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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좋아하니까”…홍대여신 요조, 공개 러브콜 (‘사당귀’)

‘사당귀’에서 홍대여신 요조가 박재범에게 공개러브콜을 보낸다.28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뉴보스로 ‘옥상달빛’ 김윤주가 첫 등장한다. 김윤주는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 등 히트곡을 발매한 그룹 ‘옥상달빛’의 멤버이자 요조, 장들레 등 7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와우산레코드의 대표로 새해를 맞아 각 아티스트들의 신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이 가운데 홍대여신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자신의 차기 프로듀서로 박재범을 추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조는 자신의 앨범이 늦어지는 이유로 적당한 프로듀서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원하는 프로듀서로 박재범을 꼽아 회의석상을 술렁이게 한다.그러나 꿋꿋하게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던 요조는 “박재범이 맡아주면 열심히 할 거 같습니다”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한다. 이에 김윤주는 “박재범씨랑 어떤 음악을 하고 싶어요?”라고 묻자 요조는 “제가 좋아하니깐요”라고 답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박보검과 듀엣무대를 펼치며 박보검의 뮤즈로 떠오른 장들레가 직접 작곡한 단체 시즌송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장들레는 “동심의 크리스마스를 돌려내고 싶어서 화음 느낌으로 만들었다”라며 “머니코드는 아니지만 국밥 코드다”라는 곡설명과 함께 7명의 아티스트들이 모두 참여해 녹음한다.장들레는 아직 공연 수입이 많지 않기에 지금도 레슨을 하고 있다며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뿐만 아니라 안테나의 정승환, 권진아의 레슨을 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와우산레코드의 수장 김윤주는 “’사당귀’에 나온 이유는 우리 아티스트들을 많은 분들이 아시길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라며 절실한 마음을 전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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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해린 닮은꼴’ 정웅인 둘째딸, 홍대서 길거리 섭외 “배우상”

배우 정웅인의 둘째 딸 소윤 양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6일 유튜브 채널 ‘자까다’에는 ‘홍대 진로가 걱정인 학생 사진 찍어 드리기’란 제목의 쇼츠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학생은 다름 아닌 정웅인의 딸 소윤 양. 소윤 양은 “고등학교 1학년이다. 그림을 그린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실 방송에 많이 나왔다. ‘아빠 어디가’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앞서 그룹 뉴진스 해린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소윤 양은 한층 더 성숙해진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자까다 역시 소윤 양을 보며 “배우가 될 상이다. 얼굴 자체가 연예인 분위기”라며 “진짜 배우를 해야 할 얼굴”이라고 감탄했다. 소윤 양은 해당 영상에서 진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요즘에는) 진로 걱정이 제일 많다”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입시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입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때는 힘들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25.12.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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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호, 1월 31일 새해 첫 단독 콘서트 ‘항해’ 개최

가수 진민호가 단독 콘서트로 새해를 시작한다.진민호는 내년 1월 31일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 ‘항해’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 발매된 진민호의 정규 1집 수록곡 '항해'에서 이름을 딴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자신만의 음악 행보를 새롭게 나아가고자 하는 진민호의 의지를 담아냈다.데뷔 후 폭발적인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바탕으로 ‘반만’, ‘헤어지자’, ‘오래된 사람들의 이별’, ‘사랑도 세월처럼 막을 수 없나봐’ 등 수많은 명곡들로 사랑받아온 진민호는 공연을 통해 오롯이 자신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한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이 직접 쓰고 부른 명곡들을 가득 담아낸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사운드, 무대 몰입을 더욱 심화시키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명품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진민호의 새해 첫 단독 콘서트 ‘항해’는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티켓 플랫폼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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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로·실리카겔·소란으로 본, ‘한국 인디씬’은 어디까지 왔나 [줌인]

올해로 한국 인디음악이 어느덧 30주년을 맞았다. 1995년 홍대 라이브클럽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형성된 인디씬은 방송과 대형 기획사 시스템 바깥에서 음악을 만들고 유통해온 뮤지션들의 실험장이었다. 소규모 공연과 입소문을 통해 관객과 만났던 인디음악은 이후 세대를 거치며ㄹ 장르와 방식 모두에서 외연을 넓혀왔고, 이제는 한국 대중음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인디씬의 변화는 더욱 선명하다. 활동 시기와 환경에 따라 인디씬을 세대별로 나눠본다면, 3세대 인디 밴드 소란은 챌린지 등 대중적 접촉 방식을 적극 수용하며 음악의 확산 경로를 넓혔고, 4세대에 해당하는 실리카겔은 인디 특유의 실험성을 유지한 채 대형 단독 콘서트로 공연 규모를 확장하며 인디의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5세대 인디 뮤지션으로 분류되는 한로로는 직접 집필한 소설과 음악을 결합해 인디 음악을 ‘노래를 넘어 소비되는 콘텐츠 브랜드’로 진화시키고 있다. 소란은 지난 10월, 3인 체제로 선보이는 마지막 미니앨범 ‘드림’을 발매했다. 드러머 편유일의 탈퇴 이후 고영배(보컬)·서면호(베이시스트)·이태욱(기타리스트) 체제로 활동해온 소란은 이번 앨범을 끝으로 고영배만 팀에 남게 된다. 밴드의 전곡을 책임져온 고영배는 마지막을 앞두고, 끝을 맞이하더라도 함께한 시간과 감정만큼은 부정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타이틀곡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를 내놨다.이 곡은 발매 직후 일명 ‘사마죄 챌린지’로 확산되며 아일릿 원희·투어스 지훈·멜로망스 김민석·보이넥스트도어 태산·데이식스 영케이 등 아이돌과 밴드, 보컬리스트를 아우르는 참여를 이끌어냈다. 챌린지 기반 음악 소비가 주로 팝이나 아이돌 장르에 집중돼온 흐름 속에서 밴드 음악이 이 같은 파급력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소란의 음악성과 메시지가 세대와 장르를 넘어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리카겔 역시 변화의 지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지난 11일 공개한 새 싱글 ‘빅 보이드’는 ‘노 패인’, ‘틱 택 톡’, ‘쿄 191’ 등으로 구축해온 음습한 정서와 미래지향적 사운드를 유지하면서도 빠른 템포와 피아노 중심 전개로 새로운 변주를 시도했다. “모두 거대한 공허 속”이라는 문장을 반복하며 역설적인 정서를 쌓아가는 가운데, 피아노와 전자 사운드가 겹쳐지는 구간에서는 미디어 아트 전시장에 들어선 듯한 몰입감을 남긴다.소속사 씨에이엠위더스는 “전작 ‘남궁페페레’에 이어 강한 ‘쇠맛 사운드’에서 벗어나 생명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빅 보이드’는 16일 기준 유튜브 뮤직 한국 차트 인기 급상승 음악 6위에 오르며 K팝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이 같은 음악적 확장은 공연 규모의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실리카겔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서사이즈X’를 통해 1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커리어 사상 최대 규모의 단독 공연을 성사시켰고, 오는 22·23일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신서사이즈X 재팬 투어 2025’를 이어간다. 한로로의 성장세 역시 인디씬의 또 다른 방향을 보여준다. 지난달 22~2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회당 5000명씩, 이틀간 총 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첫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에 관객 규모가 20배 이상 늘었다. 해당 공연의 타이틀이자 세번째 EP ‘자몽살구클럽’에 수록된 ‘0+0’은 유튜브와 멜론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몽살구클럽’은 한로로가 직접 집필한 동명의 소설 세계관과 맞닿은 프로젝트다. 해당 소설은 제12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콘텐츠’를 수상하며 음악을 넘어선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인디계 아이유 같은 느낌”이라며 “귀여운 외모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서사를 보편적인 공감으로 확장하는 힘이 닮아있다”라고 평가했다.내년 인디씬이 31주년을 맞는 만큼 성장의 다음 단계에 대한 고민도 제기된다. ‘뷰민라’·‘그민페’ 등 다수의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밴드 음악 대중화 흐름을 책임진 엠피엠지뮤직 서현규 이사는 “2000년대 초반에는 데이브레이크, 10CM, 노리플라이처럼 비슷한 결의 팀들이 경쟁하며 신 전체의 흐름을 만들었는데 요즘은 각자의 콘셉트가 뚜렷한 대신 장르적 결집력은 약해졌다”고 지적했다.이어 “한쪽으로 흐름이 모일 때 인디씬 전체가 주목받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며 “각자의 음악 세계를 지키는 동시에, 다양한 장르 안에서 선의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때 인디씬도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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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청춘 밴드’ 캐치더영, 오늘(20일) 겨울 감성 ‘발걸음’ 발매

밴드 캐치더영이 올겨울 또 하나의 감성적인 록 발라드로 돌아온다.캐치더영(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싱글 ‘발걸음’을 발매한다.‘발걸음’은 지난 1997년 발매된 에메랄드 캐슬의 대표곡으로 이별의 아픔과 미련, 다시 시작되는 설렘을 애틋한 멜로디로 풀어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수많은 리메이크로도 꾸준히 회자되어 온 만큼 캐치더영이 어떤 감각을 새롭게 덧입혔을지 기대를 모은다.캐치더영은 원곡의 시대적 정서를 존중하면서도 지금의 감각에 어울리도록 밴드 사운드를 정교하게 다듬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타 솔로는 1990년대 특유의 질감과 톤을 구현하기 위해 디테일을 끌어올렸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날 것 그대로의 감성을 살렸다. 베이스 라인 역시 화려한 움직임보다 흐름을 단단히 받치는 방향으로 설계해 곡이 가진 깊이를 안정적으로 쌓아 올렸다.‘발걸음’의 정서를 좌우하는 핵심인 보컬 파트에서는 원곡의 아이덴티티를 해치지 않되 캐치더영만의 색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표현의 균형을 맞췄다. 담담하게 시작해 감정이 서서히 고조되는 흐름 속에서 원곡이 품은 진정성과 밴드의 재해석이 자연스레 이어지도록 완성도를 더했다.여기에 캐치더영은 ‘발걸음’의 감정선을 영상으로 풀어낸 스페셜 비디오를 공개하며 음악과 서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상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한편 캐치더영은 내년 초 정규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 또한 이어가고 있다. 내년 1월 16일에는 홍대 롤링홀에서 캐치더영 단독콘서트 ‘더 리얼 프라우드: 롤링 31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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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인기는 여기까지”… 논란 속 다시 소환된 이영자 발언 [왓IS]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2015년 11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박나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나래는 선배 방송인 이영자와 솔직한 입담을 주고받았다.박나래는 “홍대에서 낮 12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신 적이 있다. 완전히 취했다”며 “주변에서 라디오에 제보가 많이 왔다. ‘박나래 완전 골뱅이더라’, ‘완전 개쓰레기더라’라는 문자가 와서 약간 무서웠다”고 털어놨다.이어 이영자가 “이것만큼은 절대 노출되면 안 되는 주사가 있느냐”고 묻자, 박나래는 “방송이 안 된다. 주사가 좀 있는데…”라고 답했고, 해당 발언은 실제 방송에서는 편집돼 공개되지 않았다.이에 이영자는 “미친 X 아니냐”, “박나래의 인기는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과 함께,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논란이 이어지자 박나래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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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홈존, 두 번째 단콘 성료... 미공개 신곡 공개

싱어송라이터 홈존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가 성료했다.홈존이 지난 14일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벨로주 홍대에서 개최된 두 번째 단독콘서트 ‘홈 이즈 웨어 유 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당일 단 3분 만에 양 회차 총 220석이 모두 매진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홈존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 무대에서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을 중심으로 셋리스트를 구성했다. 또한 계절감에 어울리는 따뜻한 겨울 감성의 무대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직접 조향한 향을 공연장 곳곳에 배치해 관객들이 오감으로 무대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은 향은 공연 전체에 감성적인 깊이를 더하며 보다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공연 말미에는 곧 발매될 신곡 ‘트웬티즈’를 선공개 라이브로 깜짝 공개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켰다. 홈존은 “여러분이 있는 곳이 어디든 제 노래와 함께 그곳이 집처럼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한편, 홈존은 감미로운 보이스가 매력적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진행한 팬 콘서트 ‘집들이 vol4. 작업실’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지난 10월 신곡 ‘PBNJ'를 발표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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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홍대 클럽서 누가 엉덩이 만져”… 신동엽 “그때부터 죽순이?” (짠한형)

배우 하지원이 과거 홍대 클럽에서 성추행 피해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JTBC 새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에 출연하는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토크 중 ‘짠한형’ 구독자 수가 200만 명을 넘으면 하지원이 춤을 추겠다고 약속하자, 장영란은 “왁스를 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김성령은 “지원이가 왁스 아니었나. 왁스를 했잖아”라며 혼란스러워했고, 하지원은 “가수 활동을 한 건 아니다. 영화 OST 홍보 차원에서 왁스처럼 립싱크를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그는 “그런데 갑자기 영화 OST 홍보로 SBS ‘인기가요’까지 나가게 됐다”며 “그때는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 경험”이라고 말했다.하지원은 당시 안무 연습 과정에서 홍대 클럽을 찾게 된 사연도 전했다. 그는 “몸이 너무 뻣뻣해서 웨이브가 안 되니까 안무 연습실 대신 홍대 클럽으로 데려가더라”며 “동작을 가르치려는 게 아니라 그 무드, 분위기를 알려주려던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설렘 속에 들어간 클럽에서 뜻밖의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은 “들어가자마자 누군가가 제 엉덩이를 만졌다”며 “누군지는 모르지만 너무 놀랐다.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이에 신동엽은 “그 얘기 들었다. 그때부터 ‘죽순이’가 됐다고 하지 않았냐”며 웃음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장영란 역시 상황극을 더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22:18
IT

'작고 소중해' 카카오 새 캐릭터 '복심이' 이모티콘 출시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가 신규 캐릭터 '복심이' 이모티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복심이는 라이언, 춘식이에 이어 공개된 카카오프렌즈의 10번째 캐릭터다. 늘 몸을 떨고 있는 작고 여린 강아지로, '테라피견이 되고 싶은 수습 테라피견'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카카오프렌즈는 인스타그램에서 인스타툰 '튜브의 테라피 하우스'를 연재하며 복심이 캐릭터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수습 테라피견 복심이가 겁 많고 예민한 '튜브'의 불안과 분노를 치유하는 내용의 숏툰이다.이번에 출시하는 '복심이의 떨리는 하루' 이모티콘은 복심이의 떨림, 용기, 위로 등 다양한 감정 표현을 담은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매주 월요일 무료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월요일은 이모티콘' 이벤트로도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프렌즈는 팬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테라피 하우스 출장 상담소' 콘셉트의 포토존 및 굿즈 증정 이벤트로 오프라인에서 복심이를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5 09:10
e스포츠(게임)

'얼굴천재 차은수'가 초대하는 넥슨 '마비노기' 판타지 라이프

“취준? 어학? 여기선 그런 생각 말고 나한테만 집중해.”‘얼굴천재 차은수’가 넥슨 PC MMORPG ‘마비노기’ 속 판타지 라이프로 유저들을 초대한다.8일 넥슨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사전 등록을 받는 ‘마비노기’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뉴 라이프’의 핵심은 생활 콘텐츠의 대대적 개편이다.넥슨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티저 영상은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70만회를 돌파했다. 개그맨 박명수의 부캐인 ‘얼굴천재 차은수’가 등장해 일상에서 벗어나 판타지 세상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게임의 특징을 부각했다.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의 등장에 유저들은 깜짝 놀랐다. “귀한 분이 어쩌다 21년 된 게임에 오셨나”, “20대 못지않은 피부가 치명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마비노기’는 최예나·강혜원·악뮤 등의 아티스트들을 앞세워 업데이트 소식을 알려 왔다. 그간 쉬운 성장과 경쟁 피로도 완화를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또 다른 내가 가상 세계에서 누리는 일상에 초점을 맞췄다.이런 소식을 모아 최근 서울 홍대에서 개최한 2025년 겨울 쇼케이스는 사전에 초청받은 350명의 유저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최동민 ‘마비노기’ 디렉터는 쇼케이스에서 “(채집, 제작, 생산 활동 등) ‘마비노기’의 생활 콘텐츠는 지난 21년 동안 자급자족의 형태를 띠게 됐다”면서도 “‘마비노기’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판타지 라이프의 의미가 많이 약해진 상태라 주기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에 ‘마비노기’는 6개월 단위의 ‘생활 시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채집물이 추가돼 제철 요리와 버프(능력 강화 효과)를 주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신규 채집물은 다른 유저가 채집해도 사라지지 않도록 해 경쟁 부담을 낮춘다.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이었던 복잡한 아이템 속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아이템 사전’도 준비했다.‘탈틴 농장’은 날씨와 계절의 변화, 서리꾼 등 다양한 환경 요소를 녹여 실제 농장 생활의 현실감을 더한다. 생산과 납품이 이뤄지는 생활 협회를 신설하고, 랭킹 및 명장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 콘텐츠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최 디렉터는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게임 생활이 낭만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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