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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주목받고 있고 쉽지 않은 삶”…제니, 마리아 母 영상편지에 ‘눈물’(‘가브리엘’)

블랙핑크 제니가 ‘마리아’로 살아간 72시간에 감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최종회에서는 이탈리아 농가 민박집 사장님 마리아의 삶에 몰입한 제니의 72시간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민박집 사장 제니는 첫 번째 손님들의 체크인을 도운 뒤 엄마와 함께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농장에서 재배한 밀로 제니가 직접 반죽하고 면을 뽑아 파스타의 한 종류인 ‘피니피니’를 만들었고, 포도밭 뷰 명당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손님들에게 요리도 서빙했다. 제니는 손님들이 마음을 읽은 듯 와인도 미리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손님들의 시선이 끊임없이 제니를 향해 꽂히며 관심을 모았다. 알고 보니 손님들이 대부분 월드스타 제니의 정체를 눈치챘던 것. 급기야 제니를 불러 “여동생의 방에 (마리아) 포스터가 가득하다”, “그룹이었죠? 아마?”, “노래 안 하는 거 확실하냐?”라고 질문 폭격을 시작했다. 당황한 제니는 원래 이곳에서 일한다고 둘러댔지만 결정적 질문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제니는 ‘BLACKPINK in your area’를 아냐는 질문과 함께 블랙핑크와 자신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자 “예쁜 이름이네요. 전 마리아고 늘 여기 있어요”라며 능청스럽게 상황을 넘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쉴 틈 없는 업무와 함께 제니는 두 번째 손님맞이에 나섰다. 손님들이 예쁜 공간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세팅에도 완벽주의적 성향을 발휘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손님들이 등장하자 본격 심호흡을 한 뒤 기세 좋게 나섰지만 물 서빙부터 실수가 발생했다. 정신을 다잡고 와인 플래터를 준비하기 시작한 제니에게 또 다시 위기가 닥쳤다. 빵이 벽돌 같이 딱딱해 힘을 들여도 썰리지 않은 것. 이후 제니는 빵 리필 요청에 또 다시 지옥의 톱질(?)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폭소를 안겼다. 드디어 저녁 식사 시간이 찾아왔고, 제니는 모든 걸 믿고 맡기는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게 너의 선택이니까”라는 엄마의 말에 힘을 얻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집 안 벽에 있는 그림들의 숨겨진 사연들도 공개됐다. 오래 전부터 알츠하이머였던 마리아 아빠가 직접 그린 작품들로, 밝고 즐겁던 색의 그림들이 위로 올라갈수록 더 이상 색이 보이지 않아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마리아 엄마는 투병 중인 아빠의 빈자리를 든든히 채워준 존재가 밤비였다고 밝혔다. 마리아 엄마는 말을 사랑한다는 제니의 이야기에 “우린 운명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제니 역시 “전 이곳에 올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해 진한 감동을 더했다. 다음 날 아침 제니는 저녁 진행될 피자 클래스를 위해 혼자 운전해 장을 보러 나갔다. 시내에서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 젤라토를 사먹으며 “이게 얼마만의 자유인지”라며 찰나의 자유를 즐기기도. 집으로 복귀한 제니는 저녁 피자 클래스를 위해 피자 장인에게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화덕에서 피자를 꺼내는 도중 실수도 있었지만 제니는 “망했어요 제가”라며 젠득미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아 제니에게는 또 다른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니는 저녁 피자 클래스를 혼자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과 함께 곧바로 디저트 티라미수까지 만들어야 한다는 소식에 또 다시 멘붕에 빠졌다. 첫 티라미수 도전이지만 제니는 마리아의 레시피를 확인한 뒤 척척 소화해냈고, 당황의 연속이었던 피자 클래스 역시 제니의 기지로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 엄마의 지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일당백 그 이상을 해낸 제니는 “마리아가 다 해냈다”라고 뿌듯해 했다. 제니는 이별의 시간을 앞두고 집안 곳곳 남겨진 벽화를 통해 마리아의 마음을 헤아려본 뒤 엄마, 강아지 끌레아와 함께 말 목장으로 향했다. 가족 사진 촬영과 함께 마리아의 72시간을 마친 제니는 “마음이 강해지고 단단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엄마가 저한테 주신 긍정적인 힘들이 제 삶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까 싶다”라며 “작은 힐링을 할 수 있는 아지트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저는 꼭 돌아오고 싶다”고 말해 여운을 더했다. 마리아의 엄마가 남긴 영상 메시지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제니는 “사람들로부터 주목받고 있고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데 여긴 네가 쉬고 싶을 때 언제든 와서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엄마의 진심에 눈물을 내비쳤다. 궁금증을 자아낸 진짜 마리아의 정체도 밝혀졌다. 마리아는 처음 밤비를 건네준 사람이자 마지막 가족 사진을 남겨준 주인공으로, 제니가 떠난 뒤 엄마를 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여운을 남겼다. 제니는 “(가브리엘) 갔다 와서도 주변에 자랑을 많이 했다. 마리아와 알 수 없는 교감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10:48
예능

제니, 母 “남자랑 놀지 마” 잔소리에 “제 인생이에요” (‘가브리엘’)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니가 청춘 드라마 같은 장면들을 빚어내며 72시간을 마무리한다. 4일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최종회에서는 이탈리아 농가 민박집 사장님 마리아의 삶에 몰입한 제니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민박집 사장이 된 제니는 장보기와 손님맞이를 비롯해 각종 요리부터 서빙, 피자 클래스 진행, 디저트 티라미수 만들기까지 24시간이 모자란 일정들을 소화해낸다. 특히 저녁으로 예정된 피자 클래스를 위해 셰프 파브리치오에게 이탈리아 화덕 피자 만드는 법을 전수받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파스타, 뇨끼 등을 요리하며 반죽 마스터로 거난 제니는 반죽만큼은 전문가 포스를 내며 능숙하게 피자 도우를 만들기 시작하지만 이도 잠시, 화덕 안에서 피자를 굽던 중 대형 실수를 저지른다고. “망했어요, 제가”라며 귀여운 울상을 짓는 제니의 사연이 궁금증을 모은다. 흡사 영혼의 단짝이라 할 만한 이탈리아 엄마와의 케미도 한층 더 무르익는다. 이탈리아 엄마는 남자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제니를 호출해 “남자 애들이랑 놀지 마”라며 찐 엄마 모멘트를 보여주고, 이에 “엄마 제 인생이에요”라며 할 말 다 하는 제니의 반응 역시 웃음을 자아낸다.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는 두 사람의 모녀 케미는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 어느덧 이별의 시간이 찾아오고, 제니는 말 밤비, 강아지 끌레아 등 동물 친구들과도 아쉬운 인사를 나눈다. 특히 제니는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여기서 보낸 시간들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고 전하며 이탈리아 엄마의 영상 메시지에 눈물을 쏟아내기도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니와 95년생 동갑내기인 민박집 사장 마리아의 실제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더한다. 제니가 피날레를 장식할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12:37
프로축구

포항, 제주 상대 ‘3연승’ 도전…다양한 이벤트로 팬·시민과 함께한다

포항 스틸러스가 홈 팬들과 함께 3연승을 노린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DAY>로 홈 경기를 꾸린다.지난 4일 전북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극적인 승리로 홈 팬들과 어린이 팬들에게 선물을 안겨줬다. 전후반전 팽팽했던 경기는 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김종우의 짜릿한 극장 골로 0의 균형을 깼다. 오랜만에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포항 스틸러스는 다시 한번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3연승에 도전한다.<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DAY>에 걸맞게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내에서 ‘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전유진의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이 펼쳐진다. 포항 스틸러스의 뒤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골키퍼 황인재가 ‘에스포항병원 선정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황인재는 현재까지 77.8%의 높은 선방률과 클린시트 1위,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황인재를 응원하기 위해 북측광장에서 황인재 포토존을 운영한다.푸드트럭 존에선 한우스테이크, 닭강정, 화덕피자 등 맛있는 음식이 관중을 기다린다. 또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프레임으로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이즘과 팬사인회, 다트게임 등이 직관의 묘미를 더한다.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김희웅 기자 2024.05.10 00:02
경제일반

BBQ, 광화문에 200평 규모 매장 연다…대형매장 잇따라 확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 총 매장 규모 622㎡(약 200평)의 대형 매장을 3월 중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매장은 2층 규모로 야외테라스와 루프탑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화문에 초근접한 청계천 변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청계천을 즐기는 시민들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BBQ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기존의 소형 배달전문매장 위주의 출점 전략에서 일부 선회해, 핵심상권 위주로 프리미엄카페나 BBQ빌리지 등 내점 고객들을 위한 고급화된 대형 매장 출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2022년 12월 송리단길에 529㎡(약 160)평 규모로 오픈한 ‘BBQ 빌리지’는 화덕피자와 베이커리, 하이볼 등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독특한 메뉴구성과 매장 분위기로 오픈 이후 월 방문객 2만3000명이라는 성과를 냈다. ‘BBQ 빌리지’는 울산과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도 오픈했다.대형매장 출점은 최근 들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종로에 232㎡(약 70평) 규모로 오픈해 인근 경쟁사 매장에 ‘선전포고’를 한 BBQ 종로종각점은 오픈 한 달 만에 일매출 1,1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BBQ는 곧이어 12월 말에는 대구의 대표적 먹거리 상권인 들안길에 199㎡(약 60평) 규모의 매장을 출점시켰고, 조만간 우리나라 대표 놀이공원인 롯데월드서울과 롯데월드부산에 각각 396㎡(약 120평)과 562㎡(약 17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 서부지역 사통팔달의 더블 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당산역 상권에도 조만간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BBQ 관계자는 또 “대형 매장의 경우, 소형 매장에 비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고객들의 소비 패턴도 달라 점포당 매출액과 수익률 또한 크게 높은 게 사실”이라며 “핵심상권에 들어가는 만큼 브랜드 노출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8 15:19
경제일반

BBQ, 중남미 공략 박차…코스타리카 진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BBQ 에스카주몰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에스카주몰점이 위치한 에스카주는 코스타리카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산호세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와 고급 주거단지가 들어선 주요 거주지역이다. 동시에 고급 쇼핑몰과 대형 상가단지가 형성돼 젊은 소비층과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상권으로 손꼽힌다.에스카주몰점은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357㎡(108평) 규모로 코스타리카 현지시간 11일에 오픈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중인 황금올리브, 양념치킨, 갈비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한식 메뉴도 판매해 K-푸드를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화덕피자 메뉴도 추가할 예정이다.BBQ는 지난 5월과 8월 북미와 남미를 잇는 파나마에 샌프란시스코점과 알브룩점을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섰고, 샌프란시스코점은 오픈 이후 일 평균 매출 5000달러를 기록, 알브룩점은 오픈 당일 매출 4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현지 K-치킨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윤홍근 회장이 직접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현지를 방문하여 중남미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정지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윤홍근 BBQ 회장은 “북미의 성공 DNA를 파나마에 이어 중남미 확장에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 코스타리카 1호점을 오픈했다”며 “이번 매장 오픈을 바탕으로 중남미 진출 발판을 견고히 하고 K-치킨을 통해 전세계에 한식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12 14:32
경제일반

'BBQ 빌리지' 울산에 가맹 1호점 오픈…"특화매장 늘릴 것'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가맹 1호점(성남점)을 울산 중구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BBQ 빌리지 울산 성남점은 지난해 12월 6일 선보인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직영) 이후 첫 가맹점이자 두 번째 BBQ 빌리지 매장이다. 송리단길점은 오픈 이후 매출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크로스오버 프리미엄 매장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BBQ 빌리지 관련 가맹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BBQ는 이번 오픈을 기점으로 BBQ 빌리지의 가맹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울산 성남점은 약 130평(약 446㎡), 144석 규모로 주요 상권과, 먹자골목이 형성 되어있는 젊음의 거리에 자리잡았다. BBQ 빌리지는 기존 치킨 매장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이다. 치킨 외에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파스타 등 약 190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특히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울산 성남점에서는 ‘몽블랑’ ‘크림치즈 베이글’을 포함해 총 15종의 베이커리와 ‘프로슈트 올리브’ ‘트러플 풍기’ 등 정통 이탈리안 화덕피자 4종도 판매한다. 주문 시 반죽부터 화덕으로 직접 굽는 과정까지 직접 볼 수 있다.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윤홍근 회장은 “이번 울산 성남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및 상권에 가맹사업을 전개하여 고객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나아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중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BBQ 빌리지 모델을 론칭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03 14:12
연예

세븐틴, 최강 팀워크 빛난 '인더숲'

그룹 세븐틴이 ‘인더숲’을 통해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즐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인더숲 세븐틴 편’(In the SOOP SEVENTEEN ver.) 마지막 회에서는 ‘인더숲’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세븐틴이 숲에서만 볼 수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세븐틴은 연습생 때부터 멤버들끼리 자주 했던 축구를 추억하며 풋살장으로 떠나 에스쿱스, 민규, 도겸, 디노는 ‘FC 풋살 인(人)’ 팀, 정한, 조슈아, 호시, 우지, 승관은 ‘FC 낭만 사커’ 팀이 되어 풋살 대전을 펼쳤다. 세븐틴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풋살 실력 최하위로 조슈아, 호시, 우지를 꼽았지만 ‘FC 낭만 사커’ 팀 조슈아는 예상치 못한 실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에 호시도 날카로운 수비 집중력으로 역전 골로 연결시키며 인생 경기를 펼쳐 세븐틴 풋살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어 ‘인더숲 세븐틴 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고픈 멤버들을 위해 양꼬치, 닭볶음, 화덕 피자를 직접 요리한 세븐틴은 쉬지 않고 먹방을 펼쳐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마지막 날 ‘인더숲’을 떠날 준비를 마친 세븐틴은 한 자리에 모여 멤버들의 크고 작은 소망이 담겨있던 숲킷리스트(버킷리스트와 인더숲의 합성어)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혼자가 아닌 멤버들과 함께해 더욱 소중했던 순간들과 바라왔던 꿈을 실현, 또 하나의 추억과 경험을 쌓은 시간을 추억하며 ‘인더숲’을 마무리했다. ‘일상과 휴식, 그 사이’라는 콘셉트의 ‘인더숲 세븐틴 편’은 하이브(HYBE)의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8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TVOD를 통해 본편 에피소드 마지막 회가 방송되며 8개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는 내달 12일까지 매주 일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8 09:43
무비위크

'맛집의 옆집', 임영웅 박물관?…'찐팬' 사장님 등장

'맛집의 옆집'에 임영웅 팬들의 성지순례지를 꿈꾸는 '찐팬' 사장님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12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합정역 인근에서 나폴리피자 챔피언쉽 우승자가 운영한다는 화덕피자 대박집의 바로 옆집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옆집에서는 임영웅 사랑에 흠뻑 빠진 사장님이 등장하는 가운데, 매장에는 구석구석 임영웅 굿즈들이 넘쳐나 옆집수사대 3인방도 “임영웅 박물관 같다”라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로 월세조차 충당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임영웅의 음악으로 치유와 위안을 받았다고 밝힌 사장님은 매장 내에 등신대와 사진, 책갈피, 부채, 머그컵에 이르기까지 무려 200여개의 임영웅 굿즈들을 전시해 두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를 살펴보던 이장준은 “매장에 장식한 굿즈만 합쳐도 한 달 월세는 나올 것 같다”는 부정할 수 없는 ‘팩폭’을 던지고, 김구라 역시 “임영웅 포교 활동을 하는 곳”이라는 농담을 해 폭소를 일으킨다. 차세대 임영웅 순례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사장님을 위해 옆집수사대는 임영웅 팬들에게 ‘핫플’이 될 수 있을만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는 것은 물론, 특별 게스트와 함께 꼼꼼한 맛 평가까지 나설 예정이다. 특별 게스트의 정체는 바로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로, 옆집이 영웅 순례에 걸맞는 장소인지 불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더운 날씨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임영웅 굿즈로 무장한 채 등장한 이들은 매장 내에 걸린 사진의 출처들을 술술 맞추고, 노래를 따라부르는 열정으로 현직 아이돌인 이장준도 놀라게 만드는 ‘찐 of 찐팬’임을 인증하기도. 영웅시대 회원들은 '맛집의 옆집' 촬영에 연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가게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임영웅에 대한 수다꽃을 피우는 밝은 모습을 보여줘, 옆집수사대가 오히려 눈치를 보게 만들며 현실 웃음을 유발한다.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배워왔다는 옆집 사장님의 특급 소신 발언들도 색다른 재미 포인트. 이탈리아 피자를 직접 먹어보니 별로였다는 의견으로 옆집수사대를 당황시킨 사장님은 대박집 피자와의 일대일 피자 매치에 긴장하다가도, 이내 직접 개발한 메뉴로 맛을 인정받으며 활짝 웃음을 짓는다. 까다로운 입맛의 김구라는 물론 이진호와 이장준까지 “대박집보다 맛있다”고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은 메뉴가 무엇일지는 '맛집의 옆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1 09:18
연예

슈주 규현, '강핏자' 컴백 예고? "피자에 진심..다시 열공 중"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규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세상에 이런 피자가?! 여러분 제가 '피자'에 진심인 거 다들 아시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강식당3'의 배경이 된 '강핏자' 앞에서 찍은 규현의 셀카. 요리를 위해 모자와 유니폼을 갖춰 입은 규현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요즘 다시 피자에 푹 빠져 열공 중"이라는 규현은 "세계 곳곳에 계신 여러분 도움이 필요하다. 여러분이 먹어본 피자 중 가장 독특한 피자, '이거 진짜 우리나라에서만 먹을 수 있어!!' 하는 유니크한 피자가 있다면 해시태그 #pizzaforKYU를 넣어, 사진이나 영상으로 공유 부탁한다"고 전했다. 규현은 지난 2019년 방송된 tvN '강식당3'에 출연해 화덕 피자 셰프로 활약한 바 있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새 시즌 시작되나?" "신메뉴 기대된다" "귀엽다규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규현은 지난달 '2021 사계절 프로젝트' 음원 '커피 (Coffee)'를 발표했다. 현재 SBS 예능 '티키타카', JTBC '유명가수전'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0 16:12
연예

진선규X유재명, 한파 녹인 송중기 간식차 선물 인증 '엄지척'

배우 진선규, 유재명이 송중기의 통 큰 선물을 인증했다. 진선규는 31일 자신의 SNS에 "한파가 몰려온 오늘~~ 달달 떨고 있던 배우와 스태프들께 추위를 잊게 해준 따뜻한 커피와 화덕피자! 고마워 중기야 #중기의커피차와화덕피자 #추위야물러가라 #코로나야물러가라 #너와나의계절 #새해복많이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너와 나의 계절' 현장에 도착한 커피차, 피자트럭 인증샷. 유재명과 함께 간식차 앞에 선 진선규는 환한 미소로 응원에 화답하고 있다. 진선규는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승리호'를 통해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영화 '너와 나의 계절'은 가수 故 유재하와 故 김현식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걸캅스' 정다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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