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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그리 “父김구라, ‘슈돌’ 출연 제안에 화내..여동생은 내가 가족인 줄 몰라”

‘슈돌’ 막강 막내 5세 정우가 인기를 셀프 입증하며 막강 매력을 뽐낸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86회는 ‘우리 함께면 기쁨도 두 배’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정우는 아빠 강경준과 스펙타클한 지하철 대모험을 떠난다. 정우는 직접 교통카드를 발급하는 법부터 환승하는 법까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빛내며 지하철 세계의 모든 것을 익힌다.정우는 지하철에 탄 외국인 승객과 대화도 척척한다. 정우는 외국인 승객이 다가오자 살짝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영어로 묻는 말에 똘망똘망하게 대답하며 똑쟁이 정우의 모습을 뽐낸다. 그러나 한국말도 유창한 외국인 승객이 정우에게 한국말로 이어가자 정우는 안심한 듯 여자친구 허세까지 이어갔다고. 외국인 승객이 “정말 미남이다~ 여자친구 있어?”라고 묻자 정우는 당당하게 “네”라고 답하며 아빠 강경준을 깜짝 놀라게 한다. 더해 정우는 “여자친구 많이 있어요”라며 양손을 있는 힘껏 활짝 펼쳐서 숫자 10을 만들며 셀프 인기남을 입증한다. 앙큼한 막강 매력의 소유자 막내 정우의 당당함에 단숨에 홀릭 된 외국인 승객은 헤어짐을 아쉬워했다는 전언.이어 아빠 강경준과 정우는 화장실을 찾아 스펙터클 대모험에 나선다. 강경준은 눈 앞에 펼쳐진 에스컬레이터 공사에 절망한다. 강경준은 어쩔 수 없이 정우를 안고 길고 긴 환승 구간을 지나 개찰구에 도착하는데 그 순간, 정우는 급 신호에 화장실을 찾는다. 강경준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며 “에스컬레이터도 안 되고. 화장실은 멀리 있고”라며 험난한 화장실행에 거친 숨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낸다. 정우는 아빠 강경준의 상태는 상관없다는 듯 “빨리 쉬한다. 급해 급해”라며 재촉했고, 볼일을 보고 나자 “아빠 뛰어가는 거 웃겼어”라며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미소를 띠어 미워할 수 없는 5세의 매력을 내뿜는다. 도착지에 가기도 전에 이미 진이 빠진 강경준의 표정과 장꾸미를 폭발시킨 정우의 귀여운 표정이 극과 극을 이루며 폭소를 터트린다. 헤어 나올 수 없는 최강 매력 5세 정우의 모습은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MC 그리가 특별 내레이터로 출격해 막둥이 3세 여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리는 “아빠 김구라가 슈돌에 출연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뒤 “아빠 김구라에게 지나가는 말로 (슈돌 출연을) 말씀드렸더니 저한테 화를 내셔서 슈돌은 저만 이렇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센스있는 입담으로 시동을 건다. 그리는 “여동생이 낯을 가린다. 제가 아버지랑 같이 안 사니까 아직 가족인 줄 모른다”고 밝히면서도 “조금 더 크면 예뻐해 줘야죠”라고 덧붙여 막둥이 여동생을 향한 스윗한 오빠미를 뽐낸다. 특히 그리는 강경준이 정우를 돌보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자 “경준 선배님이 육아하는 거 보니 아빠 김구라는 더더욱 슈돌에 못 나올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덧붙여 특별 내레이터 그리의 활약에 관심이 치솟는다.‘슈돌’ 486회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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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문세윤, 외국인이 말걸자 화장실行

문세윤이 외국인과의 대화를 피해 화장실로 줄행랑을 쳤다. 문세윤은 14일 방송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 이탈리아 식당에서 이탈리아어로만 음식을 주문하는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했다. 문세윤은 다양한 이탈리어를 ‘고생 끝’에 배운 뒤 절친 최성민과 함께 이탈리아 식당을 찾았다. 말수를 일부러 줄여 위험을 없애려 한 문세윤과 눈치 100단 브레인 최성민의 전략으로 2단계 ‘프리미 파이티’까지 주문이 완료됐다. 두 사람은 “언제 실패할지 모른다”며 소리 없는 먹방으로 음식을 즐겼다. 문세윤은 말을 건네려고 다가오는 종업원을 보자 “죄송하다”며 화장실에 가버리는 임기응변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갑자기 등장한 요리사가 “문세윤의 팬”이라며 끊임없이 말을 걸었지만, 문세윤은 ‘너구리 성대모사’, ‘소 울음소리 성대모사’ 등 개인기를 펼치며 완벽한 팬서비스로 위기를 넘겼다. 요리사는 답례로 스페셜 요리라며 미심쩍은 ‘3분 미트볼’을 제공해 맛있는 식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느끼함에 음료를 주문하고 싶었던 두 사람은 ‘콜라’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결국 실패했다. 이날 이탈리아어로 이탈리아 음식 주문하기 미션에서 문세윤-최성국 외 조세호-남창희, 황제성-이국주, 강재준-이은형 모두 실패했다. 문세윤은 “네팔로 한 번 더 가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에 조세호는 “네 팔로 걸어가면 되겠네”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황제성과 강재준은 기겁하며 이를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고끝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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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맵린이 김준호, 불짬뽕 도전→복통으로 화장실行

'더 짠내투어' 김준호가 불짬뽕의 매운맛과 함께 눈물 뽑는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 김준호는 박명수, 소이현, 게스트 인교진, 오마이걸 아린과 함께 규현의 설계에 따라 '부산에 가면 어데가노 챌린지'에 나섰다. 아침부터 돼지국밥 한 그릇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김준호는 규현 투어의 두 번째 챌린지 '168계단 오르기'를 마주하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노레일의 소식에 반색했고, 복불복 게임마저 승리하며 인교진, 허경환과 함께 편안한 규현 투어에 몸을 맡겼다. 모노레일을 기다리던 김준호는 아내만 계단으로 보내고 불안해하는 인교진에게 "소이현 씨 들어오고 그런 표정은 처음이었다"며, "방송 분량 만들려면 네가 계단으로 뛰어가서 '여보, 자기하고 같이 가려고 뛰어왔어'라고 말해"라고 코치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인교진은 바로 뛰어나갔지만 끝내 소이현과 조우하지 못하고 체력만 소비했다. 김준호는 "카메라 감독님은 무슨 죄냐. 감독님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소리를 했네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점심 식사에서 김준호는 부산의 명물인 불짬뽕 챌린지에 나섰다. 평소 '맵린이'로 유명한 김준호는 가장 매운맛인 원자폭탄 짬뽕의 국물 한 숟가락을 먹는 무모한 도전을 했고, 결국 "혀가 마비된다"는 비명을 질렀다. 이어 창백한 얼굴과 함께 "화장실에 가야 한다"며 찐 복통을 호소, 대탈출을 시도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웃음까지 가득 채운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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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프듀' 시즌2, 카스트제 도입?… "화장실도 등급별行"

"등급별로 밥 먹고, 화장실 가고, 퇴근해요."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는 101명의 연습생 소년들이 펼치는 치열한 연습과 냉혹한 방출을 다룬다. 기획의도에 맞게(?) 연습생들이 처한 현실은 더 냉혹했다.'프듀2'는 프로그램 특성상 A등급부터 F등급까지 철저히 나뉘어 국민의 선택을 기다린다. 시즌1에서는 연습생들의 레벨 테스트가 끝난 후 등급별로 차등적으로 수업을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들은 등급이 나뉜 채 같은 등급끼리 단체복을 입고 댄스와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등급 제도'는 다른 오디션과 확실한 차별화를 펼치며 시즌1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방송 안에서의 등급은 대기실까지 연장됐다. ▶ 식사 시간·화장실도 등급별로'프듀2'에 참가한 연습생들은 등급별로 낙인이 찍힌 채 생활을 하고 있었다. 등급별로 밥을 먹었고, 화장실에 갔다. 인터뷰·퇴근까지 등급별로 이뤄졌다.20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프듀2' 연습생들은 A등급부터 순차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했다. 하위 등급일수록 화장실 이용에 제약이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A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A등급부터 화장실을 이용하다 보니 하위 등급 친구들은 생리 현상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며 "인원이 많아 그룹핑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등급별 순차적 진행은 불공평한 것 같다"고 말했다.'프듀2'판 카스트 제도는 화장실행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었다. 식사시간에도 제약이 있었다. '프듀2'의 합숙은 약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의 숙식은 프로그램의 몫이다. 제작진은 이들에게 삼시 세끼를 제공한다. 삼시 세끼 반찬은 모두 '제육'이었다.'프듀2'에 참가하는 연습생들의 대부분은 식욕이 왕성한 청소년기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배식은 어김없이 A등급부터 진행됐다. 차례대로 식사를 했고, 하위등급으로 갈수록 '제육'은 고갈됐다. 결국 하위 등급은 '제육' 없는 '밥'만 먹었다.B 소속사 관계자는 "한창 성장해야 할 성장기에 반찬 없이 밥만 먹고 있다"며 "넉넉하지 않은 밥상을 받고 경쟁을 하고 있다. 하위등급일수록 밥을 먹고 힘을 내야 하는데, 기운이 점점 빠지고 있다. 오히려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패배 의식만 심어주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한탄했다.이뿐만 아니라 인터뷰 진행·숙소 퇴소까지 등급별로 진행됐다. 하위등급의 기본 대기시간은 6시간이었다. C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사는 제작진이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이런 불만을 하나하나 토로하다 보면 불이익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연습생들은 이렇게라도 얼굴을 알리려고 발버둥 친다. 이런 고군분투가 왜곡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귀띔했다. ▶ Mnet 측 "인원 많아 그룹핑화 할 수밖에 없어"하위등급 소속사들은 속내는 같았다. 시즌1의 김소혜처럼 만에 하나 'F등급의 신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 이에 등급별 차별을 쉬쉬하고 있었다. 혹시나 닥칠 불이익에 대해 몸을 사리고 있었다.D 소속사 관계자는 "'프듀'는 연습생들의 데뷔라는 '꿈을 이뤄주는 곳이다. 얼굴 한 번 알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참가했다"며 "방송 밖에서도 등급별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괜히 출연시켰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의 논리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오히려 어린 친구들의 '꿈'을 앗아가는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반면 Mnet 측은 소속사들의 입장과 다른 논리를 펼쳤다. Mnet 관계자는 "인원이 많아서 그룹별로 이동하고 있다"며 "연습생끼리 서로 배려해가며 건강한 경쟁을 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우려할만한 부분 없이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법무법인 수성 문제철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에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만약 운영과 계약이 잘못됐다면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 경쟁으로 제보를 해서 처리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공정위는 우월적 지위로 사실 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부당한 처우를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문 변호사는 제작진의 과도한 경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연습생들에게 모멸감을 유도해 경쟁심을 부추기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연습생들이 문제제기를 한다면 낙인이 찍혀서 사라지기 쉽다"며 "데뷔를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다. 연예인은 사업자와 달리 자신의 전부를 걸고 프로그램에 임한다. 제3자가 문제제기를 한다고 해도 이 친구들이 누설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얼굴을 알리기 위해선 참고 견디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프듀2'는 지난달 26일 첫 합숙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01명의 연습생이 모두 등장해 단체 곡인 '나야 나' 무대를 펼쳤다. 이후 지난 17일 시작한 2차 합숙은 20일에 종료했다. 첫 방송은 내달 7일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3.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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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성동일, 수업 중 화장실 대참사

배우 성동일이 수업 중 '돌발상황'을 만나 큰 웃음을 안긴다.성동일은 16일 밤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수업 중 돌연 "화장실을 다녀오고 싶다"고 어렵게 말을 꺼낸다. 선생님이 "수업중이니 잠시만 참아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지한 것도 잠시. 새어나오는 '가스'와 '소리' 때문에 반 전체가 술렁거려 결국 성동일의 화장실행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더 기막힌 사연은 성동일이 화장실로 달려간 직후다. 학생들이 "화장실에 휴지가 없을 것"이라고 걱정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잠시 후 교실로 돌아온 성동일은 만면에 웃음을 띄고 "손 깨끗하게 씻었다"고 당당한 자세를 취했다. 휴지가 떨어진 화장실에서 성동일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는 의문으로 남았다는 후문. 방송은 밤 9시 40분이다. J엔터팀사진=JTBC 제공 2014.08.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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