음들 모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하나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연락드리는 것이 혹여 부담될까 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도 많은데 혹시 미처 닿지 못한 소식이 있었다면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멀리서 보내주시는 작은 응원까지도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된다. 그 마음들 잊지 않고 앞으로 서로를 더욱 아끼며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30 08:59
예능

[TVis] 윤은혜, ‘유부남’ 황찬성에 “미래의 와이프” 언급했다 급 사과 (‘구해줘 홈즈’)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2PM 출신 황찬성에게 사과했다.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베이비복스 윤은혜와 2PM 출신 황찬성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임장에 앞서 근황과 과거 활동기 등을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격적인 국밥 로드 임장을 떠난뒤엔 서울 중구 약수시장에 위치한 국밥 3대장 중 한 곳을 방문했다. 국밥집에 도착해 황찬성이 자연스럽게 수저를 세팅하자 윤은혜는 “막내들 특징이 있다”며 “제 나이가 돼도 막내더라”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황찬성이 “뭐든지 잘 먹는다. 맛이 느껴지면 다 맛있다”며 무난한 식성을 언급하자 윤은혜는 “미래의 와이프가 진짜 좋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혼 상태인 황찬성은 “미래가 아니고 현재”라고 곧바로 정정했다. 황찬성의 결혼 사실을 전혀 몰랐던 윤은혜는 깜짝 놀라며 “진짜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급히 사과했다. 윤은혜는 이어 “아직 저한테 예전 2PM 이미지가 있고 지금도 되게 젊어 보여서 당연히 미혼일 줄 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23:33
스타

인도 럭키, ‘♥前 승무원’ 아내 출산 임박 “태명 럭키비키” [IS하이컷]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가 아내의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럭키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럭키비키 isn't she lovely❤”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럭키는 만삭인 아내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내는 완연한 D라인을 뽐내고 있고, 럭키는 그를 따뜻하게 포옹하는가 하면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입을 맞췄다. 태명으로 채택된 ‘럭키비키’는 아이브 장원영의 긍정적 사고를 담은 유행어로, 럭키가 한국에서 사용 중인 활동명과 센스있게 연결돼 눈길을 끌었다. 럭키는 “새로운 생명을 만나니 우리의 삶이 더 아름다워졌습니다”라며 “럭키비키 엄마 입덧 없이 건강하게 잘 버텨줘서 고맙고 조금만 더 힘내자 파이팅 그리고 생일 축하해”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럭키는 지난 9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도 전해 화제를 모았다.1996년 한국에서 여행 가이드로 활동을 시작한 럭키는 이후 인도산 참깨 무역과 음식점 운영 등 사업을 통해 국내에 정착했고, ‘비정상회담’, ‘대한외국인’,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등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았다. 올초 한국 영주권을 취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4 16:18
예능

‘윤정수♥’ 원진서, 결혼 D-7…“더없이 완벽한 사람과 드디어 부부 돼”

개그맨 윤정수 아내 원진서가 결혼을 1주일 앞둔 소감을 전했다.원진서는 23일 자신의 SNS에 “이제 일주일 뒷면 어떤 모습의 저라도 온 마음으로 사랑해주는 저에게 더없이 완벽한 사람과 드디어 ‘부부’가 된다”며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축복과 마음들 모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하나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연락드리는 것이 혹여 부담될까 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도 많은데 혹시 미처 닿지 못한 소식이 있었다면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멀리서 보내주시는 작은 응원까지도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된다. 그 마음들 잊지 않고 앞으로 서로를 더욱 아끼며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원진서와 윤정수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윤정수는 지난 7월 출연 중이던 MBC 예능 ‘구해줘 홈즈’를 통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으며 두 사람은 지나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14:37
메이저리그

하늘로 날린 249억, '재앙 같은 시간' 몬타스 정리한 메츠

뉴욕 메츠가 부상 중인 투수 프랭키 몬타스(32)와의 인연을 정리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몬타스가 메츠에서 보낸 격동의 시간이 단 9경기로 끝을 맺게 됐다'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메츠는 몬타스를 양도지명(DFA)으로 처리, 40인 로스터에서 그를 제외했다. 대신 외야 유망주인 닉 모라비토를 로스터에 포함했다.2024년 12월 2년, 3400만 달러(498억원) 계약으로 메츠에 합류한 몬타스는 올 시즌 9경기(선발 7경기) 등판에 그쳤다.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6.28. 8월 말에는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소식까지 전해져 내년 시즌 전체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MLB닷컴은 '몬타스는 정규시즌 종료 후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1700만 달러(249억원)의 선수 옵션을 행사했다'며 '메츠는 해당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지만, 그가 더 이상 구단에 소속되지 않음에 따라 (홈구장인) 시티필드나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몬타스의 MLB 통산(10년) 성적은 47승 48패 평균자책점 4.20이다. 메츠는 몬타스가 클레이 홈즈, 그리핀 캐닝과 함께 선발진을 이끌어주길 기대했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재앙 같은 시간'이라고 꼬집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9 12:41
스타

[왓IS] 이시영, 前남편 둘째 딸 출산…”천사야 안녕, 행복하게 해줄게”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시영은 직접 출산 소식을 전하며 “천사야 안녕”이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시영이 최근 딸을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 생명을 맞은 이시영은 충분한 건강 회복 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시영은 병원에서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아기를 품에 안고 있다. 마스크 너머로도 전해지는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다가 결혼 8년 만인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출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직접 내렸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고 가려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21:19
스타

‘9월 결혼♥’ 럭키,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올해까지만 운영”

방송인 겸 사업가 럭키가 운영 중인 식당의 폐업 소식을 전했다.럭키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8년 4월 1일부터 영업 시작한 합정 인도 요리 식당을 올해 12월 말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는 “8년 넘게 운영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고 감사드릴 분도 너무 많다”며 “덕분에 인도 요리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었고, 요식업도 많이 배웠다. 이 경험을 잘 담아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그때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올해 말까지 식당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9월 28일 럭키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도 전해 화제를 모았다.한편 1978년생 럭키는 1996년 한국에 와 여행 가이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도산 참깨 무역과 음식점 운영 등 사업을 이어오며 국내에 정착했고, ‘비정상회담’, ‘대한외국인’,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등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았다. 올해 초에는 한국 영주권을 취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20:47
예능

[TV하이라이트] 김대호, 김숙 캠핑카 빌려 ‘동갑’ 유인영과 핑크빛 (홈즈)

방송인 김대호가 김숙의 캠핑카를 빌려 유인영과 ‘임장 데이트’를 즐겼다.30일 방송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가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주소 없는 집을 찾아나섰다. 이날 김대호는 “집이라는 게 예전엔 생존, 의식주 목적인데 요즘엔 재테크 수단이 된 거 같다”며 “그런 욕망이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집은 그냥 사는 곳인데”라고 소신을 밝혔다.이어 김대호는 “최근 ‘잠실 ㄹ’ 청약이 뜬다니까 순간 나도 해보고 싶더라”며 “‘입지도 좋고 학군 좋고 나도 곧 결혼할테니까 살면 좋겠다’가 아니었다. ‘당첨되면 10억 버는건데. 해볼까’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또 김대호는 “이젠 (누구 만나면) 어디 사는지 안물어본다”며 “요즘엔 어드레스 호퍼라고 있다. 다양한 주소로 옮기면서 사는 사람이 많다더라. 그래서 김숙에게 캠핑카를 빌렸다”고 설명했다.그러자 김숙은 “유인영을 태우려고 캠핑카 빌려달라고 했구나”라고 놀렸다. 이날 임장메이트 게스트로 배우 유인영이 출연했다. 촬영 전 김숙은 중고가에 튜닝을 합쳐 4000만원을 들인 애마 캠핑카를 김대호에게 빌려주면서 “기스 하나 없는 차다. 다 찍어놨으니 문콕이나 고장시 수리비용 내용증명 들어간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대호가 빌린 캠핑카 세팅에 열심인 사이에 유인영이 조용히 찾아와 다정하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이에 김대호는 화들짝 놀라며 쑥스러움을 표했다. 유인영을 보고 한껏 당황한 김대호의 모습을 보며 주우재는 “놀란 게 아니라 좋아하는 거다”라고 웃었다. 김대호는 차 천장에 얼굴을 가린 채 “마음의 준비 좀 하고”라며 “제가 모시러 가기로 했는데. 김대호라고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바꿔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눈도 못 마주치고 캠핑카 안으로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유인영은 “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자꾸 캠핑카로 숨어 들어가더라”라고 증언했다. 두 사람이 1984년생 동갑내기라고 대화의 물꼬를 튼 것도 유인영이었다.계속되는 핑크빛 기류에 캠핑카를 빌려준 김숙은 급기야 “야 뭐하냐 내 차에서”라고 짜증을 냈고, 박나래와 양세형은 “나도 빌려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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