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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GM, 상품성 높인 ‘더 뉴 토레스’ 출시…2838만원부터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22년 7월 첫 선보인 토레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모델이다. 바이퓨얼 LPG 및 밴(VAN) 모델을 비롯,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는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실내 공간은 전면적인 변화를 줬다. 슬림&와이드(Slim&Wide)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특히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로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했다. 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됐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도 선택 할 수 있다. 특히,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되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모델 또한 운영한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내∙외관에 신규 색상 또한 더해졌다.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해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개의 투톤 컬러로 운영한다. 내부에는 그레이 투톤 반영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했다.이 밖에도 KGM은 ‘더 뉴 토레스’ 출시와 동시에 ‘더 뉴 토레스 밴(VAN)’ 및 ‘바이퓨얼(Bi Fuel)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내부 인테리어 전면 변경 및 첨단 편의 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55만원 소폭 인상했다.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3168만~3559만원, 더 뉴 토레스 밴은 2666만~3042만원에 판매한다.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었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여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8 16:11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美 ‘멧 칼라’ 전원 참석… K팝 그룹 최초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또 다른 기록을 썼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크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멤버 전원이 초대받았다. K팝 그룹 중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건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로 매해 특정 의상 테마를 선정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한다.이날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타미 힐피거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화이트, 블루 컬러에 ‘2024 멧 갈라’ 드레스 코드인 ‘시간의 정원’에 맞춘 의상을 입었다. 조화롭게 어우러진 꽃잎 문양이 수놓아진 코트와 셔츠, 꽃 모양의 금장 버튼 등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테일이 돋보였다. 타미 힐피거의 앰배서더로서도 활약 중인 스트레이 키즈의 센스에 패션계에서 집중하고 있다.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로 매해 특정 의상 테마를 선정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한다.K팝 스타로 스트레이 키즈와 블랙핑크 제니가 참석한 것을 비롯해 젠데이아 콜먼, 아리아나 그란데, 제니퍼 로페즈, 배드 버니, 크리스 헴스워스, 켄달 제너 등 글로벌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올여름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트리플 헤드라이너’로 나서고 월드와이드 입지를 한층 넓힌다. 오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타임 하이드파크(BST Hyde Park)’,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닝 무대에 올라 관중과 호흡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8 14:33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김세정, 화이트데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 1위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로 꼽혔다.김세정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테마 픽 ‘화이트 데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는?’에서 득표율 49.33%에 해당하는 10만1055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출신 김세정은 솔로 가수로서 음악 활동 및 배우 활동은 물론, 특유의 털털한 성격으로 각종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주연으로 출연했던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주인공 ‘신하리’ 역을 맡아 강태무와의 아슬아슬한 사내 로맨스 이야기를 그려 나가며 호평을 받았다.당시 화이트 데이 기념 드라마 홍보 영상을 통해 상대 배우 안효섭과 사탕보다 더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며 미소 천사의 면모를 뽐낸 바 있다. 김세정의 뒤를 이어 오는 27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 유니스의 젤리 당카가 7만6009표 (37.1%)로 2위, MBC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 데뷔 아이돌’을 통해 결성된 그룹 TAN(티에이엔)의 주안이 9099표 (4.44%)로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캐스트에서 이번에 진행된 테마 픽에서는 한국 외에 일본,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해외 팬덤이 투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한편 차기 테마 픽에 대한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다.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일간 스포츠 지면 광고 및 보도기사 개재’ 뿐 아니라 ‘KG 타워 옥외 광고’ ‘팬캐스트 홈 팝업 광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8 09:00
연예일반

올해 유튜브 인기 1위 MV…아이브 주체성 담은 ‘아이 엠’ [MV 톺아보기]

뮤직비디오(MV)는 K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콘텐츠가 됐습니다. 곡의 메시지, 콘셉트 등이 3분 가량의 뮤직비디오에 압축돼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되거나 화제가 되는 K팝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다른 문을 열어 따라 갈 필요는 없어/넌 너의 길로 난 나의 길로” 그룹 아이브의 ‘아이 엠’ 뮤직비디오가 올해 유튜브의 국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데뷔 후 곧바로 ‘2022 마마 어워즈’, ‘2022 멜론뮤직어워즈’ 등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이례적인 기록을 쓴 아이브는 올해 ‘아이 엠’을 통해 또 한번 큰 사랑을 받았다. 가사의 첫 소절처럼 데뷔 후 테마인 ‘나르시시즘’을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메시지로 전했는데, 뮤직비디오 또한 아이브만의 주체성과 당당함이 그대로 담겼다.최근 유튜브가 발표한 올해 동영상‧크리에이터 연말 결산에 따르면, 1위는 ‘아이 엠’이 차지했다. ‘아이 엠’은 아이브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의 타이틀곡으로, 빠른 템포를 배경으로 폭발적인 보컬이 고조되는 드럼비트, 베이스와 함께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여기에 다수의 히트곡 작사를 맡은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해 아이브만의 색깔을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는 광할한 활주로에서 멤버들이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를 이루는 의상을 입은 채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그룹의 센터인 멤버 장원영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는데, 장원영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당당하게 문을 연 다음 ‘IVE’(아이브)라고 적힌 카드를 이용해 또 다른 문을 연이어 열어 젖힌다. 이후 다음 가사 파트를 맡은 레이와 안유진이 등장하고 곧이어 가을, 이서, 리즈 등 나머지 멤버들이 합류해 화려한 군무를 펼쳐진다. 첫 번째 실내 세트장은 골드의 인테리어로 화려함을 더하고, 멤버들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또 다른 세트인 비행기 날개 위와 기내는 화이트 톤을 강조해 멤버들의 올 블랙 의상과 대비를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는 빠른 템포와 신나는 리듬에 맞춰 장원영의 구름 속 다이빙, 바람에 휘날리는 멤버들의 머리카락 등 다채로운 비주얼로 속도감을 극대화한다. 이후 골드로 장식된 실내와 온통 하얀색으로 꾸며진 세트장 등을 오가는 멤버들의 단독샷과 전체샷이 스피디하게 교차 편집된다. 뮤직비디오는 아이브의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인다. 앞서 아이브는 곡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를 발표하며 각각의 앨범 커버를 빨간색, 파란색, 녹색인 3원색으로 발매했는데 ‘아이 엠’이 수록된 정규 1집은 이들 3원색의 빛을 모두 합친 흰색으로 꾸몄다.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가 사랑하는 대상을 타인으로 설정해 나르시시즘을 얘기한 반면 ‘아이 엠’은 그 대상을 오롯이 자신으로 설정해 주체성과 당당함을 드러낸다. 아이브가 찾은 나르시시즘의 해답이다. 뮤직비디오는 하얀색의 멤버들 의상, 세트장, 오브제 등을 통해 이러한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표현한다. 뮤직비디오에서 지상과 하늘을 오가며 ‘상승’과 ‘하강’의 이미지를 그려내는 것 또한 ‘아이 엠’의 메시지를 극대화한다. 비행기를 통해 하늘로 올라갔다가, 장원영이 비행기 밖에서 다이빙하는 등 양 극단의 이미지들이 연달아 펼쳐진다. ‘상승’의 이미지는 멤버들이 들고 있는 트로피와 함께, 데뷔 직후 가요계에서 정상을 차지한 아이브의 모습을 상징한다. 동시에, 첫 소절과 더불어 “어느 깊은 밤 길을 잃어도 차라리 날아올라/그럼 네가 지나가는 대로 길이거든”, “넌 그냥 믿으면 돼” 등의 가사에서 드러나듯 대중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만의 길을 걷겠다는 신념을 표현한다. 뮤직비디오 말미, 멤버들이 날아오르는 비행기가 아닌 활주로 위에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05:15
뮤직

아는 맛이긴 한데…베이비몬스터 색깔 흐릿 ‘배러 업’ [MV 톺아보기]

뮤직비디오(MV)는 K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콘텐츠가 됐습니다. 곡의 메시지, 콘셉트 등이 3분 가량의 뮤직비디오에 압축돼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되거나 화제가 되는 K팝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아는 맛이긴 한데 확 끌리는 맛은 부족하다.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배러 업’ 뮤직비디오는 분명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색깔을 담는다. 힙합 장르의 곡을 배경으로 기존 YG 걸그룹 블랙핑크와 2NE1의 당당함과 자유분방함이 ‘배러 업’ 뮤직비디오에서도 보인다. 문제는 블랙핑크, 2NE1과 비교해 확실한 베이비몬스터만의 색깔이 선명하지 않은 데 있다.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한 걸그룹으로 다국적 6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전세계적 스타로 거듭난 블랙핑크 이후 YG가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인 터라 일찍이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높은 관심은 뮤직비디오 조회수로 이어졌다. ‘배러 업’은 지난달 27일 공개된 지 하루 만에 2259만뷰를 넘어서며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관심도 높다. 공개 직후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1위로 직행했으며 일본 라인뮤직·중국 QQ뮤직 등 현지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배러 업’은 야구 경기에서 다음 타자 콜사인을 뜻하는데 베이비몬스터가 제목처럼 K팝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러한 자신감은 뮤직비디오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어텐션”이라는 구호와 함께 조명이 켜지고 멤버들의 단체 군무가 시작돼 주목도를 높인다. 멤버들은 블랙과 레드를 믹스한 의상 등 스포티한 콘셉트로 등장하는데 이는 배경이 되는 화이트 톤의 도회적인 세트장과 대비되면서 눈길을 끈다. 특히 천장과 바닥엔 모두 ‘BABY MONSTER’라고 적혀 ‘어리지만 괴물’이라는 팀명 뜻 그대로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뮤직비디오는 다수의 세트와 다양한 콘셉트로 꽉 채워졌다. 당당한 포문 이후, 사이렌 소리와 붉은 조명이 등장하고 휘몰아칠 듯한 사운드와 함께, 멤버들의 단독샷과 전체샷이 연이어 펼쳐진다. 전체샷은 파워풀하면서도 스웨그 있는 군무, 단독샷에선 멤버들 각자의 비주얼과 특정 제스처를 포함한 퍼포먼스가 담겼다. 특히 곡이 랩과 보컬의 비율이 대략 1대1로 구성된 터라 랩 파트에선 캡모자와 퍼 의상 등으로 강한 분위기를, 보컬 파트에선 보라색 드레스 등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콘셉트를 보여줘 강한 대비를 이룬다. ‘배러 업’의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테마의 세트를 배경으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단순한 구성이다. 이는 기존 대부분의 K팝 그룹들이 뮤직비디오에 자신들의 세계관과 서사를 일정 부분 녹이는 것과 비교된다. 이러한 특징은 기존 YG의 걸그룹 스타일이기도 하다.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캔트 노바디’,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등 대부분의 히트곡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세트장을 배경으로 멤버들의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그렇기에 ‘배러 업’ 뮤직비디오는 YG가 그간 보여준 스타일인 터라 익숙함과 반가움을 자아낸다. 문제는 2NE1과 블랙핑크의 데뷔곡과 달리 ‘배러 업’ 뮤직비디오에는 베이비몬스터의 고유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블랙핑크의 ‘휘파람’ 뮤직비디오는 색감, CG 등을 통해 기존 YG다운 ‘블랙’의 감성과 새로운 ‘핑크’의 매력을 동시에 담아내며, 프레피한(미국 명문 사립 고등학생) 매력을 강조하며 그룹 이미지를 구축했다. 2NE1은 ‘파이어’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유로운 스트리트 분위기와 걸크러시를 강조했다. 이와 반해 ‘배러 업’은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듯하지만 선명하진 않다. 처음과 말미 그리고 라미와 파리타 랩 파트, 훅 등에서 스포티함을 드러내긴 하지만 전체 분량에선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단순히 병렬적으로만 배치돼 몰입감을 떨어뜨린다. 무엇을 강조하지는 분명하지 않다. 더구나 노란 버스, 교실 등 기존 스포티한 소품들을 그대로 가져와 식상함까지 자아낸다. 베이비몬스터는 ‘배러 업’ 뮤직비디오를 내놓은 것 외에는 특별한 활동을 아직 하지 않고 있다. 후속곡 뮤직비디오나 활동에서 이들만의 분명한 색깔을 드러낼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2 11:55
생활문화

에버랜드, 가을 축제 돌입…땡스기빙 파티부터 사이버펑크까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9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80일간 가을 축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야외 나들이를 준비 중이라면 '해피 땡스기빙' 콘텐츠가 제격이다.올가을 에버랜드에서는 레서판다 레시 캐릭터가 식물들의 생장을 관장하는 마법사인 플랜트로어에 선정돼 행복한 땡스기빙 파티를 연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가을 콘텐츠를 제공한다.먼저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풍요롭고 넉넉한 분위기의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다.가든 중앙 메인 화단에는 강렬한 주황빛의 메리골드와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 이색 과실수 등 알록달록 피어난 가을꽃과 열매들을 연출하고, 양배추·수수·기장 등 수확을 앞둔 여러 종류의 작물을 주변에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로인 하늘정원길에서는 코키아 수천 그루가 이달 중순부터 빨갛게 물들 예정이다.포시즌스가든에서는 가을 요정들이 플랜트로어의 도움을 받아 악동 스푸키들의 방해를 이겨내고 수확을 이룬다는 새로운 공연 '해피 땡스기빙 파티'가 매일 낮 2회씩 펼쳐진다.공연에 등장했던 연기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포토타임도 공연 직후 약 15분간 진행된다. 또 에버랜드는 가을 축제를 맞아 삼성전자와 함께 근미래의 사이버펑크풍 도시를 현실감 있게 구현한 이색 체험 공간 블러드시티를 매일 밤 선보인다.올해 블러드시티에서는 '화이트Z : 희망의 씨앗'을 콘셉트로 도시를 통제하는 다크X를 피해 이에 대항하는 화이트Z가 세력을 확장한다는 스토리를 강조하며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를 포함한 젊은 층에게 몰입감 높은 체험을 선사한다.이를 위해 '오징어게임'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채경선 미술감독과 손을 잡았다.다크X의 통제와 감시를 커다란 눈·안테나·CCTV 등 시각적 장치로 표현하고, 화이트Z의 새로운 희망과 도시 재건의 메시지를 블러드시티 곳곳에 숨겨 놓는 등 흥미로운 무대를 연출했다.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 플립5'와 협업해 제작한 '화이트Z 스테이션'도 오는 8일부터 문을 연다.오랫동안 버려진 열차 속 비밀 아지트 콘셉트의 화이트Z 스테이션에는 소방관·요리사·디제이 등 직업군으로 구성한 화이트Z 정예 멤버들의 테마룸이 꾸며져 있다.고객들이 화이트Z에 입단해 도전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04 11:05
뮤직

뉴진스, 비치 백에 담긴 CD 화제...올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

그룹 뉴진스가 소장욕구를 자극한 ‘가방 앨범’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8일 공개된 뉴진스 앨범 팩샷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번니 비치 백 버전’, ‘더 파워퍼프 걸스 X 엔제이 박스 버전’, ‘위버스 앨범 버전’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글로벌 음악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예약 판매 중인 미니 2집 ‘겟 업’의 팩샷이 공개되자마자 ‘#뉴진스 앨범’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버니 비치 백’ 버전이다. 이 가방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포토북, 가사지, 포토카드, 스티커, 엽서, 북마크, CD 등이 담겨 있다. 컬러는 핑크, 화이트, 블루 세 가지다.여름 컴백에 맞춰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실제 포토북은 ‘10 띵스 러브 어바웃 서머’, ‘머스트 해브스 포 서머(여름에 꼭 필요한 아이템)’, ‘뉴진스의 가장 완벽한 여름을 보내는 방법’ 등 테마에 맞게 멤버들의 다양한 사진과 귀여운 내용들이 가득하다.가벼운 소재의 사각형 비치 백은 마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처럼 키링, 뱃지 등을 활용해 취향대로 꾸밀 수 있고, 실제 들고 다닐 수 있다. 뉴진스는 앞서 데뷔 앨범 때도 어깨에 멜 수 있는 ‘원형 가방 앨범’을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번 ‘버니 비치 백’ 역시 취향 저격할 올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 걸’ 버전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뉴진스는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파워퍼프 걸’과 협업해 뮤직비디오와 앨범을 제작했다. ‘파워퍼프 걸’의 에너지를 닮은 뉴진스 멤버들과 토끼(버니즈)로 디자인한 ‘파워퍼프 걸' 버전은 뉴진스만의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감성이 담겼다.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내달 21일 공개된다. 그 전에 같은 달 7일 선공개곡 ‘수퍼 샤이’와 ‘뉴진스’를 선보인다. 뉴진스는 트리플 타이틀곡과 6곡 뮤직비디오 등 풍성한 콘텐츠로 또 한 번 신드롬급 인기를 예고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9 15:46
예능

‘소년판타지’ 홍성민‧유준원팀, ‘음중’서 파이널 미션곡 최초 공개

‘소년판타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홍성민 팀과 유준원 팀이 ‘음악중심’에 출연해 파이널 미션곡을 선보였다.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홍성민 팀(홍성민 소울 링치 강민서 오현태 케이단 하석희)과 유준원 팀(유준원 김우석 히카루 히카리 이한빈 태선 황재민 산타 문현빈 김규래 강대현 유우마 금진호)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파이널 미션곡 무대를 선공개했다.이날 홍성민 팀은 ‘Shut Off’(셧 오프), 유준원 팀은 ‘Gesture’(제스처) 무대를 각각 선보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유준원 팀은 화이트와 블랙을 조합한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무드와 더불어 13명이라는 인원을 살린 대형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홍성민 팀은 스포티하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상반된 모습을 선보였다.‘Shut Off’는 주변의 시선과 방해는 차단시키고 자신의 꿈을 이뤄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휘파람의 몽환적인 분위기의 시작이 강렬한 훅테마로 전환돼 마치 판타지가 현실화되는 전개를 보여주는 곡이다. 또한 ‘Gesture’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 기반의 딥하우스에서 중독적인 BRASS 리드 중심의 트랩으로 반전이 있는 곡으로, 한순간 빠져버린 사랑에 보내는 제스처를 표현한 곡이다.지난 1일 방송된 ‘소년판타지’에서는 세미파이널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최종 20인만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가운데, 홍성민 팀에는 홍성민, 소울, 링치, 강민서, 오현태, 케이단, 하석희 총 7명, 유준원 팀에는 김우석, 히카루, 히카리, 이한빈, 태선, 황재민, 산타, 문현빈, 김규래, 강대현, 유우마, 금진호까지 총 13명이 최종 파이널에서 맞붙게 됐다.‘소년판타지’의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8일 MBC와 네이버 NOW.(나우), 아베마(ABEMA)를 통해 생중계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4 08:27
IT

LGU+, 갤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단독 출시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삼성전자,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 갤럭시 전문 액세서리 브랜드 SLBS와 협업해 '갤럭시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1000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은 대기·잠금·홈·다이얼·메시지 화면에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전용 테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패키지에는 갤럭시S23 256GB 크림 컬러와 피크닉을 콘셉트로 슈퍼말차와 콜라보한 전용 휴대폰 케이스·피크닉 매트·보냉백·콜드컵 등 굿즈와 '슈퍼말차 텐' 2개입을 포함했다.LG유플러스는 이번 에디션 정식 출시에 앞서 자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과 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경품을 제공한다.유플러스닷컴에서는 추첨으로 나이키X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파인 그린(2명)·고야드 생피에르 카드 홀더 그린(2명)·에르메스 바우싱 스니커즈(2명)·샤넬 클래식 카드홀더(2명) 등을 주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선착순 30명 한정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와디즈에서는 신청 고객 전원에게 '나이키 에어 조던 1 엘리베이트 로우 SE 럭키 그린'을 제공한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각 연령층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콜라보 에디션을 꾸준히 발굴해 고객의 휴대폰 사용 경험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9 17:07
산업

휠라코리아, 테니스 꿈나무 위한 ‘유소년 매직 테니스 교실’ 성료

휠라코리아는 26일 국내 테니스 꿈나무 대상 ‘휠라와 함께하는 유소년 매직 테니스 교실’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실은 광화문 광장에서 펼친 화제의 테니스 축제 ‘화이트 오픈 서울’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국내 테니스 유소년 10인을 선발해 한국 테니스 전설 이형택 감독과 송아 코치가 직접 일일 레슨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참가한 10명의 어린이에게는 휠라 테니스 의류와 신발, 용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테니스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행사는 건강한 테니스 문화 조성 및 저변 확대, 꿈나무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는 휠라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테니스 유소년 선수들에게 테니스를 즐겁고 신나게 즐기는 축제의 장을 제안, 승패를 떠나 테니스의 진정한 재미와 매력을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휠라 그룹의 사회공헌 테마(물, 어린이, 다양성) 중 하나인 ‘어린이’와 브랜드 대표 종목 ‘테니스’를 연계한 활동으로 테니스 저변 확대 및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휠라코리아의 의지를 반영한 기획이다.실제 휠라코리아의 테니스 종목 및 유소년 발전을 위한 활약은 이전부터도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지난해 윔블던 14세 이하 챔피언십 남자 단식 부문 우승자 조세혁과 2030년까지 후원 협약을 체결,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유망주 장우혁과도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국내 테니스 실업팀 및 오리온 테니스단 후원, 대한테니스협회 대상 테니스 유소년 발전 기금 지원 등 국내 테니스 종목 발전과 테니스 인재 발굴, 선수 기량 향상에 힘을 싣고 있다.휠라 글로벌 차원에서의 테니스 종목 후원 또한 활발하다. 1970-80년대 윔블던 5연속 신화의 주인공인 비외른 보리(스웨덴, 現브랜드 앰배서더), 1990년대 슈퍼맘 플레이어 킴 클리스터스(미국), 지난해 윔블던 여자 복식 우승자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등 글로벌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축적한 테니스 관련 노하우, 검증된 제품 기술력 등을 중심으로 테니스 DNA를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테니스의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 선수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동기를 선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테니스 종목의 발전과 건강한 문화 조성은 물론 유소년 후원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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