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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28기 영수 향한 러브라인 폭발... 옥순·정숙·현숙 줄줄이 직진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이 또다시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예상치 못한 ‘2순위 데이트’가 이어지며 삼각·사각 구도가 뒤엉켰고, 특히 인기남 영수를 중심으로 돌싱들의 러브라인이 요동쳤다.10월 1일 방송된 SBS 플러스와 ENA ‘나는 솔로’에서는 2순위 선택으로 인해 갈등과 반전이 겹치며 솔로나라 28번지가 흔들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돌싱 특집은 항상 레전드”, “최종 선택은 의미 없다. 사회 실험 예능 같다”, “무편집으로 매일 내보내야 한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숙과 현숙의 맞대결이 곧 벌어질 것 같다”, “새로운 명대사가 나올 듯하다”는 추측까지 이어져 화제성을 입증했다.3일 차 아침, 영숙은 영수를 위해 닭죽을 끓이며 호감을 드러냈고, 정숙은 “오늘 직진하겠다”며 영수에게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숙은 꽃단장을 마친 뒤 남자 숙소를 찾아갔다가 영수를 마주한 후 “심장이 떨린다”며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아이가 있었다면 영수님을 선택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정숙은 영수의 팔짱을 끼며 “이제 오빠밖에 안 남았다”고 직진했지만, 영수는 “늘 두 명 사이에서 고민했다”며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이날 진행된 ‘사진 매칭 데이트’에서는 영수와 옥순, 영식과 현숙이 짝을 이뤘다. 영수는 옥순에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걸 포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진심을 드러냈고, 옥순은 “대화가 잘 통해 좋았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에게 “옥순님의 매력에 반했다”며 마음이 흔들렸음을 고백했다. 반면 영식과 현숙은 공감대를 나눴지만 서로를 ‘오빠·동생’ 사이로 정리했다. 이후 영식은 옥순과 다시 만나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지만, 옥순은 “아빠나 잘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숙소에 남은 솔로남녀는 윷놀이로 어울리며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냈다. 영호는 의외의 입담으로 주목받았고, 이를 지켜본 정희는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대시까지 했다. 한편 영철은 순자와의 대화에서 자기주장을 강하게 드러내 갈등을 남겼고, 순자는 상철에게 호감을 옮겼다.마지막으로 2순위 데이트에서는 영숙이 광수, 정숙이 경수를 택했고, 순자는 다시 영철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영자·옥순·현숙은 모두 영수를 선택하며 ‘영수 쏠림’ 현상이 빚어졌다. 정숙은 “또 세 명이다. 이제 지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반대로 상철과 영식은 0표를 받아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현숙이 영수와의 3대1 데이트에서 애교 스킨십을 선보이는 장면, 그리고 광수와 함께했던 영숙이 응급실에 실려 가는 긴급 상황이 공개돼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07:39
뮤직

알디원, 데뷔시킨 ‘보이즈 2 플래닛’ 레전드 장면 모음.zip

지난 25일 종영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데뷔의 꿈을 이룬 알파드라이브원(알디원). 8명의 멤버를 데뷔의 길로 이끌어준 결정적 장면들을 다시 짚어봤다. 1위로 뽑힌 이상원의 대표 무대는 4회 방송의 에스파 ‘위플래시’ 무대였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에게 처음 공개된 무대였던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킬링 파트를 맡은 그는 펀덱스 8월 1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직캠은 하루 만에 130만 뷰, 현재 누적 259만 회를 기록했다. 초커와 걸리시한 안무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가 속에 올라운더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2위로 데뷔한 조우안신은 시그널송 ‘올라’에서 C그룹 센터를 맡으며 처음 존재감을 드러냈다. 3회부터 K그룹과 C그룹이 합쳐지면서 C그룹 참가자들은 한국 스타 크리에이터들에게 인지도를 쌓기 쉽지 않았지만, 조우안신은 시그널송 무대를 통해 일찍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덕분에 최종 순위에서도 한국과 글로벌 투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데뷔에 성공했다. 3위 허씬롱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중국 현지화 그룹 ‘보이스토리’로 이미 데뷔 경험을 가진 참가자다. 3회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배틀에서 막내 나윤서를 향해 “내가 비를 맞아봤으니까 우산을 씌워줘야 한다”는 말을 전하며 자신이 겪은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장면은 ‘보이즈 2 플래닛’ 전체를 통틀어 명장면으로 꼽혔다. 4위 김건우는 시그널송에서 K그룹 센터로 주목받았지만, Mnet의 모회사 CJ ENM 계열인 웨이크원 소속임에도 개인 연습생 자격으로 참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으며 한때 순위가 급격히 하락했다. 그러나 덤덤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노래·춤·비주얼 모두 빠짐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차츰 순위를 끌어올렸다. 각 미션마다 팀 1위를 지켜내고 올스타를 꾸준히 유지한 끝에, 결국 높은 순위로 데뷔에 성공하며 감동을 안겼다. 5위 장지아하오는 3차 순위 발표식 전까지 19위에 머무는 등 비교적 낮은 성적과 적은 분량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체인스’ 무대에서 손목에 수갑을 묶은 안무를 완벽히 소화하며 단 8초 만에 킬링 파트를 만들어냈고, “독보적인 춤선”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후 춤선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고, 결국 파이널 무대 ‘브랫 에티튜드’의 킬링 파트를 맡으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6위 이리오는 이상원과 함께 빅히트 산하 연습생 그룹 ‘트레이니 에이’ 출신으로, 두 사람의 관계성이 주목을 받았다. 팬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을 함께 응원하는 흐름이 형성됐다. 특히 ‘퀸카’ 무대에서 기타를 부수는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음색,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보여주며 그룹 내 메인보컬로 자리매김했다. 7위 정상현은 첫 공개 무대인 ‘상암절’에서 등장과 동시에 화제를 모은 참가자다. 강아지 같은 선한 인상과 특유의 예쁜 웃음으로 시선을 끌었지만, 본인은 스스로를 ‘힙합 개냥이’라 소개할 만큼 음색은 외모와 상반된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름이 불린 8위는 그룹 위아이 출신 김준서였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 차례 출연한 경험이 있는 그는 스타 레벨 테스트에서 카니가 “BL 드라마에서 봤다”고 외친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방송 초반 리더십 있는 모습들이 더해져 결국 데뷔로 이어졌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앞으로 5년간 그룹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조화를 이룬 만큼, 지난 시즌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의 인기를 잇고 더 큰 성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30 05:55
영화

로운·신예은 ‘탁류’, 글로벌 톱10 출발…흥행 청신호

로운, 신예은 주연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첫 공개와 함께 국내외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탁류’는 바로 다음날인 27일 디즈니+ 앱내 ‘오늘 한국의 TOP 10’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 현재까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OTT 통합 검색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 ‘오늘의 트렌드 랭킹’ 5위 안에 들어 국내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글로벌 흥행도 심상치 않다. ‘탁류’는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공개 2일만에 디즈니+ 월드와이드 TV쇼 부문 10위에 랭크되며 해외 팬들까지 섭렵했음을 입증했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10위권 내에 시청 순위를 기록, 앞으로 더 뜨겁게 K-사극의 정수를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이처럼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국내외 시청자를 단번에 사로잡은 디즈니+의 ‘탁류’는 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그 흥행 열기를 더할 예정. 디즈니+ 콘텐츠의 새로운 흥행 흐름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로, 오는 3일 4~5회를 공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9 17:45
예능

‘보이즈 2 플래닛’ 이상원→김준서 최종 데뷔 멤버 8인 확정… 알디원 탄생

2025년 플래닛 공식 신인 보이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이 탄생한 가운데, 최종 데뷔 멤버로는 △이상원, △조우안신, △허씬롱, △김건우, △장지아하오, △이리오, △정상현, △김준서 8인이 확정됐다.지난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 파이널 생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가구 시청률은 최고 1.4%까지 치솟았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실시간 최고 점유율 95%를 돌파, 실시간 UV 역시 지난 시즌보다 무려 25.5%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 스트리밍도 전주대비 약 6배 증가했다.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은 글로벌 SNS 플랫폼을 통해서도 가늠할 수 있었다. X(구 트위터)에서는 월드와이드 순위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1위부터 50위까지 무려 161개의 키워드가 차트에 오르는 쾌거를 보였다. 여기에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도 엔터 부문에서 최다 검색어가 순위에 올라 회차를 거듭하는 인기를 입증했다.이날 16명의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브랫 에디튜드’와 ‘네버 빈 투 헤븐’을 선보였다. 킬링파트는 각각 장지아하오와 조우안신이 선택된 가운데, 모두가 함께 한 신곡 ‘하우 투 플라이’로 마지막 여정을 빛냈다. 최종 데뷔조를 결정짓는 파이널 글로벌 투표는 전세계 223개 국가 및 지역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1·2차 합산 총 26,569,300표가 집계됐다. 특히, 1차 기준 일주일 만에 총 누적 23,032,255표를 기록, 지난 시즌보다도 약 3배나 높은 수치로 유례없는 성원을 보여줬다.전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데뷔조 그룹명 공개와 함께 오픈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은 빠른 속도로 팔로워가 증가하며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K팝 질주가 만들어내는 카타르시스, ‘알파 드라이브 원’은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와 열정과 추진력을 가진 하나의 공식 팀을 의미한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응원으로 탄생한 ‘보이즈 2 플래닛’ 공식 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이 전 세계 무대에서 펼칠 성장과 도약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한편, 지난 7월 17일에 첫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서바이벌 사상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도전, 단순 경쟁을 넘어 무한히 확장되는 ‘플래닛 세계관’을 구축하며 K팝 데뷔 서바이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약 3개월간의 여정을 통해 든든한 동료가 된 이들의 우정과 케미는 감동적인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성장을 묵묵히 도왔던 보컬, 랩, 댄스 전문가 마스터들과 플래닛 마스터들의 진심도 뭉클함을 더했다.여정만큼이나 성과도 눈부셨다. 1020 여자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시청 열기도 뜨거웠다. 티빙실시간 UV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고,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 엠넷플러스 조회수 역시 매회 전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대표 OTT 플랫폼 ‘아베마’ K팝 카테고리 1위,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남미까지 글로벌 OTT 플랫폼 전반에서 ‘월드 스케일’의 위상을 확인케 했다.‘보이즈 2 플래닛’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9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매체들에서도 연일 보도했고, 공식 SNS 팔로워 역시 22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유튜브와 틱톡 등을 포함한 디지털 종합 누적 조회수는 9억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한편,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성원 아래 탄생한 ‘알파 드라이브 원’은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무대에서 K팝의 새로운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치열했던 데뷔의 여정 끝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8명의 소년들이 한 팀으로 새롭게 써내려 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2:18
예능

억대 모금·불붙은 경쟁… ‘보이즈 2 플래닛’ 오늘(25일) 데뷔조 결성

Mnet ‘보이즈 2 플래닛’의 2개월 여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5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파이널에서,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뜨거운 팬심과 화제성 속 어떤 참가자가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플래닛’ 시리즈는 한때 신드롬을 일으켰던 ‘프로듀스 101’의 계보를 잇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결성돼 5세대 그룹의 포문을 열고 글로벌적 활약을 보였다. 이들은 데뷔 직후부터 6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오디션 그룹의 화력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역시 그 열기를 넘어서는 팬심이 활약하고 있어, 새롭게 탄생할 그룹의 결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자신이 선택하는 도전자의 데뷔를 향한 팬심의 간절함은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모금 규모에서 드러난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에는 참가자별로 개설된 ‘마이너 갤러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팬덤의 자발적인 모금이 이뤄지고 있다. 해당 모금액은 Mnet Plus 앱 투표를 인증한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상품을 지급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 시즌에도 이어지던 구조지만, 이번에는 억대 모금으로 금액의 단위가 달라지며 파급력도 커졌다. 지금까지 여러 참가자 마이너 갤러리에서 각종 이벤트가 공개됐다. 그중 금액으로 최대 규모는 그리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이리오로 약 2억 50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아부다비 그랑프리 결승전 티켓과 항공편, 호텔 숙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19일 이리오 마이너 갤러리가 공개한 영상은 약 730만 회 조회수(9월 24일 기준)와 2만 6000회 리트윗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투표하고 인생 역전하자”, “이 정도 상품이라니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주목을 받자 다른 참가자 팬덤들도 경쟁적으로 모금액과 상품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생방송 당일에도 새로운 이벤트들이 쏟아지며 경쟁 열기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경쟁이 더욱 과열되는 배경에는 이른바 ‘정병존’이 있다. ‘정병존’은 데뷔권에서 밀려날 수 있는 불안한 순위권 참가자들을 지칭하는 말로, 팬들 사이에서 통용된다. 언제든 탈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팬심을 자극하면서 모금 규모와 이벤트 경쟁을 한층 더 치열하게 만든다. 이번 시즌은 ‘정병존’으로 불리는 순위권이 유독 넓다. 지난 18일 방송된 3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1위 이상원이 828만 점, 2위 조우안신 573만 점, 3위 이리오 407만 점으로 상위권 격차는 컸다. 그러나 4위 김건우(309만 점)부터 8위 정상현(280만 점)까지는 불과 수만 점 차이에 불과했고, 9위 유메키도 278만 점으로 바짝 뒤를 이었다.애초 데뷔조 인원은 8명으로 알려졌지만, 제작발표회 당시 김신영 CP는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방송 중에 최종 결정될 것 같다. 방송을 통해 데뷔 멤버 수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확한 인원이 생방송 직전까지 끝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생방송 시작과 함께 당초 예상과는 다른 인원수의 데뷔조가 발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보이즈 2 플래닛’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방송으로 펼쳐질 파이널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준비한 새로운 신곡 무대도 공개된다. 두 개의 경연 무대에서 누가 킬링파트를 맡게 될지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5 05:38
스포츠일반

'스포츠 중계=유료'? 한국 스포츠팬의 심리적인 장벽을 쿠팡플레이는 어떻게 허물어갔나

‘매달 돈을 내야만 볼 수 있는 스포츠 중계’는 과연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까. 한국 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전에 없던 실험이 흥미롭게 계속되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 서비스가 바로 그 대상이다.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는 월 구독료 약 2만원을 내야 즐길 수 있는 선택형 부가 서비스다. 쿠팡플레이 와우회원(월 7890원)은 추가로 월 9900원을 더 내야 하고(합하면 1만7790원), 와우회원이 아닌 일반 회원이라면 월 1만6600원을 내야 이용이 가능하다. 종전에 이런 서비스가 없었던 건 아니다. 스포티비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등에 대해 유료결제를 해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손흥민(LAFC)이 이적한 미국프로축구 MLS는 글로벌 OTT서비스인 애플TV가 전체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TV에 구독료를 내야만 볼 수 있는 구조다. 오랫동안 한국의 시청자들은 지상파 TV만 틀면 해외파 스포츠 스타가 뛰는 주요 경기, 월드컵과 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제약 없이 볼 수 있는데 익숙했다. 스포츠 이벤트에 ‘유료 장벽’이 생긴다는 건 심리적으로 꽤 큰 장애물 역할을 했다. 이런 맥락에서 쿠팡플레이가 지난 6월 15일부터 스포츠 패스를 시행하자 처음에는 논란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난 현재,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어떤 점에서 스포츠 팬들은 달라진 소리를 내기 시작했을까. ◆양적, 질적으로 압도적인 중계 물량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이용자는 EPL과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1·2부, 프랑스 리그앙, EFL 챔피언십과 리그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잉글랜드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실드, 스페인의 코파 델 레이 등의 다양한 유럽 축구부터 모터스포츠 포뮬러1(F1), LIV골프, 미국프로풋볼(NFL) 등 총 49개 리그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속한 미국프로축구(MLS) LAFC의 전경기 중계권까지 확보했다. 곧 개막하는 2025~26 미국프로농구(NBA)도 고퀄리티 중계와 더불어 다양한 매치 프리뷰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쿠팡플레이는 이처럼 양적인 면에서 타 서비스에 비해 압도적인데, 퀄리티 측면에서 진정성있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돌려놓고 있다. ‘돈을 내니 돈값을 하더라’는 경험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쿠팡플레이는 2023년부터 K리그의 온라인 중계권을 갖고 있는데, 당시 OTT 서비스가 국내 대형 프로리그의 독점 중계권을 가져가는 것에 대해 스포츠팬의 심리적인 저항이 분명 존재했다. 그러나 쿠팡플레이가 중계차로 전국 각지 축구장을 직접 찾아가 기획, 제작, 송출하는 ‘쿠플픽’을 통해 프리뷰쇼부터 리뷰쇼까지 약 3시간의 중계 콘텐츠를 만들어내자 축구팬의 반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매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해외 빅클럽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이벤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스포츠에 진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주기 시작했다. 쿠팡플레이는 2025~26시즌 EPL 중계방송에서 초고화질 화면을 즐기게 하는 4K 중계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해설 선택’ 기능으로 한국 해설 혹은 현지 해설, 더 나아가 해설 멘트 없이 현장음을 더 생생하게 즐기는 옵션까지 넣었다. 한 화면으로 여러 경기를 보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소비자의 반응은 곧바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EPL 시즌 개막일인 8월 16일(한국시간) 쿠팡플레이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전일 대비 124% 상승한 116만4718명을 기록했다. 중계 이틀째인 8월 17일에는 130만844명까지 늘어났다. 쿠팡플레이의 8월 MAU는 동 조사기관 기준 772만5253명이었다. 4K 중계에 대해서 축구팬들은 ‘내 시력이 갑자기 몽골인이 됐다’ ‘개안한 느낌’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차별화된 해설 서비스 눈길기존 방송사들은 스포츠 중계권 확보를 곧 중계방송을 통한 이윤 창출 목적으로 봤다. 보편적 중계권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었던 반면, 방송사 간의 과열된 시청률 경쟁으로 해설의 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늘 지적됐다. 전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대중적인 해설이 코어 스포츠 팬층의 욕구를 충족하는데는 한참 못 미쳤던 것도 사실이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기꺼이 지갑을 열고 유료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의 니즈를 맞춰준다는 점에서 스포츠 중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대표적인 게 F1 중계다. F1 현장의 엄청난 스피드와 굉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현장 리포팅과 종주국인 영국에서도 찾기 어려운 다시 보기 서비스가 특별한데, 여기에 윤재수 해설위원의 고품격 해설도 호평을 받고 있다. 윤재수 위원은 “쿠팡플레이 중계는 ‘중계’만 하는 게 아니라 모터스포츠에 더해 우리의 삶과 연관된 다른 얘기들을 재밌게 풀어낸다”고 자신의 해설을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가 올해 일본 그랑프리 도중의 해설 멘트다. 그는 “추월 포인트가 없는데도 이렇게 바짝 달라붙어서 어떻게든 순위를 한 계단이라도 올리려고 하지 않나. 내가 당장은 사회에서 빛을 보지 못하더라도 한 단계 올라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같은 철학적인 해설을 해서 쇼츠와 릴스로 바이럴이 될 정도로 화제몰이를 했다. 쿠팡플레이는 내년 시즌부터 국내 최초로 F1 중계를 전면 4K 화질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하자마자 딱 올 시즌부터 EPL 중계권을 구매한 쿠팡플레이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것도 이처럼 코어팬층의 팬심을 확실하게 잡았다는 점이 주효했다. 쿠팡플레이는 EPL 중계 퀄리티를 크게 높인 것에 더해 국내에서 팬층이 두터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용 콘텐츠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맨유가 시즌 초반 연이어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등 극적인 경기를 만들어가면서 화제성이 폭발한데다, 특히 맨유의 열혈팬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맨유의 시즌 전경기를 쿠팡플레이 전용 피드로 해설해 시청자를 끌어 모았다. 근엄한 전문가 해설위원이 아닌 ‘흥분하고 욕하고, 나와 함께 경기를 보는 맨유 찐팬’ 느낌의 감스트 해설은 쿠팡플레이라서 가능한 섭외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감스트 중계 보다가 맨유 팬이 되어버렸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Z세대의 호응이 크다. 쿠팡플레이는 이미 한준희, 장지현, 이근호 등 지상파에서도 간판 해설위원 역할을 했던 최고 권위의 축구 해설진을 폭넓게 확보한 상태에서 보다 다양한 변주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과 영국을 오가는 대형 축구 서바이벌 예능 ‘넥스트 레전드’, 그리고 시즌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또 다른 국내 축구 예능 ‘슈팅 스타’ 등 다양한 스포츠 예능 제작과 더불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때 방한하는 해외 빅클럽 스타들의 투어 비하인드까지 세심하고 정성이 담긴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도 있다. 쿠팡플레이의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대형 실험’에 한국 스포츠 시장 전체가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질적으로도 뛰어난 중계를 한다면 스포츠 팬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수 있고, 얼마든지 빠른 시간 안에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걸 증명한 사례는 종전까지 찾기 어려웠다. 쿠팡플레이의 행보는 향후 어디까지 스포츠 중계의 지평을 넓힐 것인지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9.22 08:42
영화

전지현X정서경 작가 만나 ‘여캐 맛집’…‘북극성’ 글로벌 정상 찍을까 [IS포커스]

단단한 여성상을 입고 전지현이 훨훨 난다. 입체적인 여성상을 재현해 온 정서경 작가와 전지현의 만남이 ‘북극성’의 ‘여성 캐릭터 맛집’ 입소문을 내고 있다.‘북극성’은 국제적 명성을 쌓은 유엔대사 문주(전지현)와 국적불명 특수요원 산호(강동원)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으며 한반도를 위협하는 진실을 함께 마주하는 첩보 멜로다. 일찍이 전지현과 강동원의 멜로 호흡에 기대가 쏠렸으나, 공개된 초반 에피소드에선 전지현이 연기한 문주가 주축이 된 ‘멋진 여자’들의 서사와 관계성이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극중 문주는 유엔대사 직을 내려놓고 유력 대선후보인 남편에게 힘을 실으려 결단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남편이 간첩으로 몰려 의문의 피격을 당하게 되고, 그 진실을 문주가 추적하면서 직접 대선에 출마하게 된다. 가장 힘든 국면에서 나아가길 택했듯 문주가 굳은 심지를 가진 여성임은 장면 곳곳에서 묻어난다. 눈앞에서 남편에게 총을 쏜 범인 앞에서 떨면서도 담대하게 “통일은 지옥이라고 내가 설득할게”라고 기지를 발휘하는 신은 산호가 문주에게 처음 이끌린 장면다운 임팩트를 새겼다.또 정서경 작가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쓰인 대사로 인해 이를 부드럽고 묵직하게 처리하는 전지현의 연기가 새롭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온다. 남편의 죽음 이후에도 자신을 무시하는 시어머니 임옥선(이미숙)에게 “저 집도 절도 없는 아이 아닙니다”로 시작해 조곤조곤 쏟아낼 때나, “제가 남은 계단,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라고 옥선에게 새 확신을 안겨줄 때가 그랬다.정서경 작가는 ‘친절한 금자씨’, ‘헤어질 결심’ 등을 통해 박찬욱 감독과 오래 협업해 왔으며, 드라마 ‘작은 아씨들’(2022), ‘마더’(2018)에서는 평면적이지 않은 여성들의 감정을 다채롭게 다뤄왔다. ‘북극성’ 또한 ‘작은 아씨들’을 함께 했던 김희원 감독이 제안한 “파워풀한 여성이 나오는 멜로”에 대한 궁금증으로 출발했다.특히 정 작가는 여러 차례 “이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문주는 전지현이었다”고 대체 불가함을 강조해 왔다. 전지현의 ‘담담함’을 장점으로 꼽으며 정 작가는 “담대하게 결정해서 빠르게 실행하고 그 안에 따뜻함이 들어있다”며 “문주의 깊이가 전지현의 삶에서 나오고, 그게 존경스러웠던 순간도 있다”고 말했다.문주 곁 여성들도 매력적이다. 문주의 킹메이커로 나선 옥선은 단지 시어머니가 아닌 아섬해운 회장이며, 그들이 도전할 현직 대통령 채경신(김해숙), 문주의 충실한 보좌관이자 극의 감초 여미지(이상희)는 이야기의 완급을 건드려 보는 재미를 더했다. 대개 남성으로 그려지던 직업과 감정선을 여성들의 이야기로 변주했으나, 이야기의 중심엔 문주의 연약함도 알아 그를 지키고자 하는 남자 주인공 산호와의 멜로가 있기에 추후 전개도 신선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북극성’은 초반부터 글로벌 화제성 형성에 성공했다.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북극성’은 공개 4일 만인 지난 14일, 아시아뿐 아니라 캐나다와 유럽권을 포함한 18개국 톱10에 랭크되며 글로벌 TV쇼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로, 올해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될지 주목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서경 작가는 극 안에 여러 상징을 부여해 자신이 원하는 정확한 비주얼을 만드는 작가이고, 전지현은 진취적이고 새로운 당대 여성상을 품은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고 짚었다.이어 “특히 전지현은 특유의 위트있는 캐릭터로 사랑받았으나 액션과 멜로에서도 뻔하지 않아 독자적 입지를 갖춰왔는데 이번 ‘북극성’은 정서경 작가와 함께 차별화를 시도하며 글로벌 OTT 시장에서의 흥행력도 가늠해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2 05:35
예능

‘보플2’ 입소문 제대로… TV-OTT 통합 화제성 1위 탈환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치열한 무대 속에서 피어난 우정과 성장 서사로 또 다른 감동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1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9월 2주차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 1위를 탈환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치열한 열정으로 완성하는 무대만큼이나 참가자들이 써 내려가는 우정과 동행의 서사에 열광하며 꾸준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것.세미 파이널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이 같은 관계성은 빛을 발했다. 팀의 리더로 활약한 리즈하오는 뜻밖의 난관을 마주한 유강민, 쑨헝위 등 팀원들을 유쾌하게 감싸며 특유의 에너지를 전파했고, 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낸 핵심 동력이 됐다. 막내 나윤서를 믿고 따르는 형들의 케미는 물론, 플래닛 캠프 첫 룸메이트로 서로의 버팀목이 된 ‘성실함의 아이콘’ 박동규와 김준민의 조합도 눈길을 끌었다.그런가 하면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도 상대가 돋보일 수 있도록 배려와 용기를 한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킬링파트에 주저하던 이상원을 격려한 조우안신, 그리고 장지아하오에게 본인의 파트를 양보한 이상원 등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무대에서 강력한 시너지로 발현됐다. 그 결과 ‘체인스’ 팀은 세미파이널 1위를 차지하며 엠카운트다운 출연과 오프라인 팬미팅 ‘플래닛 데이트’ 기회를 얻게 됐다.이처럼 땀과 눈물 속에서 만들어진 서사는 단순한 순위를 넘어서는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지금, 이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는 더욱 값지게 빛나고 있다. 과연 경쟁을 넘어선 동행의 여정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오는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 10회에서는 최종 무대에 오를 16명의 참가자가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7 14:22
예능

전현무·양세찬·이은지·윤태진·허영지…‘독사과2’ 10월 첫방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가 오는 10월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지난 해 5월 첫 방송돼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사로잡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약 1년 간의 재단장을 거쳐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번 시즌2는 ‘독사과’의 메인 코너인 밀착 실험카메라 ‘독사과 챌린지’를 프로그램 전체로 확 장시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린다. 사랑하는 사람의 의심스러운 본모습을 추적하는 ‘독사과 챌린지’에 맞게, 더욱 강력한 애플군단과 함께 치밀한 작전을 펼쳐 의뢰인과 주인공, 애플녀 세 사람의 리얼 삼각 스토리를 극대화시킨다. 지켜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독사과 챌린지’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스튜디오 MC로는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전격 캐스팅됐다.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찰떡 티키타카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들은 시즌1에서 실험카메라 속 남녀의 상황에 깊이 몰입해 자신의 경험담을 술술 쏟아내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즉석에서 상황극을 펼치면서 큰 웃음을 안기는 등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윤태진과 허영지 역시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입담의 소유자들로, MZ들의 연애 심리를 대변하는 ‘프로 참견러’로 맹활약해 스튜디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다.제작진은 “시즌1에 쏟아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왔다. 남녀의 연애 심리를 리얼하게 보여주며 지금 시대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화두를 던진 ‘독사과’ 시즌1은 OTT 쿠팡플레이에서 8주 연속 ‘인기순위’ 톱20위 오른 바 있다. 또한 숏폼 콘텐츠도 다수가 조회수 100만뷰를 넘기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1년여 간의 재단장으로 업그레이드 된 시즌2에서는 더욱 다양한 사연들과 촘촘해진 실험카메라 구성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3:20
스타

지금은 ‘폭군의 셰프’ 임윤아 시대… 4주 연속 화제성 1위

‘폭군의 셰프’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4주 연속으로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독주 행보를 펼치고 있다.임윤아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에서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해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을 만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매회 흡인력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 세례를 얻고 있다.특히 임윤아는 갑작스럽게 낯선 시대에 떨어진 상황에서도 뛰어난 요리 실력과 강인한 성격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아가는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무엇보다 임윤아는 요리 경합 장면 대부분을 대역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재료 손질과 동작들을 소화해 현실감을 높였으며, 대령숙수복부터 한복, 남장까지 장소와 상황을 가리지 않는 비주얼로 매회 뜨거운 반응을 부르고 있다. 이러한 호연에 힘입어 ‘폭군의 셰프’는 4회 만에 2025년에 방영된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에 이어, 지난 8회에서는 전국 시청률 15.4%(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하면서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임윤아는 TV-OTT 종합 출연자 화제성 부문과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에서 방송 첫 주부터 1위로 시작해 4주 연속으로 1위를 지키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뿐만 아니라 지난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폭군의 셰프’의 비하인드와 연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 임윤아는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2위에도 올라 드라마,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를 동시에 장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한편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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