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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션, 815런 기금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일곱 번째 보금자리 헌정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7호 집을 완성했다. 션은 18일 경상북도 청송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새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다. 신돌석 장군의 후손 가정에 마련된 이번 보금자리는 션이 광복절을 맞아 개최한 ‘815런’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지어졌다. 신돌석 장군은 신출귀몰한 전공으로 ‘태백산 호랑이’라 불렸던 항일 의병장이다. 션은 지난 달 3일 자녀 하율·하엘 남매, 배우 박보검 외 자원봉사자들과 7호 집짓기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2’를 지원했던 기업 새삶(구 우리집공간컨설팅)에서도 가구 배치와 물건 정리 재능 기부로 힘을 보탰다. 션은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준 ‘815런’을 통해 7호 집을 지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100호 보금자리가 완공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광복절에 81.5km를 달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치신 투사 분들께 감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션은 지난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기부 마라톤 ‘815런’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 9600여 명의 러너, 120명의 페이서, 161곳의 후원기업이 함께 해 모두 23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으로 전라남도 화순 1호 집을 시작으로 경기도 동두천 2호 집, 충청남도 청양 3호 집, 경상남도 창원 4호 집, 울산 5호 집, 충청북도 제천 6호 집, 경상북도 청송 7호 집을 지었다. 올 12월 초에는 전라남도 구례군에 8호 보금자리를 헌정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0 15:33
연예

'서울집' 구옥의 환골탈태 리모델링 홈투어 "7500만원 OK"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시청자를 리모델링 구옥의 매력으로 인도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송은이와 예지원이 제주도 간살문 하우스를, 성시경과 박하선이 전라남도 화순의 로맨틱 하우스를 소개했다. 두 집 모두 구옥의 환골탈태를 이뤄낸 집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송은이와 예지원이 찾아간 제주 '우리집'은 서울에서 아이의 교육문제로 제주에 내려온 집주인이 사는 집으로 제주도의 한적함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 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독채 리조트 같은 앞마당과 아늑한 내부, 개방감을 더해주는 폴딩 도어와 창문이 눈길을 끌었다. 폴딩 창을 열면 홈 바가 되는 부엌, 일정한 간격으로 사이를 갈라 만든 안방의 간살문에서 상황극을 벌이며 홈투어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예지원은 온실 겸 욕실 공간의 1m 깊이의 욕조에 들어가 배영하며 유리 천장으로 하늘을 보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송은이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주 '우리집'의 비추천 포인트를 맞혀야 하는 가운데 예지원은 간살문, 송은이는 옷장의 두 줄 세로 행거를 선택했다. 그러나 집주인의 비추천 포인트는 실용적이지 못한 부엌의 폴딩 창으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성범 건축가가 단독 정답을 맞혀 상품인 구좌 당근을 손에 넣었다. 성시경과 박하선은 광주 도심에 살다가 계속 오르는 전세 값 때문에 화순으로 귀농한 부부의 집을 둘러봤다. 집주인 부부는 1976년에 지은 오래된 농가 주택과 땅을 3500만 원에 구매하고 리모델링에 4000만 원을 투자, 총 7500만 원으로 집을 장만해 계속 리모델링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순 '우리집'은 차양막과 나무 덱, 오두막, 쪽마루 등 곳곳에 남편의 손길이 닿아 있어 시선을 모았다. 주방과 침실, 거실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진 오픈형 내부는 농가 주택의 흔적과 부부의 감성이 담긴 아기자기한 소품이 어우러졌다. 더불어 지난 홈투어에서 정상훈과 박하선의 상황극을 지켜보며 질투를 느꼈던 성시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황극에 참여하는 박하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후보 중 집주인이 꼽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마당에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오두막이었다. 쪽마루를 선택한 정상훈과 김주원 건축가를 제외한 모두가 화순의 특산물 딸기를 획득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새롭게 태어난 제주와 화순의 '우리집'들을 통해 구옥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물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선물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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