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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컴백 ‘대세 신인’ 투어스…‘첫 만남 신드롬’ 이을까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중 청량한 음색의 “안녕!”이라는 한 소절만 흘러 나와도 여기저기서 “아! 이 노래”, “‘첫~ 만남은’ 그거구나!”라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 MBC ‘구해줘! 홈즈’에서 한 인기 트로트 가수는 이 음악을 트로트버전으로 재해석해 주요 안무 동작과 함께 선보이기도 한다.요즘 TV를 틀면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이하 첫 만남)’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1월 발매된 이 곡은 무려 네 달이 넘도록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한 것을 넘어 각종 방송에서 계속해서 회자되며 롱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컴백을 확정지은 투어스가 왜 ‘대세 신인’으로 불리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투어스는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그룹이다. 이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2024 하이브 레이블즈의 첫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았는데 지난 1월 22일 데뷔 후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며 5세대 대표 K-팝 보이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첫 만남’은 지난 4개월 간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상위권 흐름을 지속해왔으며, 이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는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음악방송 총 5관왕과 신인상 수상 등의 결과도 잇따랐다.이러한 좋은 흐름은 최근 주요 방송 프로그램과 숏폼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연예인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TWS ‘첫 만남’ 주요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챌린지 열풍이 뜨겁다. 샤이니 키와 이효리, 박명수에 이어 최근 이찬원은 방송에서 투어스의 ‘첫 만남’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틱톡과 릴스, 숏츠 등 국내외 주요 숏폼 플랫폼에서는 투어스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합동으로 챌린지 한 영상들이 인기다. 특히 소속사 선배 그룹 세븐틴 일부 멤버들이 함께 한 ‘오 마마 : 7s(호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디노, 도겸-승관)’ 등의 유튜브 숏츠 조회수는 시청 기록이 200만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첫 만남’ 챌린지는 스타들뿐 아니라 대중의 마음도 파고들었다. 팔짱을 끼고 팔과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첫 만남’의 주요 포인트 안무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워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아이돌에 큰 관심을 갖는 10대, 20대는 물론 10세 이하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들 사이에도 자연스럽게 유행 중이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투어스의 음악은 대중에게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소구력이 있는 것 같다”며 “젊은 비트를 위시한 음악은 기존 K팝 남자 그룹의 센 음악과는 다른 의도적 경량화가 다양한 세대와 접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임희윤 음악평론가 역시 “기존 K-팝 보이그룹처럼 꽉꽉 채워넣지 않고 약간 헐겁게 귀에 잘 들어오도록 만든 음악 스타일이 이지리스닝이라는 트렌드와도 맞고 잘파세대를 겨냥하는 틱톡 등의 숏폼 문화에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봤다.‘첫 만남’의 대중적인 인기는 투어스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주가를 높여가고 있다. ‘첫 만남’은 예능 프로그램의 퀴즈 문제로 등장하는가 하면(‘놀라운 토요일’), 이들의 비주얼과 스타일링은 트렌디함(‘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은 특유의 소년미가 묻어나는 독자 음악 장르 ‘보이후드 팝’에 잘 어울리는 친근하면서도 선한 인상으로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떠올랐다. 패션, 유통, 음료 등 여러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존재감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공개 팬사인회나 프로야구 개막 경기의 시구, 시타 등 대외적인 행사 때는 순식간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들의 인기를 체감하게 한다.일본에서도 일찌감치 인기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일본 현지 방송(아사히TV-M:ZINE/5월 10·17·24일 먼슬리 게스트)과 매거진 표지(‘Non-no’ 6월호)에 이름을 올리고 ‘KCON JAPAN 2024(오는 5월 10~12일 일본 지바현 개최)’의 둘째날(11일) 출연을 확정짓는 등 떠오르는 샛별로서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국내를 사로잡은 이들은 6월 컴백 후 해외로도 그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투어스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 유니버설 뮤직 재팬 산하 레이블 버진 뮤직과도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첫 만남’의 신드롬급 돌풍을 잇는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나온다면, 전 세계 음악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스의 ‘다음 음악’과 6월 컴백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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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이찬원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한 적 있어"

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가수 이찬원이 별을 사랑하는 예비부부의 신혼집 찾기에 나선다. 덕팀의 인턴코디로 출격한 이찬원은 과거 진로를 고민하던 시절,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1차 시험을 준비하던 중 한계에 부딪혀 중도 포기를 했다고 말한다. 이에 붐은 “합격했으면 공인중개사로 만날 뻔 했지만, 포기해서 인턴코디가 됐다”라고 위로한다. 이에 이찬원은 오늘만큼은 ‘찬또배기’가 아닌 ‘덕또배기’라고 말하며, 반드시 승리를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힌다. 이찬원은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오직 ‘홈즈’만 보며 공부, 직접 발품을 팔아 구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는 숍세권과 교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인테리어보다는 실용성 있는 공간 구조를 중점적으로 봤다고 말한다. 또, ‘방보다 주방’이라고 강조하며, 누구보다 요리에 진심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자주 대접한다고 말하며, 내 집을 마련하면 방 하나는 ‘찬또바(bar)로 만들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 이찬원은 절친 붐은 매물을 소개하는 줄곧 미니콘서트 수준의 춤과 노래를 불렀으며, 이찬원은 별을 좋아하는 의뢰인들을 위해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렀다. 이에 이찬원은 “덕분에 득음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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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 측, '임영웅 홀대 논란' 사과 "SNS 운영 미숙했다" [공식전문]

뉴에라프로젝트 측이 임영웅 홀대 논란을 사과했다.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이하 '뉴에라')측은 지난 20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뉴에라 측은 "인스타그램 운영에서 미숙함이 있었다. 실수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팬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정식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SNS상 해시태그를 잘못 표기한 것은 업무자의 실수"였다는 뉴에라 측은 "해시태그를 잘못 작성한 업무자에게 비록 1분여의 잘못된 표기였지만, 그 실수의 책임은 무거울 수 있음에 대해서 논의하고 교육했으며 유사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시스템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방송 라디오 현장 사진이 없었음은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팬 여러분의 상황적 이해를 부탁드린다. 당일 현장에서는 방송사의 관리와 통제를 따라야 해서 적극적인 사진 촬영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팬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SNS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일주일 안으로 SNS 운영 방안에 대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계획하고 아티스트와 원소속사와 협의 및 확정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뉴에라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소속 가수들의 TBS FM '허리케인 라디오' 출연 소식을 알리는 과정에서 임영웅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 게시물에 이찬원, 장민호의 사진만 게재하고 임영웅의 사진만 누락시켰기 때문. 지난달 임영웅과 김희재가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김희재의 비하인드 컷만 공개했고,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한 피자 광고에는 타사 피자 모델로 활동 중인 임영웅을 해시태그 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하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우선 임영웅님과임영웅님의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스타그램 운영에 있어서 미숙함이 있었습니다. 또한 실수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팬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식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 SNS상 해시태그를 잘못 표기한 것은 저희 업무자의 실수입니다. 해시태그를 잘못 작성한 업무자에게 비록 1분여의 잘못된 표기였지만 그 실수의 책임은 무거울 수 있음에 대해서 논의하고 교육하였으며 유사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시스템을 보완하였습니다. 2. 교통방송 라디오 현장 사진이 없었음은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팬 여러분의 상황적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당일 현장에는 방송사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로 매우 복잡한 상황이 있었으며,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미디어 취재 등이 발생하여 매니저들은 이러한 현장 관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생방송 현장에서는 방송사의 관리와 통제를 따라야 해서 적극적인 사진 촬영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사진을 확보하거나 또는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SNS에 소식을 전함에 있어서 깊은 배려와 세심함으로 임영웅님과 팬 여러분께 부족함이 없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보완 방안을 세웠습니다. 3. 실수 상황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미숙함이 있었습니다. 임영웅님의 팬에 대한 이해에 부족함이 있었고, 이로 인해 일상적인 SNS 소통 방식을 택하는 미숙함이 있었습니다. 또한 당황한 업무자가 성급한 조치를 취함은 적절하지 못한 대처로 이어졌고 팬 분들의 상심을 확대하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업무자들 모두와 긴 시간의 토론을 통한 교육의 과정을 가졌으며 성찰과 개선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 외에도 모두 열거하지 못한 일련의 상황을 통해서 SNS 운영에 대한 저희의 부족함이 드러났고, 팬 여러분의 질책을 통해서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게 저희를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실수와, 미흡함으로 인한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속상함은 모두 관리자인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더 깊이 돌아보고 보다 좋은 방향과 시스템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리자의 부족함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팬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SNS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일주일 안으로 SNS 운영 방안에 대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계획하고 아티스트와 원소속사와 협의하고 확정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임영웅님의 팬을 비롯하여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님의 모든 팬 분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뉴에라프로젝트는 미스터트롯 아티스트 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발전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팬 여러분께서 지켜 봐주시고 좋은 지혜 많이 나누어 주십시오. 항상 깊이 감사드립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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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소속사에 미운털 박혔나? 해시태그&사진 누락 논란...소속사 사과에도 '찜찜'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을 매니지먼트하는 뉴에라 프로젝트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임영웅의 사진과 해시태그를 자꾸 누락하거나, 잘못 게재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최근 뉴에라 프로젝트 미스터트롯 인스타그램에는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소속 가수들이 출연한다는 예고성 글이 올라왔다.이날 라디오에는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출연했지만, 이 게시물에는 이찬원, 장민호의 사진만 올라갔고 임영웅의 사진과 해시태그는 없었다. 이에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인스타그램 운영자는 라디오 캡쳐 사진을 다시 올리며 "#지난실수를 #반성합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뉴엘이는 좀 더 세심해지도록 노력할게요~~"라는 게시글을 올려놨다. 문제는 이와 같은 실수가 한번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달 김희재와 함께 MBC ‘구해줘 홈즈’ 출연 당시에도, 김희재의 비하인드 컷만 공개했고,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한 ‘미스터피자’ 광고를 올리면서도 임영웅을 해시태그 해놨다. 임영웅은 경쟁회사인 ‘청년 피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임영웅에게 '실례'를 범한 셈. 임영웅의 팬들은 "과거 보도자료에 김호중의 사진이 빠졌을 때도 실수라고 했는데, 임영웅도 김호중과 비슷한 실수를 자꾸 당하고 있다"라며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운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영웅의 팬들은 "임영웅 사랑해"라는 검색어를 포털사이트에 올리면서 임영웅을 응원하고 있지만, 소속사의 실수로 임영웅이 자꾸 구설과 논란의 중심에 올라서는 모양새가 소속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어 임영웅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편 뉴에라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7 중 김호중을 제외한 6인(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다. 최주원 기자 2020.07.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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