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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이도현, 행복했던 순간 담긴 하드털이

'멜랑꼴리아'에서 활약한 배우들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7일 공개된 사진에는 tvN 수목극 '멜랑꼴리아' 16회 동안 부단히 달려온 배우들이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친근감을 더한다. 언제나 모든 일에 진심이었던 지윤수처럼 대본을 바라보는 눈길 역시 진중한 임수정의 태도가 관심을 모은다. 흐트러짐 하나 없이 정갈한 그녀의 옆태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고 집중케 한다. 임수정의 웃음을 되찾아주려고 뛰어든 싸움에 필사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백승유 역의 이도현은 눈웃음을 통해 또 한 번 여심을 홀려낸다. 마치 극 중 백승유가 장난을 거는 것 같은 싱크로율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백지커플의 다정한 한 때가 어우러져 흐뭇하게 만든다. 드라마에서는 욕망의 화신들이지만 카메라가 꺼진 뒤 진경(노정아 역), 장현성(성민준 역)은 수더분한 미소가 매력적이다. 권력을 손아귀에서 놓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노정아와 성민준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인 것. 뿐만 아니라 어른 남자의 정석 그 자체인 최대훈(류성재 역)을 비롯해 해맑은 우다비(성예린 분)에 천진난만함이 돋보이는 김지영(김지나 역), 신수연(최시안 역)까지 풍성하고 다채로운 배우들의 표정들이 보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마지막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아쉬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멜랑꼴리아' 배우들의 비하인드가 위로를 건넨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는 또 한 번 제 딸이 숨긴 진실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던 진경 앞에 경찰을 대동한 임수정, 이도현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던 터. '권선징악'이라는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명제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남은 2회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멜랑꼴리아'는 29일 오후 10시 30분 15회로 찾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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