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36건
영화

“공포영화 사실 못 봐” 김도연→손주연 변화구 던진 호러 코미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종합]

귀신보다 수능이 무서운 발칙한 K고딩 소녀들이 나타났다. ‘연기돌’ 김도연과 손주연부터 충무로 기대주 정하담과 강신희가 유쾌하고 오싹한 코미디에 출사표를 던진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다.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와 김민하 감독이 참석했다.작품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 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이야기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이날 김민하 감독은 “사실 호러를 싫어한다. 중학생 때 극장에서 ‘주온’을 본 후 한의원에 가서 한약 처방 받고 목사님의 기도를 받은 뒤 호러를 끊었다”라고 고백하며 “세월이 흘러 영화감독을 꿈꾸다 보니 신인들이 데뷔하기에는 저예산으로 빨리 찍을 수 있어서 호러가 좋다더라. 그래서 밀린 호러 장르를 기가 허해질 정도로 보며 따라잡았다. 이번 작품은 호러는 ‘어그로’고 코미디 영화”라고 소개했다.십대 소녀들이 주인공인 만큼 신선하고 발랄한 에너지의 배우진을 꾸렸다. 김 감독은 “사랑스러운 앙상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만화 ‘짱구는 못말려’ 속 떡잎마을 방범대를 모티브로 삼았다. 아메바 소녀들도 서로 부족한 점이 있어도 탓하지 않고 함께 해쳐나간다”라고 주안점을 밝혔다. 먼저 리더십 있는 방송부장 지연 역으로 분한 김도연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너무 재치있는 유머가 많았고, 내가 생각하는 포인트의 의도가 맞는지 감독님의 전작을 찾아보며 느낌을 파악했다. 대본을 보면서 얼른 찍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캐릭터가 가진 순수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털어놓으며 김도연은 “감독님께 제 연기가 십대 아이처럼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른의 시선보단 있는 그대로 가볍게 가도 된다’라고 하셔서 고민이 풀렸다. 의도하긴 보단 비우면서 접근하니 제 안의 순수함이나 유쾌함, 발랄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룹 우주소녀 멤버 은서에서 배우로 스크린 데뷔하는 손주연은 방송연예과가 목표인 해맑은 푼수 은별을 연기했다. 이날 손주연은 “대본을 보며 감독님의 뇌구조가 궁금했다. 대사들이 짧지만 강력한 에너지가 글로도 전해졌다”라고 출연을 결심하게 한 매력을 꼽았다. 극 중 분위기를 환기하는 ‘은별이의 브이로그’에 대해서는 “제가 촬영하면서 제일 자신 있었던 순간”이라고 꼽았다. 직접 셀카봉을 들고 후면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김 감독은 “셀카모드로 찍은 게 아닌데도 마치 그렇게 찍은 것처럼 연기를 잘해주셨다. 이게 ‘우주소녀의 짬’이라고 생각했다. 손주연 배우가 찍은 소스가 너무 좋아서 편집적으로 배너나 자막을 넣지 않고 컷만 사용해 편집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캐스팅 또한 손주연을 가장 먼저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영화의 신이 주신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독립영화계에서 부상 중인 기대주 정하담은 일본 종교에 심취한 오타쿠 민주 역을 열연했다. 이날 정하담은 “민주는 한본어(한국식 일본어)를 써서 어떤 식으로 연기할지 고민했다. 처음에는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하려 했는데, 감독님이 최대한 부자연스럽게, 번역기처럼 어색하게 들려도 된다고 톤을 잡아주셨다. 그후로 자신감이 생겨 감독님을 믿고 과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현장에서 웃는 적이 없는데, 이 현장에서는 NG가 날까 봐 웃음을 참을 정도로 너무 즐거운 영화였다”라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이 작품으로 배우 데뷔하는 신예 강신희는 촬영감독을 꿈꾸는 내성적인 현정 역으로 눈도장을 찍는다. 강신희는 “사실 지금도 실감이 안나고 꿈꾸는 것 같다. 제가 현정 역을 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함께하는 배우들이) 다 유명한 언니들이니까 가끔 옆을 보고 ‘나 뭐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제 얼굴을 관객들에게 알릴 작품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러 코미디를 지향하지만, 제목의 ‘아메바’에는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도 담겼다. 김 감독은 “‘아메바’는 사회에서 소외되곤 하는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뜻하지만, 그들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들만의 색깔이 있고 꿈이 있다는 함축적인 의미”라며 “경쟁에 지친 소재를 조명해보고 싶었다. 시대를 조명하고 웃음으로 위로해 보고자 했다. 수능이 소재지만, 다른 연령대분들이 보셔도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주안점을 밝혔다.그러면서 “시나리오의 시작은 사실 무겁다. 몇 년 전에 학업스트레스를 못이겨 생을 마감한 학생이 구급차에 실리는 모습을 봤다”라며 “극 중 대사 중에 ‘넌 소중한 존재야. 꼭 기억해야 돼’가 있는데 그 먼저 간 친구, 한국 사회에 소외된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 대사가 영화를 관통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김도연은 “학교 친구들과 보면 재밌을 영화”라며 “집에서 혼자 보면 나만 웃을 텐데 극장에서 함께 보면 같이 웃는 분위기가 즐거울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31 17:06
스타

수지 “우리 제니 고마워”…톱 걸그룹의 훈훈 우정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친목이 이목을 집중시킨다.31일 수지는 자신의 SNS에 “어머머머 우리 제니 꼬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수지는 분홍색 가운을 입고 제니가 보낸 간식차 앞에서 신난 듯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간식차에 걸린 현수막에는 “예쁜 수지 언니와 ‘다 이루어질지니’ 배우 스태프분들을 응원합니다!”라고 적혀있다.또한 제니의 사진이 담긴 액자 옆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올려두고 찍은 셀카에서도 애정이 묻어난다. 앞서 수지와 제니는 지난달 31일 영화 ‘리볼버’ 시사회 현장에서 함께 목격됐다. 두 사람은 영화를 관람한 후 나란히 상영관을 퇴장해 눈길을 끌었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게시된 당시 목격 영상에 담긴 두 사람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모여든 팬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 화기애애한 모습이다.K팝 인기 정상 걸그룹 멤버들의 우정에 누리꾼들은 “투샷도 기원”, “이 조합 실화인가요”, “선후배의 다정한 모습 보기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남기고 있다.한편 수지는 차기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촬영중이다.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 작품은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와 감정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로맨틱 코미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7:32
연예일반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신혼→2세 비하인드 깜짝 공개

‘눈물의 여왕’이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2일 tvN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배우들의 유쾌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면면이 돋보인 비하인드 사진을 대방출했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에서 시청률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을 꺾고 tvN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이후 1년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긴 미니시리즈가 됐다.먼저 극 중 백현우, 홍해인 부부로 만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던 김수현과 김지원의 ‘백홍달콩’한 모멘트가 시선을 잡아당긴다. 얼굴을 맞대고 환한 미소를 띠며 셀카를 찍는가 하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느끼는 등 신혼을 만끽하던 이들의 모습이 광대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여기에 지난 16회 말미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던 아기와의 산책 장면도 담겨 있다. 아기의 양손을 꼭 붙들고 발을 맞춰 걷는 백홍 가족의 단란한 시간이 마음을 절로 따뜻하게 만든다. 선글라스를 쓴 김수현(백현우)의 카리스마와 손하트를 날리는 김지원(홍해인)의 러블리함도 돋보인다.이와 함께 촬영 내내 화기애애했던 배우들의 단체 사진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차분한 미소를 띠는 용두리 가족들과 다 같이 브이(V) 포즈를 하는 퀸즈 가족들의 대비가 흥미를 돋운다.재판장에 모인 김지원과 이주빈(천다혜), 나영희(김선화), 김주령(그레이스 고)도 긴 여정의 마무리를 자축하듯 최종회 대본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일 스태프로 변신한 곽동연(홍수철)이 네 사람을 위해 직접 반사판을 들어주는 듯한 구도도 웃음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뜨거운 열정과 애정으로 극을 완성한 배우들의 프로페셔널한 면면들도 포착됐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 분석에 열중하는 한편, 박성훈(윤은성)은 ‘컷’ 소리와 함께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등 장면 하나하나 신중을 기해 촬영을 마쳤다고. 배우들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눈물의 여왕’은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해 왔다.이처럼 ‘눈물의 여왕’은 배우들의 탄탄한 팀워크와 열연으로 올봄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남기며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에 채 담지 못한 배우들의 디테일한 촬영장 뒷이야기는 오는 월 4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2:41
산업

야구·우주 사랑에 5년만 깜짝 외출한 한화 김승연

한동안 대외 행보가 뜸했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다시 소통하기 시작했다. 한화그룹은 최근 김승연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대신 세 아들이 전면에 나서는 분위기였다.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던 김 회장은 5년 4개월 만에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서는 등 우주와 야구 사랑을 각별히 드러내고 있다. ‘한화 우주 사업의 심장’ 발사체 개발센터 방문 1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 우주 사업의 심장부’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했다. 김 회장이 현장 경영 활동에 나선 건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처음이다. 마지막 현장 경영 행보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이었는데 소통을 재개하면서 다시 찾은 곳이 같은 계열사의 R&D 캠퍼스라는 점에서 김 회장의 우주 사업 사랑을 엿볼 수 있다. 김 회장은 누리호 발사에 참여한 연구원들에게 꾸준한 애정을 보여왔다. 2021년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후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보냈다. 그리고 2022년 2차 발사를 축하하며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 80여명 모두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냈다.‘지난 시간 무한한 헌신으로 성공적인 개발을 이끈 연구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이었다. 연구진에게 편지뿐 아니라 포상 휴가와 격려금까지 지급하며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방문 때도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이날 연구원들과의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연구원들은 김 회장의 편지에 친필 서명을 받거나 셀카 촬영 요청을 하는 등 친근감을 표현했다. 엄새빈 선임연구원은 “누리호 발사마다 회장님께서 주신 격려 편지를 간직하고 있다”며 “한화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편지에 친필 서명을 받았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 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김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다”며 “우주 시대를 앞당겨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 R&D 캠퍼스 방문록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해 글로벌 챔피언이 되자'고 적기도 했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게 될 누리호 4차 발사와 관련해 차질 없는 준비도 당부했다. 4차 발사는 오는 2025년으로 예정됐다. 한화는 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우주 기술의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지금까지 우주 사업에 투자 집행한 누적 규모만 9000억원에 달한다. 김 회장은 줄곧 “항공우주와 같은 미래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말하며 우주 사업을 키워왔다. 공들인 류현진 홈 개막전 직관 ‘엄지척’김 회장은 29일 오후에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방문하기도 했다. 영입에 공을 들인 류현진의 홈 복귀전이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다. 김 회장은 류현진의 복귀전을 응원하기 위해 2018년 10월 넥센(현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전 이후 5년 5개월 만에 야구장을 찾았다. 구단주인 김 회장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류현진을 영입하기 위해 '8년 170억원'이라는 거액을 과감히 베팅했다. 한화 측은 “류현진과 한화의 홈 개막전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 만에 회장님이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10대 그룹 총수 중에 유일하게 야구단 지분을 갖고 있는 걸로 유명하다. 한화 이글스 지분 10%를 지난 1993년부터 보유하고 있다. ‘야구광’답게 김 회장은 경기 2시간 전부터 구장에 나타나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경기를 지켜봤다. 선수들의 응원가에 팔 율동을 함께 해가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에 ‘엄지척’을 하며 환호했다. 이날 끝내기 안타 이후 환하게 웃는 김 회장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기도 했다. 김 회장은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채은성과 문동주를 불러 격려하기도 했다. 김 회장의 과감한 투자와 애정에 보답하듯 한화는 7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팬들의 환호에 박수를 보내는 등 정정한 모습을 보인 김 회장은 건강이상설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며 “서울대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예방 검진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에게 새해 메시지를 영상으로 직접 보내는 등 여전히 정정하다. 건강이상설은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또 “총수로서 그룹 경영을 계속 챙기고 있다”며 “다만 대외 활동은 재계 총수들이 젊은 만큼 김동관 부회장 등이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02 07:00
경제일반

신입사원 만난 정용진 부회장 "자기 분야 덕후 돼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입사원 선발과 교육 과정을 챙기며 '인재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도심 인재개발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정 부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이 연수 기간 조별로 나누어 진행한 프로젝트 과제 결과물을 보고 받은 뒤신입사원들에게 그룹 CEO로서 앞으로 현업에 배치돼 업무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당부했다.먼저 정 부회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한 단계 더 깊이 분석하는 자세, 고객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신입사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과거에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었지만 지금 고객들은 친절한 말을 듣는 것보다 니즈를 충족시켜주길 원한다”면서 “친절이라는 개념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정 부회장의 이 같은 당부는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One less click, One more step'와도 맞닿아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곧 친절이며, 고객제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정 부회장은 또 “계속 성장하는 사람과 지금 자리에 머무르는 사람, 오히려 후퇴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면서 “각자 업무에 걸맞은 인성과 태도를 갖추고 치열하게 임해달라”고 주문했다.정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덕후’, 즉 전문가가 되어달라”고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회사가 전문가보다는 제너럴리스트를 키우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 인재상이 바뀌었다”면서 “한가지 분야에 미친 듯 파고들어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가진 사람, ‘덕후’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최대한 깊이 파고들 수 있을 만큼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정 부회장의 당부는 미리 예정된 시간인 10분을 훌쩍 넘겨 20분 가까이 이어졌고, 신입사원들도 정 부회장의 말에 끝까지 집중하며 박수와 우렁찬 대답으로 호응했다.신세계백화점 홍성우 신입사원은 정 부회장에게 “얼마 전 류현진 선수가 KBO로 복귀했는데, SSG 랜더스 구단주로서 우수 선수 영입과 우승을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으시냐”고 묻자, 정 부회장은 “어느 한 사람이 특출나게 잘한다고 해도 안될 땐 안되는 게 야구”라면서 “(우승은)슈퍼스타 한 명으로 되는게 아니라, 팀원들과의 팀워크, 우정, 교감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답했다. 신입사원들이 업무에 임할 때에도 탁월한 능력을 가진 슈퍼 스타에 기대려 하지 말고 각 분야의 전문가인 동료들을 믿고 함께 도전하며 문제를 풀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답변이었다.정 부회장은 이어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사원증을 걸어주고 입문교육 수료 기념 단체사진도 함께 찍었다. 또 공식 행사를 모두 마친 뒤에도 한참 동안 신입사원들의 셀카 요청에 응하는 등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이마트 배원준 신입사원은 “부회장님이 사원증을 걸어주실 때 너무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깊으시다는 것을 느꼈다. 셀카도 함께 찍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동기들에게 자랑했다”고 소회를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26 15:04
연예일반

‘미남당’ ‘찐친 케미’ 가득 비하인드 현장 공개

‘미남당’ 배우들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28일 방송된 KBS2 ‘미남당’ 1, 2회는 코믹한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첫 출발을 알렸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돼 촬영을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카페 미남당 씬 촬영을 앞둔 곽시양은 커피 머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서인국에게 커피를 내려 줬고, 서인국은 커피 맛을 극찬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밤중 뺑소니 사건 현장 조사 씬을 찍던 서인국, 곽시양, 강미나는 메이킹 카메라 앞에서 아무 말도 못 한 채 웃음만 터트려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천재 해커 역을 맡은 강미나는 자연스럽게 모니터 화면을 카메라 삼아 셀카를 찍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서인국과 곽시양은 미리 맞춘 듯 똑같은 동작을 취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곽시양은 “저희가 평소에도 워낙 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서인국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서인국 역시 “이번 ‘미남당’ 촬영에 기대가 크다. 혜준, 수철, 저, 재희, 나단의 호흡이 너무 좋아 재미있게 촬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오연서(한재희 역)는 극 중 카리스마 강력반 형사답게 첫 등장부터 몸에 와이어를 매달고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보며 “이거 제가 다 깼죠, 제가 한 싸움 하기 때문에”하며 수줍게 웃으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역 배우 김민서(어린 재희 역)와 유도하는 장면의 합을 맞추던 서인국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위키미키 루시도 남한준의 전 여자 친구로 특별출연해 차진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영상 말미, 서인국은 오색 스카프를 두르고 “우리 시청자분이라면 부적 한 장 써 드릴 수 있죠”라며 특유의 장꾸미를 뽐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서인국은 순식간에 박수무당 남한준에 동화되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렇듯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유쾌하고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앞으로 이어질 ‘미남당’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미남당’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30 17:11
영화

MZ세대 브이까지…'헌트' 이정재·정우성, 칸 비하인드 공개

제75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헌트(이정재 감독)'가 칸 현지의 특별한 순간들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지난 19일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진행된 포토콜을 시작으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국내외 매체들과의 인터뷰까지 칸영화제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헌트' 측은 현지의 생생한 순간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칸영화제 비하인드 스틸은 전 세계 영화인의 환대를 받으며 칸에 입성한 이정재와 정우성의 설렘부터 국내외 매체의 인터뷰에 응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까지 다양하게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식 포토콜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은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브이(V) 포즈를 선보이며 영화제의 열기를 한껏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이정재는 영화 '하녀'(2010) 이후 12년 만에 다시 칸에 입성하였으며, 정우성 또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이후 14년 만의 방문으로, 이번 비하인드 스틸은 함께 칸영화제를 방문한 두 사람의 설렘을 전하기 충분하다. 이어 포토콜 현장을 담은 사진에서는 셀카를 찍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모습 등이 포착돼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한다. 국내외 매체들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쏟아지는 질문에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를 경청하는가 하면, 웃음을 터트리는 등 빠듯한 공식 일정 사이에서도 영화제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은 '헌트'를 향한 애정과 전 세계의 관심을 고스란히 전한다. '헌트'는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31 12:16
연예일반

'나는 솔로' 순자, "너무 끔찍해" 꼴뚜기 개그쇼가 불러온 대참사에 경악

‘나는 SOLO(나는 솔로)’ 7기가 두 번째 데이트에서도 ‘대혼돈’의 로맨스를 이어갔다. 27일 방송한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황금 40대 특집’ 솔로남녀 12인이 두 번째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역대급 흥미를 자아냈다. 앞서 정숙과 ‘2:1 데이트’를 즐겼던 상철, 영수는 이른 아침부터 운동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두 사람은 정숙에게 ‘모닝 토스트’를 만들어주면서 또다시 서로를 견제했다. 마음이 급한 상철은 결국 정숙을 따로 불러내, “혹시 마음에 다른 분이 있냐?”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정숙은 “있다”면서 “상철님은 제게 이성보다는 좋은 오빠 느낌”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상철은 “그분과 잘해보시고, 안되면 제게도 기회를 달라”고 젠틀하게 말했다. 근처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경수는 곧장 정숙에게 ‘1:1 대화’를 청했다. 경수는 “너무 조심하는 분위기라 답답하기도 했고,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정숙은 곰곰이 생각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첫날부터 계속 (호감남이) 경수님이었는데, 다른 분을 선택하시더라”고 말했다. 경수는 “저도 첫인상 선택 때, 제작진에게 옥순님과 정숙님이라고 말씀드렸다. 옥순님은 너무 몰라서 궁금해서 선택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핑크빛 시그널을 주고받았다. 정숙에게 정중히 거절당한 상철은 영자에게 다가갔다. 상철은 영자에게 연애 경험을 묻는 등 대화를 나눴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자님에게서 인(仁)이 보여서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상철의 심경 변화를 지켜본던 MC 데프콘은 “점잖게 여기저기 다 찔러보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그게 ‘나는 SOLO’ 시스템이니 맘껏 활용하셔라”고 상철을 응원했다. 잠시 후, 제작진은 솔로남녀를 모두 모아놓고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을 진행했다. 여기서 솔로녀들은 ‘솔로나라 7번지’ 입성 첫날 선택했던 솔로남들의 과거 사진을 차례로 공개했다. 정숙은 경수, 옥순은 영식, 영숙은 광수, 영자는 영수, 순자는 영호의 사진을 선택했고 이들 다섯 쌍은 ‘1:1 데이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영자와 영수의 매칭 결과에 심기가 다소 불편해진 상철은 숙소로 돌아와 영수에게 “(영자에게) 잘해주고 오시라. 영자님한테 마음이 없지 않나?”라고 떠봤다. 이에 영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나”라고 받아쳐 팽팽한 기싸움을 재개했다. 40대의 진중하면서도 화끈한 ‘로맨스 전쟁’에 3MC는 “팽팽하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옥순은 관심을 가졌던 영식과 데이트를 하는 데 성공해 한껏 들뜬 분위기였다. 영식 역시 충북 제천이 고향인 터라, ‘솔로나라 7번지’ 인근 한정식 식당부터 족욕 카페까지 ‘토박이 코스’를 준비해 옥순을 흡족케 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주제로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영식은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네 명에게 선택받았던 옥순님이 제게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오히려 설렘이 덜했다. 대화가 살아났다가 꺼지는 느낌”이라는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옥순은 “지금까지 영식님 만큼 확실하게 생각이 든 사람은 없었다”라고 강한 호감을 표현했다. 극과 극 데이트 후일담에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뒤통수를 맞은 듯 당혹스러워했다. 광수, 영숙은 파격 데이트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아버지의 차를 가져온 광수를 대신해, 영숙이 광수를 에스코트하며 운전대를 잡은 것. 또한 영숙은 광수를 위해 직접 문까지 열고 닫아주며 ‘백마탄 공주님’으로 변신했다. 식사 후에도 영숙은 천천히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쓰는 광수 대신 초고속으로 결제를 했다. 이후 광수를 숙소 앞까지 고이 모셔다 줬다. 이이경은 “(광수가) 리드를 좀 해줬으면”이라고 탄식했고, 영숙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유로움 속에 따뜻한 반전 매력을 기대했는데, 그냥 예상했던 정도”라며 내심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학원강사는 죽어도 싫다던 순자는 수학강사 영호와 살얼음판 데이트를 이어갔다. 순자는 “학원 얘기는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라고 했고, 영호 역시 “오케이”라고 했지만, 같은 업계에 몸담고 있는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학원 얘기를 나눴다. 이후 영수, 영자는 케이블카 데이트를 즐겼고, 실제 연인처럼 ‘투샷 셀카’를 찍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 지수를 높였다. 반면 ‘솔로나라 7번지’에 남은 상철은 영철에게 진지한 연애 조언을 마구 던져 ‘짠내’를 풍겼다. 정숙과 경수은 설렘이 폭발하는 데이트를 즐겼다. 서로에 대한 호감을 이미 확인한 두 사람은 연애, 결혼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고, 정숙은 “아들 같은 사위, 딸 같은 며느리가 되고 싶다”는 경수의 결혼관에 적극 동의했다. 데이트 후 경수는 “편하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소감을 털어놨고, 정숙 역시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과도 비슷한 사람”이라고 해, 진전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모든 데이트를 마친 후 돌아온 ‘솔로나라 7번지’에서 영호는 넘치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하고 내복만 입은 채 ‘꼴뚜기 개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경수는 옆에서 적극 호응하면서 함께 망가졌다. 영호와 데이트를 하고 돌아왔던 순자는 “개인적으로 끔찍했다”라고 차갑게 반응했다. 정숙 역시 “제 코드는 아니었는데 경수님이 너무 재밌어하더라”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7기의 로맨스의 격변을 예고하는 듯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상철과 영수 중 과연 로맨스 승자는 누구일까요?”, “영호와 경수의 대환장 케미에 솔로녀들 표정 안습...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은근한 인기남 영식님은 영숙과 옥순 중 누구와 인연이 될까요?”, “7기에서 제발 한 커플이라도 탄생하길, 한치 앞을 알 수 없어서 걱정이 됩니다”, “영숙과 광수의 상식파괴 데이트, 진짜 반전이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혼돈의 카오스가 계속되는 ‘나는 SOLO’ 7기의 로맨스는 오는 5월 4일(수) 밤 10시 30분 NQQ(4월 29일부터 ENA PLAY로 채널명 변경)와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NQQ, SBS PLUS 2022.04.28 07:31
연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채종협, 해사한 미소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너가속’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먼저 촬영 중 진지하게 모니터링에 임하는 박주현과 채종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더욱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촬영본을 분석하고, 또 스태프들과 의논해가는 두 사람의 노력이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더한다. 이어 박주현, 채종협, 박지현(박준영 역) 등 배우들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강탈한다. 해맑은 배우들의 미소가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김무준(육정환 역)과 서지혜(이유민 역)에게서 밝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 같은 ‘너가속’ 촬영 현장의 즐거운 분위기가 본 방송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이와 관련 ‘너가속’ 제작진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가 오랫동안 함께해 온 한 팀처럼 최고의 팀워크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매 촬영 시간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촬영 현장의 밝은 에너지가 ‘너가속’ 본 방송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11:53
연예

권유리→정일우, 화기애애 셀카 "'보쌈' 제물포 5인조"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보쌈' 촬영 당시를 추억했다. 권유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보쌈 제물포 5인조"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유리는 정일우, 신동미, 이준혁, 고동하와 옹기종기 모여 셀카를 남기고 있다. '보쌈'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다들 보기 좋다" "오늘도 기대할게요" "옹주마마 최강 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유리가 출연하는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5 14:5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